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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꼬시는법 알려드려요.

ㅇㅇ 조회수 : 51,429
작성일 : 2022-04-17 19:46:54


그 남자가 날 싫어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는거예요.
날 극혐한다면 뭔짓을 해도 소용없음.
일단 나를 인간적으로 싫어하지 않아야겠죠?

먼저 눈을 마주친다.
의외로 눈 맞추기 힘들어하는 사람들 많음.
그의 눈동자속에서 내 얼굴을 보자는 마음으로
눈을 바라보아요.
우리집엔 거울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남자 눈동자에 내 얼굴을 비춰보아요.
그리고 웃어요.
영화 니키타에서 스파이 선생님이 니키타 훈련시키면서
제일 먼저 연습시키는게 이거예요.
미소.
웃어라.
남자를 보며 미소지어라.
실실거리지 말고 
물개박수치지 말고
사랑스럽게 미소지어요.

그 다음은 들어요.
경청.
진심을 다해 들어요.
일본 긴자 호스테스들이 먼저 훈련하는게 이거예요.
들으세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 얘기를 하고싶어해요.
진지하게 들으세요.
진심 궁금한것들을 물어보고요.
그리고 우쭈쭈.
추켜세워주세요.
그럼 다른것도 세워져요.
아...
어머, 진짜요?
대단하세요.
너무 과하지않게 올려주기.

그리고 진심 이해해주기.
자세한건 치킨 좀 먹고 다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치킨 먹고 와서 다시 씀. 배터질듯.

정우성을 예로 들어볼게요.
우성오빠 미안. 모두가 다 아는 남자를 예로 들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김정은을 예로 들 수는 없잖아?
우리가 정우성을 만날 일은 없지만, 만났다고 치고.
대다수의 여자들은 이렇게 말할거예요.
잘생겼어요!!!!
그럼 그는 이렇게 대답하겠죠.
알아요.~ㅎㅎ
그러지 마세요.
정우성한테 잘생겼단 말은 밥먹었니? 와 같아요.
본인도 알아요. 어릴때부터 지겹도록 들었어요.
모두가 그 말을 해요.
당신은 다른 말을 해야해요.
그에게 그건 중요한게 아니에요.
정말 듣고싶은 말을 들려주세요.

이번 작품에서 연기 정말 좋았어요.
(근데 코로나라 영화 개봉한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쿨럭.ㅡ,ㅡ;
그래도 굴하지 말고 계속...)
최근 개봉작이 있음 그걸 말하고.
요즘은 뜸했으니, 특정작을 찝어서 말해줍시다.

증인에서 연기 정말 좋았어요.
영화도 좋았고요.
저 그 영화 3번이나 봤어요.

--아..그랬어요?
네. 아! 그리고 많이 늦었지만 상 받으신것도 축하드려요.
사실 진작 받으셨어야 하는건데,
너무 늦게 받으신 것 같아요.
상 받을만한 작품들 정말 많았는데,
그동안 상복이 너무 없으셨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어쩌구 저쩌구~~
저는 배우님 작품 중에
무사도 참 좋았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망한걸 말해야 함. 그것도 개고생하고 망한영화.
비트 얘기하지 마세요. 모두가 다 얘기하는 비트.
배우인생 2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람들은 비트비트.ㅜㅜ)

그 영화로 그때 상 받으실 줄 알았는데 아쉬웠어요.
--저도 그 영화에 대해선 아쉬움이 많아요.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영화는 공연하고는 다르니까, 계속 남아있잖아요.
사람들이 계속 볼 수 있고요.
외국 감독 ㅇㅇㅇ도 영화 찍을때 이 영화를 배우들한테 꼭 보라고 했다면서요?
어쩌구 저쩌구.

 저는 똥개도 참 좋았어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 같아요.
--그렇게 생각해요?
네. 어쩌구 저쩌구.
감독하신 영화는 언제 개봉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코로나때문에 개봉이 늦어져서요. 개봉은 어쩌구 저쩌구.
이번 영화로 칸느에 가시는거 아니예요? ^*^
--그럼 영광이죠.ㅎㅎ

(중략)
(다음 주제로 넘어가 봅시다..)
요즘 난민 문제로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늘어나서 ... 뉴스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빨리 전쟁이 끝나야 하는데.ㅠㅠ.

--네. 안그래도 유엔난민기구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어쩌구 저쩌구.

배우님 덕분에 우리나라 기부금이 많이 늘어났죠?
배우가 이런 일에 목소리내기가 쉽지 않은데 대단하세요.
어쩌구 저쩌구.

--제 진심이 잘 전해지지 않아서 욕도 많이 먹고 ㅜㅜ~~~~

그래도 훌륭한 일을 하시는거잖아요. 언젠가 진심이 전해질 날이 올거예요.
어쩌구 저쩌구~

ㅡㅡㅡㅡㅡㅡㅡㅡ
난민 반대한다는 댓글은 달지 마시고요.ㅎ
그게 포인트가 아니니까.
문제는 결핍을 채워주란것.
사람은 누구나 다 결핍이 있고 고민이 있어요.
고민을 들어주고 결핍을 충족시켜주세요.
그럼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그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어하게 되어 있어요.

인간은 그래요. 남녀노소 누구나 다.
근데 남자는 특히 심해요.
어린애부터 청년, 중년, 영감탱이 모두 다.
인정받고, 인증받고 싶어하죠.
넌 괜찮은 남자야. 넌 대단한 사람이야. 쾅쾅쾅.!!! 도장을 찍어주길 원합니다.
참 잘했어요 도장 쾅. 이걸 받고싶어하는게 남자.
이 도장을 찍어주세요. 그럼 도장 찍어준 자에게 충성하게 되어 있어요.

근데 내 외모가 좀 아니라, 정우성이 날 죽어도 여자로는 안봐줌.ㅎㅎㅎㅜㅜ
그렇다면? 애인은 못 되어도 절친은 될 수 있겠죠.
그렇게 친해져서 사기도 칠 수 있을것이고(진짜 사기치란 말은 아님~ㅎ)
이런 방식으로 스파이들은 정보를 빼내고,
상대의 마음을 얻어왔지요

정우성을 예로 들었는데
정우성이 제일 듣고 싶은 말이 뭐겠어요?
연기 잘한다는거죠. 왜? 많이 못 들어봤거든.ㅜㅜ
이 말을 듣고 싶어 목이 마르거든.ㅜㅜ
또 다른 말은 뭐겠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는데도
본인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 난민대사.ㅡ.ㅡ
그거 잘한다고. 잘 하고 있다고. 난 너를 이해한다고.
세상 모두가 널 이해 못해도 난 널 이해하고 존경해.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도 바친다는 말이 있잖아요.

여기서 주의점은 여자가 거지, 시녀모드면 안된다는 것.
거지가 애정을 구걸하듯, 시녀가 주인님 사모하듯, 하트빵빵하면 아니되어요.
내가 지금 대단한 처지가 아니라도,
당당하고 고고하게.
그런 마인드로 살면 쥐뿔도 없어도 뭔가 있어보임.

뭔가 있어보이는 여자가 날 인정해준다것.
그것만큼 짜릿한게 없다는.

IP : 39.7.xxx.191
1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쁘면
    '22.4.17 7:48 PM (175.223.xxx.93)

    됩니다. 가만 있어도

  • 2.
    '22.4.17 7:49 PM (118.32.xxx.104)

    해볼게요!! 다음 플리즈~~

  • 3. ..
    '22.4.17 7:49 PM (159.196.xxx.79)

    남자뿐 아니라 외로운 사람은 누구나 쉽게 꼬실 수 있죠.
    하지만 보통은 진심으로 상대가 좋아야 저런 행동이 나오죠.

