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는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1. ...
'22.3.28 4:14 PM (175.223.xxx.32)부럽네요
2. 생산
'22.3.28 4:15 PM (211.205.xxx.107)그래도 알바라도 하세요
만약을 위해 있는 돈은 헐어 쓰면 안 되고
벌어서 써야죠
요양보호사 따셔서 3시간 짜리 재가라도 해 보세요
봉사 한다는 마음으로
돈 도 벌고 시간도 좋고3. ......
'22.3.28 4:16 PM (118.235.xxx.166)매일 KBS1만 보던 할머니 세대와는 다르게 요즘은 볼 것이 읽을 것이 너무 많죠~~ 정말 축복받은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은 사회생활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한달이나 이주에 한번 정도 봉사하셔서 삶을 다채롭게 만드시면 어떠실까요? 즐거운 노후 보내시길~~~
4. ...
'22.3.28 4:16 PM (58.234.xxx.222)그동안 열심히 직장생활 하셨는데 몇년 그렇게 사시는게 뭐가 문제에요. 질릴때까지 즐겨보세요. 늙으면 그 즐거운 감흥도 반감될지 모르니 즐거울때 즐기셔야죠.
5. ....
'22.3.28 4:16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인샹뭐있나요 향복하새요
6. ....
'22.3.28 4:17 PM (122.37.xxx.36)잘 사는것 같은데요.
즐길줄 아시네요.7. 헉
'22.3.28 4: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너무 젊으세요. 아직 방에 틀어박히기에는요.
돈이 막 9억 이러면 몰라도 2억,3억이면 업무강도 낮은 일이라도 꾸준히 해야죠. 혼자 산다는 건 노후리스크도 본인이 혼자 감당해야해서 어려운건데요.
어차피 나이들면 싫어도 원글님처럼 살아야하잖아요ㅜ8. ㅇㅇ
'22.3.28 4:18 PM (49.171.xxx.3)근데 그거 정말 킬링타임이라는 건 아시죠~
요샌 수명이 길어져서 50부터 남은 여생을 그렇게 살기는 너무 길어요.9. 123
'22.3.28 4:19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글에서 행복이 느껴지네요
모아 놓은 돈도 있으신데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세요
인생 뭐 있나요?10. 저랑 같으세요
'22.3.28 4:19 PM (39.124.xxx.185)차이점은 원글님은 모.아.놓.은 돈도있고 노후계획도 있으시지만 전 아무것도없는 무일푼이네요
중년 히키코모리로 살고있는데 매일매일 재밌는것도 많고 시간도 잘가요. 돈만 있었음 금상첨화일텐데…11. ㅇㅇ
'22.3.28 4:2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그정도 있으면 노후걱정 없으니
그렇게 사세요
저희 언니 50대 후반에 유방암 걸리고나더니
하고 싶은거 그 순간에 하는걸로 인생관이
바뀌더군요12. ..
'22.3.28 4:22 PM (223.62.xxx.188)딱 제가 원하는삶
원글님 현긍은 얼마 보유하고 계신가요13. ㅇㅇ
'22.3.28 4:22 PM (211.225.xxx.28)아직도 아침 눈뜨면 회사안가도 된다는 생각에 행복해요 행복이 참 별거 없네요 그쵸
14. 부자신데요
'22.3.28 4:22 PM (112.154.xxx.91)65세이후 연금으로 생활비 나오고 지금은 자가있고 현금 몇억..
15. 너무
'22.3.28 4:23 PM (39.7.xxx.212)오래 안나가면
사람이 사회적으로 멍해지고 맹해져요.
아무리 인터넷으로 세상돌아가는거 다 보고 산다고 해도
온오프는 확실히 달라요.
조금만 더 이 시간 즐기시고
잠깐씩이라도 할수 있는 일 하시면 좋을거예요.16. 돈있는데
'22.3.28 4:2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뭐가 문제에요.
원하는 생활 계속하면 되는거죠.
