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세 여자가 할수 있는 일
1. 아뇨
'22.4.29 12:01 PM (125.185.xxx.252)영어강사 하세요
그만한거 없어요2. 영어
'22.4.29 12:01 PM (175.199.xxx.119)과외 하세요. 꼼꼼하게 가르치면 수요 많아요
3. 전에본댓글
'22.4.29 12:01 PM (223.39.xxx.160)키즈 모델 빼고 다 하실수 있는 나이입니다.
4. 노노
'22.4.29 12:02 PM (223.62.xxx.116)저 65년생인데 영어 과외해요^^
노련함 책임감 능력으로 다시 시작하세요.
70세까지 하시는 분도 봤어요.
잘 가르치면 엄마들이 좋아해요^^애들도 그렇구요.5. ...
'22.4.29 12:02 PM (106.102.xxx.185) - 삭제된댓글본인이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 거기에 걸맞는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한 후 취업문 두드려 보세요
저도 49살에 그렇게 새롭게 인생 시작했습니다6. 그게
'22.4.29 12:04 PM (211.109.xxx.92)경력 단절이면 누가 맡기나요 ㅠ
말처럼 쉽지 않아요
시급 11000에 학원강사 구하는것도 지원자가 많더라구요7. AA
'22.4.29 12:06 PM (59.8.xxx.216)영어 강사는 나이 먹어도 잘 할 수 있는 일이죠. 나이들수록 풍부한 경험과 언어가 어우려져요. 계속 고! 하셔도 좋은데 젊은 사람들 의식하고 신경쓰면 일 못해요.
8. 0O
'22.4.29 12:0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아이 영어 과외샘이 환갑 넘었어요
아이 1등급 만들어 주셨구요
나이는 상관 없던걸요9. .....
'22.4.29 12:16 PM (49.170.xxx.93)현 영어강사인데요
중학교나 특히 고등학교면
수능 흐름, 그리고 가르칠 학생의 학교 시험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백이 길다면 그런부분이 힘들것 같아요
영어만 알고 가르칠 수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서요
초등 영어 쪽은 가능하실수도 있겠네요10. AA
'22.4.29 12:34 PM (59.8.xxx.216)학생들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영어가 한두달 과외한다고 점수가 확 늘진 않죠. 또 학습 속도가 다른 학생보다 더딘 학생들 있습니다. 성격이 소극적이어서 모르는 걸 질문하지 않고 그래서 더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 그런 학생들은 친절하게 자상하게 차근차근 가치르면 됩니다. 너무 유능한 선생 어필하지 않아도 먹힙니다.
11. AA
'22.4.29 12:35 PM (59.8.xxx.216)어디 가서 몸 쓰는 일 하지 마시고 예전에 했지만 쉬고 있어서 녹쓴 부분이 있을거지만 쓸고 닦고 기름치면 옛 실력이 나옵니다. 위축되지 마시고 꼭 도전하세요!
12. ..
'22.4.29 12:44 PM (218.148.xxx.195)영어공부방 소소하게 시작하세요 초등저학년위주로..
13. AA
'22.4.29 12:53 PM (59.8.xxx.216)과외선생님이셨다면 초등보다 중등이 낫습니다. 중등 1,2학년 학생들 위주로 잘 가르치시면 고등학교까지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님은 계속 실력을 키워가면 됩니다. 초등저학년은 약간 유아교육학과 쪽이라 중학생보다 오히려 다루기 힘들 수 있습니다.
14. 학교쪽 추천
'22.4.29 1:02 PM (14.50.xxx.217)사시는 곳 교육청 홈피 들어가서 채용공고 보세요.
초등학교 영어전문강사 기간제로 뽑는 곳에 지원해 보세요~15. 저랑
'22.4.29 1:52 PM (157.147.xxx.228)저랑 같아요. 전 수학이요 ㅎㅎ
운전면허증하고 제과자격증 있어요
같이 영수학원 콜~~ ㅎㅎ16. 제친구
'22.4.29 2:42 PM (180.70.xxx.49)영어 공부방 해요
초중딩 상대로 공부방 체인이요17. ㅇㅇ
'22.4.29 2:45 PM (14.41.xxx.27)영어강사로 쭉 일하신거 아니면 강사는 좀 어려워요
요즘 중등 내신이며 고등까지 커버하시는 쌤들 공부양이며 스킬 대단하세요
학부모도 영어는 첫 조건이 젊은 쌤을 선호하고요
집에서 초등 영어정도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 고학년되면 대형 학원이나 중등 내신 잘하는 과외로 갈아타니 그전에 초등 파닉스와 리딩정도 기초 잘 잡아주는 그룹과외 인기예요18. 음
'22.4.29 3:29 PM (118.41.xxx.131)중학교나 특히 고등학교면
수능 흐름, 그리고 가르칠 학생의 학교 시험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백이 길다면 그런부분이 힘들것 같아요
영어만 알고 가르칠 수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서요 2219. 원글이
'22.4.29 5:26 PM (182.226.xxx.97)음.... 손놓은건 12년 정도 되네요. 경력은 초등부터 성인 기업체 출강까지 다 있어요. 중간에 남편이 미국으로 발령나서 4년정도 미국 거주했고요 그때 공부하려고 했는데 비자타입을 바꿔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있어서 포기한게 조금 아쉽긴 해요. 다시 시작해도 초등고학년이나 중학교 1-2학년정도 하고 싶었는데 그때는 애들하고 말도 잘통하고 70점 맞던 애들 다 90점대로 올려놓아서 나름 가르치는 일이 재미있었는데 그애들이 고3이 될때까지 계속 오다보니 번아웃이 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는데 오랜만에 그냥 책장에 꽂힌 교재들을 다시 보고 있으려니 다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구요. 더 늦기 전에 홈베이킹 클래스 운영해보고 싶어서 나름 제과제빵도 1년정도 공부했었는데 이게 또 만만치 않더라구요. 정말 내가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그일에 맞춰서 다시 실력을 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20. 팟팅