  • 4. ..
    '22.4.17 7:50 PM (218.50.xxx.219)

    첫댓글님 [이쁘면 됩니다] 여섯글자로
    단번에 종결시키시네요. ㅎㅎ

  • 5. ..
    '22.4.17 7:51 PM (223.38.xxx.4)

    제 친구들이 능력남 꼬실 때 했던..
    목소리도 변하고 음식 먹을 때 리액션도 심해서 놀람
    저는 그런 거 못 하고 안 해서 싱글인가봐요
    첫인상으로 인기는 많았는데 뭐 그렇게 까지 해서 사람을 만나나 하는 주의라
    원글님 그거 습관됩니다
    제 친구들 그렇게 사로잡아 결혼해서 평생 그 구도에서 못 벗어나요 상전 모시듯 하더라구요

  • 6. ㅋㅋㅋ
    '22.4.17 7:51 PM (223.38.xxx.227)

    아 82보다 빵터지는게 오랜만이예요
    그의 눈동자에서 내얼굴을 보자는 마음으로 이거 너무 우껴요
    남자들 단순하죠 ㅋㅋ
    저래 할만한 대상이 없어 아쉬울뿐…

  • 7. 치킨
    '22.4.17 7:51 PM (223.38.xxx.126)

    어떤거 먹어요?
    남자고 자시고 치킨이 먹고싶소~

  • 8. 박나래가
    '22.4.17 7:52 PM (210.2.xxx.7)

    그렇게 쳐다보면 남자가 시선피할 것 같은데요.

  • 9. ㅋㅋ
    '22.4.17 7:54 PM (121.139.xxx.104)

    이쁘면 됩니다22222

  • 10. ..
    '22.4.17 7:57 P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

    그다음도 어서 말해주세요

  • 11.
    '22.4.17 7:57 PM (124.49.xxx.78)

    과하지 않은 약간의 스킨십.
    약간의 거만함.
    남자들중 종놈 dna있는 자들에게는 먹혀요.
    부림당하는거 좋아하는 남자 그걸 남자답고 매너 좋다고
    생각하기도하고

  • 12. 궁금
    '22.4.17 7:58 PM (110.70.xxx.193)

    남편한테 써먹으면 어찌되나요?

  • 13.
    '22.4.17 7:58 PM (118.32.xxx.104)

    난 준비가 다 되었는데 할만한 남자가 읎네

  • 14. ..
    '22.4.17 7:59 PM (110.14.xxx.54)

    이런 거 대학 강좌에 있음 들었을텐데. 여자로 태어나서 꼭 마스터하고 싶네요.

  • 15. ㅎㅎ
    '22.4.17 7:59 PM (122.36.xxx.85)

    치킨 먹으면서 하면 안돼요??ㅋㅋ

  • 16. ..
    '22.4.17 8:00 PM (221.139.xxx.40) - 삭제된댓글

    이나이에 굳이 꼬셔야 되는
    이유가 ...

  • 17. 치킨이
    '22.4.17 8:01 PM (223.38.xxx.227)

    더 매력적 ㅋㅋㅋ

  • 18. 그런데
    '22.4.17 8:01 PM (122.36.xxx.85)

    그 눈빛이라는게요.. 정말 그 눈빛속에서 느껴지는게 있단 말이죠..
    그냥 사심없이 바라보는것과, 그 눈빛이 읽어질때가 있죠..

  • 19. 이쁘면
    '22.4.17 8:01 PM (14.32.xxx.215)

    되는데
    안이쁘면 저래야해요
    카밀라를 비롯 전세계 팜므파탈들
    반은 이쁘고 반은 토킹어바웃이 잘됌
    마누라가 저인간 또 헛소리한다...할때
    세컨드는 박수쳐가며 들어줌
    영혼이야 있거나말거나

  • 20. 아..
    '22.4.17 8:06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여자로 태어나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요
    나한테 먼저 반해서 죽고못살고 대우해주는 사람 만나도 세월흐르면 무덤덤해질텐데

  • 21. 닥치고
    '22.4.17 8:06 PM (118.139.xxx.150) - 삭제된댓글

    이쁘면 됩니다33333

  • 22. ㅇㅇ
    '22.4.17 8:08 PM (106.101.xxx.4)

    마누라가 저인간 또 헛소리한다...할때
    세컨드는 박수쳐가며 들어줌
    영혼이야 있거나말거나 2222222


    카밀라 파커볼즈는 단지 대화잘은 아니고
    머리도 좋고
    사진에 담지 못할 쾌활한 매력이 있었다네요.

  • 23. ㅈㅈㄷㄱ
    '22.4.17 8:10 P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제가 선자리 나가서 애티튜드가 진짜 딱 저렇거든요.
    오죽하면 친구들이 저보고 소개팅 교과서라고....ㅎ
    근데 아무리 선을 봐도 안 먹히는 거에요 ㅠ 외모도 예쁘장하다 소리 잘 듣는 편이고 잘 꾸미는데도요.
    단 하나 흠이 있다면 많이 마르고 키가 많이 작아요 ....
    선자리에 나오는 남자분들 역시 열에 일고여덟은 다 172 이하 분들이시고요..
    (키 큰 남자들은 알아서 연애 잘 하니까요 ....ㅎ)
    그런데 어쩌다가 진짜 키 큰 187 정도 되는 남자가 선자리에 나왔는데...
    속된말로 저한테 확 가버리더라고요...ㅎ
    그때 깨달았잖아요 제가...
    그냥 상대 취향이면 뭔짓을 해도 진심으로 들리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취향이 아니면 뭔짓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 24.
    '22.4.17 8:11 PM (223.39.xxx.7) - 삭제된댓글

    이쁘면 됩니다 4444444

  • 25. ㅇㅇㅇ
    '22.4.17 8:11 PM (221.149.xxx.124)

    제가 선자리 나가서 애티튜드가 진짜 딱 저렇거든요.
    오죽하면 친구들이 저보고 소개팅 교과서라고....ㅎ
    근데 아무리 선을 봐도 안 먹히는 거에요 ㅠ 외모도 예쁘장하다 소리 잘 듣는 편이고 잘 꾸미는데도요.
    단 하나 흠이 있다면 많이 마르고 키가 많이 작아요 ....
    선자리에 나오는 남자분들 역시 열에 일고여덟은 다 172 이하 분들이시고요..
    (키 큰 남자들은 알아서 연애 잘 하니까요 ....ㅎ)
    그런데 어쩌다가 진짜 키 큰 187 정도 되는 남자가 선자리에 나왔는데...
    속된말로 저한테 확 가버리더라고요...ㅎ 자기가 너무 크니까 항상 비슷하게 큰 여자만 소개받다가 지겨웠는데 사실 작고 여리여리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그때 깨달았잖아요 제가...
    그냥 자기 취향이면 상대가 뭔짓을 해도 진심으로 들리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취향이 아니면 뭔짓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 26.
    '22.4.17 8:15 PM (219.240.xxx.130)

    지금 하면 경찰서가요 남편이 신고하죠
    그대신 남편을 꼬시겠습니다 근데 남편을 꼬셔야할까요?

  • 27.
    '22.4.17 8:17 PM (219.240.xxx.130)

    어디치킨 시킨건가요

  • 28. ..
    '22.4.17 8:20 PM (117.111.xxx.92)

    굽네 고추바사삭 매력적 ㅋ

  • 29. 무슨
    '22.4.17 8:20 PM (124.54.xxx.76)

    이쁘면된대 이뻐도 상대가 좋아할만한 얼굴이어야지
    대화가 통하는 여자 좋다는 남자도 많자나요
    원글말도 맞는듯

  • 30. 빵터짐
    '22.4.17 8:20 PM (223.38.xxx.121)

    ㅎㅎ 댓글이 치킨에 더 집중하네요

  • 31. ...
    '22.4.17 8:21 PM (110.14.xxx.184) - 삭제된댓글

    굽네치킨 먹고싶다...ㅋㅋ

  • 32. --
    '22.4.17 8:21 PM (210.178.xxx.81)

    재밌어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치킨 맛있게 드세요^^

  • 33. ......
    '22.4.17 8:22 PM (211.221.xxx.167)

    맞아요.고추 바바삭이 제일 매력적이에요 ㅎㅎ

  • 34.
    '22.4.17 8:23 PM (219.240.xxx.130)

    굽네래요? 저두 고추바사삭 콜

  • 35. ㅡㅡ
    '22.4.17 8:25 PM (223.38.xxx.227)

    잘 웃는게 진짜 중요한듯요
    나는 솔로 보니 표정 뚱한 여자들은 남자들이 아예 건너뛰더만요
    밝고 웃는상들이 인기

  • 36. 헐~
    '22.4.17 8:26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진짜요?
    저 고추바사삭 한번도 언목어 봤는데…
    주문할까?배부른데…

  • 37. 헐~
    '22.4.17 8:26 PM (180.68.xxx.158)

    진짜요?
    저 고추바사삭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주문할까?배부른데…

  • 38. 부끄부끄
    '22.4.17 8:29 PM (122.36.xxx.14)

    원글중 (추켜세워주세요
    그럼 다른것도 세워져요)
    혹시 고추?

