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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관심없는 부모..

.... 조회수 : 7,770
작성일 : 2022-04-19 05:34:14
네 슬프게도 그런부모를 만났어요
전 너무 약이올라서 복수... 같은걸 해주고싶은데
어떤게 복수일까요...
최저가로 키우신부모 거기다 자식에게는 사랑도 없고 관심도없고 그냥 티비만보는 부모..
자식에게 관심이없으니 손주에게도 무관심..
그냥... 남의집 아이취급...
그러면서 본인은 자식에게 해준것도 없으면서... 부자집 사랑받은아이들이 받은거에 천분의일 정도 효도하는걸보고
남들은 부모에게 저렇게하는데 내 밥 차려달라.. 같이살자 이럼....


부모라면 당연히사랑을 줘야하고 그런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나에게.. 저런부모를보니 복수하고싶은데
어떤게 복수인지 모르겠네요
평생연락안하는게 복수일까요...
그래도 처음부터 애정이란게 없었으니 별타격도 없을듯...
IP : 180.230.xxx.6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그래도
    '22.4.19 5:38 AM (223.62.xxx.189)

    부모인데 복수라는 단어는 쫌
    부모라면 당연히.. 이런 생각도 쫌

  • 2. 000
    '22.4.19 5:40 AM (14.40.xxx.74) - 삭제된댓글

    진짜로 잘사는게 복수겠네요 하하호호 잘 사세요 가능하면 어려운 분들 도와주시고요
    부모님이 알면 얼마나 억울하고 아깝겠어요;;;

  • 3. ....
    '22.4.19 5:46 AM (180.230.xxx.69)

    글쎄요 주변에 속털어놓았더니 이야기듣던 친구가.. 친부모가 아닐수있다... 그러지않고서야.. 이해를 못하더군요
    받은만큼 갚는게 모가억울하죠? 병신처럼 해바라기하는게 억울하죠 그동안은 설마 내가모르는깊은 사랑이 있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
    14.40님 말로 구업짓지마세요 본인이 안당해본사람이 꼭 저런말하던군요..

  • 4.
    '22.4.19 5:46 AM (122.35.xxx.53)

    최저로 받았으면 최저로라도 해주는게 기브앤테이크긴한데
    복수는 아니죠

  • 5.
    '22.4.19 6:01 AM (203.128.xxx.19)

    잘살고 더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죠뭐
    최저가로 키웠다는 말에 너무 속이상하네요
    저도 가성비좋은 딸이에요

    바라지나 말면 늙어가는 부모 안쓰러워 측은지심이라도
    생길텐데 나한테 잘해야 한다한다 소리 들으면
    미쳐 날뛰고 싶기도 해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데...
    남의집 자식이 잘하는거나 볼줄 알았지 그렇게 키우지도 않았으면서....여튼 잘살아요 그럼 돼요

  • 6. Lll
    '22.4.19 6:24 AM (119.67.xxx.22)

    명품타령하길래 중국산 짝퉁 사줬고요.
    연락 끊고 삽니다.

  • 7. LII
    '22.4.19 6:25 AM (119.67.xxx.22)

    연락 끊고 잘사시면 됩니다.

  • 8. 자식에게는
    '22.4.19 6:30 AM (222.239.xxx.66)

    그런부모와 하나도 닮지않는 듬뿍듬뿍 따뜻한 사랑을 주면서 키우세요. 그게최고의 복수

  • 9. 여기
    '22.4.19 6:43 AM (39.119.xxx.188)

    그런 부모 또 있어요.
    세상 힘들게 혼자 커서 지금도 사는게 힘들어 죽겠는데
    평생을 백수로 살고있으면서
    다른집 자식들이 어쩌고 저쩌고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하길래 그 이후로 사람취급 안하고 살아요.

  • 10. 흑백tv
    '22.4.19 6:44 AM (210.220.xxx.181)

    제가 기억나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모습은
    짜장면그릇을 씻어서 바깥에 내놓으셨던거예요.
    제가 그걸보고 자라서인지 그대로합니다.
    중국집 비닐봉투에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들을 지저분하게투척하는게 참 불편하달까.

    내리사랑을 받은 자식들은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을 주는걸 당연시 생각하게되고
    어린시절 부모자식간에 보고 들은 그대로
    내리사랑을 실천할 확률이 높은데

    내리사랑을 받지못한 자식들은
    결국 내리사랑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해서
    본인 자식들에게 내리사랑을 어떻게 줘야하는지부터
    혼란이 가중되죠.빅데이터 수집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달까요?

    글쓴이분 부모님도 사랑을 받지못해
    그 사랑을 자식들에게 갈구하는게 아닐런지....

    그렇다고해서.내리사랑을 받지못한 반작용으로
    무조건 오냐오냐 키우는건
    자식을 망치는 길이라는거 명심하셔요.

