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이 중요하긴 한데, 결국 재력이 아쉽네요

살아보니 조회수 : 6,229
작성일 : 2022-04-30 20:10:22
서울대는 아닌데 학벌 좋고 친정도 시가도 다 그래요. 그런데 나이 50넘으니 재력에서 힘을 못 쓰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베이비시터 계속 고용하고 일 안 그만뒀을것 같아요. 남편도 잘 안 풀리고 사는게 답답하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지금 생계형 맞벌이지만 늘 피곤하고 지쳐요.
IP : 118.235.xxx.1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벌은
    '22.4.30 8:14 PM (118.235.xxx.115)

    젊을 때는 무기가 되는데 나이드니 재력과 건강이 답이네요.

  • 2. 학벌이
    '22.4.30 8:20 PM (1.227.xxx.55)

    중요한 이유는 최소한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해 주기 때문이지
    학벌이 곧바로 재력으로 연결될 수는 없지요.
    그래도 학벌이 좋아 먹고 살았다 생각하시는 게 나을 거예요.
    그래서 흙수저도 죽어라 공부하는 거죠.

  • 3. .....
    '22.4.30 8:21 PM (221.157.xxx.127)

    권력이나 돈이 있어야지 그냥 학력은 도구죠

  • 4. 그쵸
    '22.4.30 8:21 PM (119.149.xxx.18)

    고등입시 치던 시절에 시내 고등학교 갈 성적이 안되서 후기고에 진짜 이름 첨 듣는 대학 나오고 암튼 스스로 뭘 이뤄본적이 없는 친지가 물려받은 땅 대박쳐서 수백억대 부자가 됐는대요.
    명문의대간 조카한테 자기 건물 세든 의사 얘기하며 의사 불쌍하다 동정하는 세상이에요.
    다들 돈에 미친 것도 아니고 대놓고 배금주의에요.

  • 5. 예로부터
    '22.4.30 8:2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돈없는 사람이 악착같이 공부라도 해서 그나마 월급쟁이 되고 의사도 되고 하는거죠..
    돈은 시대적인 운도 따라야하고 부모복도 있어야하고..그런거고요.

  • 6. ..
    '22.4.30 8:26 PM (1.235.xxx.154)

    한가지 만족하니 또다른게 부족한거더라구요
    돈이 많아도 학벌이 끝까지 안따라줘서 괴로워해요
    적당히 갖추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 7. 골드
    '22.4.30 8:28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면 학력이 좋으면
    돈많은 집 여자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최고 같아요
    다 이유가 있음
    부모들이 그렇게 결혼 시키려는 이유요

  • 8. ...
    '22.4.30 8:29 PM (220.72.xxx.229)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은 지방분교나왔는데 40중반 지감 연봉 2억이에요

    저는 중경외시중 하나 나와사 금융권 다니다 결혼하고 임신하며 남편의 허당에(문열어두고 출근하기 등) 성격상 집을 비울수 없어 관드고 전업했어요

    남편이 벌어오는 돈 잘 지켜서 지금 자산은 대략 20억 정도에요
    남편 은퇴후에도 월 700정도 들어오게 세팅해뒀어요

    하지만 남편 학벌에 대한 아쉬움은 아주 많이 있어요

  • 9. 직장이나 그외에
    '22.4.30 8:29 PM (112.161.xxx.191) - 삭제된댓글

    누가 학벌을 묻거나 그러지 않으니 딱히 메리트도 없었던 것 같아요. 주변인들이 유학 다녀와서 박사니 뭐니 해도 시큰둥했거든요.

  • 10. ㅇㅇ
    '22.4.30 8:29 PM (106.101.xxx.198)

    좋은대학 갈려는 이유가 대부분 좋은직장 들어가서 돈 많이 벌려는게 1차목적 아닌가요?

  • 11. 직장이나 그외에
    '22.4.30 8:30 PM (118.235.xxx.11)

    누가 학벌을 묻거나 그러지 않으니 딱히 메리트도 없었던 것 같아요. 주변인들이 유학 다녀와서 박사니 뭐니 해도 시큰둥했거든요.

  • 12. ..
    '22.4.30 8:31 PM (180.69.xxx.74)

    재력되면 애들 공부 그리 신경안쓰죠
    결국 먹고 살려고 하는거라

  • 13. ...
    '22.4.30 8:33 PM (106.101.xxx.44)

    학벌 좋은건 30대까지 알아주는거 같아요
    그다음은 재력이 더 중요하긴 해요
    40대부턴 유산,증여,재테크로 재력도 차이가 나구요

  • 14. 집이 잘 살면
    '22.4.30 8:34 PM (118.235.xxx.11)

    부모가 바보멍청이가 아닌 다음에야 자식들도 잘 풀리는 것 같아요. 뭐든 해줄 수 있으니까요.

