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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이 내일 모의고사 안본대요

조회수 : 4,631
작성일 : 2022-04-12 19:44:32
고3아이
공부안하지만 수시가 불가능하니 수능 정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일 경기도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라고 시험을 안본대요
친구들 모두 학교 안가고 스터디 카페가서 공부한대요
자기도 학교 안가고 싶다는데
제가 학교가서 시험보라고 하니 삐지네요

진짜 요즘 아이들이 이러나요?

제 입장에선 황당하네요..
정시 준비한다면서 당연히 모의고사를 봐야지
그 시간이 아깝다고 나가서 공부한다는 게 납득이 안갑니다.
공부도...못하면서.. ㅠ.ㅠ

선배님들 혹은 선생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64.xxx.1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2 7:46 PM (58.121.xxx.201)

    중요한 모고는 6월과 9월입니다
    공부도 안하고 셤 보려니 막막한가보네요

  • 2. 원래
    '22.4.12 7:50 PM (112.154.xxx.39)

    특목이나 학군지 빼고
    일반고에서 수시버리고 정시 준비한다는 학생들
    소수몇명 빼고 공부 못하는 학생들입니다
    그런학생들 뒤로 갈수록 학교빠지고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들 하는데 수능성적 안나와요
    학교 내신점수도 못받는 학생들이 어려운 수능은 공부 잘되겠어요?
    모고는 수능 예비연습 시험이고 몇번 보지도 않는데 경기도권에서 위치가 어느정도인지도 알아야죠
    수능은 전국단위에 모고서 빠지는 재수반수생들도 넘쳐나는데요
    정시원서 쓸때 수시 안쓴거 엄청 후회될겁니다
    저희아이 이번에 대학갔는데 합격발표전 불안해서 수능점수로 정시 진학사 돌려보다 멘붕 왔었어요
    수능을 아주 망치지 않았는데도 수시보다 두단계는 더 내려가더이다
    정시는 안전으로 많이 쓰고 원서도 3장뿐이라 진짜 너무 어려웠어요 다행히 수시합격해 다니는데 정시로 들어온 학생들은 점수대가 훨씬 높아요

  • 3. 고3맘
    '22.4.12 7:52 PM (1.240.xxx.19)

    4모가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사설모의고사도 아니고 교육청 모의고사인데 당연히 봐야죠.
    3모 결과가 실망스러워서 그런지 저희 아들은 4모도 나름 긴장되나봐요. 정시파라서요 ㅠ

  • 4. 상상
    '22.4.12 7:53 PM (211.248.xxx.147)

    모의고사는 수능을 연습하기 위해 보는겁니다. 매월보는 모의고사와 6모 참고해서 수시를 정하기도 하구요 돌발상황, 불안한 마음 모두 도움이 되니 보고, 솔직히 고3은 수시가 제일 쉽습니다. 어지간한 납치 아니면 수시 지원하시고, 수능후에 준비한다는 보험으로 논술도 지원하세요

  • 5. ...
    '22.4.12 7:54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대1맘인데 모의고사는 봐야죠
    모의고사 안보고 공부한다고 얼마나 공부가 더 되겠습니까
    모의고사 안보겠단 소리한적은 없네요
    수능을 위한 연습입니다

  • 6. ......
    '22.4.12 7:55 PM (110.70.xxx.104) - 삭제된댓글

    의미없는 시험이라는게 있을까요?
    성적을 통한 위치 확인은 물론
    하루종일 시험보는 방법
    예상치않은 난이도에 대처하는 방법 등듬 배울게 많아요
    그리고 정시로 의대 서울대 가는 최상위권 아이들은 대부분 성실해서 이런거 빠지지 않아요

  • 7.
    '22.4.12 7:58 PM (1.236.xxx.91)

    모의고사 하나하나가 중요하죠. 실전연습인데
    경기도주관이라 안보고 서울주관이면 보나요.
    핑계로 보입니다..

  • 8. ..
    '22.4.12 7:58 PM (211.58.xxx.158) - 삭제된댓글

    그런 아이들 은근 있어요
    아이들 둘다 대학 졸업했지만 코로나 전에도
    그 6월 9월외에 모의고사 의미 없어 하는
    애들 많았어요
    근데 모의고사 안보고 스터디카페 가도 되나요
    그것도 수업일수 아닌가요

  • 9. ..
    '22.4.12 8:01 PM (112.146.xxx.207)

    경기청
    서울청
    인천청…
    무시할 시험 아무것도 없어요. 사설에도 돈 주고 일부러 등록해서 보는 시험이에요. 반드시 보라고 하세요.
    진짜 공부할 놈들, 잘 하는 애들은 이런 거 절대 안 빠집니다. 빠질 생각 자체를 안 해요.

  • 10. 근데
    '22.4.12 8:04 PM (220.94.xxx.57)

    애가 마구 그렇게 고집부리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방법있나요?
    아들 고1인데요
    너무 어긋지게 지 맘대로만하거든요
    근데 저는 다 못말리겠더라구요
    공부도 너무안하고 우리애도 갈 길이 먼데
    애가 지맘대로 해버려요.

