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되면 옛날 친구들 인연끊는거 이해가요

이럴수가 조회수 : 9,075
작성일 : 2022-04-24 15:19:10
중학교때부터 알던 친구들이 있어요 
40년 가까운 친구들이에요 
중학교때 제가 제일공부 못했고 
고등학교때는 서로 비슷
대학도 한명빼고 서로 비슷하게 갔는데 
얘네들은 아직도 중학교때 공부못하던 제가 각인되어있나봐요 

저는 제 능력이 아니라 남편을 잘만나서 
친구들중에 제일 잘사는데요 
동네도 제일 잘산다는곳에서 살고 
가족들이 각자 한대씩 외제차 몰아요 
남편이 사업해서 돈에 좀 자유롭고요 

친구들은 남편이 여유있는 월급쟁이들이구요 
저포함 다들 전업이에요 

무슨얘기하다가 친구들이 
니가 제일 공부못했단식으로 말하네요 
서로 비슷한 수준의 대학을 갔으면 고등학교때 비슷했다는거 알텐데도 그래요 

이래서 잘되면 옛날 친구들과 서서히 멀어지나봐요 
아무리 제가 잘살아도 친구들은 옛날의 그 쭈구리에 머물러있으니까요
IP : 115.139.xxx.14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4 3:21 PM (223.41.xxx.58)

    예수님도 고향에서는 폄하 당했어요.
    만고각지가 다 비슷해요

  • 2. 11
    '22.4.24 3:21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과거를 잘 알고 있는 내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은 심리 아닐까요? 이것도 신분세탁..

  • 3. ...
    '22.4.24 3:23 PM (223.41.xxx.58)

    성공하면 어려운 시절에 뒷바라지 하던 여친/남친과 헤어지는 이유와 비슷.

  • 4. ..
    '22.4.24 3:24 PM (175.208.xxx.100)

    여친,남친과 헤어지는건 눈에 안차서 그런거겠죠?

  • 5. 아니
    '22.4.24 3:25 PM (112.166.xxx.27)

    현재 돈을 쓰는 문제인가 했는데

    몇 십년 전 공부에 대해 못했다고 말을 하는 것이 친구 인연 끊는 이유가 될 수 있나요?

  • 6. ...
    '22.4.24 3:26 PM (221.139.xxx.40)

    잊어버리고 싶은 본인 과거를 기억하는 친구들이
    싫은거죠ㅋ 난 지금 외제차타는데
    공부못하던 찌질이는 잊어줬으면 좋겠는데

  • 7. 근데
    '22.4.24 3:26 PM (1.227.xxx.55)

    제일 공부 못했던 걸 기억하고 그때로 포지셔닝 하는 친구들이나
    지금 잘 산다고 내가 최고다 생각하는 원글님이나 거기서 거기네요 뭐.
    은연중 원글님이 결혼 잘해서 팔자 핀 거 티냈을 확률이 높아요.
    친구들이 공부 못했다는 거 굳이 지적하는 거 보면 그래요.

  • 8. 옛날에
    '22.4.24 3:29 PM (119.71.xxx.160)

    공부 못했음 어때요

    지금 더 잘 살고 있음 그걸로 잘한거지

    그런걸 지적하는 친구들이 별로 인 건 맞지만 굳이 상처 받거나 기분 나빠할

    일은 아닌 듯 싶은데요. 공부 못한 건 사실이니까요.

  • 9. 그래도
    '22.4.24 3:29 PM (121.133.xxx.125)

    팩트는 맞고
    현재는 가장 잘 산다면서요.

    없는 얘기도 아니고.,.중학교때 친구니까

    그런데 중학교때 성적이 중요한가요? ㅋ

    전 중학교때가 젤 성적의 전성기였는뎌 ㅠ

    잘 안되도 옛날 친구들이랑 멀어집니다.

    아주 가난하고 안풀렸으면 더 빨리 멀어졌을거에요.

    형편이 비슷해고 취향도 비슷해야 오래가는거고요.

    그래도 유복하게 사신다니 다행이죠.