  • 15. ....
    '22.4.30 8:35 PM (220.72.xxx.229)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은 중경외시 지방분교나왔는데 40중반 지금 연봉 2억이에요

    저는 중경외시중 하나 나와서 금융권 다니다 결혼하고 임신하며 남편의 허당에(문열어두고 출근하기 등) 성격상 집을 비울수 없어 관두고 전업했어요

    결혼전 제가 번 돈 기반으로 이후 남편이 벌어오는 돈 잘 지켜서 지금 자산은 대략 20억 정도에요
    재테크는 잘한건 아니죠 ;;;; 지난 5년간 부동산 상승기에 그냥 집 한채 있는게 오르면서 저정도 자산이 된거라서오..
    남편 은퇴후에 월 700정도 들어오게 세팅해둔걸로 만족해요

    하지만 남편 학벌에 대한 아쉬움은 아주 많이 있어요...
    특히 애들이 커갈수록 아쉬워요

    이것도 50 넘어가면 남편 학벌엔 아쉽지 않을까요?
    아이들에 대한 공부 기대를 내려놔서요 ㅋㅋ

  • 16. ...
    '22.4.30 8:36 PM (106.101.xxx.44)

    근데 양가 다 학벌 좋으면 애들도 공부 잘하지 않나요.
    그게 젤 부럽던데요.
    애들도 공부로 제 앞가림할거 아녜요.

  • 17. ...
    '22.4.30 8:38 PM (106.101.xxx.44)

    남편 은퇴 후 월700 어찌 세팅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희 남편도 금융권입니다.

  • 18. 딸도 공부
    '22.4.30 8:40 PM (118.235.xxx.11)

    잘하면 좋고 이쁘지만 결혼하거나 석사할때 돈 무시 못하죠. 결혼하려면 여자쪽도 1억은 보태줘야하는 분위기니까요.

  • 19. ...
    '22.4.30 8:52 PM (211.251.xxx.92) - 삭제된댓글

    돈이 최곤데...학벌 좋른사람 널리지 않았나요
    전문직 따도 돈못벌면 끝

  • 20. ,,,,
    '22.4.30 9:18 PM (121.136.xxx.96) - 삭제된댓글

    어릴때 잘사는 애들은 그냥 아무학교나 보내는게 이제 이해기더라고요 ㅡ제 친구도 그냥 인서울가능한데 집 가까운데 학교다니더니 남동생도 그냥 체대인데 지방대 보내고 사업
    친척들 다 해외거주하던데 일도 안하고 애키우고 잘사네요

  • 21. ,,,,,
    '22.4.30 9:21 PM (121.136.xxx.96) - 삭제된댓글

    어릴때 잘사는 애들은 그냥 아무학교나 보내는게 이제 이해기더라고요 ㅡ제 친구도 그냥 인서울가능한데 집 가까운데 학교다니더니 남동생도 그냥 체대인데 지방대 보내고 사업
    친척들 다 해외거주하던데 일도 안하고 애키우고 잘사네요

    명문대 의대생이 멋져보였지만 40가까이 오니까 사람사는거 다 똑같고

    그냥 인생 다들 하나쯤은 복은 줘서 먹고살게끔 해주는듯

  • 22. 학벌좋은 사람은
    '22.4.30 9:24 PM (112.149.xxx.254)

    대학 정원만큼 있지만 못써먹으면 그깟학벌 되는거고
    돈 있는 사람은 인구 1프로 2프로 정도라 더 희소하고 그걸 쓸데도 많죠.

  • 23. ,,,,
    '22.4.30 9:25 PM (121.136.xxx.96) - 삭제된댓글

    애초에 돈 있으면 학교도 그냥 엔간하면 집 가까운데 보내더라는

  • 24. 둘 중하나
    '22.4.30 9:35 PM (124.49.xxx.7)

    돈이 있어야하는건 맞구요.. 학벌이 아니라 현재 사회적 위치가 중요하죠… 학벌은 좋다고 사회적 위치가 보장되진 않죠. 박사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래서 박사를 마치고 교수 임용이 됐냐 안됐냐가 하늘과 땅 차이

  • 25. 돈돈돈
    '22.4.30 9:39 PM (211.219.xxx.121)

    돈돈돈돈
    돈이 최고인 시대입니다. 학벌 아무 소용이 없어요.
    학벌 만들려고 돈 쓸 필요 없고 학원도 보낼 필요 없어요.
    돈 만들어 물려주는 게 최고에요..
    전문직도 그 중 소수만 부자될 수 있고 나머지는 자영업자잖아요..

