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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머리 없는아이 달라지기도 하나요?

우울ㅜㅜ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22-04-24 23:58:16
초등고학년 수학머리 없는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학군지에서 고만고만한 수학학원다니고 이제 중등연산 시작해요.
차수, 절대값, 음수, 양수, 부호...뭐 이런것들 나오니 애가 정신을 못차려요. 저학년때는 사고력학원에서 잘하는 애였는데 고학년 교과수학 들어가서 맥을 못추니 희망이 안보이네요.

제가 수학 하나는 잘했어서 아들 수학문제 푸는거 보고있는 시간 자체가 고통인데 아이는 자꾸 엄마랑 하겠다고 해요. 화내지 말고 가르쳐달라며 옆에 앉아 몇문제 풀고 답맞는지 봐달라하고 또 몇문제풀고 이거맞냐고 하고ㅜㅜ 학원 다녀와도 개념을 다 이해못하고 오는 것 같아요. 이럴수도 있는건지..심화는 딴나라 얘기구요.

이렇게 수학 안되는 아이.. 노력하면 중,고등때 달라지기도 하나요? 혹시 학습장애는 아닌지 클리닉 가볼까하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워킹맘에 집에 오면 쉬고픈데..학원숙제도 혼자 해결못하고 계속 물어보니 짜증나서 미쳐버릴거같아요. 학원이 물론 황소같은데는 절대 아니고 평범한 교과학원이에요. 어렵지 않은 중학수학문제 가르치는 곳이요.
밖에서 일잘하고 인정받고 돈도 잘벌고 다 좋은데 애 공부만 생각하면 무한우울모드네요ㅜㅜ
IP : 180.69.xxx.5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25 12:00 AM (119.67.xxx.9)

    중등 연산 진입할때 힘들어해요

  • 2. ㅇㅇ
    '22.4.25 12:06 AM (175.121.xxx.86)

    수학머리 있으신데
    애한테 수학 재밌게 가르칠수는 없는 겁니까??
    수학에 늦재미 느꼇던 사람으로
    누군가 이재미를 가르쳐 줬더라면 싶거든요

  • 3. ...
    '22.4.25 12:06 AM (125.178.xxx.184)

    오바 좀 하지마세요. 무슨 학습장애인가요.
    그냥 보통의 아이들 중딩 1-1 처음 진입할때 엄청 어려워해요.
    솔직히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룰이라 닥치고 외워야 하는데 그걸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 헤매는거죠.

  • 4. 원글
    '22.4.25 12:08 AM (180.69.xxx.55)

    그정도로 힘들어하나요? 사고력학원 같이하던애들 다들 누렁소 붙었는데 ㅎㅎ 저희애만 똑떨어져서 아쉽다 했거든요. 근데 하나하나 시켜보니 수학이..기본도 안되어있는 ..수학적 접근자체가 논리가 없어요. 그동안 일하느라 꼼꼼히 못챙긴 제탓이겠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 5. 그럼
    '22.4.25 12:08 AM (122.34.xxx.60)

    1년이라도 학원에 맞춘 과외 진행하세요. 학원에서 미처 다 이해 못한 문제나 숙제 봐주고, 학원보다 살짝 어려운 문제집 풀리면 자신감 갖고 할겁니다.
    지금은 그나마 본인이 하겠다고 달려드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나중에 사춘기 오면 지레 포기해버립니다 지금이 적기입니다 한 번 푸싀해보세요. 엄마에게 배워서 사이 나빠지면 성격만 나빠지고 될 일도 안 됩니다.
    사고력수학을 잘 했었다니 교과수학도 좀 더 나가서 큰그림을ㅇ보게 되면 잘 할겁니다

  • 6. ㅇㅇ
    '22.4.25 12:14 AM (119.67.xxx.9)

    누렁소 붙은 애들은 집에서 엑스트라로 더 했을거예요
    저희도 3프로도 풀고 했어요
    중등 들어갈땐 학원 교재 말고도 따로 연산 시키고 쎈 일품 하고요

  • 7. 아…
    '22.4.25 12:16 AM (218.155.xxx.132)

    저 위에 댓글 중
    수학 잘 했는데 재밌게 못가르치냐는 댓글보고 로그인 했어요.
    제 남편이 수학은 그냥 풀면 되는데 왜 못풀지? 이러면서
    애 수학봐주는데 애가 아빠 설명 못알아 듣겠대요.
    저희 애는 지극히 평범합니다. 남편은 수학은 무조건 다 맞던 사람이고요. 이제 초3인데 분수 울면서 하니 걱정되네요.