  • 10. ...
    '22.4.24 3:29 PM (58.234.xxx.222)

    내 쭈구리 과거를 기억하는게 문제가 아니에요.
    그 친구들은 나보다 못했던 애가 나보다 더 잘되고 잘사는 모습에 미묘한 질투로 순간순간 비꼬며 신경쓰이게 해요. 그런 불편함이 있어서 친구 못하는거에요.

  • 11. ㅇㅇ
    '22.4.24 3:30 PM (218.51.xxx.231)

    유치하게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하고 못 하고를 얘기하나요.
    친구들 별로네요.

  • 12. ...
    '22.4.24 3:31 PM (223.41.xxx.58)

    과거 애인이 눈에 안차서는 아니예요.
    성공하면 여기저기서 대우 해주고 칭송하는데,
    과거의 여친/남친이 사회적으로 대단하고 부자라면, 나 자신도 성공했지만
    찌질한 과거 모습을 알고 있고 뒷바라지한 애인에게는 계속 마음의 채무를 갚아야 하니, 부담이 계속 있죠.
    그러느니 대우 해주고 칭송하는 (보잘것 없거나 대단함에 상관없이) 새 애인이 더 좋은 거죠.

  • 13. 그런데
    '22.4.24 3:33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현재 여유있게 사업하는거랑
    여유있는 샐러리맨 남편

    저흰 사업을 하는데 플랙서블 하죠. 잘되도 세금에 늘 불안불안해요.
    솔직히 전 여유있는 샐러리맨 삶도 좀 부럽거든요.

  • 14. ...
    '22.4.24 3:40 PM (1.235.xxx.154)

    꼭 찌질했던 이야기를 꺼내는 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같이 안만나게 됐는데 갸를 꼭 불러내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나만 만나는게 불편한가보다해요
    어떤 친구는 너는 어쩜 아무일도 없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주위에 어려워진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다했어요

  • 15. 음..
    '22.4.24 3:42 PM (223.62.xxx.168)

    내가 젤 잘 살아.
    우리 다 외제차 타.
    니들은 월급쟁이지?
    이런 마음인거 친구들이 눈치 채고 얄미웠나 보네요

  • 16. 저는
    '22.4.24 3:42 P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너자신을 알라 같은데요
    개구리 올챙이절 생각못한다고
    님이 그러다가 잘나갔으면 좀 으스대지말고 친구들만날땐 그때 자기자신을 돌아가주면 좋지않나요?
    그러다가 덤으로생긴돈으니 쓰자면서요
    이런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성공했으니 대접 좀 받고싶은데 얘들은 아직 내가 그때 걔인줄아네 하면서 자기가 다른애들은 깔보고있더라구요
    친구들만나면 추억뽀개기 밖에 더하나요

    저도 아는 분이 자기친구들이야기하면서 이러길래
    그냥 우월감에 젖고싶은가보다 해서 그분 안만나요
    자기 옛날친구 이렇게 말하는 사람 빤하죠제 친구들 중에 오랜친구들은 이렇게 안해서 잘알아요

  • 17. ..
    '22.4.24 3:42 PM (221.147.xxx.78) - 삭제된댓글

    시기질투 비아냥 많아요
    전 대학을 전액장학금 받으려고 낮춰 갔어요
    이후 외국에서 훨씬 좋은 대학에 가서 졸업했는데
    한국에서의 대학동기가 모임에서 비아냥이 심하네요
    숙제를 남에게 맡겼을거라는둥 망상+비아냥이 ㅎㅎ
    가볍디 가벼운 생각과 함부로 하는 말 나쁜 인성이 보여서
    옛날 친구라고 참고 노력했는데 그럴 가치가 없는것 같아서
    모임 안나가려구요
    소수가 그렇고 이걸 저지하는 분위기이면 좋은데
    병신같이 재밌는 농담처럼 웃는 분위기에 어이가 없어서..
    시간낭비도 이런 시간낭비도 없네요
    짧은 인생, 생각하면서 사는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만도 짧아요
    망상 비아냥거리는 그 친구는 다음 생에서라도 죄값 받을거에요 ㅉㅉ

