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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우리 아이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걸까요^^

소중한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22-03-27 22:32:58
괜히 책장높은 곳에 있던 책을 빼들었습니다
베르베르의 나무 ...
책을 빼들었더니 뭔가 같이 툭 떨어지네요.
아.... 지금은 결혼까지 한 우리 작은 아들이 1학년때 학교에서
만들어온 책갈피예요
코끼리라는 시와 서툴게 큰코를 표현한 코끼리그림을
그려넣어서 코팅을 한 책갈피입니다.
글씨도 삐뚤빼뚤한 7살 작은아들의 모습이
순식간에 떠오릅니다.
생글생글 웃기도 잘하고
고집도 왕고집이었던 우리 아들이 제앞에
와있는듯 하네요

그 아이는 대체 어디로 가버린걸까요^^
어디로 가고 세상 무뚝뚝한 청년이
제아들이라고 와있는지요...


오늘
발견한 예쁜 시를 옮겨 적어봅니다.

코끼리
끼리끼리 코끼리는
생각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지
꼬리는 어째서
그렇게도 작은지
코는 또 웬일로
그렇게도 큰지

지금 한창 예쁜아이를 키우고 계신 어머니들
아이들이 문득 사라질 수 있으니 손 꼭 잡고
지키세요

IP : 125.187.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7 10:35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아들이 고등학생쯤 된줄 알았더니 장가간 아들이네요.
    결혼까지 했으면 나이도 꽤 있을텐데 이런글 보니 저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지 하고 다짐해 봅니다

  • 2. ㅋㅋ
    '22.3.27 10:37 PM (61.105.xxx.94)

    이래서 손주른 보면 그리 예쁜가봐요. ^^

  • 3. ....
    '22.3.27 10:37 PM (211.221.xxx.167)

    귀여워요.시 잘썼네요.
    큰 덩치에 비해 꼬리는 정말 작네요.
    아이들은 5살때까지 평생 효도를 다한다더니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아이 어린시절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지어져요.

  • 4. ㅎㅎ
    '22.3.27 10:38 PM (180.68.xxx.100)

    그 예쁘고 귀여움은
    사랑하는 아내 앞에서 뿝뿜하고 깨볶고 살거예요.
    그냥 남자란 두 여자를 품을 수 없으니
    어머니에게서 듬뿍 받은 사랑
    아네에게 베풀고 사는 운명인가보다 해요.
    사랑스러운 딸을 낳으면 또 그녀에게로 가겠군요.

    세살 때 까지 평생 할 효도 다 한다는데
    원글님 아드님은 7살때 까지도 귀여웠네요.

  • 5. 옴마
    '22.3.27 10:43 PM (116.120.xxx.27)

    시 너무 잘썼어요~^^♡♡♡

  • 6. 첫댓글 박복
    '22.3.27 10:44 PM (122.35.xxx.183) - 삭제된댓글

    첫댓글은 뭔가요..
    원글님 상처받지마시길
    나이가 있는것과 이 글이 무슨 상관인가요

    아이 크고 나서 어릴때 사진이나
    아이가 삐뚤빼뚤 써놓은 그림 보면
    도대체 두사람이 같은 사람인가 싶고
    키우느라 급급해서 늘 정신없었던 시절
    더 예뻐해주고 사랑하기만 할걸 싶어 눈물이 핑 도는걸요

  • 7. hap
    '22.3.27 10:44 PM (175.223.xxx.83)

    귀여운 모습 그대로
    청년인 나이까지 있음 안돼죠.
    병원 갈 일...

    그 나이에 맞게 자라나고
    성장해서 제 몫 한다면
    만족스러울 일 아닐지...

  • 8. 원글
    '22.3.27 10:46 PM (125.187.xxx.44)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
    제글이.불편하시군요
    그래도 지우지는 않을게요
    근데 님도 여기다 쓰세요
    읽고 댓글달고
    하면 좋잖아요.

  • 9. 중1둘째아들은
    '22.3.27 10:59 PM (219.248.xxx.248)

    놀다가도 가끔 저한테 와서 내꺼..이럼서 안아주고 휙 가요.
    남편이랑 앉아있음 가운데 끼어들어 남편한테..엄마는 내 꺼니까 떨어지세요.
    이렇게 애교쟁이인데 조만간 사춘기오면 큰녀석처럼 신경질쟁이가 되겠지요.

  • 10. 아아아
    '22.3.27 11:28 PM (119.71.xxx.177)

    시 너무 좋아요!!!
    저희아이들한테도 사진속 아가 어디갔나고 물어보면
    자기가 먹어버렸다고 하며 웃어요
    대딩고딩 아이손 꼭잡고 이시간을 즐겨야겠네요

  • 11. 내마음
    '22.3.28 12:02 AM (211.105.xxx.223)

    그마음 너무 잘 알아요!!
    우리 딸 5살 무렵 그 모습
    문득 떠올리면 눈물이 핑돌아요 언제나. .
    정말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 때로 돌아가서 너무너무 보고 싶
    고 마음을 다해 사랑만 해주고 싶어요
    어쩌면 우리는 메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그말이 맞는 말인 것 같아요

  • 12. 저도
    '22.3.28 12:27 AM (74.75.xxx.126)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2살부터 4살까지 아이를 혼자 키웠어요, 남편이 해외 파견 나가서요.
    지금은 청소년인데 가끔 그 아이가 너무너무 그리워요.
    엄마가 책읽어주는 걸 그렇게도 좋아했던.

  • 13. ..
    '22.3.28 8:45 AM (175.118.xxx.59) - 삭제된댓글

    벌써 장가까지 보내셨네요.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린데도 5살에서 초등1학년 무렵의 아이의 모습이 자주 생각나요. 그때의 기억 너무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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