화이팅!17. 내맘같아서
'22.3.28 4:26 PM (122.35.xxx.120) - 삭제된댓글지난12월부로 일 그만 뒀는데 결혼후 내내 맞벌이였고
그동안 아이들 잘키우느라 넘 바쁘게 살았어서
지금 쉬는게 너무 좋은데
내가 이렇게 그냥 쉬어도 되나싶은 생각이
들어서 때때로 불안하네요
조금만 더 쉬고 다시 일해야하는데 이제는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사람처럼 뭘 위해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18. ᆢ
'22.3.28 4:29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윗님 죄송한데 나이들면 사회 생활 관계없이 모든 면에서
떨어지게 돼 있어요
집에서 놀면 다 바봅니까!!
놀면서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 수두룩에
자기관리 알아서 하니 걱정은 넣어 두세요19. 좋아요
'22.3.28 4:30 PM (39.116.xxx.19)그래도 사람과의 연결고리는 만들어 두시는
게 필요해 보여요
탁구 같은 운동을 시작하셔서 해보시길
권합니다
어느정도 게임도 하고 잘 하려면 몆 년이 걸리는데
지금 시작하셔서 레슨 받으시고 1, 2년 준비하셔서
동호회에 가입하시면 하루 몇시간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갱년기 이후를 위한 체력을 쌓으실
수도 있답니다20. 원글님
'22.3.28 4:30 PM (182.221.xxx.29)제발 그렇게 사세요
지금현재 행복한게 사는게 좋아보여요
나이들면 아프거나 암튼 고비가 올수도 있으니 즐길수있을때 원없이 즐기세요
돈이 다가 아니니까요21. ㅡㅡ
'22.3.28 4:30 PM (1.222.xxx.103)일주일 1~2일 알바가 딱이에요.
그래야 억지루라도 밖에 나옴22. ㅇㅇ
'22.3.28 4:30 PM (211.225.xxx.28)윗 내맘같아서 님,,,제맘이 딱 그맘이예요 이렇게 사는게 마냥 좋은데 뭔가 불안한 마음,,,이렇게 그냥그냥 살기만해도 되는걸까 그런 마음요 뭘 위해 살아야하나, 꼭 무얼 위해 살아야하나 그런 막연한 고민이예요
23. ..
'22.3.28 4:3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능력되시네요. 부럽
24. ㅇㅇ
'22.3.28 4:30 PM (121.128.xxx.222)지겨울때까지는 그리하셔도..
25. 굳이
'22.3.28 4:31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전 그렇게 3년 좀 쉬다가 이후
사업장 오픈을 했는데 좀 크게 열었거든요
돈 잘벌어도 살짝 후회도 되요 ㅎㅎ
삶의질 생각하면 그 시기가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사업하면서 팍 늙는 느낌.
굳이 욕심 안내신다면 평생 그리 지내는것도 복이예요
나중에 코로나 사라지면
그때 하고싶은거 하세요26. 굳이
'22.3.28 4:32 PM (222.106.xxx.251)전 그렇게 3년 좀 쉬다가 이후
사업장 오픈을 했는데 좀 크게 열었거든요
돈 잘벌어도 살짝 후회도 돼요 ㅎㅎ
삶의질 생각하면 그 시기가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사업하면서 팍 늙는 느낌.
굳이 욕심 안내신다면 평생 그리 지내는것도 복이예요
나중에 코로나 사라지면
그때 하고싶은거 하세요27. 음
'22.3.28 4:37 PM (112.151.xxx.7)저 50인데
저두 그래요.
경단녀였다가 어렵게 직장 구해서 다녔는데
너무 멀어서 힘들어서 1년 하고 그만뒀어요
남편이랑 주말부부고 애들 대학 가고
넓은집에 저 혼자 님처럼 있어요.
아침에 잠깐 주식해서 진짜 반찬값 벌고요.
알바라도 할까 싶은데 책보고 영화보고 산책하고 넘 좋네요.
남편이 너 좋으면 누려~~ 하는데
어디론가 합쳐야겠지요?28. 부럽다
'22.3.28 4:37 PM (121.175.xxx.142)지금 행복을 신나게 즐기시고
머라도 하시려면 코로나 지나가면
하세요
혼자계신데 아프면 안되니...
