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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영어는 좀 해야해요

ㅁㅁㅁ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22-03-27 21:08:23
눈치코치도 중요하지만
딱 내가 아는 만큼만 들리더라고요

한번은 일일투어 신청해서 다니는데
한국인이 우리팀에 저랑 한명 더 있었거든요
투어가이드가 휴계소에서 15분 쉬고 탑승하래서 시간 지켜 돌아가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 이분 혼자만 30분이 넘어도 안오는 거예요
한 35분쯤 지나서 딴엔 시간 넉넉하다 생각하고 왔을텐데 눈총은 눈총대로 받고
나름 한국스타일로 샤이해가지고 사람들한테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못하고

나중에 슬쩍 물어보니
50분 쉬고 가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해외가서 영어 말로 못 내뱉아도
메뉴판 정도 읽을줄 알고 우리 예전 시절 중학생 수준의 영어면 돈쓰러 여행가서 세련된 어휘까지 구사할 필욘 없죠(요즘은 초딩 애들도 영어수준 높잖아요)
그래도 너무 좀 못하시면 공부를 미리 하고 가시는게 좋을듯요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이 제일 민망한거거든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학교 수준은 되겠다 싶으면 그럭저럭 괜찮을듯 싶고요
그 정도도 아니면 공부를 좀 하시면 좋을듯요





IP : 112.214.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7 9:13 PM (175.112.xxx.167)

    여행 하다보면 간혹 돌발 상황이 생겨요
    기차 출발 시간이 변경 되거나...
    비행기 게이트가 바뀐다거나....등등
    이정도는 대처가 가능해야지요

  • 2. 트립
    '22.3.27 9:16 PM (61.98.xxx.135)

    크루즈 여행시. 안내방송 자체를 영어로해요.텐더보트 타는 순서.시간대 .리스닝이 되야하죠. 그외로도 해상일 내부프로그램 즐기려면 영어필수죠. 외국인들과 빙고게임. 쇼를 봐도 진행자가 농담을해 관객들이 와~웃어도 왜 웃는지 몰라요

  • 3. 그렇기도하고
    '22.3.27 9:17 PM (112.154.xxx.91)

    경험치가 다를수밖에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도 있고 소통가능한만큼 더 깊숙하게 경험할수 있잖아요. 너무 어렵게 생각말고 중학교 영어교과서 외우고 여행영어교재 사서 공부하고..또 여행지 관련 영어다큐를 유튜브로 봐두고 그런거죠

  • 4. 덕담
    '22.3.27 9:44 PM (61.98.xxx.135)

    아. 정말 배낭여행 많이하신분 말씀이
    배낭여행 시도에 제일 필요한건 유창한 영어실력보다는 용기 라 하시더라구요

  • 5. ////
    '22.3.27 9:57 PM (39.123.xxx.33) - 삭제된댓글

    불어 영어 유창해서 여행가면 별 불편 없어요
    그것도 안통하는 나라 가도 안불편해요
    영어하니? 안통해
    불어하니? 안통해
    못알아 듣는데 굳이 영어 안하고 한국말 합니다
    다 통합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통역 해달라고 부르는데
    몸 뒀다 뭐하니? 바디랭기지~
    자신감 가시시면 다 됩니다
    한국 아줌마들 한국말로 막막하면서 웃다가 깔깔깔 유쾌합니다
    제일 보기 좋고 제일 아름답습니다
    영어? 필요하면 배우시면 되지요
    여행 때문이라면??? 자신감 없으세요?

  • 6. 그럼요
    '22.3.27 10:43 PM (1.127.xxx.65)

    당연한 것 아닌가요
    인스타에 한국 남여 두분이 운동하는 비디오 찍어 올리는 데 영어안되는 지 벙어리 컨셉으로 나가고 있어 답답해요. 남자 앞머리리도 너무 길고 립스틱에.. 이참에 언팔로우 할겁니다

  • 7. ...
    '22.3.27 10:47 PM (221.151.xxx.109)

    fifteen과 fifty는 얼핏 들으면 뭐 잘못 들을 수도 있다고 봐요

  • 8. 운동하는데
    '22.3.28 1:20 AM (211.36.xxx.151)

    운동하면서 영어까지 잘하면 비디오찍어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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