  • 39. ㅎㅎㅎ
    '22.4.17 8:33 PM (210.2.xxx.7)

    못 생긴 여자가 이렇게 하면 남자들이 하는 말이 있어요

    "주먹을 부르는 자."

  • 40.
    '22.4.17 8:34 PM (1.232.xxx.65)

    페리카나 반반입니다.
    전 굽네 안먹어요.

  • 41. ..
    '22.4.17 8:35 P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

    6기 순자가 표정이 뚱하고 4차원스러워서 더 인기 없었던것 같은데
    6기 순자가 저렇게 계속 웃으며 행동했다면 인기 있었을까요???

  • 42. 간만에
    '22.4.17 8:37 PM (116.41.xxx.141)

    영양가있는 글이네요 ㅎㅎ
    꼭 후편 플리즈
    치킨 미워 ㅜ

  • 43.
    '22.4.17 8:37 PM (1.232.xxx.65)

    순자는 너무 들이대요.
    표정이 뚱한것만 문제가 아님.
    남자한테 너무 직진. 과한 들이댐.
    느끼함도 한스푼.

  • 44. 아.
    '22.4.17 8:45 PM (122.36.xxx.85)

    저희 동네 페리카나 잘하는데..ㅎㅎ
    그 다음 얘기 계속해보시죠.. 꼬실 남자는 없지만.

  • 45.
    '22.4.17 8:47 PM (219.240.xxx.130)

    페리카나 군요

  • 46. ..
    '22.4.17 8:49 P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40대인데, 30대까진 선 보면 남자들 대부분이 좋다고 하며 애프터 받았는데요 그때까진 제가 결혼생각이 없어서 여유로웠던것 같아요
    근데 40 넘고나선 생각이 바껴서 결혼하고 싶어졌는데 이젠 남자들 대부분에게 애프터를 못받고 있어요
    외모도 나빠지고 태도도 자신감과 여유가 사라진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 47. 페리카나
    '22.4.17 8:50 PM (223.38.xxx.28)

    치킨이 찾아왔어요~~~~ 양념 맛있는데.

  • 48. 노랑통닭
    '22.4.17 8:51 PM (221.149.xxx.179)

    후라이드 바사삭합니다.

  • 49. ㅎㅎㅎㅎㅎ
    '22.4.17 9:07 PM (175.223.xxx.118)

    나도 원래그러는데 ? 기본 아닌가요 ㅎㅎㅎㅎㅎㅎ

  • 50. ㅇㅇ
    '22.4.17 9:13 PM (180.230.xxx.96)

    ㅋㅋㅋㅋㅋ
    다들 치킨맏

  • 51. ...
    '22.4.17 9:15 PM (211.206.xxx.204)

    페리카나는 양이 많나봐요?
    치킨양이 많아서 오래 드시나봐요.
    아니면 배달이 밀렸나 ...
    원글님 추가 댓글이 안올라오네요.

    전 원래 그냥 잘 웃는데 ... 아직 혼자네요.

  • 52. 랄ㄹ라
    '22.4.17 9:21 PM (122.37.xxx.95)

    남자꼬시는법.. 남편에게도 해볼께요
    음... 과연 가능할지..

  • 53.
    '22.4.17 9:59 PM (61.99.xxx.54)

    기혼녀입니다
    남자가하는말을 잘들어주며 웃으세요
    물론 얼굴이 일정이상되어야합니다
    소개팅이나 선에서 어느정도 파악은하고나오니까

    근데 그웃는게 실없이웃는게아니고
    무슨얘기를하면 우와?진짜요? 대단하네요 이런식인데요

    저같은경우엔 남편이 약간 오덕스러운면이잇엇어요
    물론 꼬시려고했던건아니고 ...
    그래서저는 그래도 이상하진않은데요뭔가에 푹빠지는 사람은 열정도있고 끈기도있는거잖아요
    그런 열정이있는사람이 더멋있는거죠 이랬는데

    나중에들어보니 제가해준말들이 너무기분이좋았대요
    뿅가서 결혼하자고 들이대서 어쩌다보니 결혼함

    저나름 저좋아하는 선배 동기 많았거든요
    꾸준햇음...알잖아요대충 얘가나한테 호감이있구나없구나
    근데 상대에게 맞춤 리액션하며 상대의 장점을 진심으로칭찬하며 웃으면되더라고요....

  • 54.
    '22.4.17 10:02 PM (61.99.xxx.54) - 삭제된댓글

    상대의 기분을 좋게하면 굳이썸이나 사귐 결혼이아니더라도
    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동네아줌모임이라도
    절 싫어하진않고 호감은표시하고 또만나고싶어해요

    근데 ..저는 눈치는 별로없어서.. 그냥 솔직하게 돌직구도날리고 웃으며 싫다하는 인간이긴한데.....
    눈치가없어서 반응을잘못하니 실수도하지만...걍맞춰주다보니까 이리된거같음......쓰면서 제자신에대해 돌아보네요
    이지경이됨..

  • 55. 그리고이럼
    '22.4.17 10:04 PM (61.99.xxx.54)

    대화가 계속 이어지겟죠
    그럼 왠만한 남자들은 좋아합니다

  • 56. 미나리
    '22.4.17 10:29 PM (175.126.xxx.83)

    남자가 마음에 들면 본문에 나온 행동이 절로 되더라구요. 음.. 어찌보면 여우짓??

  • 57. ㅇㅇ
    '22.4.17 10:38 PM (222.107.xxx.62)

    스노윙 치킨파 없으십니까?!?!?!(눈을 바라보며 진심을 담아 물어보는 중)

  • 58.
    '22.4.17 10:56 PM (1.232.xxx.65)

    61.99님. 이미 아시는분.

  • 59.
    '22.4.17 10:58 PM (1.232.xxx.65)

    기본이라는분. 이분도 이미 다 아시는분.
    이 기본을 몰라서 짝짓기프로 0표녀들이 속출하는거 아닙니까.
    딱히 표받고싶은 남자들은 없지만서도.

  • 60.
    '22.4.17 10:59 PM (1.232.xxx.65)

    페리카나 양이 많은게 아니고
    양 많은걸 주문함.ㅋ
    원글에 이어서 씀.

  • 61. ㅋㅋ
    '22.4.17 11:19 PM (180.68.xxx.100)

    귀여워요 원글님.
    질문 있어요.
    이 방법으로 남자 많이 꼬시기 성공 하신거죠?

  • 62. ..
    '22.4.17 11:24 PM (1.236.xxx.190)

    세상에 이런 귀한 글에 치킨글이 반이라니요
    우리가 이래서 안되는겁니다 ㅜㅜ

  • 63. ㅇㅇ
    '22.4.17 11:29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

    남자 꼬시기
    원글 댓글 모두 좋네요
    찬찬히 읽겠습니다
    지우지마셔요~~~부탁

  • 64. ㄹㄹ
    '22.4.17 11:39 PM (218.232.xxx.249)

    전 새침하게 생겨서(서울 깍쟁이 느낌) 남자한테 인기많은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어요
    주변인들한테는 어떻게 해야 사람이 붙을까요? 돈은 잘 쓰는 편이고 손해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 65.
    '22.4.17 11:56 PM (1.232.xxx.65)

    ㄹㄹ님. 여자도 똑같이.
    근데 눈맞춤이나 웃음은 덜 중요하고
    여자는 경청이 포인트입니다.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같이 고민하고 등등.
    상대방 중심의 대화.
    근데 정치할거 아니면
    사람이 붙어야할 이유가 있는지요?
    돈은 굳이 잘 쓰실 필요없고
    폐끼치지말고 서로 돌아가며 내거나
    주거니받거니 하는게 동성사이엔 편하죠.