건강관리 잘하세요29. 둥둥
'22.3.28 4:38 PM (203.142.xxx.241)너무부럽네요.2222222
특히, 이 부분
아직도 아침 눈뜨면 회사안가도 된다는 생각에 행복해요 행복이 참 별거 없네요 그쵸30. 엄청 좋아요!
'22.3.28 4:41 PM (59.8.xxx.220)난 유튜브 넷플릭스 봐도 좋아하는게 없어서 그게 고민이예요
다 있는데 취미가 없어요;;;;
재미를 못느끼니 그게 문제예요31. ...
'22.3.28 4:42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솔직히 회사가 지옥과 다름없어요
취직을 해야한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나같은 천민이 놀까봐 주입시킨 허상일뿐인것 같아여32. 지나가다
'22.3.28 4:43 PM (121.150.xxx.34)휴가때나 오프다 끝나고... 앞으로 영원히 아침에 눈떴을때 회사안가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아주 많이 했었는데... 저는 40대 중반인데 올해 일 관두고 맘껏 시간낭비하며 살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시간이 남아돌아도 잘 놀고 즐길꺼리가 넘쳐서 이런삶이 질릴꺼 같지 않아요.. 원글님도 계속 즐기세요~!!!
33. 꼭 지키기
'22.3.28 4:45 PM (61.105.xxx.165)50세니깐 슬슬 건강관리.
너무 오래 누워있거나 한자세로 있으면
혈액순환 안돼서 혈관질환 걸릴수 있으니
50분 가만있고 10분 움직여주고34. 전
'22.3.28 4:47 PM (117.111.xxx.239)평생 그렇게 살았어요
애들 키울때 말고는요
입시 끝나니 인간관계 얼추 정리되고 딱 저렇게 살아요
원래 취미생활이 다양해서 평생 심심하지 않았고
운동은 여행가서 일일 이만보 정도 걷는걸로 퉁쳐요
평소 한 3백보 걷나요 ㅎㅎ35. ㅎㅎ
'22.3.28 4:52 PM (220.94.xxx.148)223.38.xxx.200)
윗님 죄송한데 나이들면 사회 생활 관계없이 모든 면에서
떨어지게 돼 있어요
집에서 놀면 다 바봅니까!!
놀면서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 수두룩에
자기관리 알아서 하니 걱정은 넣어 두세요
ㅡㅡㅡㅡ
이분 왜이래요?
왜 급발진?
누가 바보된다고 했어요?
자격지심이 발작버튼 눌렀나봄ㅋㅋ36. 부럽
'22.3.28 4:53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돈 안 벌어도 되면 진심 그렇게 살고 싶네요. 정말 부러워요. 가끔 운동하면서 건강유지 하면 되죠.
하고 싶은 일 생기면 하고요. 충분히 만족스러울 거 같아요.37. ,,,
'22.3.28 4:5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돈 벌지 마시고 운동 하나 하시고 (나이 들면 운동하고 산 사람이 최고)
이런것 저런것 호기심 가는거 배우러 다니시고 밖에 나가 사람도 사귀세요.
집안에서 뒹구는것보단 나아도 걷는건 크게 운동이 안돼요.38. ㅎㅎ
'22.3.28 4:58 PM (221.151.xxx.84) - 삭제된댓글주변 여유 좀 되는 전업인 분들이 다들 이리 비슷하게 사는듯
애는 거의 키우고 요리도 저녁 한끼 위주로만 하는거같고
그외 시간은 소소하게 하고싶은거하더군요.
운동 다니기도 하고
저도 비슷한데 전 이런게 너무 지겹고 그래도 젊을때 활동하는게 낫고 해서
오전에만 알바 다니는데 좀 낫네요.39. 동갑
'22.3.28 5:02 PM (106.101.xxx.98)인데요
부러움반, 걱정반 그렇네요
근데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면야 뭐가 문제?!40. ㅇㅇ
'22.3.28 5:05 PM (211.206.xxx.238)같은 나이인데 전 집에있음 퍼지는 스타일이라
급여적지만 근무강도 낮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삶에 안정을 느끼고 만족합니다.
