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블루스 고딩커플

[…]

임신커플이 둘다 가정환경 별로인데
잘생기고 이쁘고 공부도 전교1,2등으로 잘하는 설정은 왜일까요
얘네는 잘난애들이고 멍청해서 그런거 아니다 당위성과 호감을 부여하려는건지…

[짜증]

17에 모든걸 결정짓는 그런짓을 시키는 작가 너무 이상해요

[어제]

그 형편에 공부 잘하면 장하다 해야죠.

[00]

그러게요 그냥 환상이죠.
공부못하는 날라리가 임신하는거랑 천지차이니까.
실제 서울대 의대 갈정도인 고등학생이면 어떤 생활을 하는데~
무슨 연애에 성관계까지 하고 임신해서 고민하면서 전교 1,2등을 계속 하나요~

[어제]

그니까 여기보면

그런 사고친 애들이
번듯하고 공부잘하고 모범생인것이 상당히 마음에 안드나봐요

미화라고까지 하고

아 정말 부모들의 편견이 이러하니... 2222

애들 임신하고 낳는다는 거 참 맘에 안드는 내용이지만, 이런 글이 더 싫으네요.
공부 잘하는 애들도 사고 치고요. 공부 못해도 착한 애들 있어요. 이런 사람들니 대치동 가면 애들 순하다 그러죠. 순한게 아니라 영악해서 자기 이미지 관리하느라 나쁜 모습은 안보여주는 애들 많구만...

[열일곱은]

아줌마들과 다른 인류입니다

[...]

드라마니까...전 그 애들이 짠하던데...
엄마도 없이 아빠랑 힘들었겠다 싶고.. 아부지들 애쓰는거 우리네 삶 같고...
이 두 애들 파트가 전 제일 재밌네요

[…]

아 정말 부모들의 편견이 이러하니...333333

자식을 부모소유로 아는것이 첫번째 오류.
공부잘하면 사고안친다니. 이 무슨 망발.
고딩 임신 미화라. 드라마를 잘못 이해하는 듯.
세상여러인생들 내기준에서 재판말고 다 인정합시다.

[..]

아니 확률적으로
둘다 아래윗집 1,2등에 인물까지 잘난
애들이 사귀기까지 하는 경우가…
보통 공부 아님 외모 아닌가요
두명다 저렇게 갖추기가 쉽나 해서요
한명은 공부보통정도 하거나
한명은 인물이 별로거나 하는게 현실적이지

[...]

서울의대 드립이라는 분
저렇게 강력한 탈출의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모르시는군요
영주가 아침 달리기하면서 하는 대사가 매우 상투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으나 자기 일상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그 의지는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영주가 아빠한테 나 독한 거 알지? 하는 말, 서울 사람은 모릅니다

저고 서울 사람이지만 주변에서 가난한 집을 탈출하려고 악착같이 공부해서 전액 장학금 기숙사 공짜받고 고등학교부터 합법적으로 집을 탈출한 케이스도 알고 있고요
복잡한 가정사에 얽혀 집에 들어가기도 싫은 전교 1등이 공식적으로 집에서 가장 먼 명문대 선택해서 탈출해 간 케이스도 알고 있어요

그런 탈출의지는 돈으로도 부모의 열성으로도 이기기 힘든 어마어마한 에너지예요
서울의대 웃긴다고요?
영주가 다른 학교로 전학 못가는 이유가 지균 전형을 노리고 있어서잖아요
지균에 저렇게 악착같이 받은 성적이면 서울의대 가능성 있지요
이정도면 자기주도 학습 정도가 아닌 엄청난 의지와 에너지가 있는 학생이예요
그 탈출의지는 부모에게서 벗어나려고 일찍 결혼하는 사람들 그 정도하고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엄청나요
이걸 영악하다 치부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덜컥 낙태도 안되는 주수에 임신을 알았으니 부모한태 떨어진 날벼락보다 더 큰 날벼락은 본인이구요

어떻게 둘이서 아버지들이 가까운 동네사람들이 해결할지 정말 궁금해요

[어휴]

이런식으로 따지면 드라마 못씁니다.
현실에서도 별일이 다 일어나는데
그리고 연기자니까 다 이쁘고 잘생겼지요.
일부러 못생긴애를 골라 캐스팅 해야하나요?
드라마속 인물들 90프로가 미남 미녀예요
이상하게 우리들의 블루스는 딴지거는 사람이 있네요

[...]

