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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후

인간관계 정리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22-03-27 19:17:08
정치적인 견해가 달랐던 친구들이나 동창들
저절로 싹 정리되네요. 만나면 서로 감정 상하고.
스트레스였는데 단톡 탈퇴하고  안 보니까 넘 편해요.
그리고 평소에 안 친했는데
우연히 지지자가 같은 걸 알고 대화가 급 잘 통해서
가까워진 사람들도 몇 있어요.
살아가면서 정치적인 성향 이거 의외로 비중이 크네요.
소셜에서는 종교보다 더 큰 거 같아요.
IP : 221.139.xxx.8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치적 성향이
    '22.3.27 7:18 PM (119.71.xxx.160)

    같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좋죠

    저도 친한 친구가 저와는 다른 성향이라

    절대 정치얘기는 안합니다.

  • 2. 좀 다른...
    '22.3.27 7:19 PM (106.101.xxx.79)

    의견 입니다만

    역대 정부 중 이렇게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원글님처럼 상대 지지자들을 차단하고 한 사례는 없었죠...

  • 3. 저도
    '22.3.27 7:20 PM (218.38.xxx.12)

    10년된 동네친구 이번에 저랑 선택이 달랐지만 이해해요
    다 각자 생각은 다른거니까 서로 강요하는건 없어요
    고민끝에 내린 결론이었다고 하드라구요

  • 4. 원글님 마음
    '22.3.27 7:21 PM (106.101.xxx.61)

    충분히 공감해요
    저는 다행히 제일 친한 친구가 정치적 방향성이 같아서 좋아요

  • 5.
    '22.3.27 7:21 PM (221.140.xxx.133)

    되도록이면 가족외엔 정치얘기 안하는데
    탄핵이 워낙 큰 사건이라 그기회로
    가까이 지내던 맘들 정치성향도 알게 되었는데
    선거때마다 피곤하네요
    4명인데 딱 반반이거든요
    보수쪽이 극우논리로 너무 쎄게 말하니
    제 입장에선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ㅜ

  • 6. ㅇㅇ
    '22.3.27 7:23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제가 봤을 때
    이번 선거는 배드 앤 크레이지 였어요
    휴 당선 된 게 크레이지
    그나마 배드는 고쳐쓰겠다고 개딸이 있어서
    다행인데
    크레이지는 누가 말려줄꼬

  • 7. 같은 생각만
    '22.3.27 7:24 PM (183.98.xxx.237)

    만나다 보면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럼 인생이 좁아지고...

  • 8. 그게 자랑이에요?
    '22.3.27 7:28 PM (52.78.xxx.233)

    제 20년지기 친구는 처음 사귈 때부터 저와는 정치 성향이 정 반대였어요. 그러나 서로 인정하면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다름은 인정합시다. 주위에서 정치 관련 입에 거품물고 달려드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된 인간 한 개도 못 봤어요.

  • 9. 저는
    '22.3.27 7:30 PM (116.32.xxx.73)

    싱글인 친구 둘이 다른데요
    하나는 절친인데 앞으론
    정치얘기 안하기로 했어요
    제가 혐오하는 인간을 쉴드치길래 실망했는데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요
    또 한친구는 못말리는 극렬지지자
    벌써 프사에 험한 말 써놨던데
    모른척하고 있어유

  • 10. ㅡㅡㅡㅡ
    '22.3.27 7: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번 선거만큼은 정치로 인간관계 좌지우지하는 건 어리석거나 편협한거 같아요.
    둘 다 ㅆㄹㄱ인데 누가 누굴 찍었다고 비난하고 욕하는게 우습죠.

  • 11. ㅇㅇ
    '22.3.27 7:3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정치로 인간관계 좌지우지하는 건 어리석거나 편협

    2222

  • 12. 그게 자랑이에요님
    '22.3.27 7:35 PM (221.139.xxx.89)

    주위에서 정치 관련 입에 거품물고 달려드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된 인간 한 개도 못 봤어요.

    입에 거품 물고 달려드는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었기에
    내가 피한 거구요..똥이 더러우면 내가 피해야죠.
    그리고
    난 당신처럼 사람은 물건 취급해서 한 개 두 개 하지 않아요.

  • 13. 편협
    '22.3.27 7:37 PM (223.62.xxx.169)

    남들도 님하고 친구하기 싫을듯 하니 잘하셨어요

  • 14.
    '22.3.27 7:38 PM (58.227.xxx.79)

    저는 언니 오빠들하고 달라서 정치얘기 안합니다.
    속터져서요ㅜㅜ

  • 15. ㅇㅇ
    '22.3.27 7:4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정치 관련 입에 거품물고 달려드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된 인간 한 개도 못 봤어요.

    2222

    자게에 이런 사람들 넘칩니다!!!!

