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는 수줍음이 많아요
1. ......
'22.4.14 10:17 AM (117.111.xxx.140)울 냥이랑 똑같네요 ㅋㅋ
사람이 자야 제가 자기를 못만져서 그런가
제가 자기만을 기다려요ㅎㅎ
방불끄면 침대밑에서 숨어기다리다가
제가누우면 바로 자리잡고
제가 잠든게 확실하다 하면
저를 물고 빨고 난리남 ㅋㅋㅋ
(일부러 자는척합니다 ㅋ)2. 아고 윗님
'22.4.14 10:22 AM (116.41.xxx.141)사연도 눈물나고 원글님도 ㅎㅎ
반갑네요 울 냥이만 그런게 아니라니
10년인데도 눈만마주쳐도 도망가고 ㅎㅎ
외부인은 또 그리 좋아하고 가스아줌마 제일 좋아해요 ㅎㅎ3. ᆢ
'22.4.14 10:57 AM (118.32.xxx.104)첫댓님 물고 빨고 난리나요?
냥이가 몰래 핥아주나요?4. .....
'22.4.14 11:03 AM (117.111.xxx.140)ㄴ 네 냥이가 저 자고나면 몰래 ㅎ
5. ...
'22.4.14 11:36 AM (210.219.xxx.244)참내.. 성격도 괴상한 녀석들 많아요.
울 집 녀석은 맨날 자기 예뻐하라고 옆에 와서 야옹거리는데 낯선 사람 오면 바람같이 숨어서 그 사람 가고나도 한두시간은 안나타나요. 그래서 전 고양이가 낯선 사람 좀 안무서워했으면 좋겠어요. 밤에는 거실의 자기 쿠션가서 자는데 새벽 네시에 꼭 저를 깨워서 자기 물 먹는거 옆에서 지켜보게 하고는 자러가요.
전 자다가 중간에 깨서 잠 달아나게 만들고...6. 푸른감람나무
'22.4.14 12:07 PM (59.22.xxx.55)어머, 우리집 둘째냥이 얘기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꼬리를 파르르 떨면서 반가워 반가워 그러면서 제가 잘 때 말고는 오지도 않고 만지게 해주지도 않아요. ㅋ
별명은 우리집 길고양이 ㅋㅋ7. 레이나
'22.4.14 12:11 PM (110.12.xxx.40)ㅎㅎㅎㅎㅎ 꺅!!이라니.. 소리 들리는 줄 알았어요
제 고양이는 관종 개냥이예요
잘 때도 그냥 쓰다듬으면 안되고 팔 배개하고 얼굴 바라보며
쓰다듬어야 해요.
해달라는거 안해두면 따라다니며 냥냥대다
나중엔 약한 척 목소리 점점 작아지다가 결국
목이 메이는 느..ㅑ.. 이상한 소리까지 내요.
낯선 사람 오면 우웅~~~ 거리며 일단 숨지만
다시 나타나 제 발 옆에서 있는대로 하악질해요8. ..
'22.4.14 12:34 PM (121.136.xxx.186)우리집 길고양이 ㅋㅋ
우리집에도 있어요!! ㅋㅋㅋ
제가 직접 받은 앤데 남매중 수컷은 애교만땅에 졸졸 앵앵인데 암컷은 있는지도 모르는 ㅋㅋㅋㅋ
가끔 와서 비비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면서 열일 제쳐두고 만져줘요 ㅋㅋㅋㅋ
어미는 순딩이라 제 옆을 안떠나구요. 지금도 옆에서 배 뒤집고 자네요 ㅋㅋㅋ
요넘들 때문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요.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어요^^9. 아오
'22.4.14 2:02 PM (124.54.xxx.252)원글 댓글 냥이들 모습 모두 다 그려져요
냥이들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네요
너무 귀여워서 심장에 안 좋아요 후하후하 ㅜㅜ10. 고양이
'22.4.14 2:02 PM (220.88.xxx.51)이 녀석도 눈키스는 또 잘해줘요.
저어기서 식빵 굽는 거 보고 끔뻑 해주면
저도 끔뻑 해줘요 고개 살짝 돌리면서.
집에 귀가하면 분명 반가워하는 것 같고
제가 움직이는대로 거리는 둘망정 졸졸 따라는 다녀요.
근데 좀 만지려고 하면 미꾸라지처럼 샤샤샥 도망가요 ㅋㅋ11. 우리
'22.4.14 4:23 PM (86.161.xxx.187)고양이도 우리집 식구말고 그 모든 생명체를 싫어해요.
사람도 싫고 다른 동물도 싫대요.
저만 따라다니고 징징대요.
매우 조용하고 소심한 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