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많이 이상해요

공감능력 조회수 : 27,271
작성일 : 2022-04-20 10:31:43
공감능력 남배려가 없어요
그런데 밖에선 전혀 안그래요
고등때까진 반에서 봉사희생정신 강한 학생 선행상 받았던 아이고
늘 친구들 배려하고 궂은일 맡아 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주변 친구들도 많고요
초등때 친구들 모임해서 놀면 양보도 잘했어요
그런데 집에서는 정반대입니다
지금 비대면이라 집에 있는데 시험기간이라 새벽까지 공부하고 낮에는 10시넘어 일어나요
강의듣고 오후에 시험도 있어서 바쁜것 같아요
대학1학년인데 고등때는 학원독서실 다녀서 이런부분이 덜 보였고 독서실 다녀와선 1시쯤이면 무조건 취침이였는데 수능이후 낮밤이 뒤바뀌면서 이런문제들이 튀어나오네요

3월한달은 학교 계속 갔다가 코로나 확진자 많아져서 4월부터 집에서 비대면 수업중입니다
수능이후부터 3월 한달빼고는 거의 집에 있었서 아이행동이 눈에 너무 잘들어와요
다른부분도 좀 이기적인부분이 있는데 이번에 느낀건 공감능력제로라고 할까요?
갑자기 아이가 너무 무섭단 생각까지 들었어요
어제 있었던일 하나

새벽에 시험공부를 하는데 새벽 3시쯤 갑자기 제가 자는방에 불쑥 들어와선 인증번호 알려달라면서 제핸드폰을 막 찾아요
자다 깨서보니 새벽3시
뭐냐고 하니 본인이 생일이 안지나서 제 이름으로 뭘 했다며 제핸폰 인증번호 빨리알려달라고 난리
일단 알려주고 내보냈어요
보통 그시간에 부모님 자는 새벽시간 불쑥 저런행동을 할수 있는건가요?

몇일전에는 자고 있는데 갑자기 안방불을 확 켜는겁니다
저희집 컴퓨터가 안방 옆에 달린 드레스룸에 있는데 거기에 프린트기기가 있어요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쓰는데 새벽에 공부하다 프린트할게 있었나봐요
보통 이런경우 안방 불 안켜고 거실 스텐드 켜고 그불빛 이용해서 들어온후 드레스룸 불켜고 문닫고 컴이건 프린트건 쓰는게 보통 상식 아닌가요? 남편 자고 있음 저는 그렇게 하고 둘째 고등이도 그렇게 합니다 살금살금 조용히 드레스룸 들어가고 거기 불켜고 문닫고 사용해요
그런데 첫째는 새벽 몇시건 상관없이 부모님이 자고 있는데
안방형광등 확켜고 드레스룸 문열고 거기도 불켜고 프린트기기 사용하고 불도 안끄고 작업 끝나니 나가는겁니다
남편은 이런거에 미동도 안하고 자는데 전 예민해서 불켜지는 순간 눈이떠졌어요

그외 화장실에 누가 있음 본인급하면 계속 나오라고 난리치고
암튼 남배려 눈꼽만큼도 안하고 저런식으로 행동하는데
순간 소시오패스 기질있는거 아닌가 싶은거예요
어제밤에 아이 나간후 지금까지 깊은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IP : 112.154.xxx.39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이네요
    '22.4.20 10:36 AM (116.126.xxx.23)

    어찌 대학생이나 된 녀석이 저리 행동하는지
    아이를 잘못 키우고 계시네요
    저라면 그런행동하면 그자리에서 난리치고 혼냅니다
    왜 예의없는 행동할때 훈육 안하시는지요?

  • 2. 그러게요
    '22.4.20 10:36 AM (106.250.xxx.151)

    이런 걸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잘 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걸 알게 되었을 때 난감한 생각이 들거같아요
    조금씩 알려주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 3. .....
    '22.4.20 10:36 AM (125.190.xxx.212)

    배려심 없는것 맞아요.
    일어날 시간 최소 6,7시쯤에 해도 되는 일을
    자기가 생각난 시간에 남이야 자든말든 신경 안쓰고
    했다는게 완전 자기밖에 모른다는거죠.
    소시오...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극도의 이기주의 맞습니다.

    근데 프린터기는 왜 거기다 두세요?;
    과제니 뭐니 프린트 할게 얼마나 많은데
    아이방으로 옮겨주세요.

  • 4.
    '22.4.20 10:38 AM (218.157.xxx.171)

    밖에선 모범생 가면을 쓰고 집에선 벗어던지는 성격인가보네요. 부모한테는 잘보이고 배려할 필요없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깔려있는 건 사실인거죠. 앉혀놓고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애가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 나르시시스트 같은 성격장애인거고 뜨끔하고 반성하는 자세라면 문제없는거겠죠.

  • 5. 많이
    '22.4.20 10:39 AM (106.101.xxx.98)

    이상해요
    저희애들도 엄마아빠가 잠자리에 들면 노크하고 조용히 문열고 작은 목소리로 용건 말해요
    가르치지않아도 이렇게 해야하지 않나요?

  • 6. 여기
    '22.4.20 10:39 AM (116.126.xxx.23)

    아이들 행동 이상하다고 올리는 글들중
    많은분들이 훈육을 안하세요
    부모는 자녀를 제대로 훈육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야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가죠
    잘못하는데도 훈육을 안하니 잘한줄 알고 행동을 고칠수 없죠
    대학생이건 뭐건 아직도 예의와 사회질서를 모를땐
    가르쳐야죠

  • 7.
    '22.4.20 10:39 AM (61.105.xxx.11)

    난리한번 치셔야겠는데요
    어디 한밤중에 어른
    주무시는방에 ㅠ
    따끔하게 가르치셔요

  • 8. 그럴때
    '22.4.20 10:3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하셧나요?

    그냥 두셨나요?

    그럼 애는 다음에 또 그러죠

  • 9. 와...
    '22.4.20 10:40 A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결혼시키지 마세요.

  • 10. 음님 댓글
    '22.4.20 10:41 AM (110.15.xxx.45)

    동감입니다
    배려를 모르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가족은 만만하고 평판에 신경 쓰거나 잘보이지 않아도 되는
    관계니까요

  • 11. 너무
    '22.4.20 10:42 AM (125.131.xxx.232)

    나가신 것 같아요.
    소시오 패스라니요.
    제가 보기엔 애가 올빼미형 생활패턴이라 그리 된 것 같네요.
    부모님을 편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일단 프린터는 아이방에 두든 거실이든 밖으로 빼세요.
    휴대폰 인증번호는 급한게 있었나 보죠.
    이것도 올해 생일 지나 성안되면 그럴 일 없을테고

    우리애도 맨날 혼자 새벽에 나와서 뭐 먹고
    새젹에 저한테 문자도 보내놔요.
    내일은 뭐 해죠 등등

    아이가 엄마가 자기를 이렇게 생각하는 줄 알면 깜짝 놀랐듯요.

  • 12. 허걱
    '22.4.20 10:42 AM (211.206.xxx.238)

    아이 행동도 놀랍지만
    그냥 우리애가 이상해요 라고 하고 마는 님도 이상합니다.
    저런짓을 하는데 아무소리 안하고 그냥 두고 보시기만 한건가요

  • 13. ...
    '22.4.20 10:42 A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

    새벽에 부모방 처들어와 다짜고짜 부모핸드폰 찾을때 뒤집어엎어야죠
    보니 방관만 한건 같은데
    인제와서 이상하다가하면 어쩌자는건지

  • 14. ...
    '22.4.20 10:43 AM (112.220.xxx.98)

    새벽에 부모방 처들어와 다짜고짜 부모핸드폰 찾을때 뒤집어엎어야죠
    보니 방관만 한건 같은데
    인제와서 이상하다고하면 어쩌자는건지

  • 15.
    '22.4.20 10:46 AM (118.235.xxx.165)

    근데 애들 컴 많이 쓰고 새벽까지 깨있는거 일상인데 컴퓨터를 거실에 내놓는건 어때요? 갸도 좀 짜증나긴 하겠네요 컴과 프린터가 부모님 쓰시는방 안쪽 드레스룸에 있다니..