님은 직장생활 은퇴하시고 처음으로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는 거 잖아요
님이 만족스러운데 뭘 남에게 물어보시나요
그냥 인생 뭐 있나요 계획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시면 그걸로 그만 아닌가요
남 눈치보지말고 각자 좋을대로 삽시다요41. 코로나로
'22.3.28 5:07 PM (106.102.xxx.241) - 삭제된댓글많은 사람들 생활이
그렇게 단조롭던데요
그래도 운동은 어떻게던 열심히 하세요
그게 돈버는 거예요.42. ㅇㅇ
'22.3.28 5:12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한달에 한 100만 벌고 그리 사세요
진짜 좋죠 뭐 세상편하고
저도 40대까지만 일할거임43. ...
'22.3.28 5:29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앞으로는 노동에 대한 인식이 바뀔거예요 님처럼
열심히햐도 안되는 세상인걸 알았거든여44. 근데
'22.3.28 5:30 PM (122.96.xxx.20)노안은 안왔나요? 책을 볼수있다는게 돋보기 쓰시나요?
45. 나도 그래요~
'22.3.28 5:33 PM (112.155.xxx.248)자가 있고...돈 조금있고.....큰 액수 아니고 연금 나올 예정입니다.
혼자 충분해요.
원래 사람 부대끼는 거 별로 안좋아하고...
자고싶을 때 자고....먹고싶을 때 먹고.....게으른 나날들 넘 좋네요~~ 그쵸~
이러다 지겨워지면 취미 하난 배우러 가시면 되구요~
그러다 ..내키면.....머리 안 쓰는 파트타임 알바 잠깐씩 재미로 하면 되는거죠....ㅎㅎ46. ㅇㄹ
'22.3.28 5:33 PM (122.36.xxx.107)저는 일주일에 3일만 일하는 알바하면서 살고 싶어요.
욕심을 많이 내려놨더니 단순하게 사는 게 최고다 싶네요.47. 꿀
'22.3.28 5:48 PM (220.72.xxx.229)거기에 플러스 연애도 하고 사세요 ㅎㅎ
48. 멋지세요
'22.3.28 6:26 PM (223.52.xxx.233)네, 그렇게 사셔도 될 듯 해요^^ 국민연금, 개인연금 셋팅 다 해 놓으셨는데, 뭐가 걱정이겠어요. 마음이 편안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으면, 그 보다 더 좋은 삶이 어디있겠어요. 안분지족이 얼마나 높은 정신적 경지인지 요즘 많이 깨닫습니다. 삶에서 중요한건 매순간 매순간 즐기는 건데, 자꾸 욕심내고, 그 욕심때문에 힘들고, 만족이라고는 모르고. 제가 요즘 이러고 있네요ㅠ..ㅠ
49. ..
'22.3.28 6:33 PM (125.178.xxx.135)일을 원없이 했으니
놀기도 원없이 해보세요.
몇 년 더 놀아보고 하고픈 거 하면 되죠.
혼자 사신다니 그게 제일 부럽네요.50. ᆢ
'22.3.28 6:44 PM (116.39.xxx.97)다 좋은데.. 굳이 돈 안벌어도 돼요
느슨한 지역 사회 네트워크 하나 정도 있으면 완벽할거 같아요
연애고 친구고 그거 쉬운거 아니자나요?
소소한 활동, 봉사면51. 산이
'22.3.28 6:58 PM (49.186.xxx.183)부럽습니다~~
52. ㅇㅇ
'22.3.28 7:09 PM (118.235.xxx.60)너무 부러워요
저도 은둔하며 그렇게 살고파요
전 몇년 해봤는데 전혀 안 질리고
돈이 떨어져서 일하러 억지로 억지로 다니네요53. 여행
'22.3.28 7:40 PM (41.73.xxx.69)당일 버스 여행 좋잖아요
등산로 산책 꼭 하고요54. ..
'22.3.28 7:49 PM (45.152.xxx.66)부럽부럽 .. 제가 원하는 삶이예요.
55. ...
'22.3.28 8:54 PM (121.160.xxx.202)이렇게 살아야겠어요
56. 저..
'22.3.28 9:35 PM (123.214.xxx.143)잘 하고 계시고 잘 살고 계십니다.