  • 11. 그냥
    '22.4.19 7:06 AM (1.227.xxx.55)

    똑같이 해주시면 되지요.
    관심 갖지 말고 리액션 하지 마시고.
    뭐라 하면 원래 인생은 그런 거라고 하고.
    나도 그렇게 자라서 잘 안다고 하고.

  • 12. ....
    '22.4.19 7:40 AM (110.70.xxx.254)

    똑같이 해주세요.
    최저가로 키웠지만 집도 먹을것도 주고
    안전하게 키운거잖아요.
    부모있는 집이라는 울타리도 줬고요.
    그정도 해주세요.
    저도 부모님한테 그렇게 해요.
    돈이나 물질은 저한테 아까워서 안쓰신거는
    아닌거 아니 그건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데
    제가 돈을 잘 버는 관계로 남한테
    자랑할만큼 해드리는데
    정서적인 하소연은 절대 안들어요.
    말해도 그냥 안듣고 마음 아파하고
    이런거 안해요.

  • 13. ...
    '22.4.19 7:44 AM (222.233.xxx.215)

    관심 끊고
    나 엄청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

  • 14. ᆢ복수
    '22.4.19 7:52 AM (219.240.xxx.130)

    복수로 님이 더 피곤해질수도
    그냥 무관심하고 즐겁게 사세요 그게 큰복수죠

  • 15. ㅁㅇㅇ
    '22.4.19 8:06 AM (125.178.xxx.53)

    부모님은 그 부모로부터 사랑 많이 받으셨는지요

  • 16. ㅇㅇ
    '22.4.19 8:09 AM (114.201.xxx.137)

    똑같이 무관심하시면 됩니다

  • 17. ㅇㅇ
    '22.4.19 8:20 A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짜장면그릇 씼어서 내놓는 걸 보고 자라서
    그대로 한다에 공감이 가서--
    결혼한 아들이 그렇게 합니다.
    모든 재활용 플라스틱도 다 씼어서
    내 놓기에 보고 자란게 무섭다고 생각했어요.

  • 18. ..
    '22.4.19 8:2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노후 대비 되어 손 안 벌리는 부모 만 아니면 뭐..

  • 19. ,,
    '22.4.19 8:25 A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애쓸필요 없구요
    그런 부모에게 태어났으니
    나도 냉정할 수밖에
    이런 마인드로 위로하며 사시길요
    세상에는
    금수만도 못한 부모도 많으니까요

  • 20. Lifeisonce
    '22.4.19 8:41 AM (121.129.xxx.30)

    무관심이 최고의 복수입니다

  • 21. 그 마음
    '22.4.19 9:02 AM (124.49.xxx.7)

    알아요. 그런데 그 복수심조차 애정이에요.

    그런 마음조차 버리세요..

  • 22. ....
    '22.4.19 9:04 AM (211.185.xxx.26)

    내가 하하호호 행복하고 재미나게 사는게 최고의 복수
    뭐 해달랠 때마다
    다른집 줄줄 읇으며 부모라고 해주게 뭔데?? 그런걸 바래? 하세요

  • 23. ...
    '22.4.19 9:13 AM (110.13.xxx.200)

    복수하느라 내정신건강이 더힘드니
    무관심이 최고죠.
    늙으면 관종되는데 그게 벌이죠.
    그리고 아주 최소한으로만 해주기.

  • 24. ...
    '22.4.19 9:14 AM (211.226.xxx.247)

    저도 딱 돈만 보내고 정서적 관심 지지 다 끊었어요.
    우리엄마도 딱 밥만 주고 키웠거든요.
    차별, 무관심, 막말들 안잊혀져요.

  • 25. ...
    '22.4.19 9:24 AM (223.38.xxx.119)

    사랑의 반대가 무관심이죠.
    부모는 내선택이 아니니 복이 없다 생각하고 거리를 두세요.
    기대는 실망과 상처만 생겨요.
    원래 그런분들인거죠

  • 26. 공감
    '22.4.19 9:39 AM (112.219.xxx.74)

    집도 먹을것도 주고 안전하게 키운거잖아요.
    부모 있는 집이라는 울타리도 줬고요.

    이런 마음이 왜 안 생길까요.
    그러다면 저도 덜 힘들 텐데요.
    원글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 27. 그래서
    '22.4.19 10:15 A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치아가 썩고 앞니가 부러져 있었는데
    이를 치료를 안해줘서 사회생활 시작하는데 어려움이였어요
    부모님이 자식아픈데 관심없고 돈을 최대한 안쓰려하고 그렇게모아
    아들에게 한밑천 해주려고...생일,어버이날 모른척합니다.

  • 28. ...
    '22.4.19 3:00 PM (118.210.xxx.223)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이 신경쓰지 않고 잘 살아가는게 최대의 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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