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상차림 봐주세요

... 조회수 : 5,255
작성일 : 2022-04-09 00:34:14
다음주말에 집으로 초대해서 생신상 차려드릴건데요.
평소에 저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정성껏 대접하고 싶은데
메뉴 좀 검토해주세요.

흑미밥과 전복미역국
메인은 갈비찜
반찬으로는 게살오이냉채 (겨자소스), 녹두전, 열무김치, 애호박나물과 하얀도라지볶음, 더덕고추장구이

IP : 182.231.xxx.22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9 12:36 AM (112.150.xxx.220)

    와 멋진상네요. 멋져요

  • 2. ...
    '22.4.9 12:36 AM (211.247.xxx.170)

    상차림은 괜찮으나 미역국은 물어보세요.
    미끄러진다는 의미가 있어서 수험생이나
    노인세대들에게는..
    꼭 여쭈어 보세요.
    경사도지역에서는 안하는 것으로 알아요.

  • 3. ㅇㅇㅇ
    '22.4.9 12:36 AM (211.247.xxx.170)

    경상도 지역으로 정정

  • 4. ..
    '22.4.9 12:37 AM (218.144.xxx.185)

    경상도 미역국 잘만 먹던데요

  • 5. 윗님
    '22.4.9 12:38 AM (175.122.xxx.249)

    생신인데 미역국이 뭐가 문제인가요?
    생일에 미역국 안드시면 섭섭하다고 하시는거 아닌가요?

  • 6. 게살이
    '22.4.9 12:39 AM (211.110.xxx.60)

    혹시 맛살인가요?그럼 오징어로 대체하는게 어떨른지...

    나머지는 다 좋어용!

  • 7. 튀김이나 생선
    '22.4.9 12:40 AM (121.130.xxx.104) - 삭제된댓글

    갈비 빼고는 다 채소네요.
    잡채나 전
    혹은 튀김 하나 있음 좋겠어요

  • 8. ....
    '22.4.9 12:4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잡채정도 추가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일 미역국 안 먹는 지역도 있어요?

  • 9. 무난합니다
    '22.4.9 12:43 AM (122.32.xxx.116)

    무난한건 좋은거죠

    저도 윗님들 의견대로 잡채 추가 찬성
    잔치상에는 잡채가 필요함 ㅋㅋㅋ

  • 10. 경상도
    '22.4.9 12:43 AM (182.212.xxx.185)

    생일때 광어나 도다리 미역국 잘만 먹어요

  • 11. ..
    '22.4.9 12:45 AM (14.63.xxx.95)

    완전 좋은데요
    전복미역국먹고싶네요

  • 12. ...
    '22.4.9 12:49 AM (182.231.xxx.222)

    게맛살아니고 게살이고요.
    잡채는 너무 손이 많이 가서 엄두가 안 나고
    갈치 구울까봐요

  • 13. ㅇㅇ
    '22.4.9 12:49 AM (124.53.xxx.166)

    전만 있음 딱일듯 싶네요

  • 14. ..
    '22.4.9 12:51 AM (182.231.xxx.222)

    녹두전 넣었어요

  • 15.
    '22.4.9 12:53 AM (124.5.xxx.197)

    상차림보니 30대 새댁인 것 같기도요.
    아버님이나 남편한테 식성이나 좋아하는 음식 여쭈세요.
    그나저나 요즘도 시어머니 생일상차리고 그러네요.
    우리 때는 많이 그랬는데...
    마음씨가 착하신 분 같은데 우리 딸이라면 속상해서
    그냥 좋은 한정식집 가라고 할 것 같아요. 한정식 메뉴야
    원글 쓰신 거랑 비슷하고요.

  • 16. 잡채는
    '22.4.9 12:54 AM (112.214.xxx.197)

    그냥 사와서
    계란지단 채썬거랑
    고기채썬거 간장에 볶은거랑 두가지만 얼른해서
    잡채 사온거랑 믹스+ 버물버물 하면
    꼭 직접 한거같고 정성들인거 같고 그래요 ㅋ

  • 17. 유지니맘
    '22.4.9 1:08 AM (219.241.xxx.12)

    정성껏 차릴수 있으면 좋지요 ..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
    미역국에는 흰밥 ㅎㅎ
    맛나게 수고하세요 ..

  • 18. ㅇㅇ
    '22.4.9 1:10 AM (175.207.xxx.116)

    60 이상인가?
    하여튼 나이 많은 분들은
    생일 때 더 이상 미역국 안드시고
    쇠고기 무국으로 대체

  • 19. ...
    '22.4.9 1:15 AM (211.117.xxx.242)

    미역국에는 흰밥 222222

  • 20. 마요네즈
    '22.4.9 1:16 AM (211.112.xxx.251)

    사라다(샐러드말고) 사과, 오이.캔파인애플, 건포도, 땅콩좀 부셔넣고 몇가지 재료 더 넣고 만든 마요네즈 사라다 노인분들 좋아하세요.

