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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자식한테 상처받은적 잇으세요?

Mkio 조회수 : 5,358
작성일 : 2022-04-19 12:59:20
10살 딸 둔 엄마인데요
포켓몬빵 때문에 난리입니다
몇개 어렵게 사다주긴했는데
모든종류의 맛을 다 모아야겟다며 계속 사오라고
떼를 씁니다
친구 누구는 엄마 아빠가 구해왓는데 왜 못구하냐면서요
일하다 근처 편의점에도 몇군데 가보고 당근마켓도 뒤져보고 햇는데.쉽지 않네요
아이한테 정말 구하기 힘들다 몇번이나 설명해도
귀 닫습니다
그냥 부모님 능력없어서 못구한다고만 하네요
그말 들으니 서운해서
커서 얼마나 지밖에 모를지 걱정되네요
IP : 211.198.xxx.24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9 1:01 PM (175.223.xxx.227)

    10살에게 무슨 그런 기대를....ㅋㅋ
    전 대학생 딸 엄마인데 지금도 망나니에요.

    전 이미 초등때 엄마 생각했고
    식당가도 비싼거 안 시키는 딸이었지만
    그런건 좀 성격적인 것도 있고
    시대(?)탓도 있는거라

    요즘이랑 라떼는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타고난 싸패 아니고서야 다 철들어요.
    좀더 기다려주세요

  • 2. ㅇㅇ
    '22.4.19 1:02 PM (121.161.xxx.152)

    에구... 어머님
    그러거 애초 사다주질 마시지
    왜 사서 고생하세요.
    그런건 떼써도 나몰라라 하는거에요.

  • 3.
    '22.4.19 1:02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심하긴하네요. 포켓몬빵으로 부모 능력까지 운운하다니...

  • 4. ㅇㅇㅇ
    '22.4.19 1:02 PM (118.235.xxx.127)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고 나중에 네가 돈모아서 네 능력으로 사라고 딱잘라 말해 주세요! 듣는 제가 다 화딱지가 나네요 그런데 물론 잘 키우려면 저렇게 말하면 안 되겠죠ㅠㅠ 어휴

  • 5.
    '22.4.19 1:05 PM (116.46.xxx.87)

    됐다 그래요 니가 필요하면 니가 사라고

  • 6. 묻어서 질문
    '22.4.19 1:06 PM (118.235.xxx.247)

    철드는 건 언제 철드나요

  • 7.
    '22.4.19 1:07 PM (58.140.xxx.213)

    자식을 키운다는건 사리가 나오도록 참는게 많아야 되는거같아요.10살 상처는 일도 아니에요.크면서도 상처받을일 수두륵하고 결혼시켰는데도 상처받아요.

  • 8. 아무리
    '22.4.19 1:07 PM (118.32.xxx.137)

    10살이라도 막무가내이긴하네요. 다른 부모와 비교까지하는게 그렇네요. 따끔하게 혼내세요. 주변에보니 무조건 다 들어주면 진짜 버릇나빠지더라구요.
    유치원생이면 이해하겠지만요.

  • 9. 저라면
    '22.4.19 1:10 PM (110.14.xxx.203)

    맞아~ 엄마가 그런 면에서는 능력이 안되네~ 미안~~ 이러겠어요~ 존중해준다고 설명해봤자 수용하지 않아요~ 단호박 태도가 중요하더라고요~ 아이 훈육은 강아지 훈련시키는 방법 가장 효과적~ 저도 뒤늦게 깨달았어요~

  • 10. 부모
    '22.4.19 1:10 PM (116.123.xxx.207)

    인 우리가 아이들을 그렇게 키운 탓도 있지만
    금전만능 경쟁우위 세상을 살다보니 아이들도 이기적이고 약은구석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예요
    아직 어린 경우 어느 정도 가정교육으로 통제될 수 있는 나이이니
    지금부터 당근과 채찍을 현명하게 사용하시면 나아질 수 있을 듯요

  • 11. 행복한새댁
    '22.4.19 1:13 PM (164.125.xxx.85)

    이기적인 자식이기 이전에 부모를 다른 부모랑 비교하는걸 좀 잡아줘야 하지 않을까요? 포켓몬 빵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비교 할까봐서요. 역지시지 시전해야죠.

    내가 이렇게 노력해서 너를 행복하게 해주려고하는데 너는 엄마의 노력을 몰라주니 이제 그만하겠다 이런 스텐스 취할것 같은데요.

  • 12. 그냥
    '22.4.19 1:14 PM (59.8.xxx.83) - 삭제된댓글

    얘기를 하세요
    부모가 포켓몬빵 못구하는게 능력이; 없어서면
    니가 공부를 백점 못 맞는다던지, 살면서 못하는건 능력이 없어서냐고
    뭐든 해줘 버릇하지 마세요
    대화로 키워야 나중에 편해집니다.

