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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에 집착하는 아들

조회수 : 6,958
작성일 : 2022-04-19 00:52:23
5학년 아들이
저나 남편이나
자기한테 실수하는게 있으면
무슨일이 있어도 사과를 받아내려고해요
사과를하기전까지는 화를 풀지않고
풀었더래도 나중에
그일에 대해 사과를 해달라고해요
오늘
아이 학원셔틀버스를 안타게되어서
셔틀선생님께 문자를 남겼어야하는데
제가 깜빡했어요
전화가 와서 말씀드렸는데
아이가 집에오더니
왜 얘기안했나고해서 깜빡했다고했어요
자려고씻고 누웠는데 갑자기
아이가 아까 뭐가 그리당당하게 전화못한걸 얘기했냐며
실수했으니까 사과하라고 하네요
셔틀선생님한테 한소리들은듯해요
순간 열받아서 너도나한테 조금전에 잘못한거 사과하라고
내가 니 시녀냐고 막 퍼붓고 거실에나왔어요
뭐가 잘못 된걸까요
IP : 125.132.xxx.25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9 12:54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얼렁뚱땅 넘어가는게 싫은 성격인가 보네여
    어머 미안하다 정도만 해주시지 그랬어여

  • 2. ...
    '22.4.19 12:57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래, 내가 깜빡해서 미안해 하고 바로 그런데 방금 니가 한 말과 태도때문에 나도 상처받았어 사과해라고 바로 사과 요구할 것 같아요,

    아이한테 사과하는 것도 중요하고 아이가 다른 사람한테 사과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계속 사과하고 사과요구하세요. 아이가 사과를 안한다? 당연히 저도 안할겁니다.

  • 3.
    '22.4.19 12:57 AM (125.132.xxx.250)

    예민한아이이긴한데
    뭐 그렇게 당당하게 전화못한걸 얘기하냐는
    말에 확 뒤집혔어요
    아이한테 사과를 하는 내가 자존심이 상하는건지
    이게 사과할일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 4. ...
    '22.4.19 12:58 A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원하는 대로 사과해 주세요.
    사과는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하는 겁니다.

  • 5. ...
    '22.4.19 12:58 AM (1.232.xxx.61)

    원하는 대로 사과해 주세요.
    사과는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하는 겁니다.
    바꾸어 말하면 아들이 사과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이 사과 안 하는 것에 집착하는 것이에요.

  • 6. . .
    '22.4.19 12:59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자식이 무섭네요

  • 7. ...
    '22.4.19 12:59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사과할건 하시고 받을건 받으시죠
    예민한 성격이라니 그게 좋겠네여

  • 8. ...
    '22.4.19 1:01 AM (1.232.xxx.61)

    그리고 한 가지 더
    자꾸 사과하라고 하고 사과를 강요한다고 나쁜 버릇들까 봐 사과를 안 해 주면
    오히려 더 사과에 집착하게 돼요.
    쿨하게 천 번이고 만 번이고 해 준다 생각하고 응해 보세요.
    엄마잖아요.

  • 9. ...
    '22.4.19 1:03 AM (221.139.xxx.40)

    가족이니까 사과해주고 넘어간다지만
    다른사람들하고도 그러면 본인이
    힘들텐데..그걸 계속 생각하고
    사과를 받아야 직성이 풀린다는거잖아요

  • 10. ...
    '22.4.19 1:05 AM (211.111.xxx.3)

    본인이 잘못했을때는 잘 사과하나요?
    아드님이 마음을 좀 더 유연하게 가져야 본인 인생이 수월할텐데 안타깝네요

  • 11. ...
    '22.4.19 1:07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혹시 엄격하게 훈육하셨나여
    잘잘못을 따졌다든지. 옳고 그름을 짚었다든지요
    그러면 그럴수 있어여. 이제와서 대충 넘어가자는게 이상하져

  • 12. 밉상
    '22.4.19 1:08 AM (217.149.xxx.191)

    애 저러다 학교에서 밉상으로 찍혀요.
    조용히 말하세요.
    너도 매번 사과하라고.
    본인이 당해야 얼마나 피곤한지 알죠.

