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가르쳤던 학생..제 친구 딸이기도 하고요
재수해서 점수는 잘나왔는데 워낙 상향으로 써서
다 떨어지고 힘들었는지 이번년도는 그냥 헬스다니고 책읽고
그냥 좀 쉬면서 공부하고 내년에 수능을 치겠다고 한다고 하네요
너무 지쳐서 그런것도 같고 집은 경제적 여유는 있고요..
저런 경우가 흔한가요
짠하더라구요..
그리고 입시가 꼭 뭐 고등하교 졸업후 반드시 바로 대학진학갈 이유도 없고
군대 안가니까 다들 군대 갔다와서도 다시 시험쳐서 학교가는 마당에
문제될건 없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흔한 반응(?)은 아닌거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