영주같이 야무진애가 아무나하고 연애를 했을리가요
현이가 답답한 제주에서 유일한 숨구멍이라 생각했으니 같이 공부해서 같이 서울로 학교가는 꿈을 같이 꿨겠죠

정준 선장봐요
고디우내내 사귄애가 서울로 대학가고 본인은 떨어지니 자연히 헤어졌잖아요

사귀면서 둘이 같이 서울에 있는 학교로 가는게 둘의 목표가 아니면 사귀지도 않았을 영주지요
만년 전교 1등 영주가 2등도하고 5등도하는 현이 부추겨서 같이 열심히 공부했겠죠

딱 고3스러운 생각 아닌가요?

[드라마는]

드라마죠.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설정은 아니지만
실제로 저런 상황이 흔치 않죠.

[..]

글쎄요 전 이 드라마에 유독 수호대가 많은것 같네요
공부를 잘하고말건 둘다 주변에 민폐 캐릭터라
별로 애정도 안가고 그러네요
둘다 손안벌리고 일해서 애키우고 틈틈이 공부해서 의대도 가길요. 드라마니까 뭐든 가능

[...]

전교 1등 찍어봤다면 믿어줄래요?
전교권이요?
이런 유치한 반론하는 양반응 전교권은 해보고 이런말 하는지
서울 대치동만 생각하면 서울의대 드립 우습겠죠
제주도, 그것도 제주도에서도 더 작은 지역에서 어떤 상황이고 그 안의 아이들이 어떤지는 모르시잖아요
제주도 사람들이 얼마나 악착같고 교육열 높은지도 잘 모르고 무시하고 있을 거고요
제가 서울에서 만난 제주도 출신들은 대부분 똑똑하고 악착같았는데 서울사람들하고만 사셨나봐요
육지 지방사람하고 다른 기질이 제주사람들한테는 있어요
이해한다고 해도 육지사람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정서도 있구요

그리고 똑똑한 10대 아이들의 탈출 욕구, 어떻게 합법적으로 공식적으로 들키지 않고 실행하는지는 상상도 못했을 거면서 오만하기는...

[...]

그리고
저리 사고쳤는데

공부잘하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심지어 서울대의대 간다는것이 제일 싫은모양임

아 진짜
열폭도 정도껏
번지수 찾아가며해야지

골고루 여기저기에 아주머니들 열폭이란...

[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우리 주변에도 있는 일이죠
저는 아이들이 저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과 마음인지 알게 되서
좋더라구요
철 없지만 그 나이에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현실적인거죠
엄마 없이 외롭게 자랐고 말 통하는 사람 없는 곳에서 둘이 숨구멍이 됐다는게
너무 안스럽더라구요

[..]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현실과 대입시키는건 쫌..
다큐멘터리 보셔야죠

[ㅅㅅ]

영주네 2층이고
현이네 3층인데
10년 이상 학교도 같이 다녔을텐데 꼴찌하는 애들이었어도 무슨 일 안생길 수가 없죠.

[거참..]

늘 드라마보다 현실이 다 하다면서....자기가 모르거나 싫거나 두려워하는 현실은 부정하고 싶은거....강남에도 외고다니던 애들 둘이 사고쳐서 아이낳고 아이조부모 도움으로 키우고 부모는 스카이대학 다니는 케이스있어요.

[ㅇㅇㅇ]

있을 수 있는 일이잖아요.