  • 13.
    '22.4.19 1:1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똑똑한데요? 사과할건 사과해야죠

  • 14. 외동여아
    '22.4.19 1:18 AM (218.38.xxx.12)

    키우는데 그맘때 엄마의 사과를 꼭 받아내려고 하더라고요
    그래그래 엄마가 미안해 사과할게 하고 넘어갔는데 매번 그러니 이게 아닌가? 싶어 한번은 무식하게?? 했어요
    야 엄마가 어른인데 매번 어른이 너한테 사과해야돼?? 그리고 엉마가 너한데 그렇게 잘못한것도 아니거든!!
    그랬더니 그담부턴 사과요구는 없었어요
    세상사람들이 다 자기한테 고분고분 사과하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외동이라 혹시 온실속의 화초로 키울까봐요

  • 15. ㅠㅠ
    '22.4.19 1:20 AM (125.132.xxx.250)

    너무 훈육을 안해서 그런가 싶었어요
    제가 너무 엄한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아이는 좀 느긋하게 키우자했어요
    아이는 자기가 잘못을해도 사과 잘하는편이에요
    사과도 잘받아주고요
    사과 안하는 제가 오히려 문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아이키우기 정말 어려워요

  • 16. ...
    '22.4.19 1:21 AM (1.232.xxx.61)

    윗님, 사과에 애 어른이 어딨나요?
    너무 비교육적으로 보여요.

  • 17. ...
    '22.4.19 1:22 AM (182.209.xxx.135)

    사과는 해야 하지만...
    말버릇은 고쳐야겠네요.
    부모님께 버릇없이 너무 기분 나쁘게 말하는데요.
    핸드폰 있을테니 앞으로는 이런건 니가 스스로 연락하라고 하시고
    엄마한테 말을 이렇게 하는걸 보니 이제 많은것을 스스로 할 나이가 된것 같다고 하세요.
    고마운줄 모르네.

  • 18. ...
    '22.4.19 1:23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인격적으로 존중해 주세요
    사과 주고 받는게 틀린건 아니잖아요
    살아가면서 적절한 생략은 배워 나가겠지요
    야 니가 나보다 어린데 사과는 무슨... 이런건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은 아니지 않나요

  • 19. ----
    '22.4.19 1:27 AM (122.32.xxx.172)

    잘못 했으면 사과 해야죠
    아이가 그런말 하면 순간 화나지만
    그래도 사과 해야죠

    인격체니까요

  • 20.
    '22.4.19 1:28 AM (218.155.xxx.188)

    사과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 거죠.
    그렇게 상대를 무례하게 닦달하듯 쪼면 사과할 마음도 달아난다고 하세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사과하는 걸 깜빡하는 것도 실수고요.

    그걸 그렇게 강박적으로 강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주세요

  • 21. 네넹
    '22.4.19 1:30 AM (175.125.xxx.8)

    사과에 집착한다기 보다는
    원칙을 지켜야 편해지는거 아닐까요

  • 22. 외동여아
    '22.4.19 1:31 AM (218.38.xxx.12)

    제경우는 아이가 자꾸 사과를 요구하는게 엄마를 이겨먹으려는 느낌이었어요 평소에는 교육받은 엄마의 태도로 자 엄마도 사과~ 너도 사과~ 이랬지만 밖에 나가면 그렇게 정석대로 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 23. ...
    '22.4.19 1:38 AM (1.232.xxx.61)

    윗님,
    애가 엄마를 이기는 건 안 되고, 엄마가 애를 이기는 건 되는 거예요?
    밖에서 겪을 것은 아이가 겪을 몫이고
    엄마는 엄마몫만 해 주셔도 충분할 텐데요.

  • 24. 윗님아
    '22.4.19 1:56 AM (217.149.xxx.191)

    애 안키우셨죠?
    밖에서 애가 겪을 일을 안겪게 만드는게 가정교육이죠.
    애가 엄마와 싸워서 이기는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이요.
    어른을 대하는 예의범절이요.
    학교에서 담임상대로 저런다고 생각해봐요.
    담임한테 사과 강요하고 피곤하게 쫓아다니면서 이겨먹으려고 하면
    왕따당해요.
    본인의 실수에도 그렇게 정확하게 사과하나요?
    그리고 가벼운 실수는 너그럽게 지나가는 덕을 가르쳐야죠.

  • 25. ㅁㅁ
    '22.4.19 2:01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내가 니 시녀냐고 -- 엄마의 이 반응에서 알겠어요.
    사과를 하는 것이 시녀가 되는 건 아니거든요.

    솔직히 애 입장에서 더 빡치는 상황 아닌가요?
    엄마 실수로 선생님에게 안좋은 소리 들었는데
    엄마가 미안하다 한 마디 안 하니
    그리고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니
    점점 더 사과해달라는 요구가 강해졌을 뿐인데
    갑자기 웬 시녀??
    그럼 내가 엄마에게 잘못해서 사과하면 시녀가 되는 건가?
    뜬금없이 이게 뭔소리야?
    가슴이 콱 막히고 울화 터질 듯.

    애는 자기 잘못 사과 잘한다면서요.
    애나 어른이나 실수하면 사과하는 게 맞아요.
    그냥 사과하세요.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하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엄마 열등감이 깊은 문제일 수 있어요.
    어른이 미성숙하면 애가 어른 역할을 하게 됩니다.