  • 18. ..
    '22.4.24 3:45 PM (221.147.xxx.78) - 삭제된댓글

    시기질투 비아냥 많아요
    전 대학을 전액장학금 받으려고 낮춰 갔어요
    전액장학금 받았고 친구들은 모릅니다
    이후 외국에서 훨씬 좋은 대학에 가서 졸업했는데
    한국에서의 대학동기가 모임에서 비아냥이 심하네요
    숙제를 남에게 맡겼을거라는둥 망상+비아냥이 ㅎㅎ
    가볍디 가벼운 생각과 함부로 하는 말 나쁜 인성이 보여서
    옛날 친구라고 참고 노력했는데 그럴 가치가 없는것 같아서
    모임에 안나가려구요
    소수가 그렇고 이걸 저지하는 분위기이면 좋은데
    병신같이 재밌는 농담처럼 웃는 분위기에 어이가 없어서..
    시간낭비도 이런 시간낭비가 없네요
    짧은 인생, 생각하면서 사는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만도 짧아요
    망상 비아냥거리는 그 친구는 다음 생에서라도 죄값 받을거에요 ㅉㅉ

  • 19. 다른경우
    '22.4.24 3:47 PM (175.223.xxx.167)

    전 교사인데 애들이랑 싸우고 화내고 혼자 지랄했던 과거를 아는 샘들과 연락하기그래요
    고상하게 교직생활할거같지만 실제로는 애들과 개싸움하고 입에 거품 물고 이런거 부끄럽거든요
    과거는 묻고싶습니다 아하

  • 20. 본인이
    '22.4.24 3:50 PM (121.133.xxx.125)

    잘 하는데
    친구들이 과거의 부족했던 나만 기억하고 현재의 잘 사는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

    친구들과 인연을 끊고 싶고
    그런 사람들이 이해가 되다는건가요? @-@

    아무리 내가 잘 살아도
    친구들이 과거의 쭈글이에 머물어있다는건 뭔가요?

    과거에 가난했고 친구보다 공부 좀 못했던 얘기도 하고
    깔깔대고 웃는데

    친구들이 현재의 잘 사는 나를 질투해 일부러 예전에 공부못했던 과거의 나를 끄집어 낸다는건지

    잘 알순 없지만

    지금 잘 살고 계시고
    중학교때 친구들이 싫으심

    새로운 무리에 들어가심 됩니다.

    그릔데 비슷하다는 새로운 곳 들어가도 또 비교랑 그런게 있던데요.

  • 21. ..
    '22.4.24 3:50 PM (221.147.xxx.78)

    시기질투 비아냥 많아요
    전 대학을 전액장학금 받으려고 낮춰 갔어요
    전액장학금 받았고 친구들은 모릅니다
    이후 외국에서 훨씬 좋은 대학에 가서 졸업했는데
    한국에서의 대학동기가 모임에서 비아냥이 심하네요
    숙제를 남에게 맡겼을거라는둥 망상+비아냥이 ㅎㅎ
    가볍디 가벼운 생각과 함부로 하는 말 나쁜 인성이 보여서
    옛날 친구라고 몇년 참고 노력했는데 그럴 가치가 없는것 같아서
    모임에 안나가려구요
    한두가지가 아니고 사사건건 잡신들린듯 쏟아내는게 너무 심한데
    소수가 그렇고 이걸 저지하는 분위기이면 좋은데
    병신같이 재밌는 농담처럼 웃는 분위기에 어이가 없어서..
    시간낭비도 이런 시간낭비가 없네요
    짧은 인생, 생각하면서 사는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만도 짧아요
    망상 비아냥거리는 그 친구는 다음 생에서라도 죄값 받을거에요 ㅉㅉ

  • 22. 원글님이
    '22.4.24 3:54 PM (203.128.xxx.21)

    그래서 잘난척이라도 하신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질투죠뭐
    공부지지리도 못한게 제일 잘나가니 뭐 좋게만 보이겠어요
    깔거라곤 중학때 공부몬한거 그거하나로 까고싶은거죠뭐

    중학때부터 40년이면 거의들 50대 일텐데
    오래도 울궈 먹네요 굳이 그나이에 공부 잘하고 못한거 따져서 어따 쓸려는지...