  • 21. ...
    '22.4.9 1:18 AM (182.231.xxx.222)

    시댁은 나이랑 상관없이 미역국 드시더라구요.
    어머니 입맛은 가리는 음식 없고 평범, 무난하신데,
    시댁에서 흰밥 드시는걸 못 봐서요.
    콩밥, 흑미밥, 잡곡밥 등 돌려가며 드셔서 저도 흑미밥으로 ㅎㅎ
    밖에서 외식하면 제가 한 음식보다 훨씬 낫겠지만
    시아버지 지병때문에 백신을 모ㅅ 맞으셔서
    아직 외식은 좀 꺼려지내요

  • 22. ...
    '22.4.9 1:21 AM (182.231.xxx.222)

    마침 집에서 만든 수제 마요네즈 있으니
    삶은달걀, 삶은 감자, 사과, 샤인머스캣. 건포도, 땅콩
    이렇게 넣어서 마요네즈 사라다해야겠어요.

  • 23. wii
    '22.4.9 1:40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생선하나 추가로 구우면 될 듯 한데요. 도톰한 갈치나 옥돔 같은 거요.

  • 24.
    '22.4.9 1:52 AM (124.5.xxx.197)

    룸 있는 곳으로 잡으면 되는거죠.
    내년에도 기대하실텐데

  • 25. ..
    '22.4.9 1:53 AM (1.251.xxx.130)

    생선구이 추가랑 전이 해물넣고 부추전이 더 나을꺼같아여

  • 26. 처음
    '22.4.9 2:06 AM (211.205.xxx.107)

    마음이 너무 곱고 이쁘세요

    그러나
    한 번 차리면 매년 차려야 하고
    그게 신경이 쓰여요
    생일상은 밥만 얼른 먹고 일어 나는 게 아니라
    식사내내 신경 쓰며 일어나
    수발 해야 하고 후식도 신경 써야 하고
    생일상 차린다는 데
    원글에 맞지 않는 댓글이지만
    한정식 집에서 식사 하세요
    그리고 다음해에는 중식당 코스 갈빗집 일식 등
    돌아 가시면서 하세요
    그게 서로 편하고 부담없고 좋아요

  • 27. 하 참
    '22.4.9 3:01 AM (24.62.xxx.166)

    며느리가 홈메이드 집밥으로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린다는데 굳이…식당 예약하라는 사람들은…원글이 마치 시댁수발 365일 드는 집에 시집 잘못간 딸같아서 안쓰러워서 그럼?

  • 28. 메뉴가
    '22.4.9 3:04 AM (24.62.xxx.166)

    갈비찜에 전복미역국, 흑미밥…이정도만해도 요즘 보기 드문 며느리인데..
    거기다가 냉채 나물 더덕구이 녹두전…다 집에서 하나하나 만든거라면…뭐 잔칫상으로 더 할것도 없는 완벽한 ‘손 많이 가는’ 한식상이네요..

  • 29. 처음
    '22.4.9 3:09 AM (211.205.xxx.107)

    처음이 힘들지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이리 되면 아버님생신상도 차려야 해요
    이제 얼마 더 산다고 집 에서 차려서 먹자 소리 나와요
    코로나 시국 이라도 바깥활동 차단 하신채 칩거중은
    아니 시잖아요
    하지 말라 해도 어짜피 하시겠지만
    저게 말이 쉽지
    혼자 차리고 치우려면
    막상 상은 뭔가 허전하고 바쁘기만 바쁘고
    의외로 생색도 안 나요

  • 30.
    '22.4.9 3:3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최고다!!

  • 31. ...
    '22.4.9 4:21 AM (68.69.xxx.94)

    요즘에 이런며느리가 있나요. 기특해라...

  • 32.
    '22.4.9 6:09 AM (122.61.xxx.171)

    고마우신 시어머니시라 생신상차려 드리고싶다는 님이 정말 최고며느리에요~
    이렇게 손많이 가는 음식해드리면 시부모님이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남편분도 좋아하시고 님도 좋아하는사람들보면
    마음이 기쁘고 시아버님도 해드리게되면 또 어때요 이렇게 가족이 되는거고 서로 잘하면 좋은거지요.

    집에서하면 음식도 남고 재료도남고 음식하는 스킬도늘거고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한이없지만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면 또 한이없지요, 시어른들이 나중에 자꾸요구가 늘어나면 그건 그때 생각하면 되는거고 지금은 님이
    좋은 마음으로 하시는거 응원해요~

    참 음식봐달라고 했는데 엉뚱한 말을했네요, 님 가족간의 분위기가 많이들어가는 음식으로 잘 고르셨겠지요
    그만하면 충분합니다, 물론 생일케잌도 준비하시겠지요~

  • 33.
    '22.4.9 6:28 A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아들 6학년까지 시부모 생일상 차렸어요
    그뒤 식당가 사먹으니 한참동안 싫은소리 들었어요
    당신딸들 음식 싸갈게 없으니 미운거지요
    전 집들이겸 생일상에에 갈비찜 10킬로까지 해봤답니다
    그중 반은 시누집에 통채로 보낼려고 미리 싸놓더군요
    덕분에 시누는 갈비부자 나는. 더이상 생일상 안차렸어요