  • 8. 우리
    '22.4.25 12:16 AM (121.141.xxx.84)

    수학머리… 울 아이랑 비슷한듯하여 공감가고 안타까워요… 키우면서 참 문과젇 성향이다 싶었는다 수학 싫어하더라구요. 중학교때 얘기하는데 자기는 유치원에서 1+2 배울때 부터 너무 싫었다는 거예요. 좀 늦된 아이인가 싶다가도 딴 과목이나 다른 이해력 보면 모자란 아인 아니고….
    싫어서 못하고 못하니 하기 싫고 주눅 들어서 질문하면 그런것도 모르냐고 핀잔 듣고 그러면 더 싫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점점 멀어지게 되요…
    다향히 엄마가 수학 잘했던 분이었다니 잘 가르치심 좋을 것 같아요. 인내 가지고 가르치시면 중간이상 따라옵니다. 거기까지라도 어디냐 하고 용기주면 결국 좋은 결과 낼 수 있을거예요.

  • 9. ..
    '22.4.25 12:17 AM (114.207.xxx.199)

    수학 개념을 다 이해하지 못했는데 계속 문제를 풀게하니 안되는거죠.
    개념을 쉽게 알려주세요. 수학 잘 하셨다고 하니 개념 설명도 쉽게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초등 고학년 잘 잡고 중1넘어가도 중1학년 1학기 수학이 아이들한테는 좀 어려워서 시간이 걸립니다.

    이해가 안되니 물어보는건데 짜증만 내시면 안되죠..
    엄마랑 하겠다고 하는게 어딥니까… 문제집 답지 베껴놓고 다 아는척 하는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주말에 개념문제 설명해주시고 유사 기본개념문제로 이해했는지 확인하시고
    주중엔 단원연습문제 등등 스스로 풀게해보세요.
    안되는 문제들 유형 파악하셔서 다시 설명해주시고 다시 풀게하고.
    이걸 계속 반복하다보면 아이도 공부하는 요령이 생깁니다.

  • 10. 원글
    '22.4.25 12:20 AM (180.69.xxx.55)

    ㅜㅜ 댓글들보니 제가 잘못가르치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저희 애는 그냥 접근자체가 독특?한것같아요 ㅎㅎ 어찌 저렇게 풀생각을 하는걸까 그냥 신기해요
    그래도 이과보내고 싶은데 엄마혼자 꿈인것같아 안타깝네요. 아이는 참 밝고 순수하고 학교도 학원도 넘 즐겁게 잘다니는데 오직 수학이 문제네요.

  • 11. 수학머리
    '22.4.25 12:20 AM (221.149.xxx.179)

    안? 못? 물려주신건데 아이에게 뭐라할거 아닌 듯
    원글님은 운좋게 물려받으신겁니다.
    오늘 길가다 나이지긋하신
    할아버님 집앞에 들꽃 돌보시던데 말씀 나누다보니
    고엽제 희생자로 월남전 참전하셨던 분이더군요.
    종전후 손에 쥐어진게 고작 월세낼 정도의 돈이였다고
    그 절반은 나라에서 가져갔다고 아주 어렵게 사셨겠다
    싶었는데 이 분이 머리가 특출 난 수재로 부모님 두분이
    모두 머리가 좋으셨답니다. 자식들도 모두 수재 유학다녀오고
    사회자리잡고 사심. 불공평함은 유전은 더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아이가 엄마와 같이 하려는 의지 아직은 있고
    해보려고 하는게 기특합니다. 문과상위정도로 이것도 진짜
    힘들죠. 아이 기죽이지 마시고 흥미잃지 않게 해주세요.
    예술도 일부러 가르치지 않아도 타고난건 표현하게 되듯
    수학도 그래요. 모 학원원장샘도 엄마들 모신자리에서
    결론은 유전이라 하심. 사회가 좀 이제는 좀 인정했음 해요.
    사교육도 사람에 맞게 되어야 함. 권력층 돈 권력이 다 주어지는데 머리 안따라주는 자식들 경우라면 폭풍분노일 듯
    모두 권력 법고쳐서라도 좋은 줄에 끼어넣기 해왔던거죠.