'22.4.29 6:36 PM (27.124.xxx.117)잘하실 것 같아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잘되면 후기 올려주세요!21. 레베카
'22.4.29 7:09 PM (14.35.xxx.185)50살이예요.. 얼마전 수학강사 면접봤어요.. 초고부터 중3까지요.. 동네학원이라 그런지 젊은사람보다 저를 채용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전 수학강사 경력도 많지 않아요.. 일단 이력서 내보세요.. 저도 놀랄만큼 연락오더라구요
22. 저도
'22.4.30 1:19 AM (74.75.xxx.126)왕년에 강남에서 상당히 잘나가는 영어 과외선생이었는데 외국 나가고 경단 몇년 지나고 다시 뛰어들려고 했더니 학생이 잘 안 구해지더라고요. 위에 여러분들 말씀이 맞아요. 입시현황이 너무 확확 바뀌니까 몇 년 쉰 사람들은 잘 모르지 않을까 어머님들이 걱정하고 안 뽑으세요. 여기에 원글님과 비슷한 질문 올렸었는데요. 그 때 어떤분이 성인이나 주부 영어강의 해 보라고 댓글 주시고 쪽지 주셔서 그분이랑 한동안 재밌게 수업했었어요. ㅇㅈ씨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응원해요
23. ㅈㄹ
'22.4.30 1:30 AM (118.222.xxx.59) - 삭제된댓글윗분 댓글처럼 성인 영어강의해보시면 어떨지. 저도 그렇고 주위에도
학창시절로 영어공부 끝이었던 분들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영어공부 하고 싶은 분들 많아요.24. ㅇㅇ
'22.4.30 2:02 AM (175.207.xxx.116)고등영어 과외는 힘들어요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르고 프린트가 달라서
그거 준비하는 거 혼자만으로는 못해요25. 흠
'22.4.30 8:29 AM (58.120.xxx.107)발음 좋으시면 유아나 초등 저학년 영어강사 짱이지요.
영어책 읽기와 듣기 병행하며 인지력 높이는 선생님
학원에 취업 하셨다가 노하우 쌓아서 그룹과외 하심 좋을듯요.
문법수업이 더 자신 있으시면 초등고학년이나 중등
고등대비 문법과 독해 교사26. 애들말고
'22.4.30 10:02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영어 자신없는 초 중등 엄마들한테
영어 가르치세요 교과서 위주로요
제가 하다가 친구한테 물려?줬는데
의외로 짭짤해요 소개로만 회원 받는데
입소문 나서 대기도 있어요
특히 애들 중간 기말고사 앞두고
단기로 시험범위 집중레슨도 레슨비 세게
불러도 금방 차요
친구한테 넘기고 전 수익 20퍼센트 받고 있음ㅋ27. AA
'22.4.30 10:22 AM (59.8.xxx.216)제 경험상 초등 저학년 영어강사는 엔터테이너 기질이 있어야 해요. 본인 성향 잘 생각해보시면 알거에요.
28. 글쎄요
'22.4.30 10:35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오십줄에 제2의인생..
욕심은 내려놓고 남은인생
전혀다른 새로운 경험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도전한다면 몰라도 ..
자존심과 육신이 얼마나 버텨내는가에 따라 결과도29. 어서 오세요.
'22.4.30 12:02 PM (117.111.xxx.78)50넘은 영어 강사입니다.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영어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고요.
영어 실력 격차가 점점 심해서 가르치기 참 어려워요.
경쟁도 심하고요.
중학교 내신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내신은, 매번 시험보고 나면 그야말로 진이 다 빠집니다.
매해 경향이 바뀌고, 학교마다 교과서및 시험 범위도 천차만별이고요.
매번 시험 끝나고 나면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할까, 언제까지 이 일을 할수 있을까, 갈등 심하고요.
체력 소모, 감정 소모 대단합니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소소한 용돈 벌이 정도로만 일하신다면 연령대 상관없이 오래 일할 수 있으실 겁니다.30. Dd
'22.4.30 1:13 PM (211.40.xxx.104) - 삭제된댓글아파트 사시면 방 한칸에 프랜차이즈 영어 공부방 하세요 .초등위주로 ..그리고 저녁시간이나주말에 성인영어도 하시면 되겠네요.제 지인이 하는데 돈 잘 벌어요 . 초등이라 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기는 합니다.처음에 집에서 하다가 적성에 잘맞는다 생각 하시면
상가 조그마한것 얻거나 단지 큰 소형 아파트 전세나 월세 얻어서 운영하시면 되겠던데요. 49이면 아직 젊어요. 젊은 선생님보다 나이 많은 선생님을 더 좋아하는 엄마들도 있어요 .(젊은 선생님의 열정 보다는 나이 든 선생님의 느긋한 차분함을 더 좋게 받아 들이는..)공부방 운영해보면 다 자기한테 맞는 회원이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