  • 16. ㅇㄹㅇ
    '22.4.20 10:47 AM (211.184.xxx.199)

    부모들 자고 있는 거 뻔히 알텐데
    저런 행동을 하는 건 정상이라고 볼 순 없지요
    중학생인 제 아들도 저런 행동 안해요
    어머님이 말씀하셔서 얘기가 될까 싶어요
    부모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거 같아요

  • 17. 야단은 치시되
    '22.4.20 10:47 AM (125.132.xxx.178)

    밤에 부모침실에 불쑥 불쑥 들어오는 건 야단을 치셔야죠. 아니면 혹시 부모님들이 아이방에 불쑥불쑥 들어가나요? 만약 그렇다면 부모님도 조심하면서 예의를 가르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분말씀처럼 컴퓨터와 일체의 부속 악세사리들은 거실로 옮기도록 하세요. 이건 부모님들이 잘못 하신 것 맞아요

  • 18. 이런
    '22.4.20 10:51 AM (211.248.xxx.147)

    보통 밤늦게 자는사람 방에 들어오는건 부모가 아니더라도 조심스럽게 가급적 불안켜고 들어오는게 상식이죠. 다 그랴요.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거나..막대할 수 있는 내아래로 보거나..

  • 19. 그냥
    '22.4.20 10:52 AM (14.40.xxx.143)

    둘째는 특별히 교육시키지 않았는데
    기본은 된다고 보시면
    첫째라 뭐든 오냐하고 잘한다하고만
    키우신 거 아닌가요?
    학교나 친구는 규율이나 기본 선이있으니
    눈치바르게 행동하고
    집에서는 아무도 뭐라 안하고 키워서 그렇게 된…
    제 아는 사람도 기본 예의범절 깍듯해서
    집에서도 그런 줄알았는데
    집에서는 제멋대로..
    원글님 아들처럼 밤에 소리내고 하고싶은 거 다하고
    낮에도 다른 사람과의 약속 때문에 식구들 괴롭히는 유형이예요. 대외체면형 인간..
    나이들면 고치기힘들어요. 어머님이 전문가 도움을 얻어 본인행동부터 모범을 보이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도록하세요. 부모 가족 우습게 보는 거 맞습니다.
    타인시선 엄청의식할 겁니다

  • 20. ......
    '22.4.20 10:54 AM (110.70.xxx.58) - 삭제된댓글

    그렇게 키우셨겠죠
    식구들 자는데 그런 행동했을때 따끔하게 이야기해야지
    그냥 넘어갈 일인가요

  • 21. ,,
    '22.4.20 10:54 AM (118.235.xxx.51)

    저건 부모가 못 가르쳐서 그런거죠 애가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난 게 아니라 밖에선 또 멀쩡하게 생활 할 수 있을걸요 부모가 교육 안 시키고 애 보고 이상하다고 하는 듯

  • 22. ..
    '22.4.20 10:54 AM (175.223.xxx.114)

    밖에선 잘하고 가족한테 함부로 하는거
    결혼하면 부인한테도 그럽니다.
    더 나이들기전에 고쳐야 해요.

  • 23. 이제라도
    '22.4.20 10:55 AM (175.114.xxx.96)

    가르치시면 돼죠.

    밖에서 잘 하는 아이라고 하니
    기본은 있을 거에요
    밖에서 범생이일 경우 집에서는 그 긴장의 가면을 벗고
    더 개판인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저희 집 애가 그래서 잘 알아요...

    성인이 된 아이를 비난하고 '뒤집어 엎고' '야단치기' 보다는
    잘 알려주세요.
    이런 행동은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고, 가족으로서도 무례한 거다.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 말고, 이러이러하게 하도록 해라.

    짧고 심플하게. 감정 다운 시키시고.

  • 24.
    '22.4.20 10:56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님이 더 이상해요
    가르쳐야할건 안가르치면서 소시오패스라뇨

  • 25. ㅇㅇ
    '22.4.20 10:57 AM (223.38.xxx.13)

    이런 애들은 평생 혼자살면 좋겠어요
    또 누굴 고생시킬지 ㅠ
    제발 가르치세요

  • 26.
    '22.4.20 10:59 AM (220.72.xxx.229)

    부모에겐 막해도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 27. .....
    '22.4.20 11:02 AM (222.99.xxx.169)

    대학생 아이가 저러면 어릴때부터 그런 일이 종종 있었을텐데 그때 혼내지도 않고 그냥 두셨어요? 애기들 서너살만 되도 누가 자고 있으면 쉿하고 나오고 못떠들게 하고 그러는데 대학생 아이가 저런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계속 가르치셨는데 그래도 전혀 문제를 모르고 저렇게 행동한다면 약간 지능이 의심스럽고 그럴때마다 훈육을 안하셨다면 너무 오냐오냐 키운듯 하구요

  • 28. ???
    '22.4.20 11:04 AM (121.166.xxx.61)

    이게 소시오패스까지 나올 일인가요?
    아이가 잘못한 건 맞지만 가르치는 게 우선이죠.

  • 29. 품행장애는
    '22.4.20 11:05 AM (211.36.xxx.116)

    백퍼 전두엽 미발달

  • 30. ..
    '22.4.20 11:05 AM (61.77.xxx.136)

    저라면 새벽3시에 핸펀뒤지느라 쳐들어온 다음날아침에 따끔하게 혼냈을꺼에요. 진짜 집안에서 천상천하유아독존인가보네요.
    그런데 프린터기 있는 위치는 엄청 뜬금없습니다. 애들 귀찮게 하지마시고 거실이나 아이방으로 옮기지 그러세요?

  • 31.
    '22.4.20 11:08 AM (211.201.xxx.28)

    이런 애는 결혼 안했음 좋겠네요.
    제발 혼을 내든 하세요.

  • 32. . . .
    '22.4.20 11:11 AM (210.95.xxx.63)

    아이가 자기 작업 끝내고 불도 안끄고 나갔다고 하니...

    소시오패스같은 단어를 떠올리지 않았을까요??

    어찌 불도 안끄고 나갈까요

  • 33. 혼냈어요
    '22.4.20 11:12 AM (175.223.xxx.120)

    새벽에 불쑥 방에 들어오는 경우가 대학생되고 2-3번정도 있었고 프린트물 때문에 2번 한번은 어제.
    물론 혼냈고 새벽이라 뭐하는짓이냐고 빨리나가라고 하니
    인증번호 급하다며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고 내보냈어요
    전 아이방에 중등이후 노크 안하고는 안들어갑니다
    지금은 청소할때나 이야기하고 들어가고 아이가 깔끔덩어리라 본인방 청소는 또 엄청하고 깔끔해서 방에 들어갈일이 없어요

  • 34. 혼냈어요
    '22.4.20 11:14 AM (175.223.xxx.120)

    컴퓨터랑 프린터는 그곳아님 공간이 없어요
    드레스룸을 개조해서 아이들 게임도 하고 문닫고 컴 조용히 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서 사용하고 있어요
    각자 노트북들 써서 프린트물만 드레스룸 들어가 가져가서 크게 어려운게 없었는데 대딩되고 온라아수업하며 밤낮이 바뀌고는 새벽에 저럽니다

  • 35.
    '22.4.20 11:19 AM (223.38.xxx.126)

    그런데 위에 언급한 일들은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너무 기본적인 생활예의 인데 이런걸 하나하나 가르쳐야 아는 건가요?

    둘째는 안 그런다는데...
    그러면 기본적으로 가족들 사이에 예의가 없는 집은 아닐텐데

    첫째 성격 검사 한번 해보세요.

  • 36. 흑백 프린터기
    '22.4.20 11:24 AM (222.120.xxx.44)

    작은거 하나 사주세요
    서로 불편하지 않게요

  • 37. ㅠㅠ
    '22.4.20 11:24 AM (175.223.xxx.227)

    제 남편 하는 짓이랑 거의 같네요. 집안 환경도 멀쩡
    학교도 스카이 나오고 전문직이에요. 바깥에선 센스만점
    매너남인데... 집에선 황당할 정도로 이기적이에요.
    이거 안바뀝니다... 시어머니가 원망스러울 정도로
    도대체 어떻게 키웠길래 저러나 싶기도 하고
    타고난거 같기도 하고.. 내 아이나 똑바로 키워야지
    싶어서 정신이 번쩍 들어요. 초극단이기주의 모습을
    볼때마다 진짜..어휴

  • 38. ㅠㅠ
    '22.4.20 11:26 AM (175.223.xxx.227)

    엄마가 할법한 잔소리
    "다들 자는 새벽에 불을 막 키고 쿵쾅대고 걸어가는거
    이 자체로 무슨 민폐냐" 이걸 멘트를 오십살 아재한테
    해야 하다니...