  • 66.
    '22.4.18 12:15 AM (1.232.xxx.65)

    범사에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성경에도 나오는 말인데 남자들한테도 통함.
    남자들이 어리여자들을 좋아하는게
    일단은 어릴수록 외모가 좋기 때문이겠지만
    다음 이유는 어릴수록
    작은 일에도 기뻐하기 때문이라는.
    중국의 어느 황제는
    좋아하는 여자가 웃는걸 보기위해
    비단을 계속 찢다가
    쫓겨나 죽음.
    비단찢는 소리에 웃는 후궁을 위하여......

  • 67. 근데
    '22.4.18 1:35 AM (74.75.xxx.126)

    이쁘면 되는 건 유효기간이 너무 짧지않나요. 아주 초반에는 통하겠지만요.
    친구중에 솔직히 좀 맹하고 얼굴 하얗고 대단한 미인은 아니지만 밝게 웃는 그런 친구가 있는데요.
    미팅 나가면 남자들이 항상 얘만 원하고 연애도 많이 했는데 사귀는 남자들이 하나같이 2-3달을 못 버티더라고요. 결혼한 남편은 비교적 인내심 많은 공대생이었고 물려받을 재산이 많다고 친구가 결혼도 밀어부쳤는데 둘이 정말 행복하지 않게 살아요. 남편은 친구가 자기 어머니한테 대하는 태도를 보고 학을 땠다고 하고요 친구는 생각보다 돈이 많지 않은 집이라 실망했는데 애가 생겼으니 그냥 산대요. 그러니까 그렇게 꼬시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68. ㅇㅇ
    '22.4.18 1:58 AM (210.96.xxx.232)

    로또님 글이 녹아있네요

  • 69. 하 수상한
    '22.4.18 2:17 AM (174.215.xxx.9)

    시절이라 웃을 일이 없는데
    킬킬 거리며 읽었습니다.
    잼나는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 70. 리슨
    '22.4.18 2:39 AM (122.46.xxx.30)

    이은해...니?

  • 71. 여자끼리도
    '22.4.18 2:42 AM (41.73.xxx.74)

    내 말에 잘 웃어주고 공감 해 주는 찬구 인기 있고 좋아해요

  • 72. ....
    '22.4.18 2:48 AM (180.230.xxx.69)

    결혼전 진작에 알았다면... 그때는..너무어려서...
    웃긴 잘 웃었는데.... 돈많은 집안남자 만나는법도 알려주세요 ㅎㅎㅎ 근데 나는솔로보면 3박4일간이니 이런거 다 필요없고 외모이더군요 여자가 암만웃고 경청해도 외모.... 끝...

  • 73.
    '22.4.18 2:56 AM (118.222.xxx.70) - 삭제된댓글

    남자는 꼬셔도 자기에게 잘 맞는 남자와는 인연이 안돼어서 해로하지 못하게하는 방법이군요.

  • 74.
    '22.4.18 3:02 AM (1.232.xxx.65)

    이은해...니?
    ㅡㅡㅡㅡㅡㅡ
    치킨 기다리다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달려드는구나.
    ㅉㅉ
    우울하면 페리카나나 시켜 먹어라.

  • 75.
    '22.4.18 3:02 AM (118.222.xxx.70) - 삭제된댓글

    남자는 꼬셔도 자기에게 잘 맞는 남자와는 인연이 안돼어서 해로하지 못하게하는 방법이군요.
    행복이 오래가는 사람을 만나려면 가식을 1도 섞지 않아야해요. 배려있되 진솔한.

  • 76.
    '22.4.18 3:12 AM (39.117.xxx.43)

    맞아요
    여자인저도 나를 인정해주고
    편안하게 들어주니 빠지던데요 ㅎㅎ
    내관심사도 이해해주고요

    남자들 이쁜게중요하긴한데 그게 전부는아니고
    평생가는것도 아니에요
    눈빛과 화술에서 나오는 매력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헌신하고싶어합니다

  • 77. 그렇죠
    '22.4.18 3:22 AM (58.122.xxx.135)

    인간관계 모든 경우에 적용될듯요.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78. 어...
    '22.4.18 3:30 AM (188.149.xxx.254)

    천연의 모습 이네요..
    제 처녀적 핵트가 바로 저거 였어요. 천연..아니 그건 아니고, 대학 가정과 교수님이라고 쓰고 우리또래의 딸을 가지고 있는 어머님이자 이모님같은 분이 조곤조곤 너네 미팅가서 마음에 안드는 남자 나왓다고 뚱하게 앉아만 있지 말아라. 주선자가 남자에게 물어봤을때 그 여자 병신같다고 말 나오지 않게해라.
    마음에 안들었어도 어차피 앉아있는 시간 똑같으니 웃고 즐겨라. 딱 원글님이 말한것처럼 굴라고 했어요.
    그 결과...........제기랄.
    맞선회사 듀@ 들어가서 맞선남들마다 저GR을 해줫더니 아주 이쁘다. 미인이다 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나를 지뢰제거용으로 쓰더란...불만 토로한 남자들 돌려막기용으로 돌리더군요.
    그 성질머리와 외모로 왜 퇴짜당한지 알겠구나가 절로 속에서 우러나왔었음.

  • 79.
    '22.4.18 3:56 AM (1.232.xxx.65)

    결핍이 많은 사람일수록 유혹하기는 더 쉽습니다.
    빈 구멍을 채워주면 되니까요.

    오상진보다 정우성같은 유형이 오히려 더 쉽다는.
    (자꾸 예를 들어 미안한데 정우성이 82에 오진 않을테니...)

    방어벽은 높지만 구멍이 많은 벽은 의외로 쉽게 무너짐.

  • 80. ...
    '22.4.18 4:03 AM (180.230.xxx.69)

    원글은 결혼했나요? 어떤남자와 결혼했는지 궁금하네요...

  • 81.
    '22.4.18 4:04 AM (1.232.xxx.65)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태도만 참고로 하시길요.
    우리는 스파이도 사기꾼도 아니니
    일부러 구라치면서까지
    결핍을 채워주며
    마음을 얻을 필요는 없겠죠.ㅎ
    구라가 아니고 진심이라면
    그래서 상대의 빈공간을 채워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것이고요.

  • 82. ㅎㅎㅎ
    '22.4.18 4:29 AM (125.185.xxx.173)

    흥미롭네요 ㅎㅎ

  • 83. ..
    '22.4.18 4:46 AM (175.119.xxx.68)

    그래서 울 집 시끼가 여자한테 고민 털어놓으면서 이야기하다 바람났죠
    남자는 자기 이야기 잘 들어주면 넘어감

  • 84.
    '22.4.18 4:48 AM (1.232.xxx.65) - 삭제된댓글

    위에 순자얘기.
    순자는 하지 말아야할 모든걸 다하더군요.
    6기순자.
    오죽하면 영수가 따로 불러서 다가오지말라고ㅜㅜ
    성격, 태도, 말투, 표정, 목소리, 스타일링까지.
    그래도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줄 남자가 있겠죠.
    7기 사십대 순자도 선택 못받을듯.
    순자들...

  • 85. ....
    '22.4.18 4:57 AM (180.230.xxx.69)

    6기순자는 여자인 저도 친구로도하기싫은 인물이예요
    뚱한표정.. 목소리걸걸... 사차원캐릭...
    내가영수라도 무서울듯... 냉장고문열고 안닫고 요리..

  • 86. ..
    '22.4.18 5:27 AM (106.101.xxx.81)

    결핍은 어떻게 채워주나요?
    그사람의 결핍(컴플렉스)를 칭찬해주는 건가요?

