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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집같은 ... 이게 욕심인가요

ㅠㅠㅠ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22-04-28 13:35:27
친한 엄마랑 얘기하다가

자녀 혼사 얘기가 나와서

그냥 우리집이랑 비슷한 가정에 우리아들이랑 같은 직업가진

며느리 보면 좋겠다 했더니 욕심이 과하다고 해요.



어찌 들으니 그냥 우리집을 띄워주는 거 같기도 하고

어찌 들으니 뭐지? 싶기도 한게..

그 엄마집이나 우리집이나 비슷하고 그 집 딸이랑 울 아들이

같은 직업이고 둘 다 외동이라 굳이 얘기하면 비슷한 집인거죠.



근데 전혀 그 집 딸을 맘에 두고 한 얘기는 아니었는데

그렇게 들은건가... 그래서 욕심 부리지 마라 한 건가

꼬아 생각하니 그런 생각도 드는거예요.


그 집과 별개로 더 좋은 집 더 좋은 스펙 아니고
비슷한 집과 스펙 바래도 욕심인건지..
지가 어디서 데려오면 좋겠구만 왜 연애도 못하는지 ㅠㅠㅠ







IP : 106.102.xxx.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8 1:37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꼬아 생각하지 마세요.

  • 2. 바란다는거
    '22.4.28 1:38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자체가 욕심이죠 뭐
    누굴 데려오든 마음을 내려놓고 바라봐야지요
    저는 지금부터 수련합니다
    아이가 좋다는 사람을 무조건 환영해줄 수 있기를...

  • 3. 욕심
    '22.4.28 1:40 PM (39.7.xxx.22)

    과한거 맞아요. 여자가 비슷하다 느끼는 결혼은 남자가 한두단계 높은걸 말해요. 강남 아파트 남자가 해와도 여자가 1억정도 해가면 빠지지 않잖아 하는거랑 비슷한거죠

  • 4. ㅇㅇ
    '22.4.28 1:42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집도 어지간히 살고 직업 좋은 아들 두셨나봐요
    집도 잘살고 직업 좋은 며느리 얻고싶다~
    그럼 다 갖춘 사람 원한다는거니
    욕심이 과하다~
    그냥 으레 하는 말인거죠
    말 한마디에 생각이 너무 가지치기 되시는 듯해요~~

  • 5. ㅇㅇ
    '22.4.28 1:42 PM (121.161.xxx.152)

    요새 끼리끼리 하니
    바랄수도 있지요.
    주변 커플보니 의사끼리
    세무사끼리,, 공무원끼리 만나더라구요.

  • 6. ㅠㅠㅠ
    '22.4.28 1:42 PM (14.45.xxx.213)

    예.. 아들한테 그런 여자 만나라 강요한 것도 아니고 맘으로 바라지도 못하는지. 암튼 말조심 해야겠습니다...

  • 7. ㅇㅇ
    '22.4.28 1:45 PM (106.101.xxx.196)

    같은 직업, 직장이라는거 자체가
    능력을 본다는거고.
    소박한건 아니죠.

    근데 저도 원글님과 똑같아요.
    집안분위기, 화목함, 유연함, 재산, 교육수준,
    많이는 안바라지만 바래요. 우리집 정도면 좋겠어요.
    본인이나 부모 무능한거, 권위적이거나
    과보호, 방임형 원치 않아요.
    속으로만 생각해요. 닥치면 무슨수로반대해요? 요즘세상에 쿨한부모되어야죠.

  • 8. 저도
    '22.4.28 1:48 PM (1.234.xxx.22)

    우리 같은 집 원하는데 빠지는 사람 만나고 있어 솔직히 헤어졌음 하네요

  • 9. ㅁㅁ
    '22.4.28 1:52 PM (49.170.xxx.226)

    부모로서 충분 갖을수 있는 바램이죠
    딱 저도 그렇게 생각 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딸과 비슷한 배우자요

  • 10. 저도
    '22.4.28 1:52 PM (218.48.xxx.92)

    그런 생각이에요..
    그냥 여러모로 우리집이나 우리애와 비슷한 집 만났으면 좋겠어요
    가치관이나 학벌이나 직업이나 등등

  • 11. 111
    '22.4.28 2:04 PM (211.114.xxx.126)

    우리보다 부자였음 좋겠다도 아니고 비슷인데 그게 왜 욕심일까요 그친구 웃기네요 .자기는 자기네 보다 못한 사돈 맞을까보네요 흥이네요

  • 12. ㅇㅇ
    '22.4.28 2:09 PM (218.144.xxx.84)

    과한 욕심이라니?
    그게 왜요?

