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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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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신 분들 이거 보고 웃으시라요 ㅋㅋㅋㅋㅋ

정리왕 조회수 : 7,379
작성일 : 2022-04-02 13:53:31
대가족에 대한 로망이 있는 시아버지때문에
식구가 19명이나 됐대요. 근데
뭔가 짝수가 안정적이지 않냐며
며느리에게 은근 하나 더 낳으라고 압박하자
시크한 시어머님이 방에서 나오면서
- 당신이 죽으면 짝수 되겠네요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쌍둥이였는데 돌아가셨대요.
장례식장에 작은 아버지가 오셨는데
영정사진을 한참 물끄러미 바라보셔서
그 모습에 다들 슬퍼하고 있는데 갑자기
- 저거 내 사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사를 지내는데 파리 두마리가 날아들자
- 앗 아버지다! 이번엔 친구분도 같이 오셨어!
하고 큰아버지가 막 흥분해서 소리 지르니까
할머니가 파리채로 때려 잡으면서
- 니 아부지는 친구 없었다



행복하게 살자는 뜻으로 강아지 두 마리 이름을
돈워리랑 비해피로 지었는데 하루는
문을 열어둔 사이에 애들이 나가버려서 아파트 단지를
- 돈워리!!! 비해피!!!
하면서 울며 뛰어다녔대요.



어떤 사람이 닥터피쉬를 2마리 사왔는데
다음날 죽었대요.
과식으로..




- 아빠 억만장자가 뭐야?
- 응 백보다 천보다 큰게 억이야
- 그러면 억보다 큰것도 있어?
- 응 그건 조 라고 해
- 그럼 조 보다 더 큰건?
- 있긴한데 그건 잘 없어 조도 엄청 대단한거야
그러자 딸이 배운걸 자랑하고 싶어서 그날 일기에
- 조같은 아빠
- 아빠는 조같다. 장난감도 조같이 사주시고 조같다.
- 조같은 우리 아빠



강아지 이름이 전국노래자랑인데
얘가 새끼를 5마리 낳았대요.
근데 아내가 방탄소년단 팬이라서 이름을
방,탄,소,년,단 이라고 지었는데 년이 너무 욕같아서
이름을 련이로 바꿔불러가지고 개이름이
방탄소련단




어떤 사람이 부산에서 서울 올라가고있는데
휴게소 들렀다가 전화기를 두고왔단 걸 깨달았대요.
바로 네비에 휴게소 찍고 차돌렸는데
그 때 또 깨달았대요.
핸드폰에 네비를 키고있었다는 걸...




아빠랑 딸이 쓰레기 버리려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못쓰는 식칼을 신문지 싸서 아빠가 들고 있었대요.
잠시후 딸이 평소 동경하던 학생이 엘리베이터 탔는데
1층에 도착해 문이 열리자마자 그 학생이
딸 손을 잡고 막 뛰어 도망가면서 이랬대요.
니 뒤에 어떤 미친 놈이 칼 들고 있었어!



방귀를 되게 잘뀌는 선생님이
한날은 너무 크게 방구를 뽝- 하고 꼈는데
곽부용이란 학생이 졸다가 벌떡 일어나서
네!!!!!!



잠시 문열어둔 사이 로봇청소기가
대바침 문이 열린 엘베타고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면접 전 선배에게 정장 빌리려고
선배 정장 많죠? 라고 문자 보낸다는게
- 선배 정자 많죠? 라고 보냈는데 잠시 후
- 응 많지 라고 답변이 왔대요. ㅋㅋ
근데 오타난줄 모르고
- 좀 빌려줘요, 쓰고 돌려드릴게요.




대가족이라 마당에서 김장중인데 도둑이 들어왔대요.
하필 마늘 다듬던 중이라 식칼을 들고 있다가 하나둘씩
일어나면서 뭐야뭐야 하니까 도둑이 무서워서 울었대요.




IP : 223.39.xxx.14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 1:57 PM (125.178.xxx.135)

    덕분에 웃었어요~

  • 2. 하늘하늘
    '22.4.2 1:58 PM (118.235.xxx.240)

    저도 많이 웃었네요~~

  • 3. 111
    '22.4.2 2:01 PM (221.140.xxx.45)

    저 폰을 정말 많이 하나봐요
    다 아는 얘기라 자괴감이 . .
    폰을 좀 끊어야겠어요

  • 4. ..
    '22.4.2 2:02 PM (116.39.xxx.162)

    어떤 사람이 부산에서 서울 올라가고있는데
    휴게소 들렀다가 전화기를 두고왔단 걸 깨달았대요.
    바로 네비에 휴게소 찍고 차돌렸는데
    그 때 또 깨달았대요.
    핸드폰에 네비를 키고있었다는 걸...

    ㅡㅡㅡㅡ딱 나네..ㅋ

  • 5.
    '22.4.2 2:06 PM (14.38.xxx.227)

    이따금 웃기는 글 읽을께요

  • 6. ㅋㅋ
    '22.4.2 2:08 PM (223.38.xxx.122)

    조금씩 ㅋㅋㅋ 하다가
    로봇청소기에서 눈물 나게 웃었네요
    왜 돌아오지 않구선

  • 7. .....
    '22.4.2 2:09 PM (39.7.xxx.1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 8. ..
    '22.4.2 2:09 PM (118.32.xxx.104)

    1번부터 빵터짐 ㅋㅋㅋㅋ

  • 9. ㅋㅋㅋㅋㅋㅋ
    '22.4.2 2:09 PM (221.154.xxx.34)

    너무 웃겨서 눈물남.