  • 87. sdf
    '22.4.18 5:36 A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결핍은 어떻게 채워주나요?
    그사람의 결핍(컴플렉스)를 칭찬해주는 건가요?
    -----------------------------
    채워주는 것보다 그거 알아보고 간파하는 게 더 중요하고 어려운 겁니다....ㅎ
    나 사실 속으로 이걸 너무나 원해, 이게 부족해서 늘 스트레스 받아.. 이렇게 대놓고 떠벌리는 사람은 드물 테니까요.. 그걸 꿰뚫어보려면 감도 있어야 하고 촉도 있어야 하고 타고나야 함.
    그렇게 해서 간파한 상대의 결핍을 채워주는 건.. 결국 각자 타고난 몫임.
    가령 넉넉하지 못한 본인 집안, 환경에 늘 불만을 느끼는 남자에게는, 집안 좋고 돈많은 여자만이 그 결핍을 채워줄 수 있겠죠.
    키작고 덩치작아서 컴플레스 느끼는 남자에게는 키 크고 좀 체구 있는 여자가, 너무 키 크고 덩치 큰 남자에게는 키 작고 여리여리한 여자가 와 닿겠죠 ㅎ
    어머니를 일찍 여의서 자라면서 늘 모성애가 고팠던 남자는 엄마처럼 누나처럼 다 살뜰히 챙겨주는 여자한테 끌리겠죠.

  • 88. ㅇㅇ
    '22.4.18 5:38 AM (221.149.xxx.124)

    결핍은 어떻게 채워주나요?
    그사람의 결핍(컴플렉스)를 칭찬해주는 건가요?
    -----------------------------
    채워주는 것보다 그거 알아보고 간파하는 게 더 중요하고 어려운 겁니다....ㅎ
    나 사실 속으로 이걸 너무나 원해, 이게 부족해서 늘 스트레스 받아.. 이렇게 대놓고 떠벌리는 사람은 드물 테니까요.. 그걸 꿰뚫어보려면 감도 있어야 하고 촉도 있어야 하고 타고나야 함.
    그렇게 해서 간파한 상대의 결핍을 채워주는 건.. 결국 각자 타고난 몫임.
    가령 넉넉하지 못한 본인 집안, 환경에 늘 불만을 느끼는 남자에게는, 집안 좋고 돈많은 여자만이 그 결핍을 채워줄 수 있겠죠.
    키작고 덩치작아서 컴플레스 느끼는 남자에게는 키 크고 좀 체구 있는 여자가, 너무 키 크고 덩치 큰 남자에게는 키 작고 여리여리한 여자가 와 닿겠죠 ㅎ
    어머니를 일찍 여의서 자라면서 늘 모성애가 고팠던 남자는 엄마처럼 누나처럼 다 살뜰히 챙겨주는 여자한테 끌리겠죠.

    흔히들 연애에 관한 조언을 할 때 '상대의 결핍을 채워주라' 고 하는 건 진짜 채워주라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그 결핍을 채워줄만한 역량을 가진 사람인지 스스로 판단하라는 뜻임..
    서로 장단점 상호보완이 가능한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해서 인연을 선택하는 것도 능력이기 때문.
    이런걸 잘 파악해서 인연을 고르는 사람이 한 번 연애할 때 오래오래 감.

  • 89. .....
    '22.4.18 5:53 AM (180.230.xxx.69)

    맞는말같아요... 상대를 간파하는것..

  • 90. 손자
    '22.4.18 6:32 AM (220.117.xxx.61)

    손자병법
    지피지기
    백전백승

  • 91. ....
    '22.4.18 6:59 AM (218.51.xxx.95)

    재밌게 읽었어요!
    진즉 알았더라면 ㅎㅎㅎ
    그나저나 양념이 맛있는 치킨은 어딜까요?
    페리카나? 처가집?
    지코바 빼고 양념 맛있는 닭좀 먹어보고 싶어요.

  • 92. ㅂ1ㅂ
    '22.4.18 7:06 A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내용의 본질보다
    치킨 먹고 싶네요.

  • 93. ㅂ1ㅂ
    '22.4.18 7:10 A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좋아요.

  • 94. 감사해용
    '22.4.18 7:39 AM (175.198.xxx.21)

    이런 유용한 글 넘 좋아요~~

  • 95. ...
    '22.4.18 7:48 AM (223.39.xxx.143)

    이쁘면 된다에 1표

  • 96. 좋은글
    '22.4.18 7:48 AM (221.140.xxx.80)

    세상 헛살앗어요
    이런 좋은 얘기를 이제사 알았으니
    원글님와 여러 댓글 감사해요

  • 97. 나야나
    '22.4.18 8:46 AM (106.101.xxx.168)

    좋은 글입니다..50다되가는 나이인데도 남의눈 바라보며 이야기하기 쉽지않네요ㅜㅜ

  • 98. 이야
    '22.4.18 8:56 AM (110.9.xxx.132)

    원글님 멋지시네요 이 글을 진작 읽었더라면~~~남편한테 써먹기엔 이미 다 넘어와서 저는 글렀고 미혼분들 꼭 숙지하셔서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 99. ㅎㅎ
    '22.4.18 8:59 AM (218.238.xxx.141)

    넘욱겨요 이글ㅋㅋㅋㅋ
    굽네안먹는대 ㅋㅋㅋㄹ

  • 100. 로또님
    '22.4.18 9:00 AM (112.169.xxx.222)

    혹시 로또님? 다시 돌아오신거면 격하게 환영합니다!!
    이 내용은 요즘 MZ세대에도 널리 알려져야 해요ㅎㅎ

  • 101. 로또님
    '22.4.18 9:01 AM (112.169.xxx.222)

    그리고 결혼하신 분들 속는셈 치고 남편에게도 꼭 써먹으세요. 집안이 평화롭고 화기애애 해집니다.

  • 102. ~~
    '22.4.18 9:01 AM (218.48.xxx.144)

    원글님 어디서 뭐하셨어요~
    미리 알았으면 남편 바뀌었을텐데..
    꼭 상대가 남자가 아니어도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처세술 같은 교본이네요^^
    멋진 분이네요.
    같이 치맥한잔 하고 싶은 분요.

  • 103. 어려워요
    '22.4.18 9:05 AM (175.124.xxx.116)

    읽으면서 상대의 고민은 조금 알겠는데
    어떤 결핍이 가지고 있는지 파악을 못 하겠어요.ㅠㅠ

  • 104. mm
    '22.4.18 9:05 AM (218.145.xxx.62)

    진짜 만나서 같이 얘기 하고 싶네요.
    잘 읽었고 경험했어요.저도.
    글 격하게 동의해요.

  • 105. 외모까지
    '22.4.18 9:10 AM (222.120.xxx.44)

    훌륭하면 더 쉽게 넘어가겠어요

  • 106. 아...
    '22.4.18 9:24 AM (211.196.xxx.165)

    남자라면 남편 뿐 아니라 사춘기 울 아들도 통하겠네요..
    요즘 사춘기 아들과 소원했는데 감사~~

  • 107. ..
    '22.4.18 9:28 A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님하고 친구하고 싶어요...
    사춘기 지랄맞은 아들 대하는 법...
    서먹서먹한 남편놈 대하는법..도 알려주세요.
    이 귀한글에 치킨먹고싶다고 댓글달아서 미안해요...ㅋㅋㅋ
    왠지 님 좀 똑똑할꺼 같아요~부러비

  • 108. 읽다가
    '22.4.18 9:3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너무 길어서 패스

    그 정도 노력이면
    왠만한남자는 다 넝어올듯

  • 109. illiilllil
    '22.4.18 9:40 AM (112.155.xxx.109)

    ㅋㅋㅋ 원글님 대박!!

  • 110.
    '22.4.18 9:46 AM (116.36.xxx.35)

    완전 재밌고 완전 공감해요.
    이쁘면 다 되는거 누군 몰라요.
    다들 이뻐요?
    못났으니까 그나마 저렇게라도 해서 절친이건 애인을 만들어보라는데 ㅋㅋ
    원글님 짱짱요!!

  • 111. 그래유
    '22.4.18 9:51 AM (223.38.xxx.216)

    오늘 저녁은 페리카나 양념이다!