  • 12. ...
    '22.4.25 12:25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아뇨 머리는 타고 나요 유전이예요
    하지만 노력으로 인서울까지는 가능해요
    스카이는 모르겠어요

  • 13. ㅡㅡ
    '22.4.25 12:26 A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댓글 중에 보통의 아이들이 중1 수학 진입할때 어려워한다는건 아닌것 같군요
    심화과정 아닌이상 절반 이상은 무난하게해요
    수학을 기본수준이 아닌 잘하려면 사실 이과쪽 머리가 필요합니다

  • 14. ...
    '22.4.25 12:30 AM (220.86.xxx.113)

    제딸이 절 닮았는지 수학머리가 없어요 ㅠㅠ
    근데 어쩌나요 그리 태어난걸..
    제남편이 주말마다 몇시간씩 아이 학원숙제 봐주고 있어요~
    지금도 둘이 같이 하고 있네요..
    남편이 화도 안내고 얼마나 잘 가르치는지..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아이 눈높이에서 가르쳐주세요..그게 얼마나 힘든지 저도 해봐서 압니다만 어쩌겠어요..내가 낳은 아이인걸요 ㅜㅜ

  • 15. 아이 둘맘
    '22.4.25 12:36 AM (110.15.xxx.179)

    수학머리 있는 애들 엄마에요..
    초4가 되면 대강 보이고 초5 넘어가면 문과 이과 확실히 보여요.
    그냥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아이가 어려운 문제를 막힘없이 척척 풀고,
    안 풀리는 거 붙잡고 풀어내는 끈기가 있어요. 본인이 재미있으니까.
    보통, 유치원이나 초 저학년때 똑똑하다 얘기 듣던 아이들은
    문과 성향인 경우가 많은 편인거 같아요.

  • 16. ...
    '22.4.25 12:41 AM (183.100.xxx.209)

    수학머리 없는 아이, 그럭저럭 있는 아이 둘 키워요.
    고등까지 죽 갑니다.
    학습 장애 아니고요, 그냥 이해가 안가는 거예요.
    그런 아이들에게 선행은 독이라고 생각해요. 현행을 완벽하게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17. 원글
    '22.4.25 12:42 AM (180.69.xxx.55)

    맞아요. 선행 어려운듯해요ㅜㅜ 이게 나아질 수 있는게 아니라니 슬프네요...

  • 18. ????
    '22.4.25 12:47 AM (211.58.xxx.161)

    몇학년인데요?

  • 19. ..
    '22.4.25 12:47 AM (114.207.xxx.199)

    아.. 접근 방식 자체가 독특하다는 댓글 보고 다시 로긴했습니다. ㅎㅎ
    저도 저희 아이 가르치면서 넌 대체 왜 그렇게 생각했니? 왜 그랬는지 얘기좀 해봐. 라고 이야기했던 게 몇번 있어서요.

    음.. 저는 아이에게 풀이 과정을 모조리 쓰게 했어요.
    제가 알아볼 수 있게.
    아이가 본인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설명을 못하길래 (당연히 못하겠죠) 니가 뭔 생각으로 풀었는지 알아야 내가 고쳐주지 않겠니. 풀이과정을 써라!!!! 했죠. 그래서 한때는 아이 수학문제집에 있는 문제들 하나하나 아이가 풀이과정 써놓은 걸 제가 확인했어요. (저도 직장다니는 지라.. 주로 주말. 일찍 퇴근하면 주중에도)

    그리고 그 풀이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쳐주고.
    진짜 이상한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물어보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풀이과정이 써있으니 보면서는 이야기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인간인지라 몇번 말해도 못알아들으면 엄청 짜증게이지가 올라가서 니가 이해를 못하는 이유를 진짜 모르겠다 등등 별별 막말을 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개념이 제대로 안잡힌 경우에 그렇게 되는 결론에 이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개념 다시 짚고 오고.. 했습니다.

    암튼 요 방법도 한번 참고해보시지요.. 풀이과정 쓰기..

  • 20. ...
    '22.4.25 12:51 AM (211.179.xxx.191)

    개념이 안되는거면 초등 수학을 전반적으로 구멍 난 곳 없나 봐야하는거 아닐까요.

    전 초등때는 선행 말고 현행에 집중하고 복습하는데 신경쓰고 중등 가기 전에 선행 본격적으로 했거든요.

  • 21. ..
    '22.4.25 12:52 AM (114.207.xxx.199)

    참고로 저희 아이는 초 6때 중1 1학기 수학 하면서 수학 포기하겠다고 눈물 뚝뚝 흘렸는데 지금은 수학이 젤 재미있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 22. ...
    '22.4.25 12:54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각자 타고나는 부분이 다르니
    적당히 돈낭비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해야합니다

  • 23. 음..
    '22.4.25 12:57 AM (116.49.xxx.197)

    수학머리가 뛰어나지않아도 노력하면 향상되어요.
    학원보다 과외가 더 나을듯 하구요, 원글님이 수학 잘하셨고 아이도 엄마가 가르치는걸 좋아하니, 원글님이 아이 매일매일
    수학문제 1시간씩 풀게하세요.
    문제풀다보면 익숙해져서 문제패턴과 공식 자연스럽게 습득되어요.
    저도 아이 수학 제가 가르치고 있거든요. 울아이는 학원가면 딴짓할 아이라.. 과외돈 아까워서 제가 가르치는데,
    아이 수학 어느정도 상위권이예요.

