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 잔차타러 나갔었는데
문밖을 나서자마자 아차 싶더군요
바람이 차게 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따사로운 풍경에 속은거지욯ㅎ
그래도 쌀쌀해도 밝은 기운에 라이딩 하는데
수양버들 푸른잎이 많이 돋았네요
개나리도 살짝 고개 내밀고요
봄은 참 특히 3월 봄은
따뜻할 것 같지만 변덕스런 날씨고
바람이 장난 아니다
꼭 사춘기 날씨 같아요ㅋㅋ
그래도 겨울의 칙칙한 기운은 많이 걷어냈네요
방금 집에 왔는데 따끈한 국물을 좀 먹어야겠어요
바람을 너무 많이 맞았어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