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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살 이후에도 잘 먹으면 잘 클까요? 아이 키우신 어머님들 답변부탁드려요ㅜㅜ

1ㅇㅇ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22-04-09 10:29:01

저희 애기가 너무 안먹어요.

남편이랑 저도 많이 안먹는 체질이긴 하고요.

저는 키로 따지면 한 앞에서 40%정도, 남편은 20-30% 정도?

둘다 작은편이죠.


근데 저희 둘째가 지금 두돌인데 키가 10-15% 정도에요.

너무 안먹고요 편식도 심해요.

특히 아침은 거의 안먹으려고 해요. 반정도 먹으려나.. 정말 열심히 먹이고

음식도 다양하게 해주려고 하는데 어차피 편식이 심해서 야채는 정말 조금밖에 안먹네요.

다행이라면 소고기는 좋아하고요.

대신 우유 같은것도 한번에 20-30ml 정도 먹나;; 우유를 잘안먹어서 치즈랑 요거트로 유제품은 보충해주고 있어요


키도 몸무게도 10-15%인아이인데

오늘도 잘 안먹고 가벼운 아기를 보면서 마음이 안좋네요.

돌때까지는 분유 이유식도 거부 없이 너무 잘먹었던 아이라서 50%였는데 돌 이후 유아식 하고, 아기가 인지가 더 발달하면서

호불호가 확실해지고 편식도 심해지고 먹는 것에 흥미가 도통 없어요

제가 다 한시간 가량 떠먹여야 하구요. 음식이 앞에 있어도 먼저 먹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한동안 그냥 아이 팔자려니 하고 안먹으면 안먹는대로 그냥 마음을 비웠더니(그래도 한시간씩 열심히 먹였죠.그전엔 동동동동 어떻게든 더 채워주려고 밥 안먹으면 다른 거라도 많이 주려고 했는데 한동안은 밥 안먹어도 그 외에 더 챙겨주거나 하지 않았어요)  죄책감이 심하네요


앞으로라도 다른거라도 열심히 챙겨서 먹이면

살도 찌고 키도 클까요? ㅜㅜ

평균까지 크는 것도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저는 아기가 30%-40% 정도만 되어도 좋을거 같아요 ㅜㅜ


IP : 210.90.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9 10:37 AM (223.62.xxx.159)

    아기 잘먹고 좋아하는걸로 먹이세요
    가끔 홍이 장군도 먹이고 텐텐 같은 영양제
    유산균도 먹이고 우유 과일도 먹이세요
    아이가 할수 있는 운동도 하나 시키세요
    먹는 량이 많아야 잘 커요
    저희애는 하위 5% 였는데 지금은 하위 40%정도 됐어요

  • 2. 우리집
    '22.4.9 10:42 AM (112.154.xxx.91)

    남동생이 밥을 다 먹으려면 몇시간 걸리는 애였어요. 엄마가 미제버터 구해다가 간장 섞어서 비벼주면 그것만 먹었대요. 빼빼 말랐고 중3때까지 중간키였다가 그해 겨울방학때 20센티 컸대나..185까지 크기는 했어요.

    반면 늘 못씹고 못먹던 저는... 156으로 끝났어요.

  • 3. 우선
    '22.4.9 10:43 AM (121.172.xxx.219)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성장이 하루이틀로 끝나는 문제가 아닌데 안크면 어쩌지 하는 마음을 가지면 아이도 같이 스트레스 받고 그게 더 성장에 악영향 갈 수 있어요. 경험담.

    유전적으로 크지 않기 때문에 작을 확률이 크긴 하지만 또 전부 그렇지도 않아요.

    안먹는데 스트레스 주면서 먹이지 말고 신체활동을 아주 많이 시키세요. 그러면 입맛도 좋아지고 푹 잘 수 있으니. 경험상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푹 자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즐겁게 많이 뛰놀게 하면서 많이 먹이고 푹 재우고, 대학병원 소아내분비과 한곳 정해서 주기적으로 다니면서 뼈나이, 호르몬 상태 확인하시구요..경우에 따라 성장호르몬 주사 권유 받으실수도 있고 억제주사 권유 받으실 수도 있구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게 하는거.

  • 4. 아이가
    '22.4.9 10:46 AM (121.172.xxx.219)

    아직 아기인거 같은데 아기가 할 수 있는 신체활동 많이 하게 해주세요~ 그럼 먹는것도 늘거예요~ 그리고 잘때는 정말 푹 재워야 한다는거. 자는게 먹는것보다 더 중요할수도 있어요.

  • 5. 저희
    '22.4.9 10:47 AM (223.38.xxx.23)

    아이둘다 징글징글하게 안먹었어요. 지금 키 첫째 181 둘째 183
    엄마키 165 아빠키 177 그냥 유전같아요.

  • 6. 유전인지
    '22.4.9 10:47 AM (112.145.xxx.250)

    저렇게 먹고 사람이 살 수는 있나 할 정도로 먹어도 키 크는 애도 있어요. 심지어 예민해서 잠도 잘 못자는 애여서 놀랐어요. 반면 잘 자고 잘 먹고 운동도 많이 했고 부모 키가 큰 편인데도 별로 안크기도 하구요.

  • 7. 어느정도
    '22.4.9 11:35 AM (1.235.xxx.154)

    유전이지만
    성장기가 있잖아요
    부부가 먹는데 관심이 없는 성향이라서 더 그렇겠죠
    고기 유제품 그래도 노력하세요
    어쩝니까

  • 8. 행복한새댁
    '22.4.9 11:47 AM (125.135.xxx.177)

    2퍼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치료 가능해요.

  • 9. ㅇㅇ
    '22.4.9 12:16 PM (180.66.xxx.124)

    아들이 4살까지 너무 안 먹어서 삐쩍 말랐었는데
    골고루 먹이려는 욕심 버리고
    좋아하는 것만 엄청 해먹였어요.
    해산물, 소고기, 갈비 그런.. 초등인데 통통해졌어요. 잘 먹고요

  • 10. ㅠㅠ
    '22.4.9 12:53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 잘 먹으면 잘 큰다는 당연할것 같아요.
    그러나 잘 먹으면 꼭 키가 큰다?는건 아닌 경우도 많네요.
    저희집에 극단적인 실례가 있어서요.
    큰아이는 아기 때부터 죽지 않을 만큼만 먹어서 제가 울면서 키웠으나 키는 내내 상위 10% 였어요.
    미스테리 중에 미스테리지요. 심지어 운동도 거의 안하구요.
    둘째는 아기 때부터 어찌나 잘 먹던지 큰아이때 힘든 기억이 위로받는듯 했어요. 그러나 키는...하위 20프로를 죽 유지하고 있어요ㅠㅠ

    어쨋든 잘 먹고 잘 자고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하면 내가 클수 있는 만큼은 다 클테니 키에 너무 연연하기보다 건강을 위해 골고루 잘 먹이셔요. 결과론적으로 키가 큰다 안큰다는 기대와 다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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