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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 부조금 문제 봐주세요.

사돈 조회수 : 5,933
작성일 : 2022-04-22 14:33:50

저희 집과 남편 집 문제입니다.
저희 집 부모님이 남편 형 결혼할때인 3년 전
축의금 50만원 하고, 식에 부모님 둘다 참석하였습니다.
올해 몇 주전 저희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코로나 및 시집과 관계가 썩 좋지 않아 상을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제 돈으로 시아버지 이름으로 부조 50을 하였습니다.
남편한테 굳이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않았는데.
남편한테 서운한게 있어, 뒤에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어, 항상 현금이 부족하고 내가 번 돈도
다 들어간다. 부조금도 내가 대신 냈다 얘기했습니다.
남편이 부조금 50을 못주고,
조사는 조사로, 경사는 경사로 갚는다며.
저희 동생 결혼할 때 얘기하라고 합니다. 저희 동생은
저와 10살 이상 차이나고, 거의 비혼주의입니다. 즉 먼 미래죠.
솔직히 그때 돌려받고 싶은 생각도 없고,
이렇게 된 마당에. 시집에 저희 부모님이름으로 간 돈
50 을 돌려받고 저희 부모한테 돌려주고 싶습니다.
남편은 안 알렸으니 끝이라고 하는데, 가슴을 치고 싶습니다
IP : 223.33.xxx.2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단골로
    '22.4.22 2:35 PM (223.33.xxx.229)

    맞벌이 맞고요.
    남편이 생색내는 돈만 내고,
    학원비 외식비 등 먹어 없어지는 돈은 내지 않습니디ㅡ

  • 2. ㅇㅇ
    '22.4.22 2:37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애초에 왜 원글님이 대신 한건지 답답
    원글님 체면치레 하려고 그러신거죠??
    그냥 넘어가시고
    다음 친정에 돈 쓸일 있을때 넉넉히 하세하세요
    이제와 니돈 내돈 따지는것도 우습네요
    상을 알리지도 않은것도 문제

  • 3. 알려야죠
    '22.4.22 2:39 PM (182.218.xxx.45)

    알리지않고..돌려받는다는게 이상.

  • 4. ...
    '22.4.22 2:40 PM (118.218.xxx.21)

    그 돈 5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신뢰가 없는 거 같은 느낌이네요.

    관계 개선 하지 않는 한 계속 지옥이고 짜쯩나고.. 늘 손해보는 기분으로 살아야 해요.

    먹어없어지는 돈 원글님도 내지 마세요...
    남편과 대화를 통해 적절히 돈을 내게 해야죠. 무슨수로 예전에 낸돈을 돌려 받나요..ㅠㅠ

    시대과 사이가 나쁘다고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안알리셨는지.. 남편분도 참... 현명치 못하고...
    대화로 풀어야 해결될거 같네요

  • 5. 할아버지
    '22.4.22 2:41 PM (223.33.xxx.229)

    저희조부님이 돌아가신거에요

  • 6. ..
    '22.4.22 2:44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형제 결혼식에 50만원 간 걸 돌려받는다는게 말이되나요?
    당장 이혼 한다해도 그말은 어려울텐데..

  • 7. dd
    '22.4.22 2:44 PM (14.63.xxx.210)

    시아버지 이름으로 50만원 부주한 거는 원글님 체면 때문이잖아요.
    친정에 원글님 체면값으로 쓴 걸 남편한테 달라고 할 수는 없죠.
    사실, 안해도 되는 걸 하신 거죠.
    부모님이 쓰신 축의금 역시 나중에 혼사 있을 때나 돌려받을 수 있지 그걸 어떻게 달라고 하나요?
    원글님 계산법이 이상한 거예요.

  • 8. ㅇㅇ
    '22.4.22 2:45 PM (116.42.xxx.47)

    시가문제가 안풀리는 한 남편과 사이가 좋아지겠나요
    같이 사실거면 적당히 져주는 척 하면서
    이기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제가 보기엔 남편이 원글님보다 한수 위네요

  • 9. ..
    '22.4.22 2:56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남편형 결혼식 50은 그걸로 끝난거에요.
    그걸 도대체 어떻게 돌려받아요?
    부조라는게 그대로 돌려받기도 내가 받은대로 똑같이 하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부조문화좀 없어져야해요.

  • 10. ..
    '22.4.22 2:57 PM (116.126.xxx.23)

    지금 원글님 부부가 하는 행동
    정상적인 부부사이라고 할수 없는거 아시죠?

