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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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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들 많이 바쁜가요?

ㅇㅇ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22-04-24 22:09:59


딸아이가 선보려는 남자가 행시 패스한 사무관인데 짐 과천에서 근무중이래요. 근데 주선자가 굉장히 일이 많고 바쁘다고..감안하고 만나라고 했다네요. 딸아이 전 남자친구가 변호사였는데 변호사만 하겠어? 하는데 전 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IP : 223.38.xxx.24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4 10:11 PM (58.79.xxx.33)

    변호사보다 더 바쁠 수도 있죠. 하는 일에 따라.

  • 2. 바빠요
    '22.4.24 10:1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전직 공무원이 답변합니다.
    야근 밥 먹듯 해요. 아주 바쁜거 맞아요
    공무원 칼퇴라는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 3. .....
    '22.4.24 10:14 PM (222.234.xxx.41)

    변호사보다바쁘죠

  • 4. ㅇㅇ
    '22.4.24 10:15 PM (223.38.xxx.243)

    일반적인 변호사 업무보다 더 일이 많고 바쁜가요?

  • 5. 어휴...
    '22.4.24 10:15 PM (93.160.xxx.130)

    과천 중앙청사면 정말 바빠요. ㅠㅠ

    변호사는 상사의 리뷰 과정이 합리적이고 격무 이후 확실한 보상이 있기나 하죠.

    공무원 사회는 계속 삽질하는 기분+ 누군가의 아들/딸/사위들이 갑자기 등장해서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놓는 모습을 보게 되는 스트레스도 있죠. 장차관, 대통령 순방 등 행사가 있으면 업무강도가 최고에 달해요. 이제 굥 정부면 그 업무 강도가 상상도 안 되네요..

  • 6. ...
    '22.4.24 10:19 PM (124.5.xxx.184)

    변호사는 자기가 컨트롤 가능하잖아요

  • 7. ..
    '22.4.24 10:23 PM (211.178.xxx.164)

    과로사 많은 직종 아닌가요..

  • 8. ...
    '22.4.24 10:34 PM (125.191.xxx.252)

    남편 평생 일요일에 쉬어본적 없습니다. 토요일만 쉬거나 가끔 토요일도 나가고..기본 밤 10시퇴근이고.. 대부분 바쁘지만 부처에 따라 맡은 업무와 능력에 따라 좀 다른 편입니다. 부처내에서도 능력이 딸린다하면 한직으로 밀려나고 그럼 좀 한가하고... 뭐.. 그 한가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죠. 근데 바쁜거에 비하면 월급은 별로고.. 그렇네요.. 심할때는 일년정도 중요보직에 있을때 출근 5시 퇴근 11시쯤이기도 했어요. 보상절대없고 공무원은 봉사하는자리라는말만 들었네요.. 젊었을때니 했지 지금은 거절하고 있네요.

  • 9. ㅇㅇ
    '22.4.24 10:41 PM (223.38.xxx.243)

    윗님 남편분이 사무관출신이셨나요?

  • 10. 윗글
    '22.4.24 10:49 PM (125.191.xxx.252)

    네 그러니 답글달았죠. 행시면 사무관부터 시작하니 젊고 일배울때라 많이 바쁠거예요. 같은 사무관이라도 9급 7급에서 승진한 분들과는 다릅니다. 제 지인남편도 같은 직급이지만 칼출퇴근이고 울 남편이 되게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같은 공무원이여도 서로 이해를 못해요. ㅡㅡ 과천이면 법무부겠네요. 사무관때는 과 돌아다니며 일배우느라 바쁘고 승진해서는 책임자로 바쁘고.. 본부에 있으면서 핵심과로만 다니는 능력자면 아마 평생 바쁠겁니다.

  • 11.
    '22.4.24 10:52 PM (116.122.xxx.137)

    엄청나게 바쁩니다 밤늦게 들어오고 새벽에 나가고

  • 12. ...
    '22.4.24 10:53 PM (180.224.xxx.53)

    일이 엄청 많아요. 정말 연애할 시간이 없어서
    결혼 못한 사무관들이 많아요..그나마 결혼한 사람들은
    행시 합격전부터 여친 있던분들이 많고요.
    남녀 상관없이 요즘은 사무관급 여자분들도 독신이
    많아요..

