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랑 일주일째 냉전중인데
잔소리좀 하면 짜증짜증을
몇번 그러길래 조심하라 했는데
또 저리 짜증을 내네요
이번엔 저도 두고보고 일주일째
말안하고 견디는중이에요
그냥 지 아쉬울때 까지
기다려야 겠죠
어서 독립했음 ㅠ
1. ..
'22.3.29 1:31 PM (58.232.xxx.148)좀전에 저와 제딸 상황이네요ㅠ
근데 저희는 일주일이 뭐예요 이틀도 못갑니다 저도 불편해서 못참고... 정말 애증의 관계예요2. 휴
'22.3.29 1:32 PM (61.105.xxx.11)이번에는 딸한테
사과받고 싶어요
머리 컸다고 저러는지3. 혹시
'22.3.29 1:38 PM (106.102.xxx.147)취준생기간인가요?본인 스트레스가 고 3에 비할바가 아니게 클거는 같아요 부모님 스트레스는 더 하구요 ㅠㅠ
저는 제 아이가 넘 까탈 그 자체여서 도저히 도저히 ㅠㅠ
신입생 아이 자취시켰는데(1시간 거리)맘이 찢어지네요
어떻게든 야단도 좀 치면서 제가 취업전까지 데리고 있어야 되었는데 그걸 못하고 아이 내보내니 ㅠㅠ
성인 자식과 같이 사는 부모님들 존경스러워요
우리때처럼 결혼적령기도 없고 취업도 넘 어려운 시기잖아요4. 세상
'22.3.29 1:40 PM (183.96.xxx.238)요즘 애들이 그러더라구요
지 아쉬울때만 부모 찾아요
그래서 선배들이 자식 다 필요 없다 그래요5. ㅇㅇ
'22.3.29 1:58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잔소리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잔소리를 하게 된 배경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못드리겠구요.
잔소리 안하실순 없는 거겠죠?
오죽하면 하셨겠나 싶으면서도
휴우. .
저 40대 인데요
초6때 엄마 돌아가셨을때 슬픈것보다
이제는 그 끔찍한 잔소리 안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자식 잘되라고 하는 말인지 몰라도
듣는 입장에선 충분히 영혼을 파괴시킬정도의 언어폭력으로 다가왔었거든요.
짜증의 감정이 섞인 하이톤의 목소리
우리가 뭘 그렇게나 잘못했는지 몰라도
. 느그들은 엄마가 죽어없어져서 못~~된 새엄마가 들어와서 좀 당해봐야된다 . 더니
그대로 이뤄지긴 했는데요
그렇다고 엄마가 그립진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