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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미주신경성실신

증상 조회수 : 4,691
작성일 : 2022-03-27 21:51:36
갱년기 여러 증상으로 힘들다가
근래들어 어지러우면서 실신할거같은 증상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ㅜㅜㅜ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속도 안좋고ㅜㅜ 그러다 좀 쉬면 상태가 호전되고요;
제 나이는 50대중반이고 예전에도 서너번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미주신경성실신인듯 한데 혹시 경험 있으신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심장이나 신경계 검사는 이상이 없대서
한약으로 치료를 해야하는지..ㅜㅜ
효과만 있다면 당장 치료 받고 싶지만
실제 경험있는 분들의 얘기를 듣고싶어서
글올려봅니다ㅜㅜ
IP : 14.32.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3.27 10:06 PM (115.86.xxx.45)

    1월초에 돌아눕다가 갑자기 어지럽고 토할듯 속 울렁거리고해서 남편이 이석증인것같다고 이빈인후과에 가서 검사해보니 이석증이 아니고 '전정신경염'이라해서 한동안 약먹었어요.
    ㅠㅠ 진짜 갱년기 오니 그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별별 증상들이 다오네요.ㅠ

    혹시 모르니 이빈인후과도 가보세요.

  • 2.
    '22.3.27 10:08 PM (115.86.xxx.45)

    왜 이리 글씨까지 틀릴까요.ㅠ
    이비인후과를.

  • 3. 스트레스
    '22.3.27 10:10 PM (211.36.xxx.30)

    전체적으로 몸이 허약해지기도 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있으셨다면 공황장애 증상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초기에 약 먹으면 비교적 잘 듣는 것 같아요

  • 4. ...
    '22.3.27 10:12 PM (121.133.xxx.235)

    제가 하던 일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잠도 못자고 걱정도 많고 잘 못먹고 하다가 어디 가게 갔다가 쓰러졌었어요
    119 타고 응급실 가서 씨티찍고 진찰하고 좀 누워있다 나왔어요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마음 편하게 먹고 좀 쉬라는데 그게 쉽진 않았지만 2년 넘었는데 괜찮네요
    스트레스 조심하세요 체력도 좀 기르시고요

  • 5. ㅜㅜ
    '22.3.27 10:21 PM (61.105.xxx.94)

    제가 요 몇 년 사이 체력이 넘 떨어지고 일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힘드네요. 건강 잃는거 한 순간이겠구나 싶어요.

  • 6. 윗님
    '22.3.27 10:40 PM (74.75.xxx.126)

    맞아요. 정말 한 순간이에요. 건강 잃는 거.

    전 젊었을 때 밤샘의 여왕 벼락치기 도사로 불리우며 공부도 직장일도 척척 해냈는데요. 45세쯤부터 쓰러지는 증상이 시작되었어요. 전 전조증상이 있어요. 손 떨림부터 시작되고요 그러다가 목소리도 떨리고 나중엔 온 몸이 다 떨려요. 그 와중에 속이 뒤틀리면서 토하고 화장실을 가야 하고요. 식은땀이 엄청 많이 나고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고 심장이 너무 뛰어서 거의 그 소리가 제 귀에 들리는 느낌이에요. 그러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요.

    각종 검사를 다 받아 봤는데 지금까지의 잠정적인 결론은 뇌전증이라네요. 그래서 약 먹고 좀 나아지긴 했어요. 전조 증상이 나와도 기절까지는 안 가는 정도.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라네요. 밤샘의 여왕이 그걸 못하게 되어서 참으로 난감해요.

  • 7. ....
    '22.3.27 11:11 PM (211.204.xxx.19)

    식은땀, 속 울렁거림, 혈압 떨어지면서 빈맥, 그로인한 창백한 안색
    심해지면 구토, 설사
    저는 쓰러져서 검사 후 미주신경성실신 진단 나왔어요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조심해서 생활하라고 하네요.
    식은땀나고 울렁거리는 전조증상 나타나면 몸을 낮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너무 무리하지만 않으면 살만해요 ㅎㅎㅎ

  • 8.
    '22.3.27 11:22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중학교때 처음 증상 나타나서 삼십대 중반정도까지 그러다가 40대 초반에 굉장히 오랜만에 또 나타났는데 현재까지는 그게 마지막이네요.

    증상이 있던 예전과 증상 없는 지금의 다른점은
    스스로 체력의 한계를 알고 무리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병원에도 여러번 실려가고 검사도 받았었지만
    치료방법이 없고 증상이 있을 때 호전시킬 수 밖에 없다고 해서요. 그냥 조심하며 살아요.
    너무 무리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 9.
    '22.3.27 11:59 PM (210.94.xxx.156)

    저랑 비슷하시네요.
    50중반.
    저도 얼마전 신경과가서 검사받고 약먹고있어요.
    동네병원서 의뢰서 받아서
    큰병원 신경과가서 검사받으세요.

  • 10. ...
    '22.3.28 12:32 AM (110.13.xxx.200)

    체력을 키우셔야 해요.
    저도 그런 증상 몇년에 한번씩 있었는데
    꼭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여있거나 체력적으로 엄청 다운됐을때 그랬어요.
    잘먹고 잘자고 체력키우고 하세요. 따로 약이 없어요, 병도 아니구요.
    그냥 증상일뿐이에요.

  • 11. 한가지분명한 건
    '22.3.28 12:53 AM (223.38.xxx.113)

    너무 무리하다가 큰 병 얻는 경우가 많아요
    병명도 모르는 만성피로증후군 같은 병을 보면
    젊어서 너무 욕심 내고 무리해서 치료도 힘들고 고통도 심한 병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너무 혹사시키는 생활은 하지마세요

  • 12. ……
    '22.3.28 5:39 AM (180.92.xxx.51)

    자율신경실조증도 비슷한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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