  • 39. 우리집
    '22.4.20 11:48 AM (112.154.xxx.39)

    둘째는 안가르쳐도 12시넘어 제가 방에 들어가 있음 문밖에서 이야기합니다
    프린트 급하게 할때도 ㅡ새벽에 할일은 사실 없죠
    꼭 이야기하고 살짝 들어가 문닫고 합니다
    둘째 독서실 갔다 새벽에 올때 거실불 꺼져 있고 각자 방에들 있으면 둘째는 소리 최대한 안내고 들어와요
    전 둘째 들어올때까지 안자고 아이 기다렸다 그때 불켜는데 아이가 더 조심합니다

    이런건 그냥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남편도 저도 전혀 안그러는데 첫째가 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란건 알고 있었으나 집에 하루종일 있으니 눈에 더 보여요

  • 40.
    '22.4.20 11:50 AM (73.228.xxx.179)

    내 아들과 똑같아요

    전 하나하나 일러줍니다

  • 41. 그런데요...
    '22.4.20 11:57 AM (61.80.xxx.115) - 삭제된댓글

    대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새벽에 많이 듣는대요
    엄마가 새벽에 아들이 부모 방에 안 들어와도 되게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할 것 같습니다
    프린터를 아들 방에 하나 두든지 안방 외의 장소에 두세요(장소야 찾으면 다 나옴^^)
    그리고 성인인증은 아들 생일이 될 때까지 엄마가 조금만 참아주세요
    조금씩 엄마와 아들이 서로의 간섭에서 해방될 거예요

  • 42. 나르시스트
    '22.4.20 11:58 AM (99.241.xxx.37) - 삭제된댓글

    나르시스트성향이 많이 보이는데요
    본인 잘못 시작하면 인정하고 받아드리나요 아니면 계속 변명 하나요?

  • 43. 나르시스트
    '22.4.20 11:58 AM (99.241.xxx.37) - 삭제된댓글

    나르시스트성향이 많이 보이는데요
    본인 잘못 시작하면 인정하고 받아들이나요 아니면 계속 변명 하나요?

  • 44. 나르시스트
    '22.4.20 11:59 AM (99.241.xxx.37)

    나르시스트성향이 많이 보이는데요
    본인 잘못 지적하면 인정하고 받아들이나요 아니면 계속 변명 하나요?

  • 45.
    '22.4.20 11:59 AM (175.209.xxx.48)

    가정교육부재와 엄마보다 아들이 웃사람으로 키우셨네요

  • 46. 가치
    '22.4.20 12:00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제가 저희 남편이랑 처음 결혼했을 때 깜짝 놀란 게 옆 사람이 아직 자고 있는데도 새벽에 자기 혼자 깨서는 핸드폰에 YouTube를 소리를 크게 틀어서 보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기분 좋다고 자는 사람 발을 만지작 만지작거리고 이리저리 만져서 깨우고요 저는 누군가가 자고 있으면 그 사람이 안깨게 조용히 해주는 게 제일 기본이고 그 사람에 대한 존중 이자 애정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이해가 안 됐어요

    평소에는 너무 멀쩡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라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처음에는 제가 애정표현해주는 것도 좋지만 제가 완전히 깨고 나서 해달라 영상은 소리 끄고 보던지 이어폰을 껴 달라 이렇게 얘기하니까 처음에는 자기는 충분히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했다는 둥 충분히 잤다고 생각했다는 둥 그러더니 나중에는 자기가 먼저 새벽에 깨면 거실로 나가서 소파에서 뒹굴거리거나 핸드폰이 보고 싶으면 이어폰을 끼고 봅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나는 당연한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게 상대방에겐 가르쳐줘야 되는 일이기도 하더라구요 다행히 이제는 그걸로 문제가 없습니다

  • 47. ..
    '22.4.20 12:09 PM (180.69.xxx.74)

    아무리 부모가 편해도 저렇겐 안해요

  • 48. ??
    '22.4.20 12:52 PM (211.198.xxx.240)

    저 어릴때 언니한테 많이 당한건데요
    사람 자고잇는데 불켜고 물건찾고 시끄럽게 굴고
    근데 이상한 사람은 아니에요
    좀 짜증날뿐이지
    좀 더 철들고 사회적 교육이 되면 괜찮을것 같아요

  • 49. ...
    '22.4.20 12:56 PM (110.13.xxx.200)

    프린터기 문제가 아니고 올빼미도 문제가 아니고
    기본 생각구조가 잘못된거죠.
    새벽시간에 부모 아니라 동생방에 프린터가기 있다해도
    저렇게 막 들어와서 불켜고 프린트하는게 맞는거에요?
    애가 뭔가 기본적으로 스스로 알아야할 부분들을 모르는듯하니
    이제라도 하나하나 알려줘야죠.

  • 50. 기본.
    '22.4.20 1:15 PM (122.36.xxx.85)

    딱 우리집 남편이네요.
    자기 목적이 있으면, 주변 상황이 하나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아요. 오직 직진이에요. 직진.
    그런데, 회사에서는 안그런단 말이죠.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소시오패스는 자기 이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자기한테 손해나는 일은 절대 안하거든요. 하는척 할뿐이죠.
    남편이나 원글님 아들이나.. 소시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밖과 집이 다르다는건 자기가 해도 되는 일인지 아닌지 안다는거죠. 그런데 집에서는 가족한테는 적용하지 않는다는거죠..
    보통, 아무리 가족이 편해도 새벽에 저런 행동은 보통의 집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거든요..
    이게 가정교육을 안해서일까요. 아님 타고난 성향일까요. 어지간한 범주의 가정이라면, 저런거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길러지는거에요. 둘째는 안그런다면서요. 첫째 아이 성향인거죠..
    저희 아이도 스카이 나와 멀쩡히 회사 다니고, 회사에서는 점잖고 뇌섹남 소리 듣고, 가정적이다 그래요..ㅎㅎㅎㅎ 정말 실상을 아는 저만 미쳐버리죠..

  • 51. 기본.
    '22.4.20 1:16 PM (122.36.xxx.85)

    위에 오타. 아이가 아니라 남편..

  • 52. 기본.
    '22.4.20 1:20 PM (122.36.xxx.85)

    이게 소시오 소리 나올일이냐. 너무 나간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은, 안겪어봐서 그래요.
    저도 남편과 살다 몇년 지나지... 저게 소시오인가?? 하는 생각을 얼마나 했는데요.
    어떤 사건에서 나오는 반응이 보통 평범한 사람들하고 아주 다르다니까요.
    암튼..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 53. 기본
    '22.4.20 1:55 PM (112.154.xxx.39)

    친정형제들 2남2녀인데 부모님이 방임수준으로 자식길렸는데 살면서 저런행동은 생각도 못했어요
    출근할때 가족들에게 혹시라도 시끄럽게 민폐 끼칠까 드라이기도 잘못하며 살았는데 아이가 저렇게 행동하니 저건 타고난 성향 같아요
    저나 남편 모두 민폐나 진상소리 듣는거 싫어서 집에서나 밖에서 전혀 남에게 피해가는 행동 안하고 살려 노력합니다
    아이둘다 밖에선 예의바른 모범생이미지에 욕도 안하고 가정교육 잘받은 바른말 쓰는 학생이란 소리들어요
    첫째는 심지여 교복을 학급에서 가장 단정하게 입고
    말씨가 가장 예의있고 이쁘게 쓰는 아이라고 선생님들께서 평가해주셨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런아이구요
    그런데 집에선 어쩜 저런 놀라운
    감히 상상도 못할 행동을 하는지 기가막혀요
    어제는 잠결에 저렇게 행동해서 이게 대체 뭔상황?이지 싶었다 아이 나간후 잠이 깨서 곱씹어보니 너무나도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도 늦게 회식이라도 하고 들어오는날은 제가 먼저 자고 있음 살며시 갈아입을 옷만 꺼내고 거실 화장실가서 씻고
    저 안깨우려고 최대한 노력하며 옆에서 잡니다
    이게 상식적인거잖아오ㅡ
    저역시도 그렇게 하고요

    검사를 받아 본다면 무슨검사를 받아야하는거고 과연 병원가서 정신관련 검사 받자하면 받을지? 그것도 의문이네요
    암튼 제생각으로는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다고 느꼈어요

  • 54. 네.
    '22.4.20 2:01 PM (122.36.xxx.85)

    아마도 정신과에서 풀배터리 검사인가 있어요.
    저는 남편이 나이도 많고, 검사 받으란다고 받을 사람도 아니어서..
    원글님 아이는 아직 한참 젊은 사람이니.. 받아보면 좋겠네요..
    평범한 사람과 다르다.. 그 느낌이 있죠..;;

  • 55. ...
    '22.4.20 2:04 PM (183.109.xxx.158)

    제 고등아들도 그래요. 그때마다 일러줘요. 이건 예의가 없고 배려가 없는 행동이다.
    계속 알려줘야 규칙으로 이해 하더라구요.