  • 112. 남자 꼬시는법
    '22.4.18 9:55 AM (219.254.xxx.51)

    이 글보니 저도 참 남자 꼬실 줄 몰랐구나 싶어요ㅠㅠ

    엄마 머리꼭대기에 있는 말 안듣는 초딩 아들 둘 키우는데 남자 꼬시는법을 아들 꼬시는법으로 읽고 정독 정독 마음에 새겨야겠어요 ㅎㅎ
    오늘부터 실천해서 아들 잘 꼬이는 엄마로 거듭 날께요

  • 113. ..
    '22.4.18 10:12 AM (125.132.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읽어줬더니
    내가 너 꼬실때 저렇게 했다네요

  • 114. ..
    '22.4.18 10:18 AM (125.132.xxx.185)

    대학때 남편 만났는데 저 좋다는 사람 정말 많았었거든요
    남편한테 이 글 읽어줬더니 내가 너 꼬실때 저렇게 했다네요
    저희 남편은 거기에 목소리까지 좋아서 완전 속아? 넘어갔네요
    지금도 사람들이 이선균,한석규 목소리 닮았다네요

  • 115. ..
    '22.4.18 10:21 AM (210.223.xxx.224)

    나 이제 우성c 랑 연애할수 이써~~~~

  • 116. ...
    '22.4.18 10:37 AM (116.36.xxx.74)

    남의 결핍까지 채워주며 연애하고 싶지가 않네요.
    이래서 연애에 소질이 없는가 봄.

  • 117. ...
    '22.4.18 10:42 A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맞아요. 무조건 예뻐야 한다는 댓글들 나는솔로 예를 드는 댓글들은 답답..실전 연애가 외모순으로 몰리는 사랑의 작대기 미팅 루트만 있나요. 아닌 경우가 훨씬 많고 남자들은 무슨 다 미녀 만날수 있는 절세미남인가요.

  • 118. ...
    '22.4.18 10:43 A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맞아요. 무조건 예뻐야 한다는 댓글들 나는솔로 예를 드는 댓글들은 답답..실전 연애가 외모순으로 몰리는 사랑의 작대기 미팅 루트만 있나요. 아닌 경우가 훨씬 많고 남자들은 무슨 다 미녀 만날수 있는 절세미남인가요. 원글님이 첫째로 꼽은 눈맞춤 효과가 큽니다.

  • 119. ...
    '22.4.18 10:44 A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맞아요. 무조건 예뻐야 한다는 댓글들 나는솔로 예를 드는 댓글들은 답답..실전 연애가 외모순으로 몰리는 사랑의 작대기 미팅 루트만 있나요. 아닌 경우가 훨씬 많고 남자들은 무슨 다 미녀 만날수 있는 절세미남인가요. 원글님이 첫째로 꼽은 눈맞춤 미소 효과가 큽니다.

  • 120. 미나리
    '22.4.18 11:01 AM (223.38.xxx.57)

    미소띈 얼굴에 잘 들어주고 호응해 주는 사람은 누가 봐도 기분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당~????

  • 121. ㅇㅇㅇ
    '22.4.18 11:04 AM (210.121.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해요
    얼굴은 뭐~ 예선전 수준이면 되고요 안 예뻐도 여자다! 싶으면 됩니다

    이거 진짜 효과 좋아요... 제가 결혼 전엔 수줍까칠 대마왕이었다가 결혼하고 나서는(남자한테 낯 심하게 가렸음 소위 말하는 철벽녀)
    남편 있으니 남자가 남자로 안보여서~~~
    특기인 굿리스너 성향이 남녀노소에게 발휘~~~

    사회생활 하면서 그랬더니 세상에 똥파리가 꼬이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사회생활 하면서는 눈을 안봐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깨달았죠... 원글의 저 내용을...

    왜... 결혼 전에는 몰라가지고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 122. ㅇㅇㅇ
    '22.4.18 11:07 AM (210.121.xxx.49)

    저도 공감해요
    얼굴은 뭐~ 예선전 수준이면 되고요 안 예뻐도 여자다! 싶으면 됩니다

    이거 진짜 효과 좋아요... 제가 결혼 전엔 수줍까칠 대마왕이었다가 결혼하고 나서는(남자한테 낯 심하게 가렸음 소위 말하는 철벽녀, 남편 전까지 모태솔로였음)
    남편 있으니 남자가 남자로 안보여서~~~
    특기인 굿리스너 성향이 남녀노소에게 발휘~~~

    사회생활 하면서 그랬더니 세상에 똥파리가 꼬이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사회생활 하면서는 눈을 안봐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깨달았죠... 원글의 저 내용을...

    왜... 결혼 전에는 몰라가지고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 123. 궁금
    '22.4.18 11:10 AM (39.117.xxx.200)

    정우성이 과거 이지아랑 사귀었던 이유가
    어쩌면 원글님 말해주신 것과 비슷한 맥락이 아니었던가 싶네요

    정우성 왈 이지아는 외모는 자기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대화하다가 빠져들었다고 했죠.
    이지아랑 이야기하면 이야기가 계속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데
    거기서 매력을 발견했다고...
    그래서 이지아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고 궁금해졌다고...
    뭐 잠깐 사귀고 헤어지긴 했지만요

  • 124. 영통
    '22.4.18 11:16 AM (106.101.xxx.169)

    재벌이나 아주 부잣집 아들에게 님 방법은
    이 여자는 내게 왜 이러지? 가 더 통한대요.
    드라마처럼요.
    물론 그 남자에게 매력있는 여자라는 베이스 있는 상태에서

  • 125. 순이엄마
    '22.4.18 11:19 AM (222.102.xxx.110)

    저도 부럽습니다. 아들 꼬시는 법 이것도 필요하긴 한데 ㅠㅠ

  • 126. ..
    '22.4.18 11:26 AM (1.231.xxx.49)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스킬.

  • 127. ㅇㅇ
    '22.4.18 11:30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이쁘면 됩니다라니
    누가 그거 모릅니까

    원글님 내용 백퍼 맞는 내용인데 (남자 꼬시는것 말고 전 인간관계에)
    쉽지는 않죠.

  • 128. ...
    '22.4.18 12:46 PM (1.214.xxx.162)

    마음에 드는 남자면 미소가 절로 나오죠 ㅎㅎㅎ
    다만 별로 반하지도 않은 남자한테 그런 눈빛이 안나오는걸 어떻게 합니꽈~~~~
    꼬시고 싶지도 않은 남자를 꼬셔야 할때가 제일 슬퍼요;;;;;;;

  • 129. ...
    '22.4.18 1:01 PM (221.151.xxx.109)

    미소, 칭찬 ㅡ> 니가 최고다 착각하게 만들기
    맞는 말 인거 같애요
    그러나 이것도 하는 사람이나 하죠

  • 130. .....
    '22.4.18 1:15 PM (106.101.xxx.2)

    저는 본능적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늘 저런 대화를 해왔어요.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했어야했는데....

  • 131. say7856
    '22.4.18 1:35 PM (121.190.xxx.58)

    저도 참고요.

  • 132. ...
    '22.4.18 1:43 PM (121.136.xxx.139)

    40대가 되면 기술은 넘치지만, 쓰고 싶은 상대가 없어지는게 문제라는. --

  • 133.
    '22.4.18 2:00 PM (1.232.xxx.65)

    저는 남자들과 눈도 안맞추고
    허공보고 얘기합니다.
    웃지도 않고
    할 말만 하고 사라짐.ㅎㅎ

  • 134.
    '22.4.18 2:08 PM (1.232.xxx.65)

    전 로또님 아니에요.ㅎㅎ
    로또님.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남 눈치 안보고
    자기를 중심에 두고 사는것.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등엔 동의하지만
    그분하고 저는 가치관이 많이 달라요.
    카를라 브루니 좋아한다는데 저는 싫어하고요.
    (노래는 좋은데 살아온 인생이 싫음.)
    그분 남편이 여자가 못생긴건 장애인과 동급이라고 해서
    나. 장애인이야. 업어줘. 했다는데.
    음......할말하않.

  • 135. 안잘레나
    '22.4.18 4:18 PM (114.201.xxx.228)

    이것두 기술입니다

  • 136. 넷플
    '22.4.18 4:18 PM (125.190.xxx.15)

    ㅋㅋㅋㅋ
    이젠 써먹을 때가 없는데....혹시나 모르니ㅋㅋ
    넷플에서 영화 있는지 찾아봐야겄어요

  • 137. 오늘
    '22.4.18 4:21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오늘 낮에 동료들과 얘기한 주제예요
    일본에서 대단한 남자들 사기친걸로 유명한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이쁘지도 않고 뚱뚱해요
    그런데 일본에서 진짜 대단한 남자들이 다 넘어갔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딱 이야기를 해요.

