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30년만 먼저 태어났어도 10살쯤 세상 하직했을듯...

흠흠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22-03-28 14:17:35
제가 이제 50되었는데
10살 무렵 맹장염( 충수돌기염)으로 수술을 했어요.

큰 병원 데려갔고 수술하고 살아남...

그런데 20년 먼저 1950년대 초반에 태어났으면

이런 수술하는 병원 찾기 어려웠을거고...

가난한 형편에 약만 구해 먹이다 병원진료는 어쩜 포기했을듯....




맹장수술후 b형간염 발병...아무래도 수술시 원내감염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자 무학인 우리엄마가 동네 약사님 찾아가서 묻고 여기다 묻고 저기다 묻고 해서

몸에 좋은거만 먹이기 시작...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고 공부도 힘들게 하지 못하게 함...

20여년전이었으면 이런 지식도 전무했을거고..케어도 못 받았을거구요..




그리고 살아보니...

위가 많이 약해요..어릴적부터 늘 명치끝이 아팠어요. 걸핏하면 체하고...

지금도 밀가루 음식 잘 못 먹고 먹어도 물렁물렁상태만 먹고요..

피자 못 먹고..잡곡밥 못 먹어요.

라면도 물끓일때 면 바로 같이 넣어서 푹푹 익혀서 먹어요

꼬들꼬들 못 먹거든요.

보들보들 뜨거운 흰쌀밥 마음껏 먹을수 있는 이 시대에 태어난걸 진짜 감사감사...

IP : 223.38.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2.3.28 2:19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오히려 1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수술 중 감염이도 뭐고 없이
    건강하셨겠죠.

  • 2. ㅇㅇ
    '22.3.28 2:33 PM (223.39.xxx.197) - 삭제된댓글

    그렇죠 저도 그런생각 했는데
    수술 한번 해보면 알잖아요
    몇십년전에만 태어나도 난 죽었다 이런거 ㅎㅎ

  • 3.
    '22.3.28 3:02 P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

    제 막내아이가 선천적 증후군이 있어요 1990년에 태어났어도
    장애아 되는.....

    생후 일주일도 안되어 약 먹기 시작해 5살 지금까지 잘 관리해요...
    그러지 못했으면 저능아 되는....

    출생후 바로 검사하는것, 그 검사때문에발견했어요.

    의학이 발전함에 항상 감사하고 삽니다

  • 4.
    '22.3.28 3:04 PM (182.216.xxx.172)

    20대에 아이낳다 죽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477 삼전 파업한답니다 12:13:50 32
1810476 s&p500 나스닥100이요 이런날 12:12:13 51
1810475 하이닉스 180초중반오면 들어가려는데.. 2 혹여 12:09:18 246
1810474 나솔얘기 난 순자도 싫은데... 9 asdf 12:02:00 341
1810473 현대차 얼마까지 보시나요 5 주식 11:52:38 930
1810472 소변 속도가 느리고 양이 작아요. 암일까요 2 소변 11:51:12 549
1810471 모자무싸 7화 보고 있는데 1 ... 11:50:49 332
1810470 회와 곁들이면 좋은 간단 음식 어떤게 있을까요? 6 샤브? 11:47:24 286
1810469 이번 미중 회담은 지나가다 11:46:56 292
1810468 소라와 진경 잔잔하니 재밌네요 .. 11:44:54 261
1810467 노무현 정부시절 이호철 비서관님 조국지지선언 6 ... 11:41:31 313
1810466 아들아 미안하다... 16 포로리 11:41:15 1,594
1810465 전선주 이제 끝물인가요???? 2 ..... 11:39:43 856
1810464 예전 배우 유혜리-이근희 이혼사유...식탁에 칼 꽂고, 의자 던.. 4 ........ 11:39:24 1,151
1810463 주식장 엉망이라 드라마 봐요. ㅋㅋ 11:38:59 538
1810462 할인할 때 사봐도 될까요? 4 너무더워 11:36:19 612
1810461 가족요양중)공유할 카페 있나요? 5 .. 11:34:17 131
1810460 좋은 린넨자켓 구비해두면 좋을까요? 5 봄여름 11:33:31 389
1810459 바이타믹스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5 ㅇㅇ 11:31:18 301
1810458 무안공항 참사는 왜 조용한가요? 8 .. 11:26:45 414
1810457 무슨 일인지...주식 너무 내리네요. 11 채송화 11:24:34 2,574
1810456 직장생활 더러운 일 8 .. 11:17:33 1,149
1810455 미래의 혼수는 로봇이 될까요? 1 미래 11:17:26 305
1810454 은퇴시점이 되니 3 ... 11:12:18 781
1810453 강사 그만 둔다는 친구가 7 ㅓㅗㅎㄹ 11:10:43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