  • 56. 울집엔
    '22.4.20 2:38 PM (121.162.xxx.252)

    20후반 큰 딸이 저래요
    백수생활하면서
    자기 방에 있으면서도 아빠 들어오시면
    나와서 인사한 적이 없어요
    말로만 아빠하고 끝
    발망치 소리가 우난해서 아랫집 생각해서
    제발 밤시간대에는 발뒷꿈치 들고 다니라고 여러 번 말해도
    안 들어요
    어디 회사 들어가도 상사에게 싫은 소리 들으면
    몇 일 못가 관둡니다ㅜㅜ

  • 57. 확실히
    '22.4.20 2:49 PM (218.48.xxx.92)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는거는 같아요..
    위에 댓글 몇개는 가르치면 된다는데..유치원생들도 아니고 성인이 저런걸 가르쳐야 아나요?
    어디 산속에서 살다가 이제 나온것도 아닐텐데요..

  • 58. 본인
    '22.4.20 3:18 PM (175.209.xxx.48)

    본인과 남편은 민폐안끼치고 예의있닥고
    자꾸 그것만 강조하는데
    그건 자녀와 상관없고요
    자녀분이 밖에서 칭찬 만날 들으면
    뭐합니까
    집에서 생활은 비정상적인 이유를 성찰해보세요

  • 59.
    '22.4.20 4:45 P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걱정하시는 마음 이해가요
    전 타고난거라 생각해요
    같은 환경에서 자란 다른아이는 안그러잖아요
    해결책은 이상한 행동 할 때 마다 말해줘서
    사회화를 시키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뇌의 어느부분에 문제가 있다한들 바꿀 수 없는거고
    머리로 이해는 할테니 차근차근 알려줘서
    겉으로라도 경우있게 행동하게 만드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60. 요즘
    '22.4.20 4:46 PM (223.39.xxx.20)

    젊은 애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면밀히 살펴보세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 61. ㅡㅡㅡ
    '22.4.20 4:47 PM (223.62.xxx.86)

    제가 임상심리 전공인데..일단 정신과나 아님 상담센터가셔서 심리검사 받아보세요. 고등때까지는 그런ㅈ행동을 안했었나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검사와 상담이 필요하구요. 본인이 힘들어야 병원갈 의지가 생기는데 안가려고 할수도 있는데

  • 62.
    '22.4.20 4:48 PM (117.111.xxx.217)

    걱정하시는 마음 이해가요
    전 타고난거라 생각해요
    같은 환경에서 자란 다른아이는 안그러잖아요
    해결책은 이상한 행동 할 때 마다 말해줘서
    사회화를 시키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뇌의 어느부분에 문제가 있는거든
    그냥 이기적인 성격이라 가족에게 배려안하는거든
    머리로 이해는 할테니 차근차근 알려줘서
    겉으로라도 경우있게 행동하게 만드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63. ...
    '22.4.20 5:08 PM (14.42.xxx.245)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 부족이라기보다는 경험 부족에 가까운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 남의 입장을 배려하는 훈련이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저럴 때 바르게 행동하는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배려심 있게 행동하도록 가르쳐서 몸에 밴 것이고,
    이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보고 배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던 데다 따로 가르침을 받은 적도 없는 게 아닐까 싶어요.
    남편이 비슷한 타입 아니실까요 혹시?

  • 64. ///
    '22.4.20 5:50 PM (58.234.xxx.21)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런 분위기를 스스로 조심하고 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르치지 않으면 그런 배려에 둔감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본 경우는 부모중에 그런 경우가 있어 닮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타고난 성향이기도 한가보네요
    그냥 그런 아이구나 인정하시구
    매번 얘기하세요...그래도 부모한테 그런 교육이라도 듣고 살면 최소 뭐가 옳고 그른지 기준은 잡혀요

  • 65.
    '22.4.20 5:56 PM (163.116.xxx.117)

    많이 이상한것도 맞는데요.
    프린터기 문제는 앞으로도 종종 새벽에 쓸 일이 아주 많이 발생할것 같으니 뜬금없는 장소라도 부부방이 아닌 다른 곳에 배치해 주세요. 거기 아니면 둘 데가 정말 없지는 않을거잖어요. 앞으로 과제든 공부든 놀이든 애들은 밤에 하는 일이 많으니까요. 원래는 정말 긴급한 건이 아니면 그 새벽에 프린트 안하는게 맞지만 사정상 그렇게 되더라고 부부방이 아닌 공용 공간에 있으면 민폐가 덜하잖아요.

  • 66. 프린트
    '22.4.20 6:28 PM (1.237.xxx.62) - 삭제된댓글

    프린트 하나 사주세요. 늦게까지 공부하다 프린트 해야되는데 안방 드레스룸에 있으니 대학생 아들이
    많이 불편하겠네요. 엄마가 그건 생각 못하시나봐요

  • 67. ㅇㅇㅇ에
    '22.4.20 6:52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에효 이거 교육 부재 맞아요
    창피하지만 저도 약간 그런과였어요
    그냥 부모님은 만만하고 뭘해도 용납이 될거같고
    그렇게 무례한 행동해도 약간 신경질 내는거 외에는 딱히…고칠 필요도 못느꼈어요
    누가 따끔하게 인간으로서 그러면 안된다 싶게 눈물 쏙빠지게 민망할정도로 훈육을 했어야 하는데
    ㅠ 지금은 알죠..얼마나 이기적이고 철없던 짓인지..
    삼십 넘고 독립하니까 알겠더라고요
    정말 내 멋대로 살았구나.ㅠ
    너무 정신병적 기질로 몰지 않았음 해요

  • 68. 송이
    '22.4.20 6:56 PM (182.225.xxx.76)

    부모의 권위를 가지고 저런행동은 바로잡아야 마땅합니다
    어딜 저런식으로 행동을 합니까
    저런건 그야말로 박살을 내야죠..

    유튜브 (((장성숙정신겅강TV)))보시길 바랍니다
    예화로 그런아이 둔분들 상담한 사례많이 나옵니다
    심리학전공 은퇴한 대학교수님이십니다

  • 69.
    '22.4.20 7:12 PM (106.101.xxx.42)

    바슷한일 있었어요
    너무 피곤해서 겨우 곤히 잠들었는데 갑자기 확
    불키고 방문열고 들어와서 큰일도 아닌데 지가 뭐가
    어디가 약간 아프다고 난리를 치길래 화가
    너무 치솓아 마친년처럼 소리 질렀내요
    그랬더니 안그래요
    부모가 너무 경계없이 대하니 그런듯요
    너무 편해서

  • 70. ㅇㅇ
    '22.4.20 7:16 PM (125.135.xxx.126)

    애가 모르는건 아닌데 저러는 거쟎아요.
    왜????????
    밖에서 잘하는 애한테 뭔 가르쳐요?부모한테 그러면 안된다고요?? 쟤가 그걸 모를까요???
    이건 가르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알지만 무례하게 군다.왜??
    부모를 무시해서?
    부모를 싫어해서?
    이득이없는 집이니까 소시오라서?
    소시오라면 여태껏 모르셨겠어요?

    아님 밖에서 과하게 자신을 억누르는 애들이
    분노가 있을때 자해하듯이
    밖에서 자기를 과하게 통제하고
    안에서 일부러 저러나????

  • 71. . .
    '22.4.20 7:23 PM (175.119.xxx.68)

    어릴때도 그랬을텐데 남 배려하는거 안 가르쳐주고 커서 아이를 소시오패스기질있다고 그러는건가요

  • 72. ㅇㅇㅇ
    '22.4.20 7:43 PM (203.251.xxx.119)

    약간 정신병 있는것 같은데요?

  • 73. ㅇㅇㅇ
    '22.4.20 7:48 PM (203.251.xxx.119)

    회사에서 조용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집에서 가족상대로 화풀이 많이 하죠
    반면 집에서 스트레스 받고 꼼짝 못하는사람들 밖에서 다른사람 괴롭히고 뭐 그런...

    예전 회사 상사가 직원들한테 쌍욕하고 화풀이하고 장난 아니었는데
    집에선 아내한테 공처가로 소문났다고 합디다. 아내한떼 꼼짝도 못해요
    그 스트레스 회사와서 직원들에 다 품

  • 74. ㅇㅇ
    '22.4.20 8:19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이 좀 그래요
    본인 궁금한 거 있을 때 자는 사람 깨우는 걸
    전혀 아무렇지 않아 해요
    저나 애들한테나..
    자고 있을 때 불 확 키는 것도 다반사이구요


    그래서 제가 반대로 자는 남편 깨워서 사소한 부탁을 해보거든요. 남편 잘 때 불도 확 키고요. 호들갑스럽게 남편을 불러서
    깨워요. 그래놓고 여보 등 좀 긁어줘~
    근데 전혀 짜증 안내고 부탁 들어주고 자요.
    불 키면 실눈으로 무슨 일인지 파악하고 다시 자요.
    이런 걸로 잠이 깨면 잠이 깼네 하면서
    핸드폰을 하거나 거실에서 스트레칭 같은 거 하러 나가요

    저는 숙면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남편은 잠 자는 걸 아주 아깝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런 건지..