  • 11. ㅇㅇ
    '22.4.12 8:08 PM (222.234.xxx.40)

    모고 치르게 따끔히 얘기하세요 어디 학교 친구들이 모고 안보고 스카가서 공부하나요

    모고 기회가 몇번없는데

  • 12. mmm
    '22.4.12 8:19 PM (61.255.xxx.179)

    엄마가 아이한테 벌써부터 휘둘리며 사시네요
    아이가 그런다고 오냐오냐 받아주면 원서쓸때나 학교 졸업후 더이상 가족간의 논의를 통한 결정조차 어려워 질거에요
    모든걸 아이 맘대로 하려들테니까요
    학생이면 학생 본분을 지키라고 하세요
    경기도 주관 모의라고 안친다니.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요즘애들 그러지 않아요

  • 13. 앙큼한 녀석
    '22.4.12 8:34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모의고사(模擬考査)는 실제의 시험에 대비하여 그것을 본떠 실시하는 시험, 또는 자격증시험이나 기타 여러가지 시험에 대비해 미리 치러보는 시험을 말한다. 모의시험(模擬試驗)이라고도 한다.


    모의고사 보는 시간에 스터디카페서 무슨 공부를 얼마나 더 하겠다고 시험을 안보나요??
    공부를 안했어도 모의고사 봐서 연습도 하고 자기 위치를 깨달아야죠.
    애가 공부는 안하고 공부하는척만 하고 부모 속이려 드네요.
    누군 학교 안 다니고 시험 안 치뤄봤나 아주 앙큼한 녀석이네요.
    ㄱ수작 집어치우고 시험보라 하세요!!

  • 14. ??
    '22.4.12 8:36 PM (210.96.xxx.10)

    모의고사 하나하나가 중요하죠. 실전연습인데22222
    이런 상황 저런 상황 다 겪어봐야합니다
    그 시간에 스카 가서 공부를 하면 얼마나 하겠어요
    실전 경험이 중요
    그리고 요즘 애들이라고 다 안보지 않아요
    저희애도 이번에 대학 들어갔는데
    당연히 모의고사는 한번도 안빼고 다 봤어요

  • 15. ..
    '22.4.12 8:37 PM (118.223.xxx.43)

    정시본다면서 모의고사를 안본다니요
    정신상태가 좀..
    시험 하나하나가 다 실전연습인데..
    수시 못가서 정시 하는애들 ..정시로 대학가는게 수시보다 휠씬 어렵습니다
    진짜 안타깝네요

  • 16. ㅁㅇㅇ
    '22.4.12 8:38 PM (125.178.xxx.53)

    이해가안되긴하지만
    멱살잡아끌어놓을수는 없죠

  • 17. ㅇㅇㅇ
    '22.4.12 8:43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그러지 않아요
    경기도 주관이지만 전국 고3이 모두 보는건데
    어느 교육청 주관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주어진 시험도 안보는데
    스터디카페 가서 무슨 공부를 할까요

  • 18. 지나가다
    '22.4.12 8:45 PM (110.70.xxx.196) - 삭제된댓글

    안보긴요
    오히려 수능날과 똑같이 준비한다고 도시락 싸달라고 하던데요

  • 19.
    '22.4.12 9:08 PM (119.64.xxx.151)

    제 생각이 맞는 거죠?
    가끔 이 아이를 키우다 보면..내가 정상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자식 복불복이지만...참...감당하기 힘드네요.
    저도 참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엉뚱하게 속썩인적은 없는거 같은데...
    지금 삐져서 문 쾅쾅 닫고 다니네요
    화가나는것도 지칩니다.
    매일 이런식
    지멋대로 하지만 제대로 하는 건 없죠

    엄마가 이렇게 힘들고 체력도 기도 세야 하는 지 몰랐어요
    남들 다하니 결혼하도 애낳고 엄마가 된 거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ㅠ.ㅠ

    자식복 있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도대체 저에겐 무슨 복이 있을까요...
    지치고 지치고 지칩니다..

  • 20. 댓글중에
    '22.4.12 9:55 P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

    원래님 말씀 구구절절 동감하고 다 맞는 말씀이에요.
    저희 아이가 작년 고3때 딱 저랬거든요. 결국 지금 재수하고 있어요
    끝까지 수시 포기 안하는게 최선이고 도저히 안되면 재수 각오하고
    정시 준비해야해요.

  • 21. ㅇㅇ
    '22.4.12 11:35 PM (118.37.xxx.7)

    고3어머님들께.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1721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47499

  • 22. ㅇㅇ
    '22.4.13 10:05 AM (175.223.xxx.105)

    진짜 정줄 잡고 공부하는 애들은
    본인이 혼자 시간재고 동일 시간대에 모의고사 해보던데
    학교에서 해준다는데
    그 기회를 놓치나요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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