  • 16. 글만 봐도
    '22.3.27 7:47 PM (52.78.xxx.233)

    누구 지지자인지 냄새가 난다 ㅎㅎㅎ

  • 17. ㅇㅇ
    '22.3.27 7:4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정치나 종교, 알콜 중독자는
    객관적 타인의 시선으로 평가 받아야 해요.
    같은 무리에 섞여서 동질감 느끼고 있다가는

    어느 순간부터
    오프에서는 구제불능.
    남들이 다 피하죠.
    본인은 그 반대라고 생각하겠지만요.

  • 18. 00
    '22.3.27 7:50 PM (123.100.xxx.135)

    부동산투기하는 친구들하고 2번지지자들하고 비슷한거 같아요 .. 남을 밟고 올라가려는 못된 심보가 부여요 . 특히 30,40 대일 경우에요

  • 19. 동감해요
    '22.3.27 7:51 PM (112.161.xxx.79)

    아무리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이해해 주려고 해도 국힘당 지지하는 비상식적인 사람들과는 말도 섞고 싶지 않아요. 이건 단순히 정치적 성향 문제가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역사관, 사회의식, 세상을 보는 비젼 등등...그 사람의 많은것을 단번에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동네에서 강아지 산책중 오다 가다 알게된 분이 있었는데 선거전에 우연히 투표 얘기 나왔다가 2번 지지자란걸 알게 됐어요. 근데 많은 2번 지지자들이 그렇듯 부동산 관련으로 문정부에 화가 났단게 이유였어요. 안그래도 아주 무식하고 뇌가 단순하단 느낌이 있었는데 이런 정치 성향을 알고나니 정 떨어져서 더이상 안마주치려고 피해 다녀요.

  • 20. 못고친데요
    '22.3.27 7:53 PM (116.41.xxx.141)

    좌우 성향이 타고난다는 마국 어느교수님 연구도 있잖아요
    자기는 공화당 민주당 지지자 바로 알수있다고했나 ? 비율도 보수6ㅡ4로 비슷하다네요 딴나라도
    그래서 싸울 필요는 없다
    조용히 표안나게 손절하자 ㅎ
    근데 또 정치성향다르게 돈잘쓰고 인심좋고 정많은 사람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
    친구중에 자기 동생들 다 손절하고도 여전히
    문재앙 빨갱이 소리 달고사는 친구처럼
    지 눈에는 죽어도 국힘당이 맞는거라니
    뭐 어쩌겠나요
    내눈에는 반대인거처럼 ㅎㅎ

  • 21. ㅇㅇ
    '22.3.27 8:00 PM (116.37.xxx.182)

    역대 정부 중 이렇게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원글님처럼 상대 지지자들을 차단하고 한 사례는 없었죠... 22

    갈라치기 넘 심해요.
    정치가 뭐라고..

  • 22. ㅇㅇ
    '22.3.27 8:05 PM (223.62.xxx.98)

    축하드려요

  • 23. 저도
    '22.3.27 8:28 PM (116.34.xxx.24)

    이번 대선 전까지는 그렇지 않았는데
    윤 찍은 사람들 가족 포함 내 친정언니ㅠ
    대화 못하겠어요

    거리두기중

  • 24. 솔직히
    '22.3.27 8:50 PM (125.184.xxx.238)

    윤 지지자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마음의문이 닫히는건 어쩔수 없어요
    대통령직에 저런자를 뽑았다니
    지금 사태보고 후회하는지 더 지지하는지
    모르겠지만
    인간관계 정리 싹 하고나니 속은 편하네요

  • 25. 저도
    '22.3.27 9:51 PM (119.67.xxx.3)

    저고 너무 싫어요
    제 돈주고 그들 밥사주고 커피 사주고
    제가 미련 했나봐요
    지들만 생각해서 2번 찍은 사람들인데

    너무 화가나요


    아직은 제가 마상을 넘. 깊게 받아
    만나고 싶지 않아요

  • 26. 제가
    '22.3.27 10:11 PM (182.221.xxx.29)

    5년전 그랬어요 손절하고 분노하고
    근데 지금 다 이해되요
    1번도 2번도
    다 자기기준이 있으니 정치 종교는 인정해야 길게갈수있어요

  • 27. 이해해요.
    '22.3.28 1:13 AM (14.4.xxx.28)

    정치적 견해가 다르면 아무래도 이야기 폭이 좁아지는 것 같아요.
    지금 내가 너무 속상한데, 2번 친구한테는 말 할 수 없으니까.
    1번 친구를 찾게 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으니 관계가 더 돈독해지죠.

    그리고 2번 친구들은 확실히 현실적이더라고요.
    부동산 문제에 민감하고,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 많고
    여러모로 가치관에서 차이가 생기니까
    저절로 멀어지게 되네요.

    젊다면, 두루두루 만나야 할 필요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는 마음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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