  • 26. ㅇㅇ
    '22.4.19 2:39 AM (118.235.xxx.15)

    다들 입찬 소리를...
    애들 안키워 보셨나
    어른에게 매번 사과 요구하는게 예의 있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아이는 엄마를 이겨먹으면 안되는거구요
    엄마가 아이에게 잘못을 인정 안하고 매번 함부로 대하라는건
    아니구요. 아이와 어른은 아직은 동등한 관계여선 안되죠

  • 27.
    '22.4.19 3:08 AM (39.7.xxx.19)

    형식적인 사과가 아닌 이해와 관용도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건데 아이가 그 부분을 느끼고 이해할 수 없을까요?
    우리 엄마가 너무 바쁘고 힘들어 그렇게 못하셨구나 내가 이렇게 이해해드리자 같은 마음에서의 우러남을 위해 아이에게 대화로 양해를 구하는 방법은 어려울까요?
    엄마가 이래서 못했어 엄마가 부족했고 실수했지만 이걸 이해해주면 안될까?같은 대화방식을 통한 관용의 습득이요
    지금 모자간의 사과방식이 마치 경쟁같아요
    너도 이거 벌점 1 나도 따라서 이거 벌점 1처럼요 늘 잘하는 사이는 없잖아요
    부모자식간이라도 실수와 부족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거죠

  • 28. soso
    '22.4.19 4:27 AM (1.232.xxx.65)

    사과에 집착하는거
    친구나 선생님한테도 그러나요?
    부모가 만만해서 부모한테만 그러는건지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러는건지 궁금하네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엄마가 실수하면
    그냥 넘어갈수도있는걸
    사과집착.
    글만 읽어도 밉상이네요.
    나중에 친구들한테도 그러고 애인한테도 그러면
    친구도 없고 여친도 없고
    직장생활도 못할듯.

  • 29. soso
    '22.4.19 4:30 AM (1.232.xxx.65)

    공부는 잘하나요?
    1등 못하면 사과하라고 하세요.
    매사에 꼬투리잡아서 사과요구하면
    고쳐지지않을까요?

  • 30. ㅇㅇ
    '22.4.19 5:53 AM (210.96.xxx.232)

    이지현 아들이 그러던데요

  • 31. 저도
    '22.4.19 5:53 AM (223.39.xxx.235)

    이지현아들 떠 올렸어요

  • 32. 우아달
    '22.4.19 6:07 AM (124.5.xxx.197)

    금쪽이 보세요.
    사과를 심하게 요구하는 애들치고 일반적인 애 없어요.
    이지현 아들 귀신들린 것 같은 여자애
    공감능력이 없고 분노조절이 안되어서 심하게 사과 요구하는 겁니다.

  • 33. 이해됨..
    '22.4.19 6:18 AM (211.176.xxx.64)

    아이들은 순수 예민
    어른이 보기에 이상
    실은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는게 뻔뻔한거죠.

  • 34. 우경이나
    '22.4.19 7:15 AM (222.239.xxx.66)

    금쪽이 문제아이들 남한테는 사과요구하면서 자기잘못은 죽어도 인정안하잖아요. 원글아들은 본인은 사과 잘한다는거보면 결이 다른거같은데요
    선생님한테 한소리들었는데 엄마가 어 깜빡해서 그랬어~ 쉽게넘어가면..저라도 그스트레스 풀길이없을듯
    자식에게 미안해 라고하면 지는것같은 느낌드시나요?
    그냥 친구라고 생각해보세요 미안해야될상황인지아닌지 바로 감 옴.
    사과에 자식 부모 나이따지는 논리가 밖에서도 선배가 후배한테,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굳이? 똑같이되는겁니다.

  • 35. 사과
    '22.4.19 7:38 AM (223.56.xxx.57)

    일상생활에서 가족간에 사과할 일이 그렇게 많아요?
    당당하게라니
    사과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부모를 휘두르고
    머리 꼭대기에 앉겠다는 태도로 보이네요
    이런 자식두고 똑똑하다고 속으로 흐뭇한 사람 많아보이네요

  • 36. ...
    '22.4.19 7:5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사과가 거창한건가요 미안해 한마디면 되는일아닌가요
    칭찬이나 고마워만큼 많이하는데요??
    아 쓰고보니 잘못해놓고 미안해 한마디안나오는 집들은 고마워소리도 안할거같네요.
    가족끼리 굳이 사과해야해?
    굳이 고마워해야해?
    굳이 잘했다 해야돼?
    굳이 대화해야돼? 이런집인듯

  • 37. ...
    '22.4.19 7:56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사과가 거창한건가요 미안해 한마디면 되는일아닌가요
    칭찬이나 고마워만큼 많이하는데요??
    아 쓰고보니 잘못해놓고 미안해 한마디안나오는 집들은 고마워소리도 안할거같네요.
    가족끼리 굳이 사과해야해?
    굳이 고맙다 해야해?
    굳이 잘했다 해야돼?
    굳이 대화해야돼? 이런집인듯

