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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된 고양이 수유 임보 중이예요 !!

고양이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22-04-28 20:32:30
비오는날 엄마가 밥주는집 마당에 여섯마리를 버리고 갔는데 세마리는 죽고 세마리가 남아서 수유할 사람 찾는다고 카페에 올라온글 보고
무슨 생각인지 덜컥 손들어 버렸어요

평소 길냥이.밥주는 일을 했었지만 고양이를 키워본적도 없는데말이죠
데리고 오니 진짜 작구 한마리는 그마저도 너무 작더라구요
눈도 안좋은거 같아서 병원도 가서 안약받아 넣어주고
2~3시간 마다 수유해가며 일주일 지나 다시 병원가니 몸무게도 늘고 눈도 좋아졌대요
너무너무 이뻐서 힘들어도 힘든줄 모르겠는데 힘드네요 ㅋ
예전 아이 어릴때 밤중수유하고 어디 나가지도 못했던 시절로 돌아갔어요^^;;;;
우선 임시보호하고 이유식하면 입양 계획인데.. 너무 정들까봐 걱정이예요

혹시 요만한 아이 키우신분 팁도 좀 주세요!!!
IP : 49.171.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미
    '22.4.28 9:11 PM (220.117.xxx.61)

    어미가 버릴리는 없고
    사고나 접혀갔군요 ㅠ
    따듯하게 해주시고 잘 먹이면 살아요
    좋은일 하시네요

  • 2. 온도유지
    '22.4.28 9:28 PM (1.127.xxx.105)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고... 저는 조용하고 웃풍없는 컴컴한 옷장안에 한동안 넣어주었었네요. 어미개가 있긴 했지만요.
    조금 크면 생크림, 마스카포네 치즈도 먹였고, 유산균이나 요거트도 좋아요, 변상태 봐가면서 시도해 보세요. 새끼전용 사료 물에 불려주면 잘 먹었어요. 물기 코로 흡입하면 위험하니 손으로 집어서 주다가 매주 확확 자라니까 조금만 더힘내시구요!

  • 3. 원글님
    '22.4.28 9:43 PM (58.226.xxx.56)

    좋은 일 하셨어요. 부디 좋은 분들이 예쁜 야옹이들 입양하시길 바랄게요.

  • 4. 고미
    '22.4.28 10:40 PM (106.101.xxx.17)

    체온, 섭생, 위생 이세개만 지키면 어미보단 못하지만 꼬물이 잘 키워낼수 있을꺼예요!! 아기냥 돌볼 찾는데 덜꺽 손든 ㄴㅁ 복받으실꺼예요!!!!

  • 5. happy
    '22.4.29 1:51 AM (110.70.xxx.192)

    어머 너무 예쁘죠~~~
    원글님 복받으세요.
    입양 보내려면 눈물이 앞을 가릴듯...

  • 6. ..
    '22.4.29 6:55 AM (121.136.xxx.186)

    원글님 정말정말 큰 일 하시네요
    쉬운 일 아닌데 정말 대단하세요~
    제가 아는 건 없지만 응원 팍팍 해드릴께요!!
    꼭 로또 되세요~~~~

  • 7. 고양이
    '22.4.29 8:27 AM (49.171.xxx.76)

    감사합니다. 어젯밤에도 수유하는데 정말 알람맞춰뒀는데 알람전에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꼬물이들 덕에 젖병소독에 분유타기 ㅎㅎ 감회가 새롭습니다 ^^

  • 8. 유튜브 보면
    '22.4.29 12:17 PM (211.36.xxx.81)

    탯줄도 안떨어진 핏덩이도 살리는 분도 있더라구요
    정말 큰일이고
    복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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