  • 13. ..
    '22.4.24 11:18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제부가 행시출신 사무관인데 진짜 바빴어요
    2급되니 조금 여유있네요
    동생 의사인데 자기보다 일은 훨씬 더하면서 급여는 자기보다 몇배 더 작다고 가엾어해요
    집으로 투기못하게 해서 50중반인데 딱 1채 분양받아20년가까이 한집에 그대로 살고있어요
    중고차도 제가 일하는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하다고 하니 바로
    기증했어요

  • 14.
    '22.4.24 11:19 PM (39.7.xxx.84)

    여자분은 직장생활도 안 해본 잘 사는 집 따님이신가봐요? 행시 출신자들 근무형태를 모르시는가 보니, 전 남친 변호사 맞나요? 사건 영업딸려면 엄청 고생 했을텐데요.

  • 15. ㅇㅇ
    '22.4.24 11:37 PM (223.38.xxx.243)

    우리딸은 대학병원 의사입니다. 직장생활 안해본 사람이라뇨. 세계가 다른걸 어찌아나요.

  • 16. ㅇㅇ
    '22.4.24 11:40 PM (49.175.xxx.63)

    중앙부처 중 부단위는 더 일이 많고 청단위는 좀 낫지만 요새는 너나할것없이 다 바빠요 5급출신은 대체로 중요보직을 맡아서 더더 바쁘고, 서기관 승진 앞두고는 더더더 바쁘죠

  • 17. ㄱㄺ
    '22.4.24 11:40 PM (118.37.xxx.100)

    바쁜 부서는 열라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고 민원도 심하고

    안바쁜 부서는 꿀 빠는... 운빨 같은 게 있어요

  • 18. ....
    '22.4.24 11:56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공기업 다니는 제 남편이 한때 중앙의 주무부처와 연계된 업무를 많이 했어요. 젊은 사무관이 밤 10시, 11시에 되게 미안한 목소리로 전화해서 남편에게 이것저것 물은 적 많아요. 지역 광역단체의 공무원들과도 일 해 본 남편으로선 업무태도나 분량이 확연히 비교된답니다.

  • 19. wisdom80
    '22.4.25 12:12 AM (106.101.xxx.231)

    대학병원 의사가 5급을....너무 불균형헤요

  • 20. ㅇㅇ
    '22.4.25 12:22 AM (175.121.xxx.234)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은 서울대졸, 행시출신인데 5급때 잠깐 바쁘다가 지금은 4급과장인데 팽팽 놀고 밑에 직원들 시키기만 해서 시간 많이 나서 여직원이랑 바람까지 피워요. 세종시에서 근무하다가 바람나더군요. 공무원들 바람 많이 피워요. 20년 일해도 월급은 500만원대...

  • 21. 왜요
    '22.4.25 12:40 AM (175.223.xxx.125)

    5급이면 의사 저리가라 정도로 머리 좋을걸요.

  • 22. 5급이면
    '22.4.25 1:17 AM (197.210.xxx.91)

    행사고시 합격한 웬만한 직장 과장급인데

    월급은 정말 썰렁하긴 하죠

    20년 넘도록 월급은 동결 .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가 있는데 뻑하면 공무원 월급 중이다 뭐 줄이자 공무원이 밥이죠.
    재산 많으면 공격 당하고 … 어처구니가 없어요.

  • 23.
    '22.4.25 1:59 AM (210.205.xxx.208)

    같은직종 분 만나는게 좋을듯 한데요 암튼 일이 넘 많아요 ᆢ

  • 24. 네.
    '22.4.25 3:49 AM (172.119.xxx.234)

    공무원들 직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위직 많이 바빠요.
    소파에서 자면서 날 새우기도 합니다.

  • 25. ...
    '22.4.25 4:06 AM (125.191.xxx.252) - 삭제된댓글

    위에 전남편분.. 4급 과장이면 엄청바쁠텐데 저리 팽팽놀고 아랫직원시킨다는 걸 보니 메인에서 밀려나 한직에 자리잡은 분인가보네요. 약간 자격지심있고 능력안되고 그렇다고 공부하긴싫고 그런 과장 국장들 여직원하고 잘놀아요. 여직원들이 추켜세워주는걸로 만족감얻으면서요. 근데 그런사람들은 어디서나 존재하는거고... 윗선에서는 무능력자로 이미 다 파악되서 그냥 그렇게 살다 지방으로도 가고 그러다 퇴직하는겁니다. 그리고 능력있고 명예욕있는 행시출신들 바람절대안피웁니다. 다 어디선가 정보들어가 승진에 지장이 크니까요.. 언저리들이나 그러겠죠

