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 있는 가족 어째야 하나요?

ㅇㅇ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22-03-29 17:58:16
세상에 내맘 알아주는 사람 없다고
자꾸 눈물 바람인데...
평범한 제 눈에는 마음 비우고 살면 상황도 나쁘지 않아요...
늘 애정에 메말라하고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그게 나이들 수록 힘든걸 알면서도 힘들어해요.
그러니 주변인도 곁에 있길 싫어하는
악순환의 연속인데
정신과 약은 먹고 있구요.
어째야 하나요?
IP : 14.38.xxx.2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3.29 6:05 PM (14.32.xxx.215)

    더 먹이세요

  • 2. 해지마
    '22.3.29 6:07 PM (180.66.xxx.166)

    약이 안받는것같아요. 우울증약이 엄청 많아서 자기한테 맞는약찾는것도 일인것같더라구요.

  • 3. 우리랑똑같
    '22.3.29 6:14 PM (175.114.xxx.96)

    저는 남편이요..
    남편이 전문직에 성실하고 착한 편
    일이 너무 많아서 자기 시간 없는 것 말고는
    딱히 나쁘지 않은 상황이죠
    그러나 우울은 객관적 조건과 상관 없나봐요
    계속 어릴 때 있었던 일 무한반복하면서
    원망과 분노...
    저도 지쳐갑니다...
    안스럽고 불쌍하고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저도 나중에 살기위해 도망쳐야 할 수도 있겠다 생각해요.

    일단은 나라도 집에서 인정해주고, 보듬어 주려고 하지만
    한번씩 저도 욱 하고 올라와요
    내가 일이 적어서 너까지 나한테 징징거리냐 싶고..

  • 4. ..
    '22.3.29 6:15 PM (39.117.xxx.82)

    우울증 당사자 본인이 더 힘들다는 걸 아셔야하고
    당사자가 원하는걸 해주셔요
    그리고 운동요 산책, 요가 정도...
    잘 먹게 하시구요

  • 5. ㅇㅇ
    '22.3.29 6:18 PM (14.38.xxx.228)

    최대한 맞춰주면 이랬다 저랬다
    갖고 노는거 같아서 더 속상합니다.
    우울증도 전염되는거 같아서
    떨어져 있고 싶어요.

  • 6. ..
    '22.3.29 6:22 PM (39.117.xxx.82)

    전염되죠 몇년씩 오래 가기도 하고요
    하실수 있는 만큼만 하시고 쉬어가면서 도와주세요
    본인이 해결해야할 부분이라
    남들이 뾰족한 수가 있어서 단박에 낫게 해줄 수는 없어요

  • 7. 뉴ㅜ
    '22.3.29 6:46 PM (220.117.xxx.61)

    그런 사람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습니다.
    받아주지 마세요.

  • 8. .....
    '22.3.29 6:51 PM (221.157.xxx.127)

    맘을 뭘알아줘요 니는 내맘 알아주냐고

  • 9. ..ㅈ
    '22.3.29 6:52 PM (106.254.xxx.227)

    맞아요 받아주면 받아주는만큼 괴롭고
    안받아주면 걱정되지만
    상대도 좀 안먹히는걸 아니 조심하더라구요

  • 10. ........
    '22.3.29 7:04 PM (112.166.xxx.65)

    우울증은 전염되요..
    남편이나 자식, 부모면 어쩔수 없고

    다른 가족이면 그냥 멀리하세요
    나도 살아야죠......

  • 11. ㅠㅠ
    '22.3.29 9:44 PM (122.35.xxx.120)

    본인은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사랑하는 가족이면 따뜻하게 받아주세요
    일단 우울증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잠을 잘 못자고
    아무것도 할수없이 의욕이 전혀 없고 가만히 있어도 그냥 눈물이 난다고ㅠ 저는 옆에서 있어줄수도 없어서 화상통화를 자주 했었어요.
    자기도 스스로 어쩔 도리가 없게 마음이 지옥으로 빠진다고 하네요ㅠ
    지금은 좋아졌어요. 1년쯤 걸렸네요ㅠㅠ

  • 12. ㅇㅇ
    '22.3.30 12:23 AM (203.243.xxx.56)

    상담센터를 같이 운영하는 신경정신과에서 상담 받으면서 약도 먹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89 다들 집값 얼마나 올랐어요? 궁금 19:13:34 30
1785288 검찰,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등 46명 기소… “현직교사와.. .. 19:13:19 82
1785287 결혼해서 짜증날때 정말 많지만 후회하지 않는 이유 2 결혼 19:07:19 243
1785286 Ai인줄 알았는데 진짜인가봐요. .. 19:06:48 271
1785285 흰운동화 세제 갑은 뭘까요? 1 .. 19:06:27 58
1785284 집값은 계속 오를까요 2 Hgff 19:05:26 124
1785283 배우 신은경·개그맨 이진호 건보료 수천만원 체납 ㅇㅇ 19:01:15 440
1785282 이서진이랑 한지민이랑 이상하게 어울려요 8 ㅋㅋ 18:59:49 743
1785281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청년들의 대안 공론장을 찾아 / 송구.. 1 같이봅시다 .. 18:57:55 58
1785280 내복 팔 안빼고 3 내복 18:56:14 202
1785279 권씨성 남자들 수명이 좀 짧은가요? 6 아는 지인 18:54:38 314
1785278 진짜 김미경씨 긴머리가 어울려 보이나요? 10 ... 18:54:00 579
1785277 돼지떡볶이 드셔보신분? 1 . .. 18:52:44 231
1785276 숙행 김희영 누가 더 예뻐요?? 6 18:49:53 742
1785275 노동장관 "쿠팡 산재사망, 미신청 너무 많아…특별근로감.. ㅇㅇ 18:47:07 280
1785274 군대 3학년끝나고 가도.. 1 ... 18:45:32 239
1785273 수당 꽤 받았는데… 세금 후 실수령 한숨 3 .... 18:45:15 614
1785272 메가커피같은것도 경력 필요한가요? 4 ㅇㅇㅇ 18:42:50 256
1785271 불륜설 트로트 여가수 누굴까요. 7 . . 18:40:26 1,345
1785270 알콜이 진정제인가요? 2 ㅇㅇ 18:38:48 144
1785269 가정형편이 안좋은 남자들이 결혼후 가정 소중히 하는 경우 많은거.. 14 18:37:49 1,186
1785268 남편이 근래 딱지 두번뗐는데. 4 ㅣㅣ 18:37:46 414
1785267 모임에서 남을 깎아내리는 말하는 사람 2 ㅎㅎ 18:37:43 341
1785266 편의점 군고구마 20 ㅇㅇ 18:26:41 877
1785265 까도 까도…쿠팡 ‘과로사 주범’ UPH 폐지했다더니 뒤에서 몰래.. 2 ㅇㅇ 18:25:45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