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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그마한 업장을 운영해 보니..ㅈㅅ에 포함시켜야 할 신유형

음음음 조회수 : 4,724
작성일 : 2022-04-25 15:05:46
여기 대부분 소비자 입장이라 이해를 못 하실수 있겠는데요..
서비스 제공자의 시간을 불필요하게 잡아 먹는 유형요..

은근히 이런 타입 많습니다.

해당사항이 없는 질문을 계속 한다거나

질문을 하기전에 좀 준비를 하고 물어보거나 해야 하는데

일단 다른일 못하게 사람 잡아 놓고 그때서야 주섬주섬 물어보는데

그래서 다시 되물으면 또 한참 더듬더듬 알아보기 시작하구요..

덕분에 다른 고객들 시간 잡아 먹고...

노인분들 특히 여자노인분들에게 이런 경우가 맣아요.

남자노인분들은 욱하는게 많구요.




IP : 223.62.xxx.13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5 3:09 PM (223.62.xxx.42)

    어쩌르 티비

  • 2. 요새처럼
    '22.4.25 3:09 PM (223.62.xxx.135)

    시급 높아지면 직원들 시간도 곧 돈이라는 개념이 이젠 장착 되어야 합니다

  • 3.
    '22.4.25 3:10 PM (221.140.xxx.139)

    무슨 뜻이신지 압니다만,

    스마트한 소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진상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하나요?

  • 4. 구매의욕이
    '22.4.25 3:12 PM (203.128.xxx.21)

    없는 즉 안살사람들이 말이 많은건 확실해요
    이거묻고 저거묻고 결국은 그냥 돌아가요
    다음에 올것도 아니면서 다음에 다시온다며...

    살사람은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물건보고 바로 결제해요

  • 5. 대기손님에게도
    '22.4.25 3:12 PM (112.154.xxx.91)

    진상입니다. 은행에서, 서비스센터에서 집중해야 하는 직원에게 말걸어서 일처리 늦어지게 하고 불필요한 질문하고

  • 6. 동의
    '22.4.25 3:12 PM (211.222.xxx.240) - 삭제된댓글

    보통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저런 행동을 해요.
    분명 다른 손님의 주문이나 그에 따른 일처리로 바쁜 와중에 붙들고 안놔주거든요.
    진산 맞죠!

  • 7. 스마트하지
    '22.4.25 3:12 PM (223.62.xxx.135)

    못해서 그런건 다 이해하죠.
    그게 아니라 직원들 시간 잡아 먹는걸 당연한 권리로
    아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요.
    특히 노인들. 그중에서도 여자노인들.
    남자노인들은 욱 하는 기질은 있어도 저렇게 지리멸렬 길게 잡아 억지 않아요.

  • 8. ...
    '22.4.25 3:12 PM (112.220.xxx.98)

    아이고 무서워라...........

  • 9. ...
    '22.4.25 3:12 PM (223.39.xxx.145)

    하...우리아버지 질문 다 준비하고 이렇게 물어보심된다 체크까지하는데 다시 되물으려 전화하십니다. 인지가 예전같지않아요. 정말 안타까워요. 그게 진상일까요? 욱하고 화내는 분들이야 진상 맞지만 솔직히 아버지가 그정도로 인지가 떨어지실거라 생각못해서 이젠 노인들에게 친절하게 됩니다. 진상이라고 하기엔 안타까운건데 늙어보세요. 님은 안그럴거같죠?

  • 10. 동의
    '22.4.25 3:13 PM (211.222.xxx.240)

    보통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저런 행동을 해요.
    분명 다른 손님의 주문이나 그에 따른 일처리로 바쁜 와중에 붙들고 안놔주거든요.
    진상 맞죠!

  • 11. ...
    '22.4.25 3:13 PM (61.74.xxx.34)

    글쓰신분 젊으시죠? 전 50대 중반인데, 저도 말하려다보면 생각이 안나거나, 요점만 콕 찝어 말하는게 안될때가 있더군요.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닐테니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 12. 그리고
    '22.4.25 3:18 PM (223.62.xxx.135)

    잘해드리면 더 붙잡고 늘어져요. 왜 그러실까요? 그나마 자녀분과 같이 있으면 자녀분들이 제어를 하시더라구요.
    예전처럼 시급이 정말 쌌을때 가지셨던 개념때문인것 같아요.
    종업원은, 서비스직은 싼값에 고용된 사람. 그들의 시간이 높은 시급이라는걸 아셨으면 해요.

  • 13.
    '22.4.25 3:21 PM (223.62.xxx.135)

    50대에요,

  • 14. 아이고
    '22.4.25 3:22 PM (223.62.xxx.5)

    여기 젊은 사람이 어딨어요
    곧 노인네 될 나이면서 난 젊다는 신념만 굳은 사람들이지

  • 15. ...
    '22.4.25 3:30 PM (221.154.xxx.34)

    저는 가끔 이런 생각해요
    저같은 사람만 있으면 지역 소상공인들 다 망할것 같다고...
    대부분 인터넷으로 해결하다 보니 동네 상권 이용할일이
    점점 더 줄어요.
    저처럼 안오는것보다는 찾아주는 잠재적 소비자들이 더 감사한 일 아닌가요?