  • 75. 오늘
    '22.4.20 9:02 PM (112.154.xxx.39)

    남편이 재택이라 집에 있는데 남편이 이야기했어요
    다큰아이라며 조곤조곤 말하던데 생각같아선 따끔하게 혼내줬음 싶더라구요
    남편이 프린트물 급한거 아님 새벽 12시이후에는 안방출입 금라고 했어요
    또 금방 잘못했다며 어제 시험대체하는 과제제출 하면서 어디싸이트에서 뭔 자료받느라 인증받아야 했다느니 주저리주저리 변명하더라구요
    맘이 급해서 그랬다면서요

    남편과 대화하는거 보면 또 멀쩡해보이는데 제가 만만해 보이나봐요
    전 아이가 원하는건 가급적 다 들어주는편이고 잘못했다 용서구하면 넘어가곤 했거든요
    큰사고는 안쳤던 아이였는데 몇달 하루종일 있어보니 제가 너무 오냐오냐 아이말 다 들어줬나봐요

  • 76. ㅇㅇ
    '22.4.20 9:46 PM (39.7.xxx.91)

    프린트 얘기 위에서 많이들 했는데
    계속 거기에 두실 건가보네요
    애들이 과제 하다보면 12시 넘기기 쉬운데..

    프린터가 안방쪽에 있는 거 좀 웃겨요

  • 77. ㅜㅜ
    '22.4.20 9:48 PM (123.214.xxx.143)

    친구네 남편 보는 것 같네요.
    밖에서는 사회생활 잘 하는데 집에 들어오면 배려라고는 없답니다.
    무슨 말을 하면 '우리엄마는 안 그랬는데 너만 왜 그러냐' 고 오히려 적반하장이랍니다.
    너무 힘들어서 시어머니 한테 하소연하면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걔가 내말 듣는 애니? 나도 두손 두발 다 놨다.' 이런답니다.

    한10년 후에는 원글님 대신에 다른 여자가 82에 글 올릴 것 같네요.

  • 78. 별일
    '22.4.20 9:5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별일 아닌 듯 해요. 부모자식 간에 생활 예의가 조금 필요할 듯 하고 그건 교육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선가 하지 않았던 부모측 잘못이라고 봅니다.
    이젠 아이가 성인이 되어가니 남편분 방법처럼 조근조근 대화해서 푸는 게 맞아요. 따끔하게 혼내주길 바라셨다니 전 오히려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거나 큰아이를 미워하시는 것 같아요. 둘째만 예뻐하는 새엄마같은 느낌이랄까...
    아이와 감정적 소통이 단절된 느낌입니다.
    이 정도의 일에 소시오라니요.
    아이는 이기적인 게 맞고 아빠가 하듯 대화해서 서로간 예의를 지켜나가도록 하세요. 알아먹을 것 같은 아이를 너무 이상하게 만들어버리지 마시구요.

  • 79. 별일
    '22.4.20 9:56 PM (121.147.xxx.48)

    별일 아닌 듯 해요. 부모자식 간에 생활 예의가 조금 필요할 듯 하고 그건 교육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선가 하지 않았던 부모측 잘못이라고 봅니다.
    이젠 아이가 성인이 되어가니 남편분 방법처럼 조곤조곤 대화해서 푸는 게 맞아요. 따끔하게 혼내주길 바라셨다니 전 오히려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거나 큰아이를 미워하시는 것 같아요. 둘째만 예뻐하는 새엄마같은 느낌이랄까...
    아이와 감정적 소통이 단절된 느낌입니다.
    이 정도의 일에 소시오라니요.
    아이는 이기적인 게 맞고 아빠가 하듯 대화해서 서로간 예의를 지켜나가도록 하세요. 알아먹을 것 같은 아이를 너무 이상하게 만들어버리지 마시구요.

  • 80. 자꾸
    '22.4.20 10:00 PM (112.154.xxx.39)

    프린트 이야기 하느분들
    컴과 분리해서 놓기 어렵고 전선연결문제도 있고
    저희집 불필요한 물건들 눈에 안보이게 해놓고 사는집이라
    프린트 거실이나 주방쪽에 못놓는다는데 왜 자꾸 프린트이야기 하실까요?
    새벽에 필요하면 각자방에서 프린트 걸고 안방 드레스룸쪽에서 가져가면 된다구요

    그리고 새벽늦게 까지 뭔 프린트물을 그리도 할게 많다고요
    드레스룸개조 해서 컴퓨터방으로 꾸며놨어요

  • 81. 일단
    '22.4.20 10:00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아이방에 프린터기부터 하나 사주세요.
    싼 거 10만원이면 사요.

  • 82. ..
    '22.4.20 10:07 PM (49.168.xxx.187)

    공감 능력 떨어지고 자기애가 강한 것 맞아요. 자기애성 인격장애 위험성도 있죠. 제일 단정하고 예쁜 말씨 라는 주변 평판을 보면요. 엄마가 만만한 것도 맞고요. 아직 어리니 잘 가르치세요. 조근조근 대화부터 해보고 안되면 따끔하게 쓴소리하는거죠.

  • 83. ㅇㅇ
    '22.4.20 10:09 PM (218.51.xxx.231)

    프린트가 문제가 아닌데 왜 자꾸 프린트 얘기를....
    이런 아이가 있다는 게 저는 충격이에요.
    초딩도 저러지 못할 것 같아요.
    제 아이가 세 살 때 저러긴 했네요.

  • 84. 저는
    '22.4.20 10:38 PM (118.235.xxx.154)

    가족구성원이 불편할 구조를 만드는걸 고집하는 원글님도 이해가 안가요.대학생까지 되어서도 집에서 프린트하는 시간에 제약이 있어야 하다니..저는 상상도 안되네요.물론 그렇게 되어 있는 상황에 나 필요하다고 부모자는 방에 불켜고 들어오는것도 문제지만 아이가 새벽에 공부한다면 그거 밖에다 내놓는것 내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불편하게 놔둬야하는지..이미 그렇게 하는걸 뭐라 안하는것만으로도 애들 착한데요.뭘 얼마나 더 부모를 위해야하는지.어휴 돈벌면 바로 독립하고 싶겠어요.

  • 85. ....
    '22.4.20 10:46 PM (211.234.xxx.19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은 교육의 부재가 맞아요 남자는 아기때부터 공감능력이 떨어져요. 다큰성인한테 저런걸 가르쳐줘냐 하지만 안가르쳐서 저런거에요. 그런데 가르치기 힘들거에요 이미 성인이도 애들다루듯하면 안되고 좀 강하게 나가셔야 됩니다. 선넘는것 되는것 안되는것에 대해 이제는 가르쳐야죠 아들이 원글님 꼭대기에있어요

  • 86. ...
    '22.4.20 10:53 PM (125.252.xxx.31)

    음..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보네요. 완벽주의 기질이 있지 않나요?

  • 87.
    '22.4.20 11:08 PM (112.154.xxx.39)

    그 프린트..지금까지 계속 그리 써왔고요
    대딩되서 2번정도 새벽에 프린트물 가지러 왔어요
    그뒤로는 프린트물은 새벽에 안가지러 와요
    이번에 비대면하면서 영상수업에 프린트물이 좀 있었대요
    원래 낮시간 수업인데 이녀석이 저녁에 몰아 들어 새벽에 프린트물 출력한겁니다
    뭐가 급해서 그시간억 했겠어요? 낮과밤 바뀐생활하면서 그냥 새벽에 프린트 출력한거죠
    닥면수업이면 그럴일 없었겠죠
    대체 그 프린트에 왜 그리 집착을 하는건지 원 이해불가네요
    밤늦게 해도 12시전에 프린트 출력들 하고 그시간에는 안방 문열려있고 드레스룸도 열려있어요
    거실에 주로 있는편이라 아이들 오히려 컴할때 드레스룸 안쪽에서 하는거 더 좋아해요
    게임도 그렇고 수행평가할때 가끔 노트북 안쓰고 컴으로 하는데 집중 잘되고 좋답니다
    거기 컴방으로 해놓은 이유가 있어요
    아이가 새벽에 급하지도 않은 프린트출력을 하면서 자고 있는방 불켠게 문제지 프린트 있는 방 문제가 아니라구요

