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다 키우신 분들 뭐하세요?
1. ᆢ
'22.4.26 1:10 PM (58.231.xxx.119)무슨 알바하세요?
알바라도 하면 금방 시간 가겠네요2. ..
'22.4.26 1:13 PM (14.52.xxx.62)학원에서 초등 아이들 영어 가르쳐요. 애들이 참 이쁘네요. 중고등처럼 성적 압박 있는것도 아니라서 딱 적당한 스트레스에 머리쓰고, 돈도 딱 그만큼 벌고 있습니다. 공부방 같은거 차려볼까 고민도 하고요.
3. 숌
'22.4.26 1:14 PM (119.67.xxx.22)강아지 고양이 케어하고 수제 간식 만들고
한강공원 산책하고
놀다보면 하루가 다 가요
이 이쁜 것들을 젊을 적엔 회사 다니느라 몰랐고
나이들어 남편이 데려왔는데 요놈들 덕에 넘 행복해요.4. ㅡ.ㅡ
'22.4.26 1:15 PM (121.151.xxx.152)둘째 대학보내자마자 몸이 고장나서 병원다니내요 부모님들도 편찮으시고ㅡㅡ 이래저래 병원순례가 주요 일과가 되어가고있어요
5. 아파요
'22.4.26 1:16 PM (116.125.xxx.12)여기저기 아파 병원 순례중이엥ㆍ
6. ..
'22.4.26 1:17 PM (14.52.xxx.62)저흰 경제적으로 부담되서 애완동물은 못키워요 ㅜ 마음은 굴뚝같지만요. 그러네요. 아직 양가 어른들 건강하셔서 제가 이런 고민이라도 하는거네요. 그 생각을 못했네요...
7. 그냥
'22.4.26 1:17 PM (218.48.xxx.92)집안일하고 운동하고 이것저것 가족들 간식 수제로 만들고 집밥 많이 해먹고 영화랑 뉴스 많이봐요
8. ...
'22.4.26 1:17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병과의 싸움요
예전이 그리워오9. ...
'22.4.26 1:18 PM (59.18.xxx.199)당일 알바.단기 알바 있으면 하고 없을땐 걷기.등산 해요..저질체력.식단 조절해야해서 풀타임 일은 엄두가 안나고 장기적으론 못할것 같아요..병원가서 쓰는 돈은 에누리도 없고..안가는게 돈 버는거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10. ...
'22.4.26 1:19 PM (218.144.xxx.185)애완동물 생각보다 돈많이 안든다고 동생네 잘키우고 있어요
11. ᆢ
'22.4.26 1:22 PM (58.231.xxx.119)좋은 알바네요
나이 있으셔도 그런 알바니 좋네요
지금을 즐기세요
나이들면 그런 알바도 못 해요12. 소소
'22.4.26 1:25 PM (118.235.xxx.105)외동딸하나 인생갈아서 대학보내면서 너무힘들어 무료한 삶을 꿈꿨어요
입시끝나니 갱년기로 불면 포함해 관절마디마디 아파오고
양가부모님 차례로 병수발에 울고싶네요ㅜㅜ
무료한 행복 눈물나게 부럽습니다13. 딴소리
'22.4.26 1:26 PM (58.234.xxx.21)일주일에 서너번 커피 마시는건
카페에 혼자 가시는거에요?14. ㅁㅁ
'22.4.26 1:28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몆달에 한번. 삼사십 나에게 온전히 쓸 수 있으면 호캉스 어때요?
15. 저도
'22.4.26 1:31 PM (211.244.xxx.144) - 삭제된댓글대딩아들 하나 다 키워놨어여.
전 꾸준히 제 사업체 갖고 있어서 이어서 하는데...아무래도 애 대학들어간 다음부터 더 매진할수있어서
일적으로 매출이 아주 좋아요.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요즘입니다.16. ㅇㅇ
'22.4.26 1:3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 가서 강좌듣고
집에서 틈틈히 그림 그리고
강아지 두마리라 관리해주고
하루 한시간씩 걷기 운동가고
이러면 하루 잘 가요
강좌 하나 더 듣고 싶은데 강쥐들때문에
고민이에요17. ...