  • 26. 근처에
    '22.4.30 9:47 PM (220.117.xxx.61)

    주위에
    남편 서울대 경제
    부인 이대
    아들 서울대 작곡
    둘째아들 연대 철학

    네 식구 번듯한데 아버지가 다 망해먹고
    엄마 바보라
    빌리 5층에 겨우 살아요 진짜 겨우
    엄마가 바보에다가 성질이 나빠져서 난폭치매초기증상

    그렇게 되면 진짜 안됬더라구요
    학력 자랑만 하다가 돈벌이를 못해서

  • 27. ..
    '22.4.30 11:26 PM (116.37.xxx.92)

    당연한거죠. 학벌은 돈을 벌기위한 도구일뿐이에요
    전문직이 되거나 못해도 대기업 가서 월급 많이 받기 위한.
    그래야 40대 되서 유산 받는 사람들하고 비슷해지기라도 하는거죠. 돈은 장사하는 사람이 제일 많이 벌어요 원래 ㅋ 학교다닐 때 공부 못했던 애들이 장사로 대박쳐서 벤츠 몰고 오면
    범생이들이 부들거리는 거죠 ㅎ 장사하기 싫고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할 재능 없으니 월급 받아서 재테크 해야죠.
    근데 이걸 안 가르쳐요 학교에서.. 그래서 범생이들이 뒤늦게
    깨닫습니다. 아예 전문직이면 많이라도 벌지만 애매한 월급쟁이들은 40되고 50되도 그냥 맞벌이 월급 노예죠. 지금이라도 재테크 하세요.

  • 28.
    '22.5.1 12:33 AM (220.78.xxx.153)

    재력으로 연결안되면 학벌이 다 무슨 소용있나요 나이드니 재력이 최고라는걸 느껴요

  • 29.
    '22.5.1 1:3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애초에 재력이 최고인 게 아니라 imf 이후부터 해서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거에 집중하면서, 그리고 신흥부자들 생기고 빈부격차 심해지고 그러면서 시대가 그런 식으로 된 거예요. 물론 건강하게 부를 축적하고 추구하는 이들도 많아졌지만 사회적인 세태는 바람직하다고 보진 않아요. 학식과 덕망으로 존경 받는 사람들도 드물어졌구요.
    학력도 재력 밑으로 끌어내리고 있죠.

  • 30.
    '22.5.1 1:34 AM (39.7.xxx.126)

    애초에 재력이 최고인 게 아니라 imf 이후부터 해서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사는 거에 집중하면서, 그리고 신흥부자들 생기고 빈부격차 심해지고 그러면서 시대가 그런 식으로 된 거예요. 물론 건강하게 부를 축적하고 추구하는 이들도 많아졌지만 사회적인 세태는 바람직하다고만 보진 않아요. 학식과 덕망으로 존경 받는 사람들도 드물어졌구요.
    학력도 재력 밑으로 끌어내리고 있죠.

  • 31. ...
    '22.5.1 1:48 AM (223.38.xxx.117)

    잘난척을 하면.. 돈이 안따른다고 하더라고요
    돈이 따르는 데 법칙이 있는데.. 학벌하고는 상관없는듯해요..
    오히려 학벌이 좋으면 교만해서 더 어려워질 수도 있는것같고요
    그래도 평균적으로 학력좋은 사람들이 더 소득도 높고 고급인생을 사는 것 같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70 피클볼 하시는분 계신가요? 3 혹시 04:01:53 60
1589669 제가 너무 힘듭니다. 1 투덜이농부 03:45:13 236
1589668 나경원 외갓댁도 대단한 집안이네요 1 국민썅년 03:25:41 388
1589667 폐경인줄 알았는데 bbb 03:23:28 186
1589666 오호우...잠이 싹 달아남 7 원글 03:06:03 756
1589665 인천서 철근 빼먹은 GS 자이, 서초서는 중국산 가짜 KS 유리.. 1 ㅇㅁ 03:01:44 438
1589664 눈물의 여왕 방금 다 봄요(후기) 1 .. 02:49:13 558
1589663 김연아 글 보는데 댓글 웃긴게 많네요 9 ㅇㅇ 02:42:33 703
1589662 요즘 신천지는 별 활동 안해요? 5 천치 02:26:58 377
1589661 자랑많은 사람의 반전 5 안드 02:17:54 910
1589660 미친 척 하고 가방 샀어요 6 괴롭다 02:14:01 868
1589659 선재업고 튀어 꼭!!! 보세요 1 ㅇㅇㅇ 02:08:11 633
1589658 이혼한 사람 편견 안갖고 싶은데요 16 Dd 01:58:23 1,388
1589657 시청에서 이렇게 사람뽑나요 8 시골뜨기 01:45:03 807
1589656 오십넘어 스튜어디스 하고 싶어요 (외국) 17 oo 01:39:56 1,167
1589655 당뇨병을 확인할 수 있는 8가지 초기증상 당뇨 01:28:20 1,517
1589654 교회 전도사라고 다 인격적으로 훌륭한거 아니죠? 9 01:19:52 563
1589653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6 80대노인 01:09:32 396
1589652 민희진이 대단한 이유 33 o o 01:02:49 2,734
1589651 토트넘... 7 01:01:27 606
1589650 오늘 본 예쁜 볼캡 1 볼캡 01:00:32 671
1589649 남편과 손잡고 다니시나요? 3 평소에 00:55:44 1,115
1589648 조경분야가 앞으로 좋아진다는데 6 조경 00:53:41 1,556
1589647 저희 고양이 너무 웃겨요 4 나뭇잎 00:52:57 866
1589646 김석훈 씨의 설악산 오색약수 효과 진짜일까요? 8 어떤 00:51:19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