  • 13. 그나마
    '22.4.19 1:1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런 성향은 타고나는것 같아요.
    지금은 포켓몬빵인데... 더 크면 요구는 커질거고 비교대상은 끝이 없겠죠. 나이들어도 크게 변하지 않을겁니다. 적당한 지점에서 선을 그으세요.
    똑같이 가정형편을 보고 자라도 부모님 경제 상황을 고려해서 요구하는 자식이 있고 그런거 나는 모르겠고 암튼 제일 비싼거 최신버전 내놓라고 하는 자식도 있어요.
    쉰이 다 되어도 안변하고 그대로에요.

  • 14. 그냥
    '22.4.19 1:18 PM (118.235.xxx.127)

    님이 귀를 닫아야죠
    그게 샤넬백이 되고 포르쉐가 되는데

  • 15.
    '22.4.19 1:19 PM (39.7.xxx.251)

    저는 전업이어도 못합니다. 애들도 관심없구요
    대단하세요. 저같은 엄마도 많다고 전해주세요
    서운할 만해요

  • 16. ..
    '22.4.19 1:19 PM (210.95.xxx.19)

    따님이 비교를 시작하면 부모도 비교를 시작해야죠~
    저집딸은 뭐 했다더라~ 이러면서 감정을 느껴보게 해야죠.
    그것이 어떤 기분인지.

  • 17. ㅡㅡ
    '22.4.19 1:20 PM (118.235.xxx.169)

    대딩 딸..
    아까도 상처 받았어요.
    엄마는 무릎 다쳐서 깁스를 하고
    절뚝 거리면서 집안 일을 하는데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ㅠㅠ.

  • 18. ...
    '22.4.19 1:21 PM (121.135.xxx.82)

    어 엄마는 다 못구하겠다
    그러고 말아야지요. 야 멀애 휘둘리는거 보면 아이가 저 심한말로 부모를 조정하려고 해요.

  • 19. ...
    '22.4.19 1:21 PM (119.69.xxx.167)

    그거 계속 사다바치다가 호구되요..
    그게 샤넬백이 되고 포르쉐가 되는데222222222

  • 20. 일본으로
    '22.4.19 1:23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로열티 ( 수수료) 나가는 제품이라고 설명해주세요
    20대는 어릴때의 추억이라도 있겠지만
    10살까지 따라 할 필요는 없지요.

  • 21. ㅇㅇ
    '22.4.19 1:24 PM (122.46.xxx.30)

    왜 자식을 상전으로 키우는지... 한심...

  • 22. ...
    '22.4.19 1:24 PM (211.221.xxx.167)

    몇개 사다주면 된거죠.
    못구해주는 부모들도 많아요
    뭘 얼마큼 더해야 된대요
    그런 애는 만족을 못할텐데 적당한 선에서 자르세요.

  • 23. ---
    '22.4.19 1:26 PM (121.133.xxx.174)

    자식도 그러면 정 떨어지죠.
    그렇더라구요..그런 애들은 커서도 그렇더라구요.
    이기적인 기질도 타고나는 것 같아요.
    아무리 부모가 노력하고 모범을 보이려고 해도..안되던데요.

    아님 원글님이나 가족이 평소에 잘 안풀리는 일이 있거나 하면 남탓, 다른 사람의 능력탓 하셨나요?
    이기적인 애들이 그런건 긍방 배워요

  • 24. 에효
    '22.4.19 1:28 PM (61.78.xxx.93)

    왜 끌려다니세요
    능력있는 니가 돈벌어서 사라고하고 끊으세요

  • 25. 일단
    '22.4.19 1:31 PM (1.238.xxx.39)

    빵 하나에 목숨걸고 부모능력까지 운운하며 침소봉대하는 고 놈의 인성과 조동아리 혼내주고요.
    상술에 휘둘리는 것이라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도 말해 줍니다.
    10살 어린것 같지만 말하면 알아듣는 나이입니다.
    애니까 어리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가르치세요.

  • 26. 성인인줄
    '22.4.19 1:36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알았네요
    지금 제대로 가르쳐야 사람 만들죠
    그거 방치하면 님 직무유기예요
    해달라는 거 다 해주면서 이기적인 애한테 상처받는다니
    앞뒤 안맞는 소리 하지 마세요
    부모가 줏대가 있어야 해요
    애한테 칼자루 내주고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 27. 원래
    '22.4.19 1:41 PM (220.117.xxx.61)

    부모사랑이 왜 크냐면
    반드시 배신당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기대 자체를 하지마시고
    해줄수 있는 범위내에서만 베푸세요.
    그럼 상처가 덜합니다.