  • 16. ㅎㅎ
    '22.4.25 3:33 PM (223.38.xxx.2)

    비대면으로는 거의 안되는 직종이에요.

  • 17. 40후반
    '22.4.25 3:37 PM (223.62.xxx.2)

    그래서 저는 습관을 들입니다.
    어디서든 뭐든 물어보기전에 머리속으로
    주어,목적어,동사에 이유를 정확히 담은
    간결한 질문 문장을 만들어서 물어봅니다

  • 18. ddd
    '22.4.25 3:38 PM (211.36.xxx.1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가고난 다음에 느껴지는 허탈함과 짜증
    처음부터 살 생각이 없었던거구나
    맘에 안들면 후딱 보고 가면 되는데
    별별 쓸데없는 질문 다하고
    지나치게 시간을 끌고 가는거죠

  • 19. 그래서
    '22.4.25 3:41 PM (118.33.xxx.85)

    쓸데없는 친절이나 호의 보이지 말라는 선배들 말을 들어야 하는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받아주면 틀림없이 선을 넘어요.

    나중에는 불법행위를 해달라고 막 우기기도 하고
    시간만 잡아먹으면 오히려 다행 ㅜㅜ

  • 20. ㅈㅅ
    '22.4.25 3:44 PM (125.143.xxx.139)

    삼십분이상 설명 듣고 싶어하는 사람 많으십니다.
    말씀드렸는데 묻고 묻고 또 묻고....그런분들 거의 90프로 제품 안삽니다.이것과 저것의 차이부터 이것과 타회사의 이것의 차이까지. ㅡ물론 가격포함 ㅡ뒷손님에 배려없고 배려한들 계속 주시하고 참견하고 말이 많습니다. 편견없이 본다해도 여자 어르신들 심하세요. 도리어 진짜 할머님들은 순하시고요.

  • 21. ...
    '22.4.25 4:06 PM (222.107.xxx.220)

    할머니 할아버지.. 저도 나이가 들겠지만

    나이드신 분들의 기본 생각이. 나는 나이들었으니까 좀 느려도 괜찮아라는 마인드가 기본 장착.
    속 터집니다 -_-;;;

  • 22. ....
    '22.4.25 4:10 PM (58.148.xxx.122)

    우리 부모님 보니까
    나이들면 노인 많은 동네에 살아야 그나마 이해받으시고
    젊은 사람 많은 동네 살면 눈총받기 쉽더라고요.

  • 23. 옷수선
    '22.4.25 4:39 PM (222.116.xxx.27) - 삭제된댓글

    저 옷수선집하는대요
    혹시 여기에 옷수선집 하는분이 계시면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요
    우리집은 치수등 본인이 정해오지 않으면 수선을 안해줍니다.
    허리도, 길이도 모든걸 손님이 절해서 와야 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다 해줬지요
    시간 엄청 잡아먹고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결정적으로 갱년기 들어가면서 정했어요
    이렇게 잡아 오시지 ㅡ않으면 안한다고요
    지금 3-4년 되었는대요
    90프로는 해오십니다,
    안해오는 사람은 돌려보냅니다,
    기분 나쁘고 , 못한다 하시면 해주시는 집으로 가시라고요
    서비스요

    손님들은 옷하나 사서 길이도 본인이 못 정하고 묻고 또 묻고
    그리고 나중에 그러지요
    그때 그렇게 줄였더니 길더라, 적더라 다시 해놔라,
    그래서 이렇게 한다음부터 그런손님 없어졌어요

    욕한번 먹고 일은 스트레스 안받고 잘합니다.
    손님들이 그러지요, 시간날때 한번 봐주라고,

    시간나면 나도 쉬고 싶어요

  • 24. 댜들
    '22.4.25 4:40 PM (121.141.xxx.43) - 삭제된댓글

    나이들며 그리 변해가겠죠 뭘 알아야 살 수 있을테고 구매결정도 빨리 못하겠죠...
    나이들수록 보통의 범주에 들기가 어려워지죠

  • 25. 원글공감
    '22.4.25 4:59 PM (124.53.xxx.174) - 삭제된댓글

    줄이 긴상태서 대기중 일때 진짜 속터져요. . 미리 준비해 오는게 아니라 그 자리서 횡설수설 정리도 안되고 뒷사람 상관없이 쓸데없는 질문으로 시간 질질 끌고 그러면 진짜 짜증납니다.

  • 26. 첫댓글
    '22.4.25 5:01 PM (124.53.xxx.174) - 삭제된댓글

    어쩔티비. . . 세상을 장난으로 사나. . 한심하다. .

  • 27. 계산할때
    '22.4.25 5:08 PM (58.72.xxx.75)

    동네 작은 식당합니다.
    그래도 혼자 일하려니 바빠요
    서빙, 설겆이, 음식만들기…
    그럴때 불러댑니다.
    그. 런. 분. 들이요…
    사장님~~
    앞에가면 얼마야?
    네.. 얼마에요.
    그때서야 가방열고 지갑열고 카드꺼낼때마다 약속한듯 카드는 잘 안나와요.
    아~~ 돈내기싫은가부다~~
    늘똑같은 멘트.
    그 앞에서 몇분을 기다려야 카드는 제손에 쥐어져요.
    카드라도. 미리꺼내놓고 좀 불러주시길 바랍니다.
    고객은왕이시라 고맙게생각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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