    보통 그럼좋지 하지만 맘대로 되나 그러고 말지
    욕심이 과하다고는 안하죠
    친구가 말이 쎄하네요

  • 13. 그냥
    '22.4.28 2:11 PM (122.45.xxx.120)

    이해되고 저도 그렇습니다.
    한편으로는 본인보다 더 좋은 자리 욕심내는 사람도 많은데 .....
    사람일 마음대로 안되는거 알고 있지요

  • 14. ...
    '22.4.28 2:19 PM (223.39.xxx.174)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 겪어서 아무 말도안해요

  • 15. ㅁㅁ
    '22.4.28 2:22 PM (39.7.xxx.106) - 삭제된댓글

    보통은 ?
    여잔 좀더 위를 원하죠

  • 16. ..
    '22.4.28 2:28 PM (175.113.xxx.176)

    그게 뭐가 욕심인가요 ... 솔직히 다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 그냥 우리집 보다 모든면에서 나았으면 좋겠다고 하는것도 아니구요

  • 17. ...
    '22.4.28 2:29 PM (118.235.xxx.8)

    남자도 비슷한 직업에 비슷한 집안 원하면서
    외모가 더 낫고 조금 어리고 애도 낳아주길 바라잖아요.
    성씨도 남자성이고 제사도 있고요.
    그것도 이기적인거에요 사실.

  • 18. .ㅡ
    '22.4.28 2:31 PM (118.235.xxx.8)

    딩크도 좋고
    동갑이고 외모 수준도 똑같고,

    제사명절 이런거 다 생략하면 욕심아닌거 맞구요.

  • 19. ....
    '22.4.28 2:31 PM (221.149.xxx.248)

    하나도 손해 안보겠단 맘이긴 하니깐요
    솔직한 거기도 하고요
    걍 근처에서 지랑 비슷한 애 데려왔음 좋겠다 정도로 둥글려 말해요 같은 말이라도 저렇게 말하면 싫은 소리 덜 들을듯요

  • 20. .......
    '22.4.28 2:33 PM (222.234.xxx.41)

    사실 비슷한 아가씨랑 결혼해서
    직업도 유지하고 애도낳고 키워주고 다 바라니까
    딸 엄마입장에선 비슷하면 손해다 생각하는듯?
    원래 애들 시집장가 보낼때 된 어르신들 보면
    아들엄마 딸엄마 이런 소소한 걸로 맘상하고
    이러시더라고요. 어머 넌 아들엄마라 아들집해줘야해서
    힘들겠다.. 뭐 이런얘기에 싸우고 난리남 ㅋㅋ
    그러려니하세요ㅋㅋ

  • 21. ....
    '22.4.28 2:40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외모가 더 낫고 어리고 애도 낳아주길 바라잖아요.
    성씨도 남자성이고 제사도 있고요.
    그것도 이기적인거에요 사실.2222222222

  • 22. 아뇨
    '22.4.28 2:43 PM (121.162.xxx.174)

    남매맘인데
    둘 다 그런 배필 만났으면 좋겠고
    비슷한 문화적 배경이면 더 좋겠죠^^

  • 23. ㅁㅁㅁㅁ
    '22.4.28 3:31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여성의 기본 메이스랄까요.
    내 남편은 다 해와야 돼지만 내 아들은 니가 해와야 돼

  • 24. ㅁㅁㅁ
    '22.4.28 3:32 PM (211.192.xxx.145)

    어떤 성별의 기본 베이스랄까요.
    내 남편은 다 해와야 돼지만 내 아들은 니가 해와야 돼

  • 25. 욕심맞죠
    '22.4.28 3:51 PM (122.254.xxx.220)

    울집을 조금 괜찮게 보는 의미네요ㆍ
    근데 그욕심 누구나 부리지않나요?
    부모라면ᆢ표현을 안할뿐이죠

  • 26. 니네집
    '22.4.28 4:40 PM (221.138.xxx.122)

    같이 괜찮기 쉽지 않다는

    칭찬의 의미가 더 크게 들리는대요...

  • 27. 사실이고말고
    '22.4.29 1:3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대놓고 욕심이라는 지인 매너없는 선생질.
    비슷한사람 만났으면 좋겠다하면
    나도그렇다고 맞장구치는게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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