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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아래 80노모 얘기요

... 조회수 : 4,645
작성일 : 2022-05-01 14:59:43
남녀다 적절한 시가 친정 방문은 어느 정도일까요?
둘다 맞벌이라면요
저도 친정에 주말마다 혼자 가는데
두분다 몸이 안좋으세요. 아이 어릴때 저도 아이랑
주말에 많이 못놀아줬어요. 남편이 데리고 다니고
저희 남편은 이해해주고 갈때 마다 어른들 용돈 챙기고 뭐라도 해서 가라고 했는데 이게 남녀 바뀌면 당연한건 아니다 싶네요
시가는 두분다 돌아가셨고요. 아이도 충분히 이해해요
할머니 아프시니 가는거 아빠랑 놀고 있겠다 했는데
제주변 친정옆에 수시로 들락거리고 부모 간병해도 남편들 뭐라는집 없더라고요
IP : 110.70.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1 3:01 PM (27.1.xxx.45)

    반대인데 아이 4살때부터 남편이 주말마다 시댁가서 자고 왔는데 짜증이..

  • 2. ...
    '22.5.1 3:05 PM (211.219.xxx.86)

    아이를 케어하고 안하고의 문제인가봐요
    양쪽부모가 아직 70대 젊은분들은 이해 안되실지도요
    병환이라도 얻으시면 덜컥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그냥 무탈하게 살아계시는게 복인듯요

  • 3. ㅇㅇ
    '22.5.1 3:08 PM (110.12.xxx.167)

    노모가 80대면 아들이 50은 됐을테고 그러면 아이들은 이미
    다커서 아빠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을 나이죠
    그럼 남편이 부모 보러 다녀도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남편 등떠이러 보낼 나이인데

    그집은 아이가 8살이라니 밸런스가 안맞는거죠
    아이 한창 키울때는 자기 가정에 집중하느라
    부모는 뒷전이죠
    아이들과 시간 보내느라 부모한테는 몇달에 한번 가기도 힘들죠
    부모도 아직 젊으니 자기들 인생 살기 바쁘고요

    그집은 아들이 부모는 연로하고 아이는 어리고
    주말도 못쉴만큼 바쁘고 시간이 너무 없고
    여러가지가 꼬인 상황이더군요

  • 4. 윗님
    '22.5.1 3:10 PM (27.1.xxx.45)

    늦둥이면 아들이 40대이고 그 아들이 늦게 결혼하면 아이 나이가 어려요.

  • 5. ㅇㅇ
    '22.5.1 3:21 PM (39.117.xxx.195)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역시 이래서 딸딸 딸이좋다
    남편이 자상하고 착하시네요 이런소리 듣겠죠.
    남녀 바뀌면
    남자가 결혼해서 아이가 어리면 자기 가족한테 집중해야지
    이러면서... 혼자 효도하러 가도 욕하잖아요.

    원글님 남편은 뭐가 좋겠어요
    주말마다 혼자 아이랑 둘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요....
    그래도 이해심깊고 착하신거죠

    근데 여자는 이래도 뭐라 안해요 ㅋㅋ
    82 이중성 뭐 어제오늘 얘기도 아니고...

  • 6. 보통
    '22.5.1 3:25 PM (180.68.xxx.100)

    50대 평균적인? 나이대에 결혼하면 아이가 대딩이나 직딩. 그런 경우 양가를 챙기기 너무 힘드니
    효도는 셀프해서 각자 자기 본가 챙겨요.
    일도 해야하고 내가정도 돌보고 부모님도 돌봐야 하니.

    아이가 어리면 적정한 타협점을 찾아야죠.
    지듬보다 반으로 줄이되 아이는 아이돌봄서비스로 좀 놀아 줘도 되는거 아닐까요?

  • 7. .....
    '22.5.1 3:32 PM (211.221.xxx.167)

    원글님도 주마다 갔어요?
    맞벌이라 주중엔 부모랑 같이 보낼 시간 없는데
    주말마다 부모 한쪽 없는 부재를 매주 느껴야 한다면
    애한테도 안좋을꺼 같은데요?
    아이랑 추억은 있으세요?
    아이가 엄마아빠와 같이 여행이나 같이 모여 놀았던 기억은 있을까요?

  • 8. ...
    '22.5.1 3:36 PM (175.223.xxx.188)

    마음의 문제도 있는거 같아요
    여자는 부모챙겨도 자기아이가 먼저긴하죠
    남자들은 아닌경우가 많구요

  • 9. 하늘빛
    '22.5.1 3:38 PM (106.101.xxx.74)

    82 이제 늙었어요. 초기부터 봐온 곳인데 이젠 대부분 시모에 빙의되어 며느리 욕 자주 올라오게 생겼네요. 그렇게 시모 흉보던 회원들이 늙어 욕하던 시모랑 닮아가네요. 며느리 입장에서 속상한 이야기는 다른 젊은 커뮤에 쓰는게 좋을듯. 82 마인드의 노령화, 이젠 익숙해져야 할 때.

  • 10. 맞아요
    '22.5.1 3:41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깜놀 했어요
    시모 빙의 장난 아니더군요
    저도 성인 아들 있는 예비시모지만
    이성을 잃은 시모들 판단분별 안되는 시모들이 많더군요
    그들 논리는 단 하나
    너도 늙는다...
    늙는게 벼슬인줄 ㅠ

  • 11.
    '22.5.1 3:54 PM (118.32.xxx.104)

    아무래도 시댁과 친정의 차이죠

  • 12. ㅁㅇㅇ
    '22.5.1 4:07 PM (125.178.xxx.53)

    엄마는 평소에 아이를 아빠보다 많이 케어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 13. ㅁㅇㅇ
    '22.5.1 4:08 PM (125.178.xxx.53)

    시모빙의 문제가 아니고
    그 글은 처음에 핵심을 너무 빼고
    시모에게 가는거 자체가 불만인듯 써서 그래요

  • 14. 컥ㅜ
    '22.5.1 4:27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처음에 원글에 뭐라고썼던간에 시모들 나타나서 난리치는건 변하지않아요
    저런종류의 글들
    남편흉.아들흉.시가 흉보는글에는 예비시모.현시모들 나타나서 이건뭐 사리분별안되는 미친여자들 댓글이 홍수잖아요
    원글에 쓰면 다 썼다고들 난리
    원글에 다 안쓰면 음흉하다고들 난리
    그냥 미친거라고보면 됩니다
    명절에 시가내려가는 원글들에도 보세요 옛날보다 며느리 못됐다고 난리인 댓글들이 대부분이예요ㅜ

    82가 늙었어요
    그옛날 시모흉보던 며느리들이 다들 시모들이 되서는 거품물고있는거 진짜 유치하네요ㅠ

  • 15. 친정
    '22.5.1 5:26 PM (1.234.xxx.22)

    친정부모 모시고 사는 딸들도 많다 하지만 그런 글에 남편 바깥으로 돌다 바람난다는 댓 여김없이 달리고요 여잔 바람까진 아니겠죠
    양가부모 다 생존해 계시면 한쪽은 포기해야 그나마 원가족 굴러가요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집 남잔 시가갔어요
    하늘이 내린 효자 거기에 경쟁하듯 효녀 되고픈 생각없고 이젠 포기를 넘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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