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주인공의 모습과 다른 면을 보면
좋다기 보다는 다른 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거든요.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여전히 그렇네요.
요즘 제가 푹 빠진 드라마가 있는데
남자 주인공이 너무 멋져요.
진짜 잘 생겼거든요.
정말 희한하게 모든 게 다 좋아 보여요.
그 캐릭터는요.
그런데...
찾아 보니 그 배우의 진짜 모습은 아이돌에 완전 허당미.
드라마 속 주인공은 멋있는 능력자인데
허당미 가득한 본체는 사실 제 취향이 아닌 거예요.
드라마에서 보여 준 그 모습으로의 외모만 좋고
다르게 꾸며진 실제 외모는 또 약간 실망?-잘생기긴 했지만 분위기가 다르므로
덕질 한 번 해 보려다가
본체에 적응 못한 1인입니다. ㅠㅠ
어린 시절 편견에 쌓여
공부 못하고 외모 꾸미기만 하는 사람들 극혐하고 살았는데
제가 지금 좋아하는 배우는
거의 그런 과예요.
나이 먹고 살면서
편견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제 취향 속에서도 복잡한 다툼이 일고 있네요.
드라마 속 주인공만 좋고
실제 배우에는 늘 실망하는 저
정상인가요?
끝난 지 오래 된 비정상회담 안건으로 상정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