  • 24. 문과는요
    '22.4.25 1:14 AM (221.149.xxx.179)

    숫자 자체를 생각하는거 능력되어도 원래부터 싫어해요.
    작은 행동 하나만 봐도 문과이과 금방 판별되어요.
    직관적인 것에 맞춰져 있다고 할까? 그냥 예술인들이 그래요.
    특히 연예인들 봄 돈벌이 열심히 하고 돈의 행방 나중 파악하고
    그러는게 성향 때문입니다. 하긴 이과여도 계산만 잘하고
    돈 욕심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긴 하죠.
    문과는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거아님 수치를 일상 대화에 잘
    안넣어요. 이과는 대화부터 숫자로 얘기하죠. 오래 듣고 있음
    문과생은 집에 오면 쓰러져 자야해요.
    왜 아닌건지? 이렇게 안하면 왜 안되는건지부터 알면 잘 풀죠.
    수학 못하다 잘하게 된 사람이 더 잘 가르칠 수도 있을 듯
    잘하는 사람이 가르침 당연한건데 왜 못 풀어? 이렇게 되죠.

  • 25. ...
    '22.4.25 1:21 AM (118.235.xxx.180)

    근데 학원만 보내면 거기다가 사고력만 보내면 구멍숭숭나요.
    저희.아이가 초2인데 너무 못해서 왜그런가봤더니 이전에 이미 나갔다고 하는 부분이 제대로 안되있더라구요... 그거 이해가 다 된다음에 해야할 부분을 나가다보니 못하는거였어요. 저도 1학년때 학원이랑 과외만 햤더니 그래요. 꼭 엄마가 아이숙제 채점하고 이해하는지.체크하고 선생님께 다시 봐달라고 부탁하고 비슷한 문제 뽑아 다시 풀게 해야 해요. 학원도 과외도 안해줍니다.
    아이푸는거 보면서 어디부터 빵구났는지 확인하세요.
    황소간애들은 그렇게 했을거에요. 초등수학은 적어도 초저까지는 엄마가 챙겨주는게 최고인듯합니다.

  • 26. 제가
    '22.4.25 1:26 A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문과인데요. 수학 못하지 않았는데 숫자가 너무 싫었어요
    지금도 직관이 뛰어나고 계산못합니다

  • 27. 왠지
    '22.4.25 1:30 AM (210.90.xxx.111)

    분당 수내동이신가요?
    사고력은 c*s인가요

    제 아이 c*s만 하다가 황소 갔는데
    별도로 준비하진 않았어요.
    정말 그냥 봤어요.
    그런데 옮기고 나니 사고력 학원 구멍이 참 크네요.
    그리고 저의 애도 수학머리 있다 생각했는데
    머리 좋고 성실한 애들 참 많네요 ㅜ ㅜ

  • 28. 원글
    '22.4.25 1:46 AM (180.69.xxx.55)

    아 이렇게 많이 댓글로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초등수학 심화말고는 전반적으로 괜찮게 하고 학교 수행평가는 거의 100점이에요. 심화도 최상위 풀려보니 과정이 좀 산만해서 그렇지 웬만큼은 풀구요. 근데 중등연산 들어가서 저정도로 헤매는거보니...너무 당황스럽네요.

  • 29. ....
    '22.4.25 1:52 AM (211.179.xxx.191)

    그럼 위에 덧글처럼 풀이과정 다 쓰게 하세요.

    저도 덧글 보고 생각난건데 남자애라 쓰기 싫어하는데도 풀이과정 무조건 쓰게 하고
    편법 써서 풀이 알려주는 학원은 안보냈어요.

    답을 맞춰도 기본 개념풀이방식대로 안하면 중등 과정이 이해가 안갈수 있어요.