    비대면수업이라 낮과밤 뒤바뀐 아이가 새벽에 수업영상 들으면서 프린트한게 잘못이라구요
    그공간이 조용하고 구석이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동의얻고 거기에 마련해놨어요
    노트북들 쓰니 거기 세팅해 프린트 하니 책상위에 프린트 있는거 싫다고도 했구요

    첫째가 굉장히 깔끔쟁이 인데 본인방 책상 군더더기 있는거 싫어하고 노트북과 필요한 책들만 놓고 쓰고 그외에는 본인방 베란다 책장구석에 책을 넣어두고 써요
    그정도로 물건 나와 있는거 극도로 싫어해요
    침대 옷장 피아노 책상 있는데 물건 올려져 있는거 싫어하고 각 맞추는 아이거든요
    책상도 진짜 깔끔합니다 프린트 놓으려면 작은 탁자하나 놔야하는데 매우 싫어라 해요
    안방에서 프린트물 가져가는게 더 좋다는데 왜 프린트 프린트 ..아이가 본인 책상위에 놓는거 싫어하고요
    가족들도 거실에 뜬금포 프린트 나와 있는거 싫어한다구요
    저희집 거실 tv장도 없고 벽걸이 tv하나 걸려있고 양사이드에 큰화문 하나씩 있고 쇼파 에어컨 스텐드 밬에 없어요
    시계도 안걸려있구요
    장식품이라곤 디퓨져 두개 놓여 있어요 쇼파 앞 테이블에요
    그외 아무것도 없어요
    주방 싱크대위에 뭐올려있는거 싫어 한쪽 길게 창고장 놓고 거기 다 들어가 있고요
    식탁위에 티슈각 하나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컵도 각자 마시는컵이 있는데 한번 마시고 본인이 씻고 닦아서 서랍에 넣어둡니다
    이런데 어디다 프린트를 놔요?
    저뿐 아니라 그프린트물 눈에 보이는 공간에 놓여있는거 가족들 다 싫어라 한다니까요
    제발 프린트 이야기는 그만하세요
    진짜 왜들 프린트에 집착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88. 프린터
    '22.4.20 11:21 PM (121.147.xxx.48)

    대학생이면 어느정도 밤낮이 바뀌고 원글님 아들처럼 살기도 해요. 그러다가도 다시 대면수업하면 또 바뀌고 그러죠. 그렇게 밤낮이 바뀐 생활하느라 부모님과 다른 가족들의 숙면을 방해 하는 게 예민한 원글님 입장에는 아주 배려심이 없어 보인다는 거잖아요.
    아들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저라면 그때그때 바로바로 대화를 할 것 같아요. 엄마 너무 피곤하니 시끄럽게 굴지 말라든지 아님 새벽까지 공부하느라 애쓴다던지 그런 대화요.
    한가족이고 내새낀데 고작 이런거 가지고 소시오 의심이라니 그냥 프린터가 잘못했네 하고 넘어가는 게 나을 듯 해요.

  • 89. 성향
    '22.4.20 11:26 PM (112.154.xxx.39)

    아이 완벽주의성향 좀 있어요
    본인방 물건들 각잡혀 있고 제자리에 뭐든 있어야 합니다
    집안 어질러 있는거 싫어해요
    저역시 좀 깔끔한 스타일이라 크게 스트레스는 없는데
    친척집가서 지저분한거 잘못봐요
    식세기 돌리고 나서 찌거기 거름망 아이가 자주 빼서 닦아요
    음식물 찌거기 작은거 붙어 있는거 싫어해요
    본인 젓가락숟가락 사용후 꼭 본인이 닦아 마른행주질 해서 넣어둡니다
    학교서도 교복 깔끔히 입고 헤어나 청결상태 매우 좋은 아이라고 칭찬 많이 들어요
    단골미용실에서도 깔끔쟁이로 통해요
    밥이나 기타 긴식 먹고 바로 양치하고 학교서도 수시로 양치했어요 이런 깔끔도 저런문제랑 상관있는걸까요?
    사실 저역시 완벽주의성향이 좀 있구요
    남편도 깔끔하고 부지런합니다
    지저분한거 잘못보구요
    남편이 퇴근후 바닥이 지저분 하면 옷안갈아 입고 청소기 돌리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렇다고 숨막히게 까탈스런 스타일은 절대 아니고 깔끔한 스타일이고 본인이 하는 스타일이지 남에게 잔소리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물건 제자리 놓기나 물건 나와있는거 싫어하고 재활용 박스나 플라스틱 한개라도 있음 바로 재활용 바구니에 정리해놓는 스타일인데 아들도 그래요
    생각해보니 저런성향이 맞물려 다른부분도 문제시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 90. 아이가
    '22.4.20 11:48 PM (59.6.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부모님 닮았네요
    그리고 내배아파 나아 20년 넘게 키운 아이
    이제라도 차근차근 대화하며 가르치면 될텐데
    여기에 올리고
    또 보면 다른 사람 이야기 전혀 귀담아 듣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특히 이건 이래야허고 저래야하고 어디엔 뭐가 있어야 하고..
    다 자로잰듯이 정해놓고 스위스 명품시계처럼 오차없이 돌아가길 바라시는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자주 대화하시고
    조금 편안하게 일부러라도 흐트러트리기도 하고 그리 사셔요
    부모님의 삶의 태도를 당연히 아이도 물려받습니다.
    부채살이 너무 촘촘하면 바람이 안통합니다.

  • 91.
    '22.4.20 11:51 PM (14.138.xxx.214)

    생각난거 바로 해야하는 충동 강박 이런거 아닌가요? 근데 남한테는 정중하면서 가족한테 막하는거는 뭐.. 여기도 많잖아요 그런 남편

  • 92. 그놈의 프린터
    '22.4.20 11:58 PM (222.102.xxx.75)

    이제 대학 1학년 1학기라
    프린터 얘기 그만하라 하시는걸텐데요
    앞으로도 꼭두새벽에 프린트 할 일 많아집니다
    애가 부모님 주무시니 그전에 끝내야지가 될까요?
    우선 프린터는 애가 싫어하든 말든 밖에 두시고요
    지금껏 용인해오신 자잘한 많은 것들이
    아이를 그렇게 만든겁니다 아이 정신 걱정마시고
    이제 하나씩 차차 가르치세요

  • 93. ...
    '22.4.21 12:00 AM (125.252.xxx.31)

    음 완벽주의 물어본 사람인데요. 그냥 완벽주의라기 보단, 건강하지 못한 완벽주의. 작은 실패도 늘 두려워하고 타인에게 뒤쳐져 보이는걸 싫어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우선순위에 있어 많은 문제를 완벽하게 해내는게 먼저인 거고, 가족간의 예의는 상대적으로 순간 뒤로 쳐지는거죠. 그래서 애가 남몰래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나 물어본거에요.
    그런 성격은 늘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있거든요. 야단치고 가르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부분을 스스로 익히기 위해 일단 좀 호흡을 천천히 하고 차분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고요. 매사에 다 완벽할 필요 없다는 걸 가르쳐야합니다... 그리고 타인과 남을 비교할 필요도 없다는걸 결국 알아야하고요. 프린터 위치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것 같아 보여서요.

  • 94.
    '22.4.21 12:02 AM (1.225.xxx.151)

    프린터에 집착하는게 아니구요. 다른 사람의 행동교정을 하는 것은 어려우니 가장 손쉬운 물건옮기기를 하는게 어떻겠느냐고 가장 쉬운 해결책들을 내놓는거에요. 그리고 낮밤이 바뀌어 새벽에 수업영상 들으며 프린트한게 잘못이라고 딱 규정해 놓으셨는데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대학생 아이들 낮밤 바뀌어 사는 경우 많구요. 굳이 따지자면 자기 할일만 똑바로 하고 지내면 낮밤이 바뀐다고 그게 또 잘못일건 뭡니까 365일 그리 사는것도 아닌데요. 다만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삶에 교집합이 생겨 난리가 난 것이니 그 교잡합을 없애는게 좋겠다고들 심플하게 조언하는 겁니다. 대부분 다른 집 아이들은 본인 방에서 그 모든걸 해결하기에 다른 부모들은 애가 새벽까지 게임하는지 공부하는지 자는지 잘 모르고요. 그렇기에 부딪힐 일도 없는겁니다. 자꾸 프린터 얘기한다고 짜증내셔서 왜 한목소리로 프린터 얘기를 하는건지 그 이유를 써봤습니다.

  • 95. 저는
    '22.4.21 12:28 AM (125.131.xxx.232)

    별일 아니라 댓글 단 사람인데요.
    원글님의 뎃글 읽을수록 슴이 막혀옵니다.