[서울에서]

서울의대 가는 애들이 더 독해요 ㅋㅋ
라이벌도 딱히 없이 진교1등해서 배불러오는데 지균타령
진짜 딱 우물안 개구리대요
삼칠일 지나기전에 원서부터 쓸 판이겠어요
작가 진짜 이상해요
저 배우들 불러놓고 애들 임신으로 4주를 우려먹네요

[공부]

공부못하는 날나리가 애배면 갈든거리가없으니깐요
잘됐네그러죠
개날라리가 애뱄으니 그냥결혼장려죠
근데 전교권이니 아깝잖아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세요~

[음]

그 아빠들 아들딸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싶지만
그 외에는 다 가능한 이야기라고 보고요.
부모를 배신하는 것도 임신 미화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저는 그 아이들이 장하고 책임감있다고 느껴져요.
그 드라마 여러 스토리 중에 제일 재밌어요.

[...]

서울의대요?
확률로만 모든 걸 다 결정하나요?
학생이 그런 희망과 목표와 의지도 없이 공부하나요?
비웃을 걸 비웃어요

[...]

지금 서울 의대를 붙은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학생이 가진 목표를 갖고 비현실적이라 비웃다니 참 다른 드라마는 어떻게 보는지...
서울애들은 서울의대 목표한 애들이 설마 합격자만 있겠어요?
진짜 편견 쩌네요

[...]

내가 열폭이면 그대는 편견깃든 찌질인가?

[ㅇㅇ]

공부잘한다고 모두 모범적으로 살거란 편견부터 버리심이
현실에서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봐요

[…]

제글 이해못하고 댓글다는 분들이 넘 많아요
좋아하는 드라마까니까 싫어서
그냥 우루루 몰려와서 대치동 엄마로 몰고
누가 있을수 없는일이래요?
공부 상관없이 민폐죠 집해달라 애키워달라 학비대달라 이런식으로 나오는건 아니죠
근데 굳이 공부잘하는 설정까지 넣은것은 왜그런거냐
공부잘하면 민폐아니고 대단하고 똑똑한 애들이니까 좋게 봐야돼요? 이런요지인데 글 파악도 제대로 안되심…

[ㅇㅇ]

공부님 댓글이 유일하게 제 질문을 이해하셨네요

[...]

그러게요 그냥 환상이죠.
공부못하는 날라리가 임신하는거랑 천지차이니까.
실제 서울대 의대 갈정도인 고등학생이면 어떤 생활을 하는데~
무슨 연애에 성관계까지 하고 임신해서 고민하면서 전교 1,2등을 계속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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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없고 좀 불쾌하기까지한 설정맞죠
굳이 전교1-2등하고 서울의대 들먹거릴 애들일 필요가 있나요?
그럼 엄마없이 성장하고 고딩들이 성관계해서 임신해서 잘살겠다고 큰소리 땅땅하는게 더 멋지게 보이나요?

전교1-2등 안하고 서울대 꿈도 못꿀 애들 설정은 왜 안되나요.
작가에게 매우 실망한 부분 맞아요.

[ㅇㅇ]

그니까 사고쳐도 특징없는 평범한 애들이 치는거랑
전교1등 의대목표로 하는 애가 사고치는거랑 다른거냐 공부잘하는애가 사고쳐서 임신하면
더 장하고 연민들고 도와주고 싶고 그런거냐
그래서 그런 설정을 굳이 한거냐
이런 얘기였던건데…살짝 어떤 사건도 오버랩되고

무슨 전교1등하는 애들은 그런일없는줄아냐
편견이네 열폭이네…이해도 떨어지고 대화가 안되는 분들 참 많아요

[아]

전

원글님 무슨애기하는지 알아들음

작가도 웃겨요

굳이

전교1등 서울대 공부잘하는설정

아니 그래서 공부잘하니 봐주라는거야

작가한테짜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