그래도 사회와의 연결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거기다가 10%의 사회와의 연결의 끈을 이어놓으면 어떨까요?
운동센터에 등록해도 좋고
무엇이든 수업을 하나 더 들어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요리도 좋고, 독서토론모임도 좋고요.
사람이란게 너무 혼자 고립되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잘 살고 계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스로 충만한 삶이 최고지요.57. ..
'22.3.28 10:02 PM (118.235.xxx.140)잘 살고 계시는 거예요. 꼭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따면서 준비할 필요없어요.
그것도 적성에 맞아야 하는 거지. 말이 100세시대이지 사람이 제 정신에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나이는 70정도인것 같아요. 70이후에 요양보호사를 할 것도 아니고..58. ㅇㅇㅇ
'22.3.28 10:13 PM (203.251.xxx.119)65세까지 연금탈때까지 여유가 있으면 이제 놀아도 되죠
59. ㅎ
'22.3.28 10:17 PM (114.203.xxx.20)저도 30대에 일밖에 몰랐는데
지금은 일을 좀 줄였고
시간 여유가 있는데
뭔가 무료해요 그렇다고 바쁜 건 싫고요
잘~놀고싶어요60. 살자
'22.3.28 11:18 PM (59.19.xxx.126)원글님 건강 잘 챙기고요
주변에 무료 강의 듣고 무료 스포츠도 여러개 있더라구요
연명치료 안하시구 하면
여유있는삶이 될듯 하네요61. 와부럽다
'22.3.28 11:22 PM (175.114.xxx.96)나도 내 삶에 만족은 하지만
원글님의 그 생활도 해보고 싶어요
아무도 없이 1-2년쯤이요
연애도 하고요.
이렇게 살다 다시 제자리로 복귀하면 안되나요..ㅠ.ㅠ.ㅠ
요새 넘 소진되었네요62. ..
'22.3.28 11:23 PM (49.168.xxx.187)전 그런 생활 좀 지루하던데 부럽네요
63. ....
'22.3.28 11:31 PM (104.28.xxx.61)축복이죠.
시간 보낼 줄 아는 원글님!
어차피 혼자 가는 인생
혼자 즐겁게 시간 잘 보내는 법을 아신 거니
누가 뭐래든 본인이 평화롭고 만족하면 그만이죠.
나중에 정 지겨워지면 그때 알바 살살64. 음
'22.3.28 11:50 PM (112.166.xxx.65)전 넷플이건 유투브건 드라마건 반나절만 봐도
지겨워지는데...
뭐 보나마나 뻔한 내용이라 딱히..
아직 50이면 너무너무 젊으신 건 데.말이죠.65. 저도
'22.3.28 11:58 PM (223.39.xxx.17)애들 크면 혼자살 예정이라 원글님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돈은 얼마나 갖고 계신지 집은 지방에 얼마짜리인지 한달 생활비는 얼마 드시는지 그런게 궁금하네요 저는 작게먹고는 살수있을것같아요
66. 저랑 비슷..
'22.3.29 12:55 AM (116.127.xxx.220)저도 비슷하게 살아요 다른점이 있다면 생활이 약간 무료해질 즈음 단기 알바 나간다는거요 가서 사람들 만나면 그 사람들 얘기 듣는게 재밌어요 가끔 소설책 보다 더 재미있는 사연들도 있더라구요 희안 할 정도로 사람들은 본인 이야기에 굶주려있어요 살짝만 건드려 주면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았는지를 하루종일 쏟아내죠 어쩔 땐 화장실도 참으면서 얘기해요 저는 마치 텔레비젼 틀어 놓은듯이 쳐다보고요 보름 그렇게 이사람 저사람 이야기 듣다가 이야기 밑천 떨어지면 다시 집에 짱박혀요ㅋㅋ
67. 부럽
'22.3.29 1:43 AM (175.223.xxx.84)몇 억에, 월 얼마 나오면 회사 관둬도 될까.
다 계산하신 거겠죠?
일인 가구. 서울에서 헬스, 수영하고
일 년에 두 번 외국 여행 소탈하게(?) 하고 살려면
어떻게 계획을 잡아야 할까요?