  • 138. 오늘
    '22.4.18 4:25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오늘 낮에 동료들과 얘기한 주제예요
    일본에서 대단한 남자들 사기친걸로 유명한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이쁘지도 않고 뚱뚱해요
    그런데 일본에서 진짜 대단한 남자들이 다 넘어갔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딱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그러다 결론
    가족끼리 어떻게 그게 되냐!!
    남편하고 아내하고는 안 된다
    저러면 가족이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9. ...
    '22.4.18 4:27 P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

    정우성 꼬시는 스킬을 써볼 사람이 나타나면 좋겠어요 ㅋㅋㅋ

  • 140. 소라네
    '22.4.18 4:3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오늘 낮에 동료들과 얘기한 주제예요
    일본에서 대단한 남자들 사기친걸로 유명한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이쁘지도 않고 뚱뚱해요
    그런데 일본에서 진짜 대단한 남자들이 다 넘어갔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딱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그러다 동료들끼리 오늘 결론
    가족끼리 어떻게 그게 되냐!!
    남편하고 아내하고는 안 된다
    저러면 가족이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1. ...
    '22.4.18 4:43 PM (59.14.xxx.173)

    이건 인간 관계의 화법술이죠
    -------------------------------------
    저희 집은 교촌 허니콤보가 젤 인기각입니다. 정말 맛나요!
    맥주를 한 사발로 부르는 맛!!!

  • 142. ㅎㅎ
    '22.4.18 4:4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아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에도 적용되네요

  • 143.
    '22.4.18 4:54 PM (1.232.xxx.65) - 삭제된댓글

    저는 거짓말하는걸 싫어해서
    정우성을 만나도 저런 말을 하진 않을거예요.
    상 못받았던건 다 이유가 있는거지.
    상복이 없긴.
    무사.. 지루했음.
    영화든 드라마든 망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지.
    빠담빠담은 괜찮았지.

  • 144. ㅂ1ㅂ
    '22.4.18 4:58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오늘 정우성이 생각하길.
    내가 그리 쉬운가? 하겠네요

  • 145. 여기서 포인트
    '22.4.18 5:00 PM (223.39.xxx.61)

    당당하고 고고하게

    행동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 146. //
    '22.4.18 5:07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갈수록 수준 떨어지는 글들이 올라오네

  • 147.
    '22.4.18 5:10 PM (1.232.xxx.65)

    오늘 정우성이 생각하길.
    내가 그리 쉬운가? 하겠네요.
    ㅡㅡㅡㅡ
    그래서 원글에 썼잖아요.
    여자로 안봐주면 어쩔 도리가 없는거라고.ㅎㅎ
    여친은 못해도 절친은 될 수 있겠죠.
    정우성은 그저 예시일뿐.

  • 148. ----
    '22.4.18 5:19 PM (175.114.xxx.130)

    제가 아는 일화 알려드릴게요 ㅎㅎ

    지인이 십 수년 전에 인도여행을 갔어요. 사람들이 모여서 어딘가를 보며 웅성웅성 거리더래요.
    왜 그런가 봤더니... 브래드 피트가 온 가족(졸리와 아이들)과 함께 영화촬영을 온 거였어요.

    그를 향해 소리치는 사람들이 많았대요.
    지인도 소리쳤죠. i like "Seven years in Tibet"
    브래드 피트가 그걸 듣고 반응을 보이며 묻더래요. 너 어디서 왔니, 여행중이니 등등

    티벳에서의 7년은 좋은 영화이긴 하지만 사실 그의 대표작, 흥행작이라고 할 순 없죠.
    본인이 열정을 쏟은,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작품을 알아봐 준 것이 좋았나봐요.

    원글님 글 보며 갑자기 이 일화가 생각났어요. 재밌고 유쾌한 글도 감사해요 ㅎㅎ

  • 149. 와 대박
    '22.4.18 5:25 PM (210.96.xxx.10)

    원글님
    글 너무 잘쓰세요! 진짜 한숨에 다 읽었어요
    진짜 통찰력 짱!
    제가 다른 글에 댓글로 쓴건데
    원글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게 있는거 같아서 ㅎㅎ
    소심하게 복붙해봅니다 ㅋ
    -----
    제가
    '22.4.16 5:33 PM (220.127.xxx.51)
    믿거나말거나 제가 남자들한테 좀 인기가 있습니다
    ㅎㅎ 소싯적에 술 한잔 하면 거의 대부분 저를 좋아했...ㅎㅎ ㅋㅋㅋ

    비결은 뻔하디 뻔해요
    리액션과 잘 웃기, 칭찬 입니다
    일단 남자들 말하면 잘 웃습니다
    그게 일부러 잘 웃는게 아니고
    웃음 역치가 낮다고할까..
    그냥 제 애가 무슨 얘기만 해도 너무웃겨요ㅠㅋㅋㅋ
    그래서 잘 웃고

    얘기할때 잘 듣고 리액션을 잘해줍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주식 얘기를 어쩌다 꺼냅니다
    그러면 잘 듣고있다가
    정말? 나도 주식 관심 많은데...
    요즘 메타버스가 유행이라던데 나 그거 확실히 어떤 개념인지 잘 몰라. 얘기좀 해줄래??
    이렇게 연결합니다
    남자가 자연스럽게 잘 아는 분야를 좀더 디테일하게 얘기하면서 신나 하면
    와...똑똑하다 어떻게 그런거까지 알아?
    하면서 추켜주고 칭찬까지 곁들입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말고 블럭체인이나 nft, 코인은 어떻게 생각해?
    하면서 대부분의 요즘 남자들이 흥미있어할 주제로 또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 150. 갑자기
    '22.4.18 5:32 P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양념치킨 먹고 싶어지네요

  • 151. 유용하네요
    '22.4.18 6:14 PM (221.165.xxx.194)

    저장합니다

  • 152. 일본
    '22.4.18 6:23 PM (203.142.xxx.241)

    https://youtu.be/_Jwn4jVwE48

  • 153. ....
    '22.4.18 6:33 PM (121.134.xxx.195)

    완전 재밌어요 원글님 ㅎㅎ

  • 154. ..
    '22.4.18 6:40 PM (223.39.xxx.247) - 삭제된댓글

    일부는 맞는데 일부는 아닌게.. 저는 20대 때 여러 남자들이 일부러 저렇게 해도 크게 호감은 안생기더라고요(intp라 그런가). 내 스타일이어야지...
    그래도 상대방에게 우군이란 느낌은 줄 수 있을 듯

  • 155. 다시
    '22.4.18 7:02 PM (221.147.xxx.176)

    다시 태어난다면 이런 기술 마음껏 써보리라
    이젠 이론을 알아도 연습할 기회가 없네요

  • 156.
    '22.4.18 7:26 PM (1.232.xxx.65)

    저는 남자꼬시는데 관심 없어요.ㅎㅎ
    필요한 분들을 위해 써봤습니다.

  • 157.
    '22.4.18 7:27 PM (1.232.xxx.65)

    210.96님. 이미 유혹의 기술을 아시는 분.ㅎ

  • 158. ....
    '22.4.18 7:35 PM (218.155.xxx.202)

    좋은글이예요
    근데 하고싶은 남자가 없어요 ㅠㅠ

  • 159.
    '22.4.18 7:49 PM (1.232.xxx.65)

    브래드피트 얘기 재밌네요.ㅎㅎ

  • 160. ㅂ1ㅂ
    '22.4.18 7:56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이렇게 하면 남자 다 넘어오겠네요.

  • 161. ㅂ1ㅂ
    '22.4.18 7:57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안해서 남자가 안넘어왔군요

  • 162. 닥스훈트
    '22.4.18 8:17 PM (183.97.xxx.240)

    남자만리 아니라 대인관계 전반에 중요한 말씀이네요
    눈 마주치며 얘기 잘하다보니 저도 웬갖 잡새가 날아들더라고요 게다가 엄청 잘웃거든요
    동성에게만 하고 이성은 호감인 사람에게 봐가며 해야해요 ㅠㅠ

  • 163.
    '22.4.18 8:36 PM (1.232.xxx.65)

    윗님. 그래서 저는 남자앞에선 절대 안웃습니다.ㅎㅎ
    눈도 허공을 바라본다는.