  • 30. ...
    '22.4.25 5:37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초6에 중1 개념원리 선행하는데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해서 반복하느라 선행 진도가 지지부진했었어요
    중1때 중3 진도 시작했는데 반년 동안 학원 데일리테스트 만점이었고 고등 입학 전에 고등수학진도 다 빼고 들어갔어요
    한석원쌤 반에서 1등 했었구요 솔직히 학교 선생님보다 자기가 수학 잘 했다 하더라구요

    저희 애가 처음에 느렸던 이유는 첫 선행이라 감이 없었고 학원이 아이랑 맞지 않았고 중등 수학용어를 정확하게 숙지를 못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진도 그냥 빼지 않고 반복했던 게 다행이었어요

  • 31. ...
    '22.4.25 5:39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초6에 중1 개념원리 선행하는데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해서 반복하느라 선행 진도가 지지부진했었어요
    중1때 중3 진도 시작했는데 반년 동안 학원 데일리테스트 만점이었고 고등 입학 전에 고등수학진도 다 빼고 들어갔어요
    한석원쌤 반에서 1등 했었구요 솔직히 학교 선생님보다 자기가 수학 잘 했다 하더라구요

    저희 애가 처음에 느렸던 이유는 첫 선행이라 감이 없었고 학원이 아이랑 맞지 않았고( 그냥 자습식 수학공부방이라 개념설명이 부족) 중등 수학용어를 정확하게 숙지를 못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진도 그냥 빼지 않고 반복했던 게 다행이었어요

  • 32. ...
    '22.4.25 5:43 AM (211.109.xxx.157)

    초6에 중1 개념원리 선행하는데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해서 반복하느라 선행 진도가 지지부진했었어요
    중1때 중3 진도 시작했는데 반년 동안 학원 데일리테스트 만점이었고 고등 입학 전에 고등수학진도 다 빼고 들어갔어요
    한석원쌤 반에서 1등 했었구요 솔직히 학교 선생님보다 자기가 수학 잘 했다 하더라구요

    저희 애가 처음에 느렸던 이유는 첫 선행이라 감이 없었고 학원이 아이랑 맞지 않았고( 그냥 자습식 수학공부방이라 개념설명이 부족) 중등 수학용어를 정확하게 숙지를 못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진도 그냥 빼지 않고 반복했던 게 다행이었어요

    말씀하시는 그 수학용어들 개념을 구멍안나게 확실히 이해시켜야지 지금 그냥 학원만 다니면 아이가 힘들 거예요

  • 33.
    '22.4.25 7:14 AM (58.231.xxx.119)

    저희 아이도 수학머리 좋은데
    중1개념 처음 배울때 실망한 기억이
    새로운 개념 들어와서 헤매는 거랑 수학머리랑은 달라요

  • 34.
    '22.4.25 8:42 AM (58.239.xxx.37)

    남편은 공대출신이라 대학수학도 할 수 있다고 하더니 초등 아이도 못 가르쳐요. 아는 것과 이해시키며 가르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영역입니다.
    제가 요즘 EBS인강 들으며 우리 애들 수학 가르쳐요. 제가 무조건 외워서 했던 수학과 ebs선생님들이 이해 시키며 가르치는 수학은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제가 새삼 수학 재미에 빠졌네요. 이해시키면서 가르치니까 느리기해도 그래도 차근차근 나가고 있어요.

  • 35. 원글
    '22.4.25 8:57 AM (180.69.xxx.55)

    수학머리 좋은아이 중1때 잠깐 헤맸다는 댓글보니 희망이 생기네요. 이정도로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아니었는데 중등과정 시작하니 한숨만 나오네요.

  • 36. 음음
    '22.4.25 8:53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면 중1 과정으로 헤매지 않아요. 다중지능 검사결과가 나왔을텐데 아이한테 받아보셨나요?

  • 37. ..
    '22.4.25 9:02 PM (223.62.xxx.27)

    다중지능검사에서 수학 99 나온 아이 엄마인데요…
    저희 아이도 중1수학 첨 할 때 엄청 힘들어했어요.
    (저 위에 수학 포기하겠다고 눈물 뚝뚝 흘린 아이.. ㅎㅎ)

  • 38. ㅇㅇ
    '22.4.25 9:41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수과학에 뛰어난 아이들은 사교육없이 문제집만으로도 중등과정은 심화까지도 혼자 수월하게 하구요.
    평범한 아이들은 과외나 사교육으로 잡아주고 문제 계속 풀리면 따라오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 39. 그게
    '22.4.26 1:43 PM (119.67.xxx.9)

    중등 수학을 몇학년에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초6 중1에 하는걸 어려워하는거랑 초4-5에 중등 들어가며 어려운거랑 같나요;
    제 주변에 저희 애 포함 성대경시 상받는 애들 다 중등들어갈때 버벅댔어요

  • 40. 아자아자
    '23.2.28 5:03 PM (118.235.xxx.231)

    수학 공부 도움받아갑닏ㄱ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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