운동과 여행만 할 수 있음 되고
집은 광화문 30분 이내 20평대 아파트면 좋겠고
옷, 음식, 장신구 등에는 관심이 없어요.68. 근데
'22.3.29 2:36 AM (125.142.xxx.212)여긴 인터넷 익게니까 괜찮겠지만 행여 오프나 다른 데선 좀이라도 뭐라도 있는 티 내지 마세요. 본문에 쓴 정도의 이야기도 하지 마세요. 별 부자도 아니고 그저 먹고 살아도 세상은 험하니까요. 싱글들은 진짜 각별히 주의하고 살아야 해요.
스스로가 만족하시는 생활이시면 좋은 거겠죠. 일 하실 수 있으면 하시는 게 나을 테구요.69. 좋아요
'22.3.29 3:16 AM (210.2.xxx.7)그냥 즐기세요. 뭐 인생 별거 있나요.
우리나라 일 안 하면 불안해하는 불안증도 그것도 병이에요.
그거 이용해서 맨날 공포 마케팅 하는 곳이 보험회사이고.
지금 노시는 게 지겨울 때까지 그냥 쭈욱 즐기세요.
아침에 졸린 눈 비비고 지하철과 버스에 안 시달리는 것만 해도 어디에요?
저도 같은 퇴사자에요. 이 시간까지 깨서 이렇게 인터넷 해도 좋아요. 내일 늦잠자도 되니까.70. 가까운 70
'22.3.29 5:06 AM (180.92.xxx.51)언제나 지금의 내가 있지 못합니다.
시간따라 많은 것이 흘러가지요. 건강, 경제력, 친구, 지인들, 내 능력 등등
조금만 더 마음가는대로 지내시다가, 봄 햇살이 빛날 때 봄구경도 하시고, 좋은 햇살도 받으시고, 친구와 연락해서 만나고, 아이쇼핑도 하시면서 최하로 현재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르면 다리의 근육도 다 빠지고, 호르몬 변화도 올 것이고……
익어가고 햇살에 바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71. .....
'22.3.29 7:17 AM (180.71.xxx.78)50이면 너무 젊다고들 하시는데
젊으니까 그런게 눈에 들어오고 너무너무 재미있는거에요
65세만 넘어도 그렇지 못할것 같아요
지금 즐길수 있을때 즐기세요
그리고. 그 불안한 마음은 습성때문에 그래요
이제까지 계속 일을 해왔으니
좋으면서도 이래도 되나하는 불안감
경제적으로 준비되어있으면 괜찮습니다.
단 운동은 좀더 하세요
여기저기 아프니 다 귀찮아요72. 안돼요
'22.3.29 7:50 AM (218.154.xxx.228)지금은 젊어서 잘 모르시겠지만 그런 생활 오래하시면 치매 발병률이 쑥 올라가요.통계적으로 원글님 생활패턴이 젤 위험군 대상자에 포함되세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적당한 사회생활을 유지하셔야 될 거예요
73. ㅇㄹㅇ
'22.3.29 7:55 AM (211.184.xxx.199)거기에 운동하는 시간만 좀 추가하세요
제가 딱 바라던 삶인데
윗댓 치매 얘기 들으니 안되겠어요74. ....
'22.3.29 8:18 AM (110.70.xxx.28)안돼요.
원래 위기는 편하고 다들 그러라고 할때 와요.
지금은 선택할 시간이 있지만
이제 선택할 기회도 없을 시간이 오게돼요.
고립은 나쁘고요.
2년 놀았으면 됐어요.
평생 편하게 놀고 싶으면 5년은 나가서 더 일하세요.
지금 님보고 부럽다는 사람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거나
돈없이 노는 사람들이예요.
그거 믿지 마세요.
