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애 시작하는 법?

00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2-04-27 01:05:00
40대 초중반인데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요.
(성관계나 스킨쉽 경험도 별로)

지금까지는 일만 하고 살았고
중간에 대시해 오는 남자랑 한두번 만나 사귄적은 있는데
인성이 안좋은 사람이었어서 마음 고생만 엄청 했었어요.

그냥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데
지금 포기하면 영원히 한번도 제대로 연애 못해보고 끝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잘 모르고 SNS 정도에서나 알던 사람을 찾아가서 고백이라도 해볼까 싶은데
아마 그럼 놀라겠죠?

수입도 많고 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할 수 있고
집도 샀고 이 분야에서 터 닦을 것도 다 해놨고...
외모도 좋다는 평가를 들어서 (예의상이지만)
이렇게 보면 남자쪽에선 고백 받으면 좋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민폐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연애에 성공하신 분들이 여기 대부분일것 같은데
처음에 시작하는 방법이 있나요?

그동안은 그냥 고백해 오는 사람한테 ok하고 사겼던거라
이렇게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IP : 175.124.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27 1:12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사귀어보면 어떤 놈일줄 알고 덜컥 고백부터해요?
    자연스럽게 약속 잡아서 몇번 만나보고 사람 좀 알아본다음 다음 진도 나가세요.

  • 2. ..
    '22.4.27 2:14 AM (218.235.xxx.167)

    연애도 인간관계의 한부분.
    자만 금지.
    내가 좋다고 상대방도 날 좋아하는게 절대 절대 아님
    사실 고백이란건 굉장한 실례임
    조심히 다가가야함.

  • 3. ...
    '22.4.27 2:26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435332&reple=29890478
    며칠전에 올라온 건데 도움 받으시라고 올려봐요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고백은 절대 노노
    이 글 잘 읽고 이쁜 연애 하시길

  • 4. 00
    '22.4.27 2:29 AM (39.7.xxx.202)

    무턱대고 고백부터하지 마세요.
    애도 아니고 없어보여요.
    먼저 친해지고
    고백은 남자가 하도록 유도.

  • 5.
    '22.4.27 2:35 AM (39.7.xxx.202)

    sns로나 알던 여자가 갑자기 나타나 고백?
    김태희라도 부담스러움.
    sns로는 친하세요?
    그것도 아닌것 같은데.
    일단 sns로 먼저 친해지세요.
    댓글 달고 좋아요 누르고.
    그 다음에
    일단 만나서 얘기? 상담? 조언?을 구하고싶다고하세요. 그 남자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특히 남자는 가르치고싶은 욕구가 있어요.
    뭔가 배울걸 찾아요.
    과외까진 아니라도
    경제분야든 뭐든 그가 말해줄수 있는걸 찾으세요.

  • 6.
    '22.4.27 3:18 AM (124.49.xxx.217)

    우선 그분 SNS를 보면 관심있는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분 관심사 중 나도 관심가는 걸 하나 골라서 내 SNS에도 관련된 걸 좀 올리세요
    띄엄띄엄 티 안 나게
    그리고 그분이 그런 거 올리면 좋아요 눌러주고 댓글도 좀 달고
    SNS에서 좀 친해지다가 DM도 하고
    그러다가 뭐 좀 물어보거나 부탁하고 그 보답으로 기프트콘도 쏘고 하면서 친해지는 거죠
    혹시 그 관심사에 어딜 간다던가... 예를 들어 전시회나 뭐 그런거? 그런 거 있음 같이 가자고도 해보고요
    그리고 최대한 나 예쁘게 꾸며주고...
    이렇게 슬슬 친해지면... 아마 저쪽에서도 원글님이 자기한테 관심있는 거 알거예요
    사실 백프로 알죠 ㅋㅋㅋㅋㅋㅋ 근데 알아도 괜찮은 것임 그게 썸이고 묘미예요
    글고 만나면 재밌게 놀아요 그 사람 말 공감해 들으면서
    ---------------------------------------------------------
    여자가 할일은 여기까지임
    그담은 남자가 해야함
    남자 반응 보고 내가 뭐할지 그건 그담에 정하는 것임
    그리고 내가 그 남자 취향이면 이쯤 했을 때 반응이 와야 정상임...
    아니면... 일단 친구로 좀 둬봐요 같이 노는 친구로
    그러다보면 기회가 올수도 있음...
    글고 고백은 하지 말구요

    성적긴장감이 있는 친구로 남자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해요
    찐친되지 말구요... 여자사람되지 말구요...

  • 7. 지나가다
    '22.4.27 11:28 AM (112.172.xxx.4)

    남자 사귀는 법 저장합니다.

  • 8. ㅇㅇ
    '22.4.29 11:59 PM (39.7.xxx.56)

    남자 사귀는 법, 써먹고 싶은데 대상을 어디서 찾나요 훌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986 비서진에서 김광규가 촌철살인을 날리네요 .. 13:58:08 140
1784985 플랭크 매일하는데 4분까지는 절대 안되네요. 1 ... 13:57:01 61
1784984 교통범칙금.ㅠ한꺼번에 혹시 경찰서로 가서 1 pos 13:56:08 58
1784983 비누로 머리감으니까 2 엄마 13:52:32 283
1784982 휴대폰 개통시 안면인식 등록 ... 13:51:30 74
1784981 오랜만에 뜬금없이 연락하는 사람 일단 의심하는게 맞겠죠? 2 ... 13:47:55 238
1784980 직계만 모여 스몰웨딩한다는데 청첩장을 주네요 12 pp 13:46:50 629
1784979 금팔았어요 준비 13:45:30 361
1784978 광화문. 압구정. 신사역등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맛집 13:45:06 31
1784977 제 불바다 사주 글 삭제된건가요?ㅠ 2 ㅇㅁ 13:44:22 289
1784976 가스렌지 인덕션주변에 조미료오일통 늘어놓는거 4 A 13:44:17 263
1784975 여대에 남학생? 2 숙명여대 13:44:17 219
1784974 더현대에 젤라또 먹으러 왔어요 1 ㅠㅠ 13:44:05 157
1784973 K-수출, 7천억달러 돌파.. 세계 6번째 달성 1 ... 13:42:16 162
1784972 꼭 서울 살아야 한다는 분들 30 13:32:00 952
1784971 발표는 5만원, 실제론 5000원 ‘눈가리기식 보상안’···쿠팡.. 11 ㅇㅇ 13:31:53 669
1784970 여학생 기계공학과 졸업 후 어떤 곳으로 취업하나요? 6 ㅇㄴ 13:26:31 550
1784969 차렵이불 부드러운거를 건조기에 돌렸더니 찢어졌어요 3 13:26:13 406
1784968 혹시 유튜브 지금 저만 안되나요? 3 ... 13:25:29 306
1784967 똑바로 서서 목 뒤로 젖히기 2 13:24:42 606
1784966 미스트롯 대단하네요 4 ㅗㅎㄹㅇ 13:24:19 872
1784965 주식초보 4 ㅇㅇ 13:24:00 517
1784964 남편이 술 마시고 집 다 때려부셔도 그냥 사는 분 있으세요? 35 ... 13:13:32 1,994
1784963 낼 석모도 가는데 많이 추울까요? 3 1박2일 13:13:17 255
1784962 미용하시는 분들께 문의드려요~ 알칼리 샴푸요! 1 ... 13:12:48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