'22.4.26 1:34 PM (223.62.xxx.21)그래서 심심해요
18. ㅇㅇ
'22.4.26 1:37 PM (223.39.xxx.76)두끼 먹는데 식사준비를 진지하게 하니 꽤 시간이 많이 들어요 몸에 좋은것만 먹으려구요
19. ㅇㅇ
'22.4.26 1:37 PM (114.201.xxx.137)ㅎㅎ 제 생활을 복사해 놓으신듯
50살, 외동 대학생 아들, 오후알바, 커피, 산책. 알바 가기는 싫은데 안가자니 딱히 할일도 없는
이 무료함을 무엇으로 달래나...20. 동감
'22.4.26 1:38 PM (58.127.xxx.56)소소님,,,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습니다.
ㅠㅠ
인생 과정이 다 똑같나봐요.
지나온 날도, 앞날을 내다봐도 까마득하고.....21. ...
'22.4.26 1:38 PM (124.50.xxx.207)공인중개사 하려고 2차준비중입니다 .작년에 1차따고. 아이대학가면 작게차려서 평생하려구요. 큰욕심은없고 워낙 재밌고 관심많은 분야라 ㅎ
22. 원글님
'22.4.26 1:38 PM (112.152.xxx.66)대단하신거예요
정말 건전하고 알차게 생활하시고 계시네요
저흰 아이둘다 대학생인데
졸업하면 공부많이 해야되는 과라서
계속 뒷바라지해야합니다
남편은 퇴직하고 제2인생준비
그과정에세 제가 무리해 병났어요
지금 아프기도 하고 ᆢ 부모님도 아프고
좀 서글픕니다
두부부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인생의 정체기가 온듯합니다23. ~~
'22.4.26 1:53 PM (59.22.xxx.136) - 삭제된댓글집에서 앉아서 할거찾아보세요.
무료 인강많아요.
전 포토샵ㆍ일러스트ㆍ영상편집 배웁니다.24. ㅎㅎ
'22.4.26 1:55 P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애 하나고 비슷해요
시간 많고 .
친구나 지인 만나 수다 좋은데 만날 사람이 거의 없고.
오전에 알바 하는데 하다 쉬다 반복
그래도 알바 하는게 낫긴해요.
플러스 문화센터나 운동등 나가고 그렇게 지내는거죠.25. ..
'22.4.26 2:07 PM (118.129.xxx.34) - 삭제된댓글그래도 원글님은 알바를 하시니 시간이 잘가는겁니다~~
저는 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 하루해가 어찌 지나가는지도 모를정도로 바쁘고 수입을 보면 더 행복하구요
정년이 없는 사업이라 더 좋아요
애들 어릴때는 대기업을 다닐때였는데 매일 울고불고하는 애들을 떼어놓고 출근하는게 진짜 피눈물이 났었는데ㅜ
지금 두애들 다공부끝내고 취직시키고 결혼시키고 각자 살 아파트 마련해주고나서보니 제 일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다행인지몰라요ㅜ 남편까지 퇴직하고나니 제 일이 더더욱 소중하네요
저녁식사를 남편이 차려놔주거든요ㅎ26. ..
'22.4.26 2:08 PM (118.35.xxx.17)오전엔 운동가고 운동하면 넘 힘들어서 쉬어요
27. …
'22.4.26 2:12 PM (219.240.xxx.24)애들 다 크니 초등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애기들.^^28. ...
'22.4.26 2:56 PM (119.69.xxx.167)다 비슷할거 같은데요ㅎㅎ 운동, 알바, 취미생활..
29. ㅇ
'22.4.26 3:24 PM (210.223.xxx.119)저도 사업하고 싶어요
근데 재물복이 없는 사람이고 돈 개념이 없어서 시작도 말아야겠지요 ㅠㅠ
성인 미술학원 시작하고 싶은데 또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하는 아싸타입에 저질체력이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