  • 28. ㄴㅂㅇ
    '22.4.19 1:45 PM (121.162.xxx.158)

    중3 질풍노도의 아들 키우는데 그런식의 말은 상상할 수 없어요
    물건을 조를수는 있지만 하는 말이 좀 충격적이네요
    처음부터 범위와 한계를 명확하게 정해주세요
    그리고 꼭 지키세요 다른 일에서두요
    심한 말을 해서 충족되면 다음에 뜻대로 안되면 더 심한 말로 자극할거에요

  • 29. 와우
    '22.4.19 1:59 PM (111.99.xxx.59)

    부탁도 들어줄까 말까인데 저러면 저같으면 안 합니다.
    엄마는 일 하다가도 뛰쳐나가서 구해보려고 했는데 네 태도와 말 때문에 이제 그만하겠다구요
    부모능력을 언급한건 무례하니 꼭 사과 받을거구요.

  • 30. 참ㅠ
    '22.4.19 2:04 PM (211.109.xxx.92)

    대학생 딸 자취하는데 시험기간이어서 가서 밥이라도 해 주려고 하니 어제 자느라고 공부 하루 날렸다고 얼마나 쌀쌀하게 전화받던지 ㅠ 남이라면 당장 절교했어요!!!

  • 31. 결국
    '22.4.19 2:10 PM (222.113.xxx.47)

    저도 그런 자식 하나 있는데 ..제가 그릇이 안되어서 그런 건지 점점 마음의 문이 닫히더라구요.마음의 문을 연다 닫는다 이게 무슨 뜻인지 얘를 키우면서 절절히 체감해요.
    부모자식간에 예의가 중요하다는 거.. 정말 그건 꼭 다시 교육을 해야할 거 같아요. 부모도 사람이라서 나에게 무례하고 나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을 아무리 자식이래도 보듬어 껴안을 수가 없어요. 부모는 바다 같은 사랑을 자식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를 ..이게 옛날 가치관이라 다 버리고 있다는 게 실감나요.자식도 순종도 효도도 안하고 부모도 바다같은 사랑을 못해요.

  • 32. ...
    '22.4.19 2:12 PM (211.226.xxx.247)

    이기적인 성향 아들 키우는데 클수록 더해요. 저는 이쁘다이쁘다하고 키웠는데 사춘기 되니까 아주 상전처럼 굴더라고요. 계속 아이혼내고 싸우고 잘해주고 반복입니다. 끝없는 투쟁이랄까요. 님은 초장에 바짝 잡으세요. 그나이땐 우리애도 착했는데..

  • 33. ....
    '22.4.19 2:31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그런 성향도 타고나나봐요.
    울애들은 뭐사달라 요구를 통 안했어요
    대학교 가니까 지가 벌어서 필요한거 사서 쓰고요.
    너무 그래도 엄마 입장에서는 짠해요.

  • 34. ..
    '22.4.19 2:59 PM (210.179.xxx.245)

    응 미안하다. 엄마 능력없어.
    이렇게 단호히 말하면 뭔가 깨달을지도.

  • 35. 10살인데
    '22.4.19 3:30 PM (220.80.xxx.18)

    말버릇이 좀...

  • 36.
    '22.4.19 4:55 PM (116.126.xxx.23)

    버릇을 좀 들여야겠네요
    그대로 놔두시면 심해질지언정 좋아지지 않습니다.
    따끔하게 혼내세요
    몇개 사줬으면 됐지 뭘 계속 요구하나고

  • 37. ..,
    '22.4.19 7:46 PM (223.62.xxx.162)

    10살짜리 애한테 휘둘리면 어쩌나요
    그나마 지금아니면 저거 못잡아요

  • 38. ...
    '22.4.19 8:10 PM (117.111.xxx.113)

    부모가 능력없어서요?
    그게 입밖에 낼 수 있는 소리인가요?

  • 39. ..
    '22.4.19 8:21 PM (125.188.xxx.110)

    포켓몬빵을 못 구해오는 무능력한 부모가 되지말고,
    불필요한 요구는 단호히 거절하는 권위있는 부모가 되세요.
    사랑하는 것과 끌려다니는 건 같지 않아요.

  • 40. ..
    '22.4.19 11:12 PM (175.118.xxx.59) - 삭제된댓글

    아고 포켓몬이 뭐라고ㅜ
    유행에 휩쓸리지 않게 사는것도 좀 가르쳐주시면 좋겠어요.
    어쨌든 사다주셨으니 사주신것만으로도 고마워하는게 맞을텐데..
    저같음 그런 예의 없는 소리하면 우리 아들 가만안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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