  • 164.
    '22.4.18 8:39 PM (1.232.xxx.65)

    위에 당당. 고고함,
    노하우로 되는게 아니고 스스로 당당해야 당당함이 나오는건데
    굳이 노하우를 찾아본다면
    인간 별거 없다.
    다 거기서 거기다.
    잘나봤자 그냥 나랑 똑같은 인간일뿐.
    그런 마인드로 사람을 대하세요.
    실제로도 별거 없고요.

  • 165.
    '22.4.18 9:49 PM (211.36.xxx.103)

    남자 꼬시는법
    웃프네요

  • 166. ㅇㅇ
    '22.4.18 11:59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당당, 고고함 + 약간 무시하듯 하면 남자가 넘어옵니다.

    미팅에 나가서 남학생들한테 잘 보일 마음 없이

    대화하면 의외로 남자들이 다 저를 찍습니다.

    여리여리해 보이는데 털털하게 말 잘하고

    내숭 안 떨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엄청 쾌활하고 수다스러운 여학생이

    남학생 앞에서만 얌전하고 수동적이 되니까

    인기가 없더라고요.

    남자들도 여자들이 내숭 떠는 거 다 알아요.

    엄청 예쁜 척, 도도한 척 하면 싫어 해요.

    남자나 여자나 결국 인간적 매력이 있어야 어필이 되죠.

  • 167. 저는
    '22.4.19 12:07 AM (61.99.xxx.54)

    그 아까 기혼녀인데요 쓴사람이에요~~
    로또님글은솔직히 불편해서 좀그랬었어요

    그래도 20대의 젊은날 누군가의 호감을 사는일은 정말 어렵기도하고 재밌는일이죠..그 추억이있기에...살아갑니다

    이제 저는 결혼했고 애도있고 또다른사랑을꿈꾸면 불법이라서... 잘생긴연예인 드라마보며 대리만족중이고요
    요샌김민규가 그렇게 귀여움...

    이땅의 짝을찾는 미혼남녀 특히 나는솔로의 사람들에게 얘기해주고싶네요ㅋㅋ

    상대의 눈을 보며 웃고 장점발견후 칭찬하기
    매번듣는얘기말고 다른얘기 그리고 진심을담은선물도 잘먹힙니다
    특히 꼬신답시고 과한애교는 동성의 질투와 시기심을 부릅니다

    이법칙은 아줌마모임에도 쓰이며 살아가면서 뭐 다쓰이더러고요?
    누구나 자기얘기를 들어줬음하고 오죽하면 돈내고 심리상담센터같은 자기얘기들어주는데 가겠어요

    그럼 상대도알고 좋은사람도 만나고 좋은인연도생기더라고요 본인에게 전혀 해가안되는거같아요

    딴얘기로 꼬시는거 말고도요
    재테크도 이걸로되요
    왜냐면 재산불리는것도 투자를하고 정보를얻는그런 결국 사람관계에서 오는거더라고요
    상대방이 나에게 저사람 좋은사람이군 하는 인상을주면
    조력자가 되어주더라구요

  • 168. 특히
    '22.4.19 12:13 AM (61.99.xxx.54)

    갑자기 막얘기하고싶어요 오늘 기분이너무좋아서요
    원글님 죄송해요 끼어들어서ㅎㅎ

    선물은 진짜 제가주는선물받고 진심으로좋아한사람이 많았어요 뭐...리액션이면 어쩔수없죠 전진심을줬으니까요

    예를들면 그사람 프사에 보면 관심잇는 분야가 나와요
    그럼 그거랑 연관된걸 해줘요
    뭐 좌우명같은게있다면 유기 술잔에 새겨준다던가 컵에새겨준다던가 하는거....시간이필요한일이지만 40 50대들 진짜좋아해요
    누군가의 집을갈때 데일리로 가볍게 화병에꽂을수있는 꽃선물같은거요 만원이면되요

    경청하고 얘기하는거 대신 선물을 해주는거에요
    그냥기프티콘쏘는거말고요

    강아지를 키우면 애견특제 간식이라던가 뭐...연어타르트나 오리붕어빵같은거 있어요 이

  • 169. 여튼
    '22.4.19 12:15 AM (61.99.xxx.54) - 삭제된댓글

    수십만원을 들지않더라도 진짜 본인을위한 그런걸받으면
    또그걸 잘찝어내는 저를 칭찬합니다ㅋ
    남편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거래처며 상사며무쟈게 좋아합니다

  • 170.
    '22.4.19 12:16 AM (61.99.xxx.54)

    수십만원을 들지않더라도 진짜 본인을위한 그런걸받으면
    또그걸 잘찝어내는 저를 칭찬합니다ㅋ
    남편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거래처며 상사며무쟈게 좋아합니다

    포인트는 내가사긴 아까운데 남이사주면 기분조은거가
    포인트랄꺼

  • 171. 맞는 듯
    '22.4.21 4:14 PM (222.103.xxx.217)

    맞는 듯 해요

  • 172. 댓글
    '22.4.21 11:57 PM (182.221.xxx.229)

    로 저장하고 한번씩 꺼내 읽어보고 싶네요~
    진작 알았다면 삶이 좀 더 편안했을까요?

  • 173. ...
    '22.4.27 5:35 AM (222.233.xxx.215)

    남자 꼬시는 법~

  • 174. 날날마눌
    '22.4.27 6:02 AM (118.235.xxx.215)

    사람마음얻는법

  • 175. ...
    '22.4.27 6:50 AM (58.140.xxx.12)

    남자 꼬시는 법

  • 176. rose
    '22.4.27 11:36 AM (113.173.xxx.229)

    원글님..우리언니하고 싶은분^^

  • 177. 000
    '23.6.17 11:23 PM (211.171.xxx.44)

    마음 얻는법 저장합니다

  • 178. 뭐여
    '23.12.21 11:13 PM (211.200.xxx.116)

    뭐하는겨?
    선화보면몰러? 이쁘면 장땡이여

  • 179. ...
    '23.12.21 11:21 PM (58.143.xxx.49)

    내사람 만드는 법 감사합니다.

  • 180. ㅎㅎ
    '23.12.21 11:37 PM (175.213.xxx.37)

    남자꼬시는 법 저장이요

  • 181. 맞아요.
    '23.12.22 1:34 AM (106.102.xxx.161)

    그래서 사주에 화가 있는 여자들이
    남편복이 있다고 하죠.
    화는 밝음, 웃음 등을 의미하니까요.
    보통 사람들도 밝고 환한 사람을 좋아하지
    어둡고 우울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저도 어떤 못생긴 여자 분을 안 적이 있는데
    첨에 보고는 너무 못생겼네 했는데 이야기 할수록
    너무 매력이 느껴져 전혀 못생긴 줄 모르겠더라구요.
    말하는 태도나 미소 등등으로 얼마든지 그 사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어요.
    근데 아무리 예뻐도 말투나 행동이 저급하면 바로
    그 미모가 반감돼 보이잖아요?

  • 182. 보통
    '23.12.22 3:02 AM (124.57.xxx.214)

    부부들이 반대 성향으로 많이 만나는데
    그게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기 때문이죠.
    내게 없는 것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그렇게 보완이 되는 부부들이 잘살더라구요.
    나의 결핍을 알아봐주고 채워주려는 사람에게
    더 끌리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 183. 못꼬심
    '23.12.22 8:47 AM (211.211.xxx.134)

    성향상 원글에해당되는게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남자가 안붙어요

  • 184. ㅎㅇ
    '23.12.22 8:51 AM (222.239.xxx.45)

    남자 꼬시는법
    재밌네요 ㅎㅎ????

  • 185. 나무사랑11
    '23.12.22 2:48 PM (175.120.xxx.96)

    대화기법
    상대의마음얻는법

  • 186. ...
    '23.12.22 10:22 PM (61.254.xxx.115)

    남자 마음 얻는법 : 예시 있음

  • 187.
    '23.12.31 6:38 PM (122.37.xxx.95)

    남자꼬시는법~ 너무재미있어요~
    경청과 대화법도 아주요긴해요

  • 188. ....
    '24.4.20 4:49 AM (58.29.xxx.31)

    남자꼬시는법~ 너무재미있어요~
    경청과 대화법도 아주요긴해요2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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