  • 23. ㅎㅎ
    '22.4.24 3:54 PM (121.171.xxx.131) - 삭제된댓글

    전 뭔말인지 알거 같은데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이라고 하기엔 시기 질투 가진 사람들이 더 많잖아요 사실 공부 잘해봤자인데 ㅋㅋ 반 십등이 반 이삼십등
    깎아내리는 꼴
    게다가 대학 같은 수준으로 갔음 그 실력인데 ㅋㅋ 제 3자가 보면 웃길뿐

  • 24. ..
    '22.4.24 3:57 PM (223.62.xxx.17)

    친구들 입장에선 용된거죠
    사업좀 한다고 공부도 못하던애가
    외제차 끌고다닌다고 잘난척을
    하니 ㅋㅋ 굳이 중학교얘기를 꺼낸거겠죠

  • 25. 시기질투
    '22.4.24 3:57 P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시기질투야 그냥 몇번 말하는거 들어주고 잘된만큼 좀더쓰고 잘사주고하면 금방끝나던데요
    잘되고도 지갑도 안열고 마치 니사정 내사정 따로라는듯이 굴면 좀 얄밉죠 사람마음이 부러운 마음이라는것도있는데 그거좀 풀어주면 어때서요 옆에서 너무 잘되면 내처지 갑자기 비교되고 후회되는데 사람마음인데 것좀 알아주면 누가 머라나요

  • 26. 원래
    '22.4.24 4:06 PM (27.1.xxx.45)

    잘 살던 사람들이 더 살면 샘 안내는데 못살던 사람이 잘 살면 주변 친구들이 엄 청 시기한데요.
    지금 나보다 공부 못하던 애가 성공했으니 배가 아퍼서 그래요. 그냥 연락 끊으세요.

  • 27.
    '22.4.24 4:06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무슨 얘기가 님이 돈자랑 한거 아니었어요?

  • 28. 어릴때
    '22.4.24 4:07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친구끼리 할수 있는 말인것 같기도 하구요.
    용됐다고 하잖아요. 저도 동네 찌질한 놈이 신문에도 나올정도로 it 부자 되서요. 친구들끼리 만나도 그놈이 헐~~(예상 못한 거니까 놀라는게 당연한것 같고. 글타고 폄하하는거아니고 사람 팔자 진짜 어디로 튈지 모른다.. 뭐 이런 느낌) 실제로 만나도 야 찌질한 니가 일케 잘크다니 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 29. 서열
    '22.4.24 4:07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서열이 달라지고 재설정하게될때자나요
    돈쓰고 밥사주면서 서열 확 휘어잡으세요
    다들 애매해서 그래요

  • 30. 그래서
    '22.4.24 4:11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이혼한 케이스들도 있잖아요.
    어릴때 내모습만 기억하는 남편과 싸우다가....

  • 31. 동감
    '22.4.24 4:14 PM (106.102.xxx.196)

    중고등 때 공부도 그저 그랬고, 체중도 70키로 넘게 나갔어요
    대학은 지방캠 들어갔다, 바로 나와서 수능 다시 봐서 인서울 했고, 편입해서 신촌에서 졸업 하고요.
    석사는 유학 다녀 왔어요
    원래 키가 170이 넘으니, 20키로 정도 다이어트 하고, 라섹에 쌍꺼풀까지 해 놓으니 볼만해 졌지요
    집도 강북에 살았는데, 강남 열몇평짜리 세 놓던게 대단지로 재건축 되어서 20대 중반에 이사를 왔어요
    다니는 학교, 직장... 받는 연봉, 어울리는 친구들/동료들, 소개받는 남자들 수준이 확 올라 가고, 친정동네 아파트값이 매일 뉴스에 나오니까요
    중고등때 친구들이 만날때마다 저에 대해 꼬치꼬치 묻고는,
    너 옛날엔 전혀 그렇지 못 했고, 이랬었는데, 저랬었는데...
    모든 질문들의 뒷마무리는 계속 저런식 이었어요
    제가 입고 있는 옷 보고, 어~ 이거 @@꺼랑 똑같네? 이러길래
    응~ 거기꺼 맞아... 이러면 친구들 얼굴 확 굳어 지고요
    같이 사소한 거에도 깔깔깔 거리고, 깊은 빡침을 침 튀기며 수다 떨고 공감할 공통화제가 점점 없어 지니까요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 하는게 낫다 싶어서
    서서히 멀어 지더라고요