  • 96. 이거는 뭐
    '22.4.21 1:00 AM (66.74.xxx.238)

    엄마도 이상 애도 이상.
    집을 불편하게 사용하게 해놓고
    그게 동의해서 그걸 원해서 그렇게 해놓은 거면
    문제의 원인제거가 안된 상태에서 그렇게 살기로 한거면
    애가 새벽에 불을 키든 말든 걍 사세요.

    글을 읽고 원글의 댓글 다 읽어봐도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고
    어후 너무 이상해요.

    널부러져 있는 거 싫어하고 각잡고 사는 애가
    오밤중에 지 엄마 자는 방엔 벌컥벌컥 들어간다니
    선택적 강박증인건지 뭔지.
    초장에 잡았어야 되는 걸 애가 성인이 다 되도록 저리 놔두니 저리 된걸
    이제와서 뭘 어쩌나요

    옷방 개조해서 컴퓨터룸 만든건 또 뭐며 어후..

  • 97.
    '22.4.21 1:32 AM (61.80.xxx.232)

    집에서는 배려가없네요

  • 98. 그냥
    '22.4.21 1:51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또 그러면 소리 빽 지르세요
    엄마 곤히 자는 시간에 왜 불 확 켜고 들락거리며 잠 깨우냐고 낮에 하라고요.
    내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불편을 주는지 그게 왜 잘못인지 알려주면 됩니다

    원글님이 걱정하는 공감능력 부족, 성격장애 가능성, 있는 거 맞아요.
    하지만 성인 초기에는 충분히 교정될 수 있어요
    가족끼리 서로의 기분이나 생각을 소통하는 대화 연습 하시고
    갈등상황에서 넘어가지 말고 화낼 건 내고 풀 건 풀고 그렇게 해보세요

    정말 인성교육 부재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금 느끼게 되는 내용이네요.

  • 99. all
    '22.4.21 2:31 AM (223.62.xxx.27)

    아드님은 나이라도 어리지 마흔이 넘었는데도 공감 능력과 사회성 떨어진 지인이 있어요..
    이게 안 겪어보면 모르는게 하나하나 배려나 양보심을 가르쳐야 할 정도예요. 본인 감정과 기분만 중요시하구요..
    지금은 어떤 상태인 줄 아세요?
    그 지인은 여러 사람 속터지게 하고 약도 먹으면서 점점 좋아졌는데
    빨리 벗어나지 못한 전 제가 약 먹어야 할 정도가 됐어요..
    첨엔 안타까운 감정도 있었는데 이젠 치가 떨려요

  • 100. 아니
    '22.4.21 4:56 AM (41.73.xxx.69)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고 매우 괘씸한 짓이예요
    입장 바꿔 부모가 본인에게 저리 했다면 생난리치고 화 냈을걸요?
    기본 배려가 없는거 맞고요
    가쳐야합니다
    장가 가서 저리 굴면 함께 제대로 살겠나요
    초등애도 생각이 있어 엄마 아빠 자고 있음 살금살금 들어오죠
    불을 안 끈다고요?
    똑같은 상황을 아들 잘 때 해 주고 나가세요
    뭐라하는지 들어 보셔야할듯

  • 101. ...
    '22.4.21 5:03 AM (110.70.xxx.135)

    두 아이가 결코 같은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네요.
    첫째에게는 기대,
    둘째는 좀더 자연스러운 애착과 정서 유대.
    형재라고 해서 결코 같은 환경과 정서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 102. ...
    '22.4.21 5:06 AM (37.19.xxx.243)

    엄마가 많이 이상합니다.
    아이의 행동과 성향은 그 결과입니다.

  • 103. ...
    '22.4.21 6:59 AM (222.236.xxx.135)

    중년 남자들은 이런 경우 많아요.
    회사에서는 일도 아부도 열심히 하고 집에 와서는 와이프 잡아요.
    잘 나가는 엘리트중에도 여러번 봤어요.
    집에서는 화상인데 어찌되든 또 출세는 합니다.
    전전긍긍하는 과정에서 온갖 짜증 불안 집에서 쏟아내고 진상처럼 굴다가 회사가면 멀쩡해져요.
    공통점은 공부잘하고 부모 기대받고 자란 장남입니다.
    지금이라도 조곤조곤 가르치세요.
    완벽주의,불안, 실패에 대한 두려움, 나 잘난맛 복합적이죠.
    혼내기보다 부모가 느끼는 객관적인 아이 모습에 대해서 대화해보셔야 할것같아요.

  • 104. 더 말하지마세요
    '22.4.21 7:56 AM (121.190.xxx.146)

    이분 프린트댓글가지고 고집부리는 거 보니 큰아이가 엄마닮았네요.

  • 105. 더 말하지마세요
    '22.4.21 7:59 AM (121.190.xxx.146)

    각잡힌 거 좋아하고 군더더기 싫어하면 거실에 프린터를 놓되 안보이게 장을 짜서 넣던가 하면 될 일이지 무조거너 아이가 잘못했다에 꽂혀서 안된다면 연발하는게 큰아이의 막무가내식 행동이랑 뭐가 다른 지 모를일이네요

  • 106. 숨막혀
    '22.4.21 8:57 AM (218.237.xxx.150)

    프린터 얘기하는 거 보니 숨막힘

    집 깔끔이니 드레스룸 구조니 어쩌니 하면서 얘기하는데
    원글이도 강박있는듯

    애들이 좋아하네마네 이런 얘기말고요
    애를 다 큰 성인 바꾸기 쉽지 않아요
    물건 위치를 바꾸는게 젤 쉬운 일이라고요

    최소 이제 프린트물 찾으러 안방은 안 와요

    근데 계속 드레스룸에 놓으면 앞으로 그런 일 없을거라 장담 못 합니다

    말해줘도 모르는 거 같고
    무조건 큰애잘못 ㅡ 큰애만 고치면 돼
    이러고 여러 다양한 방법을 고려안하니 답답하네요

  • 107. -_-
    '22.4.21 9:35 AM (119.193.xxx.243)

    원글이가 젤 문제네요. 프린터기 밖에 나가있는게 싫다고 불편하게 사는 거 고집하는 거하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프린터기 밖에 놔둬서 문제 발생을 원천봉쇄하라는데 그 자리가 젤 좋다고 고집부리고. ㅎㅎㅎㅎ

    애가 어릴 때 아예 뜨거운 거 근처도 못가게 하잖아요. 아예 화상입을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고 하는거라구요. 애가 프린터기 쓸 일이 님 부부보다 많으면, 거실 공용공간에 ㅈ두면 되요. 그걸 어떻게든 자리 만드는 게 낫지, 본인 인테리어 부심 때문에 애가 밤중에 급하게 프린터도 못 쓰게 하는게 말이 되나요?

    사람 일이 모르는 겁니다. 한밤중에 급하게 인쇄해야 할 일도 있어요. 그때 눈치보면서 부모님 자는데 들어가서 프린트해야 하나요?

    하여간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큰애를 그렇게 키우셨네요. 역시 콩심은데 콩나요. 댓글만 봐도 원글님, 엄청 짜증스러운 타입이예요. 무슨 댓글을 그렇게 오만 짜증 묻어나게 쓰나요. 첨봤네요.

  • 108. -_-
    '22.4.21 9:38 AM (119.193.xxx.243)

    그리고 밤에 공부하는 건 큰애 자유예요. 님은 일도 안하고 집에서 노니까 언제 일 잘되고 공부 잘되는지 모르겠지만, 큰애는 밤에 공부하고 새벽에는 자는게 더 좋은가보죠. 큰애도 성인이니 그냥 두세요.

    낮에 하던, 밤에 하던 그걸 잘못이니 뭐니 하지 말라구요.

  • 109. ...
    '22.4.21 9:58 AM (211.36.xxx.122)

    그 엄마의 그 아들이네요. 집 깨끗한게 뭐라고 그것때문에 프린터를 왜 드레스룸에 둬요.
    거기가 컴퓨터방이라고 우기시지만 대딩 아이가 수업은 자기컴이나 태블릿으로 자기방에서 봤을 텐데. 프린터 쓰는 기계가 데스크탑컴퓨터만 있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대딩 아이가 새벽까지 과제할 일 앞으로 엄청 더 많아 질거에요. 새벽에 깨서 뭘 하는게 이상한 시대가 아니에요.