  • 26. 위에 전남편
    '22.4.25 4:09 AM (125.191.xxx.252)

    위에 전남편분.. 4급 과장이면 엄청바쁠텐데 저리 팽팽놀고 아랫직원시킨다는 걸 보니 메인에서 밀려나 한직에 자리잡은 분인가보네요. 게다가 20년근무인데 4급이요? 3급되고도 남아야하는데..약간 자격지심있고 능력안되고 그렇다고 공부하긴싫고 그런 과장 국장들 여직원하고 잘놀아요. 여직원들이 추켜세워주는걸로 만족감얻으면서요. 근데 그런사람들은 어디서나 존재하는거고... 윗선에서는 무능력자로 이미 다 파악되서 그냥 그렇게 살다 지방으로도 가고 그러다 퇴직하는겁니다. 그리고 능력있고 명예욕있는 행시출신들 바람절대안피웁니다. 다 어디선가 정보들어가 승진에 지장이 크니까요..

  • 27. 엄청
    '22.4.25 7:45 AM (119.149.xxx.18)

    워라벨 젤 안 좋은 직업같아요. 명예로 사는
    의사는 돈이라도 벌지.
    의사도 원하면 면접 보고 복지부 질병청 5급 갈수 있잖아요. 돈이 적어 많이 안 가지. 일반의만 해도 가는데
    암튼 젤 바쁜 사무관 서기관때는 진짜 과로사 걱정하며 살아요. 거기다 부처따라 다르지만 꼭 세종 과천에만 있는 것도 아니라 딴 지방도 몇년씩 파견가고 주말부부하거나 세종셔틀타며 지내고 그렇죠. 그나마 해외연수 2년 보내주니 그때 숨 좀 돌리고 돈도 좀 모으고 하더만요.
    암튼 선호도가 점점 떨어져서 요즘은 서성한 라인에서도 꽤 가고 하더군요.

  • 28. ..
    '22.4.25 8:5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과천, 경복궁 처럼 청사에서 근무하면 많이 바빠요. 해당직렬 기관에서 근무하면 4급, 3급 부터는 책임자라 결제하고 책임지는 일이지 실무는 거의 없어 한가합니다.

  • 29. ㅇㅇ
    '22.4.25 1:21 PM (175.121.xxx.234) - 삭제된댓글

    위에 전남편
    '22.4.25 4:09 AM (125.191.xxx.252)
    위에 전남편분.. 4급 과장이면 엄청바쁠텐데 저리 팽팽놀고 아랫직원시킨다는 걸 보니 메인에서 밀려나 한직에 자리잡은 분인가보네요. 게다가 20년근무인데 4급이요? 3급되고도 남아야하는데..약간 자격지심있고 능력안되고 그렇다고 공부하긴싫고 그런 과장 국장들 여직원하고 잘놀아요. 여직원들이 추켜세워주는걸로 만족감얻으면서요. 근데 그런사람들은 어디서나 존재하는거고... 윗선에서는 무능력자로 이미 다 파악되서 그냥 그렇게 살다 지방으로도 가고 그러다 퇴직하는겁니다. 그리고 능력있고 명예욕있는 행시출신들 바람절대안피웁니다. 다 어디선가 정보들어가 승진에 지장이 크니까요..
    ---------------------
    행시 42,43,44,45,46기수들 20년 넘었죠..그 중에 아직도 4급인 사람 얼마나 많은지 모르나 보네요..
    그리고 바람 피우는 것 티내고 피우나요? 피우는 사람은 몰래 잘도 피웁니다. 절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시네

  • 30. 에휴..
    '22.5.3 1:23 PM (106.102.xxx.87)

    윗님. 전남편이 재경부나 산자부 이쪽인가봐요? 그쪽은 워낙 인사적체가 심한곳이라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46기정도면몰라도 44기이전인데도 4급이면 나가리맞아요.. 대부분의 부처에서 그 기수면 3급입니다.. 그리고 사내 바람이면 꼭 티가 나더군요. 부서에서 고발들어가는경우 많이 봤네요. 안걸린 전남편분은 업무능력대신 그쪽으로 특화된 능력자인가보구요. 고위공무원들이 얼마나 몸사리는데.. 음주운전한번만으로도 승진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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