  • 32. ...
    '22.4.24 4:15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잘난척 상관없어요
    전 되려 어릴때 친구들 기준 부자집?딸
    공부 잘해도 부모 덕 본거냥, 대학때 학비왜 받은거 없는데도 취직 잘된것도 부모 덕 본거고
    결혼 후 사업 잘되는거 남편 덕 본거고
    남편 부모 돈 한푼 받은게 없다는 내가벌고 내가 일구고

    잘 되면 그냥 까내리려는 애들 있죠.
    그냥 차이나서가 아니라 손절대상일뿐이예요

  • 33. ...
    '22.4.24 4:15 PM (223.62.xxx.17)

    서열정리를 하래ㅋㅋ
    밥사주면 서열이 상위로 되나요?
    호구되는거지 ㅋㅋ 뒤에선 비웃을걸요
    용됐다면서

  • 34. ...
    '22.4.24 4:16 PM (183.98.xxx.33)

    잘난척 상관없어요
    잘난꼴을 못보는 애들 있습니다

    전 되려 어릴때 친구들 기준 부자집?딸
    공부 잘해도 부모 덕 본거냥, 대학때 학비 이외 받은거 없는데도 대입,취직 잘 된것도 부모 덕 본거고
    결혼 후 사업 잘되는거 남편 덕 본거고
    남편 부모 돈 한푼 받은게 없다는 내가벌고 내가 일구고

    잘 되면 그냥 까내리려는 애들 있죠.
    그냥 차이나서가 아니라 손절대상일 뿐이예요

  • 35. 00
    '22.4.24 4:17 PM (222.234.xxx.69)

    좁은 교실 같은 교복을 입고 다들 비슷비슷해 보이는 학창시절에는 공부머리가 젤 눈에 띄지만 졸업해서 친구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각자의 역량과 자질을 알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제일 공부 별로인 친구가 제일 직장에서 능력을 발휘해서 고연봉 받았죠 원글님은 공부머리가 늦게 트였고 그리고 남자보는 눈 내지는 복이 있으셨던거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시면 남들이 뭐라하던에 스스로 나 중학교때 공부 못했는데 출세했지? ㅎㅎ 라고 친구들 앞에서 먼저 이야기할수 있을것 같아요

  • 36. wii
    '22.4.24 4:23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고등 때 절친이었던 친구는 계속 만나지만 전과 같이 친하게는 못 지내고. (서로 길이 달라져서)
    동창들은 만나자고 계속 연락하고 멀리서 찾아오고 하는데, 만나보면 왜 얘하고 중학생 이후로 친하게 안 지냈는지 명확하게 알겠더라구요. 내가 잘된 거 궁금해서 이것저것 꼬치꼬치 호기심에 묻는데 대충 답하고 말지 속 이야기는 안 하게 되고, 그렇다고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놀려면 그것도 어느 정도 코드가 맞고 수준이 맞고 편한 사람들끼리 하는 거지. 너무 오래 안 봐서 격차가 생기고 사고 방식이 너무 다른 사람들과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정리하게 되죠.

  • 37.
    '22.4.24 4:23 PM (118.221.xxx.183)

    댓글 보니 원글님 말씀이 맞는 것 같에요.
    잘 되면 지갑도 열어야하고, 잘난척이라고 꼬아볼까봐 티도 절대 내면 안되고
    그렇게 불편하게 사느니 질투가 없거나 형편 비슷한 사람과 편하게 어울리는게 좋겠어요.

    사십년 전 중학생 때 성적까지 소환해서 후려치기라니..
    할 수 만 있다면 기저귀 똥 싼 것 까지 끄집어 올리겠네요.