    지금도 자기들 부모에 해맑게 빈손으로 오면서 식당 예약만
    하고도 칭찬받는 시누들이랑 근처에 몰려살아요

    원글님 !더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한 상차림이에요
    마음도 예쁘구요
    여기다 더 하면 내년에 진짜 더해야해요
    한가지라도 부족하면 욕먹어요
    시부모자리는 늘 반찬 숫자까지 알고 있답니다

  • 34. ,,,,,
    '22.4.9 6:36 AM (124.53.xxx.42) - 삭제된댓글

    생일상 차려주는 마음 자체가 예뻐서 다 맛있을것 같아요^^

  • 35. 훌륭하네요
    '22.4.9 6:43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거기에 회나 아구찜같은거 배달 추가하면 더 풍성하지 않을까요

  • 36. ㅎㅎ
    '22.4.9 6:51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저정도만 차려도 진수성찬 아니가요?
    근데 저도 밥은 흰쌀밥이 좋아보여요 ㅎㅎ

  • 37. ㅇㅇ
    '22.4.9 7:07 AM (180.230.xxx.96)

    더이상 늘릴거 없어요
    지금 그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멋져요!!

  • 38. ㅇㅇ
    '22.4.9 8:03 AM (39.7.xxx.222)

    내가 그 시부모들이라면
    아들에게도 사돈어른들 생신상 차려드리라고 할텐데

  • 39. Fg
    '22.4.9 8:22 AM (220.118.xxx.188)

    내 생일에 아들내외(돌 아기있음)가
    생일상 차려줬어요
    쿠팡프레시에 생일상 셋트 메뉴가 있나봐요
    딱 봐도 알겠더라구요
    맛이 중요한게 아니고
    뭘 차렸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마음과 정성이 기특하고 고마웠어요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고 왔어요
    후식은 역시 쿠팡잇츠에서 음료 배달~~
    좋았어요

  • 40. 뭐든
    '22.4.9 10:55 AM (180.68.xxx.100)

    원글님이 차려 내는 음식에 흡족호하실겁니다.

  • 41. 충분히
    '22.4.9 1:57 PM (61.76.xxx.4)

    훌륭한 식단입니다
    백프로 만족한 상차림도 좋지만 저 상차림도 시부모님들께서
    만족하실거에요 좀 모자르면 어때요 성의가 갸륵하잖아요
    양 조절만 잘하심 될 것 같습니다

  • 42.
    '22.4.9 2:44 PM (116.126.xxx.23)

    시부모님이 아주 좋아하시겠어요
    뭐를 내오든 이쁘지 않겠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24 남편은 그러니까 집안일의 필요성을 못 느껴요 10:18:17 19
1742023 ,주변에 형편 좋은 형제들이 부모님비용 10:16:26 101
1742022 역시나 민주당 9 .. 10:13:44 335
1742021 사람 마음이 정말 신기하네요 !!! 10:13:43 164
1742020 “연 50만원? 동학혁명이 5·18보다 못 한가”…유족수당 놓고.. 9 ... 10:10:46 264
1742019 저기.. 귀가 찌르듯이 아파요. 제 증상 좀 봐주세요. 5 귀통증 10:09:02 279
1742018 80대 대장암2기수술후 항암치료 고민 10:08:43 147
1742017 허세 쩌는 교포 10:06:13 299
1742016 구치소장 공무방해죄 아닌가요? 3 ㅇㅇ 10:05:49 459
1742015 유방암 수술 후 먹을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5 10:03:43 189
1742014 서울 구치소 인파 3 진심 궁금 10:00:12 983
1742013 드럼세탁기 문이 안 열릴때 5 감사 09:59:32 268
1742012 윤석열 아직 구치소에서 버티고 있나요? 6 ... 09:58:07 752
1742011 대한조선 공모주 팔았어요. 2 공모주 09:52:21 673
1742010 가끔 심장이 빨리 뛰는데요 3 ㅇㅇ 09:48:18 467
1742009 결혼 8년만에 시어머니 치매... 15 며느리 09:43:51 1,774
1742008 주식하락...세제개편..결국 부동산이 답인가요? 24 ... 09:43:21 1,426
1742007 오늘부터 전통시장 수산물 (거의) 반값!!! 4 ㅇㅇ 09:41:39 812
1742006 주식 10억 대주주 반대 청원 4 허브 09:41:14 571
1742005 슬림한 뷔스티에 롱 원피스 샀는데 안에 속옷요 7 나미 09:40:01 395
1742004 다리 쿨렁임 다리 09:39:00 216
1742003 주식 또 떨어지네요 16 ... 09:38:33 1,360
1742002 요즘 그릭요거트 먹을때 넣는것 1 ₩@ 09:31:07 648
1742001 챗지피티 이미지 그려주는게 무료요금제 오늘은 안되네요 ㅎㅎㅋㅋ 09:28:10 279
1742000 족저근막염 운동 머해요? 8 ㅇㅇ 09:22:18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