    아이한테 계속 이렇게 불편하게 지낼건지 개인프린터를 사주거나 프린터를 아이방으로 옮기는 건 어떤지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110. ...
    '22.4.21 10:04 AM (1.242.xxx.61) - 삭제된댓글

    잘못된 부분을 그것도 대학생인데(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양해구하지않고)알려주는데도 저런식이면 정상은 아니죠 어린아이들도 그정도는 판단하고 행동으로 옮기느냐 아니냐는 아주 기본적인 거잖아요
    ..아이가 남의집 설거지 찌꺼기 거름망을 딲는다등등 심각한데요
    상담한번 받아보셔야 할듯

  • 111. 아이고
    '22.4.21 10:13 AM (14.138.xxx.159)

    프린터기때문에 오히려 아이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으니, 이제부터 가르치면 됐죠.
    프린터기는 앞으로 쓸일 많으니 아이방과 가까운 곳에 갖다놓아주시고,
    아이가 가족이라서 만만하게 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건지 아닌지 보세요.
    가족이라서 그런거면 따끔하게 혼내야지요. 밖에서 그렇다면 더더욱 가르치시구요.

    가르치면 될 일을 심각하게 여겨 글 올리시고, 거기에 또 확대해석해서 원글님 상처 주는 글도 많아보이네요.

  • 112. 아 개답답
    '22.4.21 10:18 AM (110.12.xxx.155)

    이런 엄마랑 20년 가까이 살았으면
    나같으면 대학 입학하자마자 집나갔을듯...
    프린트에 집착 말라니...
    허 참 쓸데없는 강박 가진 님이 아들을 그렇게 키우셨네요.
    인테리어가 가족간의 삶에서 그렇게 제일 중요한 건가요?
    프린트를 드레스룸에 놓을거면 거실에서 드레스룸 곧장 들어가는 출입구라도 만들든지요.
    이십대 아이들 밤낮 바뀔 수 있고 프린트는 앞으로도 새벽에 할 수 있고 인증은 1분 시간내에 해야하니 순간적으로 급할 수도 있고
    변수가 많잖아요.
    지금도 아들 보니 내면에 스트레스 가득이겠구만
    뭔 검사도 안해보고 자기아들한테 소시오 딱지를 붙이고 그럽니까?

  • 113. dma
    '22.4.21 10:38 AM (175.192.xxx.30)

    원글님 이상해요.
    일단 프린트위치부터 매우 상식적이지 않은데 원글님은 거기에 대한 소통방식이 단호해요.
    우리집은 저기서 써왔고 저기서밖에 사용할수없고 저기서 계속 사용할거고 그건 전혀 문제가 안돼니 언급하지말길. 하고 선을 그어버려요. 대학생이면 새벽에 프린트 할수도 있죠. 불편한데 거기에대해 벽을 쳐버렸으니 답답하고 매우 일방적일것 같아요. 아이가 새벽에 프린트를 해서 원글님이 놀라고 불편하다. 그럼 새벽에 하지마. 이게 말이됩니까? 드레스룸에 있는게 많이 불편하니? 보기 안좋아도 위치를 바꿔볼까? 의논하고 그걸 밖으로 빼기 위해서 다른 가구를 포기할게 있는지 온가족이 머리 맞대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그래 안되겠다. 역시 거기 있는게 편하겠어. 그러니 내가 조심해야지. 이게 자연스러운 결론 도출이구요. 남편도 밤에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니. 부부가 쌍으로 일방적이시니 아이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네요. 프린터 하나가 이런데 다른것들은 얼마나 일방적이었을까 싶구요.
    대화하는 방법을 좀 연구해보세요.

  • 114. 원글이 더이상
    '22.4.21 10:45 AM (211.211.xxx.96)

    아들도 기본이 없긴 한데 그건 따끔하게 주의줘서 가르키면 될걸 암말도 안하고 끙 하고 있다가 여기다 소시오패스???? 아는 지인이 툭하면 소시오패스라고 하는데 정말 그 단어 쓰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본인 성격 이상한거 맞거든요. 그리고 뭔가 불편한게 있으면 해결을 먼저 하세요. 공간이 거기밖에 없다는건 님 생각이고 프린터가 뭐 대단한 자리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두 아이들 방 중 하나에서 적절한 공간에 타협하게 하세요. 대학생애들 맨날 밤새서 낮밤 바뀌어 있어요. 프린트도 할거 많고요

  • 115.
    '22.4.21 1:12 PM (61.252.xxx.82)

    안녕하세요 :) 제가 아드님이랑 성향이 비슷한 것 같아요. 일단 저도 공감능력이 없다고 제 스스로 생각해요. 예민한 데에는 굉장히 예민한데 예민하지 않은 데에는 놀라울 정도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요. 약간 뇌가 선택적으로 발달한 느낌이에요.
    감정이 없는 건 아닌데, 수없이 느껴봤던 감정이어야 잘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40대 초반이에요.
    일단, 12시 이후로는 금지 라고 하셨으니까 아드님은 앞으로 12시 이후로 안들어올 것 같아요. 만약 저라면 12시 이후로는 프린트할 일을 안만들 수도 있고, 프린트가 필요한 공부는 새벽 이후로 미루고 그 때까지 뭔가 다른 일을 채워넣을 수도 있고, 프린트가 너무 필요해지면 예쁜 프린터기를 하나 사서 방에 장착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새벽에 살짝 나가서 편의점이나 스터디 카페같은 곳에서 프린트 해올 거에요. 엄마 뿐 아니라 가족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것 같아요. 그러다가 감당이 안된다 느끼면 팡 폭발할 수도 있는데 폭발하고 나면 또 금방 괜찮아질 것 같구요.

    프린트 문제는 위와 같지만, 더 근본적인, 얘는 공감능력이 왜이렇게 없냐 이건.. 좀 타고난 것 같아서요. 해결이 어려울 것 같아요. 저도 정신과를 가본 건 아니라서^^;; 해결이 될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저는, MBTI를 알려드리면, 아버지가 ENFP 여동생이 ENFJ 엄마가 INTJ 저는 ESTJ 나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감성이 풍부하고 매우 따뜻한 하지만 감정의 기복도 상당히 있는 아버지와 동생에게 정말 ㅜㅜ 혹독하게 훈련을 받았어요. 약간 “다른 사람이 기분 나빠하면 무조건 내가 잘못한 거다.”를 외워버렸다고 해야 할까요.
    좋게 보면 아버지랑 제 동생이 저를 사람 만들었구요, 나쁘게 보면 그만큼 억압을 하고 살았던 것 같기도 해요.
    그러나 저러나, 그 덕에 감정적인 게 꽤 훈련이 되었고, 저의 사회생활 및 가정생활은 음…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아드님이 근본적으로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계속 뭐가 맞는 건지 반응을 해주시면 그에 맞게 변화하고 또 본인도 감정도 배워가고 그럴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17 서울에서 제일 비싸고 멋있고 좋은 .. 22:36:38 19
1589616 1년넘은 신경치료통증은 환자부담인가요? 2k 22:33:31 55
1589615 태평양 따라 꿈틀...일본.대만 또 흔들..인니 화산도 대규모 .. 또시작 22:33:03 147
1589614 눈물의 여왕 장모 22:31:14 349
1589613 녹음되는 만년필 떡밥 회수되었나요? 1 22:31:06 243
1589612 식당에서 진상짓 하는 여자 2 눈살 22:29:58 418
1589611 기미치료 시작해보는게 나을까요? 기미 22:24:16 166
1589610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ㅇㅇ 22:24:02 53
1589609 50세만 넘어도 아픈데 천지 5 ㅡㅡ 22:22:21 751
1589608 얼굴피부가 두꺼워지는거 같은데요. 얼굴 22:20:00 192
1589607 정말 현실에 감사하며 사는데여 3 mm 22:19:35 411
1589606 마동석은 아주 돈을 쓸어담는군요 22:18:37 1,079
1589605 눈물의 여왕 재준이는 6 지금 22:15:30 1,542
1589604 김수현 김지원도 3 확실한건 22:14:42 1,001
1589603 말 많은 사람 대처법 6 .. 22:12:41 520
1589602 6살 남아 선물 3 50대 22:12:10 166
1589601 항공권 할인되는 카드가 있을까요? 눈물의 여왕.. 22:12:06 74
1589600 지인모임에 자꾸 남편들까지 함께하자는데 10 지인모임 22:10:25 990
1589599 400억짜리 막장드라마 3 음냐 22:09:26 1,321
1589598 지병있는 남자와 결혼후 시댁휘두루기 12 결혼 22:09:16 1,097
1589597 공중파를 본인 로망 구현에 쓰다니 5 에혀 22:02:48 1,348
1589596 막장드라마 펜트하우스 능가하네요 .. 22:01:34 752
1589595 이제 이 모임에서 나가야 할까요? 26 모임 막내 22:01:23 1,686
1589594 손흥민 경기합니다 2 ㅇㅇ 21:58:13 503
1589593 현우가 기억상실? 8 우주 21:57:11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