  • 38. 118.221
    '22.4.24 4:33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원래 사람들이 그렇잖아요
    82아줌마들 지인자식 대학잘갔다는
    어깨뽕들어갔다고 뒷담화하시는분들이
    갑자기 성인군자인척 웃기네요

  • 39. ...
    '22.4.24 4:34 PM (223.62.xxx.208)

    원래 사람들이 그렇잖아요
    82아줌마들 지인자식 대학잘갔다는 소리만들어도
    어깨뽕들어갔다고 뒷담화하시는분들이
    갑자기 성인군자인척 웃기네요

  • 40. ㅇㅇ
    '22.4.24 5:00 PM (182.211.xxx.221)

    댓글에도 질투 쩌는 글들이 ㅋㅋ

  • 41. 그래서
    '22.4.24 5:07 PM (124.49.xxx.7)

    그냥 현재 수준 비슷한 사람들 만나는게 편하던데요.
    예전 사람들이 좋다는 말은 그 사람들 수준이
    비슷할때나 맞는 말이에요.

  • 42. ㅎㅎ
    '22.4.24 5:13 PM (121.171.xxx.131) - 삭제된댓글

    댓글에도 질투 쩌는 글들이 ㅋㅋ22222
    돈쓰고 밥사주면 돈 좀 번다고 잘난척하네하고 욕할거면서 ㅎㅎ

    그냥 같은 수준끼리 어울리세요
    중학교 시절 소환하면서 까는 애들은 뭘해도 까내림

  • 43. 라일
    '22.4.24 5:56 PM (61.98.xxx.135)

    저희어머니 말씀. 그런저런이유로 다 끊으면 남는 친구없대요
    님 눈에 귀에. 티끌이 잘보이죠? 나이들수록 더 그래요. 다른 무리. 잘사는무리 가면 비교질투 없을거같나요

  • 44. 라일
    '22.4.24 5:59 PM (61.98.xxx.135)

    중등성적 별거아니다 생각했음 님 귀에 거슬리지도 않았겠죠. 자식도 마찬가질걸요? 인생 새옹지마. 잘나가던 자식. 이혼후 내리막꽂을수도. 지질이 못난이 상승세 탈수도 있고. 서로 다독이며 그러려니 흘러가야 인연도 이어지죠.

  • 45.
    '22.4.24 6:33 PM (223.38.xxx.139)

    배 아파 못견디고 깔아뭉개려는 사람도 있고 그런 상황을 소화 잘시켜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어요
    후자랑은 인연이 이어지는거고 전자는 서로 피곤하니 안만나는게 정답이죠
    자존감 높은 진구는 자기 맘에 폭풍이 쳤었다고 자기가 이런 사람인지 몰랐었다고 고백도 하더라구요
    비슷한상황의 커뮤니티를 만들어야 말조심 덜 해도 되고 정보도 나누고 편하죠

  • 46. ....
    '22.4.24 6:44 PM (106.102.xxx.43)

    원글님도 그게 컴플렉스니까 그 얘기듣고
    언짢은거 아닌가요? 친구는 그걸 알고 딱 꼬집네요.
    에휴 친구나 원글님이나
    그래서 친구인가봐요

  • 47. 그러게
    '22.4.24 7:07 PM (119.202.xxx.32)

    원글도 동의하는 과거의 일이니 맞아 중학교다닐땐 그랬지하며 충분히 가볍게 지나가도 전혀 문제없을 일인데 과거 자신의 중학생때의 모습을 아는 이들과 관계를 끊고 싶다니 맘은 여전히 중딩때 열등감에 젖어있네요.

  • 48. 학교다닐때
    '22.4.24 8:13 PM (125.134.xxx.134)

    막말로 일진에 학폭에 날라리과도 아니고 공부못한게 그리 큰 흠인지 모르겠고 니가 공부 못했잖아 하는게 그렇게 아픈말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 내가 못했다 그래 두번 정도는 넘어갈수 있을것 같어요. 공부를 못한게 쭈구리인지도 모르겠어요
    공부는 잘하면 좋지만 못할수도 있죠.