그런데도 계속 놀고 싶으면
나중에 어떤 상황이 왔을때
이 시기에 님이 분명히 선택했다는것을 잊지마세요.75. ㅎㅎㅎ
'22.3.29 8:43 AM (211.217.xxx.91)아무도 안만나고 그렇게 살면 결국 현실 감각을 잊을 것 같아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 모르고 혼자 부유하는 느낌이요
꼭 경제활동을 해야한다는 게 아니라 사회와의 끈을 가지고 있어야 할 듯요 대화를 할 상대는 있어야 할 것 같아요76. 저라면
'22.3.29 8:57 AM (203.142.xxx.241)파트타임알바라고 해서 용돈벌이는 할거 같아요.. 나이가 아직은 젊은 나이죠
77. 솔직히
'22.3.29 9:40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78. 솔직히
'22.3.29 9:44 AM (175.119.xxx.110)부럽네요. 스트레스 안받는 것만으로도 치매 발병률 90프로 다운이네요.
79. 지금이
'22.3.29 9:51 AM (14.47.xxx.190)즐거우시다면 저 같음 현재를 즐기겠어요.막말로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그렇게 즐기다가 지겨워지면 뭐라고 일 하면 되고요.부럽습니다.ㅋㅋ
80. ...
'22.3.29 9:5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요즘 컨텐츠 미디어 발달로 사람 안만나도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요
사람 만나 나누는 시시콜콜한 얘기는 여기 오는게 더 다양하게 접할수 있고요
다 살기 나름인데 알아서 할 일이지 남이 어떻게 안다고 코치하겠어요
난 일 할 자신도 없고 하기도 싫어 죽을때까지 놀려고 할 수 있는 재테크 해서 준비해요81. ...
'22.3.29 10:01 AM (1.237.xxx.189)요즘 컨텐츠 미디어 발달로 사람 안만나도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요
사람 만나 나누는 뻔한 얘기보다 여기 오는게 더 다양하게 접할수 있고요
다 살기 나름인데 알아서 할 일이지 남이 어떻게 안다고 코치하겠어요
난 일 할 자신도 없고 하기도 싫어 죽을때까지 놀려고 할 수 있는 재테크 해서 준비해요82. 복을 타고나신
'22.3.29 10:08 AM (118.218.xxx.85)다른 분들이라면 내가 쉬고자해도 이리저리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돈,직장이 아니더라도 하루 이틀이나 쉴수있을까 여유롭지 않아요.마음도 몸도.
정말 부럽습니다.
이런 마음이니 건강하실겁니다.83. ...
'22.3.29 10:51 AM (210.105.xxx.54) - 삭제된댓글와~ 요즘 제가 하는 고민이에요.
저는 40대 후반인데 왜 아직도 드라마, 영화, 웹툰, 웹소 이런게 재밌는건지...
정말 지루할 틈이 없어요. 코로나 전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들 데리고 매일같이 밖에서 놀고 여행 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정말 바쁘게 지냈는데 코로나 이후로 미디어 세상에 다시금 발을 들여놓았더니 헤어날 수가 없네요. 아직 애들이 중딩, 초고라서 할 일이 없지는 않은데, 최소한으로 챙겨주고 나머지는 웹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저는 2년 정도 이렇게 지냈더니 눈이 너무 나빠져서 노안이 왔어요. 요즘은 눈이 시리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 스마트폰과 영상 기기랑 좀 멀리 지내야할 것 같은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2년 지나도 질리지 않는다는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가 갑니다. 솔직히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건강 관리만 잘한다면 평생 이렇게 살다가 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해야한다는 당위만 버린다면...84. 라온이
'22.3.29 10:55 AM (58.87.xxx.226)넘 부럽네요.
저 올해 49살인데 요즘 맬같이 그만두고 싶단 생각만해요.
아직 대딩.고딩 애들 있어서 머뭇거리긴 하는데
사실 그만두면 넘 지루할까봐....(엄청 게으르거든요.ㅠㅠ)
그나마 씻기라도 하자 싶어 출근하긴 하는데..
근데 진짜 저 혼자였음 저도 그만둘거 같아요.
한달내내 집에 있어도 정신적으로 전혀 문제 못느낄거 같거든요.