    정장 오타
    정자 많죠? 라니....아! 미치겠당ㅋㅋㅋㅋㅋㅋㅋ

  • 10. 가을여행
    '22.4.2 2:10 PM (122.36.xxx.75)

    어제 식스센스 엄청웃었어요
    헤이 왓썹
    엘지에 불난얘기 ㅎ

  • 11. ㅎㅎㅎㅎ
    '22.4.2 2:13 PM (180.68.xxx.100)

    웃음바이러스 원글님 감사합니다.

  • 12. .,
    '22.4.2 2:17 PM (116.123.xxx.129)

    아는 내용도 있지만
    그래도 또 재밌네요

    저는 1번이 제취향

  • 13. 너무웃겨
    '22.4.2 2:18 PM (122.254.xxx.111)

    ㅋㅋㅋ 다 잼나요 특히
    아빠는 조같다 ㅋㅋㅋ

  • 14. 이런건
    '22.4.2 2:21 PM (211.245.xxx.178)

    그냥 읽을때마다 빵터짐..ㅎㅎ

  • 15. 올만에 ~~
    '22.4.2 2:21 PM (112.153.xxx.228)

    혼자 막 웃었어요 ㅎㅎ
    지인들 한테도 전해서 웃게 해줄 생각에 행복함도 주네요~~♡♡

  • 16.
    '22.4.2 2:23 PM (61.80.xxx.232)

    1번 넘 웃기네요ㅋ

  • 17. ㅋㅋ
    '22.4.2 2:26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ㅎㅎ

    가을여행님
    식스센스, 헤이왓썹, 엘지 얘긴 뭔가요? 궁금^^

  • 18. 감사
    '22.4.2 2:44 PM (222.104.xxx.175)

    다 재밌네요
    원글님 덕에 웃고갑니다

  • 19. 배꼽이야
    '22.4.2 2:44 PM (180.228.xxx.213)

    너무웃겨요 ㅎㅎㅎ

  • 20. ..
    '22.4.2 2:54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다시 봐도 재미있어요~ㅎㅎ
    닥터피쉬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어요ㅋ
    조같은 아빠..ㅋ

  • 21. 살날라
    '22.4.2 3:00 PM (211.211.xxx.184)

    덕분에 크게 웃었습니다

  • 22. 웃음보따리
    '22.4.2 3:02 PM (113.10.xxx.82)

    돈워리 비해피~!!! 생각만 해도 재밌어요 ㅋㅋ

  • 23. 시골
    '22.4.2 3:05 PM (211.229.xxx.164)

    너무 재미있어요.

  • 24. 쓸개코
    '22.4.2 3:10 PM (218.148.xxx.127)

    이런글 좋아요 ㅎㅎㅎ

    저는 영상 하나 걸어볼게요.
    이게 뭐냐 하는 분 계실 수도 있는데 저는 재밌게 봤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vKp5Olb57M
    제목 : 통기타치는 할머니
    웃음 포인트 ; 할머니 짝다리와 진지한 표정 아주머니들 까르르웃음소리.

  • 25. ㅎㅎㅎㅎㅎ
    '22.4.2 3:25 PM (58.121.xxx.7)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웃은 것은 저거 내사진인데?와 파리잡으며 친구없었다고 하는... 왜이리 웃기죠

  • 26. ㅇㅇ
    '22.4.2 3:31 PM (1.231.xxx.4) - 삭제된댓글

    웃긴 얘긴데 얼굴은 웃지 않는 것은 노화 현상이죠?ㅜㅜ

  • 27. 크레이지
    '22.4.2 3:47 PM (125.176.xxx.225)

    우울했는데
    이거읽고 저절로 웃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28. 혼자
    '22.4.2 3:50 PM (122.32.xxx.138)

    재밌어요 ㅋ

  • 29. 산책하기
    '22.4.2 4:03 PM (211.201.xxx.144)

    닥터피쉬는 이해를 못했어요.
    설명좀 부탁드려요

  • 30. ...
    '22.4.2 4:14 PM (175.192.xxx.38)

    저 지금 혼자 커피숍서 울었네요ㅎㅎㅎㅎㅎ
    아놔
    이런 센스있고 웃긴 글은 어디서?

  • 31. ...
    '22.4.2 4:15 PM (175.192.xxx.38)

    조같다ㅎㅎㅎㅎㅎㅎㅎ 아진짜

  • 32. 닥터피쉬
    '22.4.2 4:44 PM (125.186.xxx.54)

    주인이 너무 각질이 심해서…

  • 33. 닥터피쉬님
    '22.4.2 5:10 PM (211.201.xxx.144)

    고마워요 진짜 웃기네요ㅋㅋㅋ

  • 34.
    '22.4.2 5:33 PM (14.38.xxx.227)

    웃기는 글 감사

  • 35. 영통
    '22.4.2 5:53 PM (106.101.xxx.81)

    지금 웁니다....

  • 36. ㅋㅋㅋㅋㅋㅋ
    '22.4.2 7:55 PM (110.13.xxx.119) - 삭제된댓글

    덕분에 많이웃었어요

    저도 하나 투척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G6q2JJrCmRI
    우울할때 보는 영상

  • 37. ㅋㅋㅋㅋㅋㅋㅋ
    '22.4.2 8:17 PM (110.13.xxx.119)

    덕분에 엄청 웃었어요
    저도 하나 투척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G6q2JJrCmRI
    우울할때 보는 영상

  • 38. ㄹㄹㄹ
    '22.4.2 8:45 PM (36.38.xxx.51)

    ㅋㅋㅋㅋㅋ 곽부용 !!!

  • 39. ...
    '22.4.2 11:25 PM (221.151.xxx.109)

    닥터피쉬는 사람의 발에 있는 각질을 뜯어먹잖아요
    주인이 각질이 얼마나 많았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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