  • 38. ...
    '22.4.19 7:59 AM (222.239.xxx.66)

    사과가 거창한건가요 미안해 한마디면 되는일아닌가요
    칭찬이나 고마워만큼 많이하는데요??
    아 쓰고보니 잘못해놓고 미안해 한마디안나오는 집들은 고마워소리도 안할거같네요.
    가족끼리 굳이 사과해야해?
    굳이 고맙다 해야해?
    굳이 잘했다 해야돼?
    굳이 대화해야돼? 이런분위기인듯

  • 39. 두 개는 별개
    '22.4.19 7:59 AM (121.162.xxx.174)

    사과는 사과고
    아이 태도는 별개의 문제.
    가족간에 사과할 일 많죠
    가깝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소소한 실수, 오해도 많아지니까요

  • 40. 난이미부자
    '22.4.19 8:09 AM (1.237.xxx.191)

    한소리 들었다니 사과할 수 있지만 말투는 문제가 있죠
    그리 당당하게 얘기했냐니 그게 애가 엄마한테 쓰는 말투인가요?
    말못해서 너가 안좋은 소리들은건 미안하다 근데 그건 잊어버린 실수고 니말투는 고쳐라 고 얘기할것 같아요
    밖에서 저렇게 까탈스럽게 굴면 괜찮나요?

  • 41. 별일도 아닌데
    '22.4.19 8:25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별일도 아닌데 소소하게 실수한 일들은 아이한테라도 사과하고 사세요. 그거 전혀 자존심 상하는 거 아니에요. 엄마가 네 시녀냐에서 평소 원글님 태도 알 것 같아요. 미안하다 엄마가 깜빡했다 말한마디가 그렇게 힘든가요? 아마 님이 그렇게 말했으면 애도 괜찮아요 엄마도 바쁜데 그럴 수 있죠 하고 말했을 겁니다.

  • 42. 별일도 아닌데
    '22.4.19 8:29 AM (121.190.xxx.146)

    별일도 아닌데 소소하게 실수한 일들은 아이한테라도 사과하고 사세요. 그거 전혀 자존심 상하는 거 아니에요. 엄마가 네 시녀냐에서 평소 원글님 태도 알 것 같아요. 미안하다 엄마가 깜빡했다 말한마디가 그렇게 힘든가요? 아마 님이 그렇게 말했으면 애도 괜찮아요 엄마도 바쁜데 그럴 수 있죠 하고 말했을 겁니다.

    저도 중간에 점셋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미안해라는 말이 인색한 가정은 고맙다 수고했다 잘했다 등등의 사소한 인사말에도 인색한 가정같아요. 소소하게 감사한 마음 미안한 마음 표현하면서 사는게 나중에 있을 감정폭발을 막아주더라구요.

  • 43. 행복한새댁
    '22.4.19 8:34 AM (125.135.xxx.177)

    저는.. 아이에게.. 상대방의 의도를 읽으라고 시키거든요. 너에게는 불합리하지만 상대가 악의가 없는 실수라면 너도 용인하고 넘어가 주라고. 사과를 요구하는게 지극히 주관적인건데 그 정도가 사회에서 통용이 안되는 수준이면 부모가 고쳐줘야 할 필요가 있죠.

    똑똑한 아이 이니 이성적으로 말하면 들을것 같은데요.

  • 44. ...
    '22.4.19 9:43 AM (110.9.xxx.132)

    한소리 들었다니 사과할 수 있지만 말투는 문제가 있죠
    그리 당당하게 얘기했냐니 그게 애가 엄마한테 쓰는 말투인가요?
    말못해서 너가 안좋은 소리들은건 미안하다 근데 그건 잊어버린 실수고 니말투는 고쳐라 고 얘기할것 같아요
    밖에서 저렇게 까탈스럽게 굴면 괜찮나요? 22222
    교우관계 생각하면 훈육을 좀 하셔야죠
    요즘 애들 다 귀하게 자라서 저런 아이들 배척되는 거 많이 봅니다ㅠ
    옛날처럼 다같이 어울렁더울렁 놀지 않아요

  • 45. ..
    '22.4.19 12:59 PM (218.39.xxx.153)

    포인트가 잘못됐어요
    사과는 하는게 맞아요
    근데 말하는 뽄새가 잘못됐네요
    뭐가 당당하게 하며 나무라는게 아니라 내가 이래저래해서 셔틀선생님에게 혼나니 기분이 안좋았다 하며 대화로 풀어야하는데 사과를 받고 실수를 나무라는 식으로 푸는게 잘못 됐어요 사람들의 실수를 포용하는 방식도 배우는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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