넘 부럽습니다.혼자인것도~여유로운 생활도...85. ㅇㅇ
'22.3.29 10:59 AM (73.86.xxx.42)50대 여유로운 삶 저장. 현금 20억 이면 저렇게 살수 있을까요? 그래도 작은 일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육개월은 한국, 나머지 육개월은 외국 물가싼데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요. 하루의 삼분의 일은 운동, 산책, 명상, 삼분의 일은 독서와 봉사활동, 나머지 삼분의 일은 수면. 이렇게 살면 너무 행복할듯요. 따뜻하고 햇살 좋은 바다 근처에 살면서 배 타고 물고기 잡고 그러면 더없이 행복. 그냥 꿈 꿔 봤어요86. +_+
'22.3.29 11:20 AM (106.245.xxx.137)그저 부럽습니다ㅠ
87. 부럽네요.
'22.3.29 11:23 AM (58.87.xxx.243)딱 제가 원하는 삶이네요.
2년이 되어도 안 질렸다면 님한테 딱 맞는 생활패턴이라는거죠.
여유가 있는데 님 원하는데로 사시면 되죠.
굳이 성향이 맞지도 않는 사람들하고 부대끼며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할 필요도 없는
님이 너무 부럽네요.88. ㅉㅉㅉ.
'22.3.29 11:35 AM (113.131.xxx.107)몸이 서서히 병들어 갈텐데.
ㅉㅉㅉ.89. 너무
'22.3.29 12:17 PM (220.81.xxx.26)부럽습니다
본인이 제일 중요하고요
또 뭔가 하고싶어지면 뭐든지 하시면되죠90. ㄷㄷ
'22.3.29 12:18 PM (116.123.xxx.207)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이제 좀 여유를 즐겨도 되실 듯
더구나 조용한 은둔자의 상황을 즐기고 계시니 안될이유 없지요
직장은 젊은이들을 위해 잠시 물러가 있어도 되지 않을지,
다만 뭔가 공부나 취미활동 다시 시작하는 건 좋을 듯요91. ..
'22.3.29 1:24 PM (58.232.xxx.148)집안에서만 있고 바깥활동 전혀 안하면 아프기 쉬워요
억지로라도 매일 나갈수 있게 4시간정도 알바라도 꼭해보세요
연금탈때까지 15년남았는데 현금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그거 까먹는다는게 얼마나 불안한데요 매월 돈100정도 들어오는 일하면 몸도 적당히 운동되고 정신적으로도 안정됩니다92. 저
'22.3.29 2:01 PM (223.62.xxx.204)저 위에
-----
일인 가구.
서울에서 헬스, 수영하고
->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달 30-50 (헬스 보조기구, 식품, 기끔 수영복 )
일 년에 두 번 외국 여행 소탈하게(?) 하고 살려면
-> 여행을 얼만큼 어느정도로 소탈하느냐 천차만별이겠지만 두번이니 대략 1000-2000만
어떻게 계획을 잡아야 할까요?
운동과 여행만 할 수 있음 되고
집은 광화문 30분 이내 20평대 아파트면 좋겠고
-> 15억
-----93. 아니무스
'22.3.29 5:17 PM (14.4.xxx.28)융의 분석심리학적으로 보면,
이래도 될까 하는 의심은 아니무스의 의견이에요.
님이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작용 반작용이 있듯이, 님에게 지금이 휴식이 필요했을 거에요.
충분히 쉬다보면, 마음 속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떠오를 수도 있죠.
저도 50대 이후 님처럼 생활하고 있는데,
정말 너무 행복해요.
여성들이 아니무스에 사로잡히면 불안이 높아지고 자기만족감이 떨어진다고 해요.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의견보다는 원글님의 감정에 반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2년 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 영화 드라마도 많이 보고, 정말 탱자탱자 놀다가
코로나 터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융 공부를 시작했어요.
중년이 되면서는 외부로 향하는 에너지가 내부를 향한다고 해요.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되고 타인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지고
세상에 대한 통찰도 조금씩 생기면서 삶이 더 풍부해진 느낌이에요.
나이가 들면서는 에너지가 외부보다 내부를 향하는 편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것도 시간이 있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지요.
계속 사회적 틀에 맞춰 살다보면 어렵지요.
그런면에서 원글님은 복 받으신 거에요.
진정한 '자기'를 만날 시간을 확보하신 거잖아요.
늘 지금 - 여기에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