    제가 톱스타 동창을 옛날에 알았는데요
    공부는 못했어도 어릴때부터 친구들이 좋아하고
    사람들이 주변에 붙어있었다고
    공부도 못한다는 의미를 나쁘게 말하지 않더군요
    그녀를 알았던 사람 다들 잘된거 좋아한다고

  • 49. ...
    '22.4.24 9:44 PM (112.169.xxx.24)

    한두번인지 말끝마다인지
    늬앙스는 본인이 제일 잘 알겠죠

    나는 안그럴것이다? 글쎄요 원글이 아니고서는
    모릅니다만 한가지 확실한거는 절친 아니고서는

    비슷한 수준끼리가 가장 편해요

  • 50. ㅎㅎ
    '22.4.25 6:26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댓글 황당
    이젠 원글이 컴플렉스, 열등감 있어 신경 쓴다니 ㅎㅎㅎ
    원글 친구 같은 사람들 많은가봐요

    너 예전에 그랬잖아 어머 너 아직도 거기에 컴플렉스 있구나
    그냥 한말인데 왜 신경써? 이럴 사람들 많니 보이네요 ㅎㅎ

  • 51. ㅎㅎ
    '22.4.25 6:27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댓글 황당
    이젠 원글이 컴플렉스, 열등감 있어 신경 쓴다니 ㅎㅎㅎ
    원글 친구 같은 사람들 많은가봐요

    너 예전에 그랬잖아 어머 너 아직도 거기에 컴플렉스 있구나
    그냥 한말인데 왜 신경써? 이럴 사람들 많이 보이네요 ㅎㅎ

  • 52. 나무크
    '22.4.25 2:29 PM (110.9.xxx.125)

    뭔지 알죠. 대학 졸업후 들어간 첫직장. 그시절은 진짜 신입이 다 맞추고 눈치껏 이일 저일.다하고;;두세살 많다고 하늘같은 선배노릇하던 선배들. 40넘어도 그때 그 20대초반 신입으로 대하니까 점점 만나기.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22 식욕이라는 병... ㅇㅇ 18:28:40 63
1590521 얼굴톤이랑, 속피부랑 색이 똑같으세요? 얼굴톤 18:26:06 53
1590520 저는 솔직히 민희진 이해가요 5 ...,,,.. 18:23:51 281
1590519 중3 영어...어느정도로 목표를 잡아야 하나요? 3 고민 18:23:43 113
1590518 은퇴 하신분들 남편이나 본인 나이 몇살에 은퇴 하셨나요?? 4 은퇴 18:09:26 516
1590517 이젠 애들은 안들어오고 남편은 꼬박꼬박 정시 퇴근 2 저녁메뉴 18:04:08 759
1590516 채상병 특검 통과됐지만 특별검사를 3 특검 18:02:27 650
1590515 동물약국에서 심장약도 판매하는 건가요. 3 .. 18:01:31 106
1590514 식탁에 유리 깔고 사용하나요? 12 취향 17:58:57 624
1590513 7년 전 결혼한 걸 왜 이제야 공개하나요? 7 은나나 17:57:47 2,156
1590512 대통령실 "특검법강행, 채상병 안타까운 죽음 이용한 나.. 16 ㅇㅇ 17:48:40 1,316
1590511 도시가스 철거했는데 가스요금이 계속 나왔어요 9 00 17:47:33 648
1590510 염색하고 눈 안좋아지신 분들 있으세요? ... 17:47:10 207
1590509 나이차(10-20살) 있는 분이 같은 세대라 할 때 5 난감 17:46:52 449
1590508 가끔 조민에게 열폭하는 분 7 .. 17:44:09 585
1590507 종합소득세 세무대행 어디다가 하는게 나은가요? 3 혹시 17:41:39 357
1590506 금나나 남편 잘생긴 얼굴이네요. 21 ... 17:39:05 3,816
1590505 이수지한테 빠졌어요 ㅎ 7 현소 17:35:11 1,438
1590504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시기 언제부터인가요? 10 생활비 17:33:37 1,023
1590503 순금 0.1그램 이면 얼마죠? 3 .... 17:33:31 461
1590502 세상에 공짜없다 는 말 맞던가요 8 공짜 17:30:53 1,010
1590501 돈이 돈을 낳는다는 게 이런 건가 봐요. 10 17:29:22 2,137
1590500 김진표 장로님 소속 교회의 원로목사님.그리고...jpg(펌) 3 17:29:20 881
1590499 5/2(목) 마감시황 나미옹 17:29:12 280
1590498 플라잉요가 하는데 해먹 진짜 아프던데 참고 해야 하나요 4 참고해야하나.. 17:26:40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