    원글님이야 부부사이 시댁과의 사이 안좋은거
    친정부모님께 티 안낼려고 부조금 하신걸 테구요

    남편은 조사. 경사 따지고 앉아있는거 보니
    아내에 대한 애정 없어보이고
    음식. 학원비 안내면 아버지로서의 의무도 안하고 있는거네요

    부부 신뢰를 회복하시던 이혼을 하시던
    해야겠네요

  • 11. 네 맞아요.
    '22.4.22 3:01 PM (27.166.xxx.227)

    남편보다 버는 돈이 적은데,
    무형으로 들어가는 돈은 모두 제 차지입니다.
    주말에도 초근을 하거나 시간외 수당 타는 일을 해야만.
    주말에 외식을 할 수 있어요

  • 12. 이상
    '22.4.22 3:09 PM (218.237.xxx.150)

    원글이가 이상해요
    본인이 체면살리려고 50씩이나 낸거잖아요

    조부상에는 저리 많이 내지도 않아요
    여튼 돌려달라는 건 억지예요
    본인맘대로 돈 내고선

  • 13. 계산이 좀
    '22.4.22 3:09 PM (203.128.xxx.19)

    시형제때 한건 님동생때 받는거죠
    조부모상에 왜 알아주지도 않는 부조를 대신 하셨어요
    이건 시집도 친정도 다 무시한 처사네요
    조부모상을 알리지도 않고 어찌 받을 생각을 하시는지

    남편말대로 지금은 그냥 가만히 계세요
    시집서 50받아 친정주면 좋아하실까요?
    그럼 조부모때 님이 한 부조는 다시 찾아 오나요?

  • 14. 미적미적
    '22.4.22 3:11 PM (182.230.xxx.113)

    무형으로 들어가는 돈이 부인몫이라고 하셨는데 시가 경조사비를 내가 낸것도 아니도 미리 내기로 합의한 금액을 안주는 것도 아닌 현상황에서 화나시겠지만 명분없어요
    주말 초과 일하고 외식은 남편이랑 같이 하나요? 저라면 그런 외식비 안내요 외식하러도 안가고요

  • 15. como
    '22.4.22 3:17 PM (182.230.xxx.93)

    부부간 이런돈으로 싸우다니....
    서로 신뢰가 없어요... 사시는 의미가 뭔지

  • 16. 원글
    '22.4.22 3:28 PM (39.7.xxx.68)

    시댁 명의 조의금을 내돈으로 왜 내는지 그부분부터 저는 납득이 안되요 안알린건데 안내면 그만이죠

  • 17. 어휴
    '22.4.22 3:28 PM (14.32.xxx.215)

    돈 50에 정말 ...너무 가오 빠져요
    그러지 마세요

  • 18. ,,
    '22.4.22 3:45 PM (222.238.xxx.250) - 삭제된댓글

    며느리 조부상에 사돈측 50만원 조의금은 너무 많지 않나요
    둘 다 잘못 있어보여요

  • 19. 같이 사는 이유
    '22.4.22 4:04 PM (125.132.xxx.178)

    같이 사는 이유가 뭐에요? 처가에 조사가 있는데 남편은 그걸 시가에 알리지도 않고 알릴까 말까 처랑 상의도 안하고, 경사에 부조한 거니 경사에 받으라소리나 처 해대고 있는데 같이 사는 이유가 뭐에요? 그런 것도 남편이라고 초과근무한 돈으로 같이 외식하는 원글도 이해가 안되고..

    시가에 안알리고 그냥 본인체면 살리려고 했음 그걸로 끝인거지 님도 구질구질 합니다.. 남편이 알아서 얘기하고 부조금 들어오기를 바란 것 같은데 님 남편 행태를 보아하니 별로 그런 거 자진해서 할 것 같지도 않고, 도대체 남편이 알아주지 않아도 이렇게 저렇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 님이 이것저것 현금쓸 일이 뭐에요? 안알아주는 건 하지말고 하면 하기전부터 돈을 쓰면 돈을 쓰기전부터 생색을 내세요. 나같은 일단 주말 외식하려고 초과근무하는 거 부터 그만 두겠네

  • 20. 남편에게
    '22.4.22 4:09 PM (118.46.xxx.143)

    받아내세요. 경조사는 섞어서 서로 오고가는 갑니다. 경사 따로 조사 따로가 어디 있답니까.
    이런 경우 왜 말 안했느냐 아무리 사이가 안좋았어도 이런 얘기는 했어야 했다하며
    50만원을 내 놓아야죠.

  • 21. ...
    '22.4.22 4:13 PM (223.38.xxx.245)

    이건 그냥 부의금이 발단이고 문제가 되는거처럼 보여지는거지.... 깊은문제는 부부간 신뢰.. 애정이 진작에 금가고 불신만 가득한 상태인게 문제인데요. 사실 원글님도 잘한건없지만 이렇게 얘기했을때 남자가 맘이 넓으면 자기가 주고 와이프 맘 다독여주죠.. 큰돈도 아닌데 안주는 남자나 그걸로 가슴을 치고싶다는 원글님이나..둘다 물러설수없는 금간 부부사이임을 여실히 증명하네요. 와이프가 그렇게 체면세워줬으면 남자가 뒤늦게라도 돈 주고 좀 풀어줄텐데 그것도 아닌거보면 참... 주말외식 하더라도 남편 놓고 나가서 애들이랑만 먹어요. ㅜ머하러 본인이 일하고 힘들어하면서 돈내고 외식까지 시켜주나요. 그냥 별일 아닌일인데 골이 깊어보여서 제속도 답답하네요

  • 22. 남의편
    '22.4.23 7:58 AM (223.39.xxx.91)

    그 놈이나 그 시부모나...
    자기 부모봐서라도 50만원 주겠구만
    쪼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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