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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이라 기어이 이런 꼴을 보고 말다니

짓밟힌 봄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22-03-29 04:11:14

기어이 이런 꼴을 보고 말다니

당선 이후 그간 어떤 뉴스에도 맥빠지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상식적인 회동이 아니라

돈 뜯으러 오는 윤을 마주해야 만 하는 문통을 보며 저절로 나오는 비명이었지요

쩜 칠 당선 후 국익이나 민생은 알 바 없이

청와대 싫으니 난 옮길 거고 여론이 어쩧든 내 철학대로 할 거니(어떤 철학관 철학인지 알 순 없지만)

그 돈 달라고 내놓으라고 온 윤, 국민 여론이 비로소  나빠지고

그 돈 때문 아니면 이렇게 기피하는 청와대에 오지 않았을 윤.

그런 요구에도 굴하지 않고 원론대로 원칙대로 대응하는 문통,

문구 다 잘라내며 윤이 마치 이겼다는 듯 해냈다는 듯 왜곡하는 늘 그렇듯 쓰레기가 기레기하는 언론


지지자라면 적어도 쓰리고 아프고 아린 이 일에

사람이라면 적어도 의심나고 의문스런 이 일에

이딴 걸 상춘재의 봄이라고 호도하는 소위 한 때 문파라며

가당치 않게 선민의식에 쩔어 자신들을 특별하게 여기며 마치 뭐라도 된 듯 굴다

막판까지 가장 지저분하게 문통을 이용하는 어떤 자들

한 줌 그 이상의 한 줌이 되어야 하는 무리

다시는 민주주의 정치사에서 등장하지 말아야 할 불온하고 간악하며 게다가 대놓고 멍청한 자들


뒷모습도 그림자까지도 허세와 악의와 욕망으로 이글거리는 그 자를 보며

상춘재의 봄을 어떻게든 이야기해주려는 문통을 보며

겪어내야 할 것은 단지 이것만은 아닌데, 아닐텐데

구둣발로 짓밟힌 상춘재의 봄.

그 후로 2주가 더 지난 지금에도 시리고 추운 더디고 더디고 느리게 오는 봄이 아닌 봄







IP : 114.129.xxx.2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9 4:27 AM (223.62.xxx.137)

    문통이 청와대 뜰과 건물을 소개해 주셔도 아버지 잔소리 듣는 중2 아들 마냥 영혼 없이 쳐다보지도 않고 '네 네' 진짜 민망했어요 불통 그 자체

  • 2. ㅡㅡ
    '22.3.29 6:36 AM (39.7.xxx.113)

    뭔들 좋아보일까요~
    윤이 노벨 평화상이라도 타면
    돈으로 샀다고 할 사람들이~?
    건설적인 비판은 할 줄 모르나?

  • 3.
    '22.3.29 6:38 AM (114.200.xxx.117)

    주절주절 … ㅎ

  • 4. Celeste
    '22.3.29 6:42 AM (181.231.xxx.93)

    원글님께 동의해요. 글쎄 윤에게 무슨 건설적인 비판이 필요할지...돼지에게 진주 주는 격인데

  • 5. ...
    '22.3.29 6:44 AM (223.62.xxx.95)

    39.7 노벨평화상은 무슨.. 선제공격한다는 사람에게

  • 6. .....
    '22.3.29 6:55 AM (112.156.xxx.94)

    윤가가 왜 대학생때까지 아버지에게 호스로 맞았는 지 알 것 같아요.

  • 7. 22222
    '22.3.29 7:05 AM (123.109.xxx.108)

    뭔들 좋아보일까요~
    윤이 노벨 평화상이라도 타면
    돈으로 샀다고 할 사람들이~?
    건설적인 비판은 할 줄 모르나?

  • 8.
    '22.3.29 7:06 AM (118.235.xxx.67)

    윤이 노벨상을 타나요 왜요 평생 비루하게 살다 하늘이 두쪽 됐나요

  • 9. 회동 결과가
    '22.3.29 7:06 AM (123.109.xxx.108)

    좋은 건지

    배아파 죽는 사람들 많아 보입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 10.
    '22.3.29 7:13 AM (221.140.xxx.133)

    비유를 해도 윤이 노벨상을 탄다는 비유라니요 ㅋㅋ
    대북강경파 만나러 다니고 선제타격 운운한 사람두고서

  • 11. 부들부들
    '22.3.29 7:25 AM (119.204.xxx.215)

    딸랑 5년만에 청와대 내주게 생기니 부애가 나서 주글라고들...

  • 12. 아줌마
    '22.3.29 7:46 A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노벨평화상에 빵 터졌습니다.

  • 13. 아줌마
    '22.3.29 7:50 A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우리 여리하고 싶은거 다해~~~

    용산 주민들 부동산 상승 기대감이 크다고 기사났던데....
    대통령 이웃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십쇼

  • 14. ㅇㅇ
    '22.3.29 7:54 AM (211.234.xxx.21)

    용산 주민들 부동산 상승 기대감이 크다고 기사났던데....
    대통령 이웃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십쇼
    22222222222
    문정부가 부동산값 폭등시켰다고 GR거리던 것들이 이제는 굥이 아파트값 올려줄거라고 칭송하는 꼬락서니라니 ㅋㅋㅋ

  • 15.
    '22.3.29 8:04 AM (116.123.xxx.207)

    어떻게든 상춘재의 봄을 보여주려는 문통.
    역시 문통이십니다.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건 상대여야죠
    힘들지만 상춘재의 봄을 보여주시려던
    문통의 진심이 어딘가에서 꽃 필 것이라 희망합니다

  • 16. 후보면서
    '22.3.29 10:13 AM (210.117.xxx.44)

    돈달라고 문통 흔든 이재명은 어떻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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