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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딸의 남자친구와의 여행 허락 하시나요?

자식 조회수 : 19,563
작성일 : 2022-03-22 10:31:08

제 딸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다 큰 성인이에요..

그런데 어제 이번 휴가는 남자친구와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 오겠다는겁니다.

물론 서로 결혼을 하냐 마냐 아직 정해진것도 없는데

같이 여행을 다녀 오겠다네요..

몰래 친구들이랑 다녀 오겠다 하고 남자친구랑 다녀와도 되겠지만서도

그래도 숨기지 않고 엄마한테 남친하고 여행을 다녀 온다고 말을 하니 그것만이라도

다행이다 라고 생각해야 할지...

지금 저는 반대 입장이고 딸은 대학생때도 친구들 보면 남친이랑

여행 다니는 애들 많다고...

자기는 그런 추억 하나 없이 졸업했다고...

그렇다고 다른 친구들이랑 어울려 같이 여행 다니는건 반대 한적이 없는데

이번엔 단 둘이 다녀 온다 하니

걱정이 돼서 뭐라 하니

그럼 언제 여행 다녀 보고 추억 쌓고 하냐고 뭐라 하네요...

보내는걸 흔쾌히 허락해야 하나요?

자식 키우는거 힘드네요..

IP : 211.114.xxx.7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을한
    '22.3.22 10:32 AM (175.223.xxx.235)

    딸잘못 같아요. 그냥 가면 되는데 부모 입장에서 쿨하기 쉽지 않죠

  • 2. ...
    '22.3.22 10:32 AM (222.121.xxx.45)

    일본으로 가는건 반대.
    다른 나라는 찬성.
    말린다고 들을것도 아니니..피임 철저

  • 3.
    '22.3.22 10:33 AM (117.111.xxx.46)

    차라리 친구랑 간다고 거짓말할것이지 진짜로 말하면 그거 듣고 어느 부모가 보내줄런지ㅜ

  • 4. ..
    '22.3.22 10:33 AM (222.117.xxx.67)

    이미 할거 다 했을텐데..
    안될 이유가 있나요?

  • 5. ..
    '22.3.22 10:3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말 해주는거 자체가 고맙다고 해야하나
    보통은 얘기 안하거나 친구들이랑 간다고하죠
    반대는 못할거 같아요
    그리고 성인인데 허락이나 키운다는 말도 그렇구요

  • 6. 바람소리
    '22.3.22 10:37 AM (59.7.xxx.138)

    말해줘서 고맙다 ..
    엄마 입장에서는 기분 나빠요
    거기다 다른 집 얘기 끌어다가 우리집만 안 된다고
    엄마도 친구 있는데 너 같지 않다고 ..
    아직은 차라리 거짓말 해주는 게 고마워요
    내집에서 살거면 최소한 예의는 지켜라
    싫으면 독립하라고 했어요

  • 7. ...
    '22.3.22 10:37 AM (211.36.xxx.66)

    얘기 해줘서 고마울거 같은데...
    보통 거짓말 하고 가죠
    sns에는 남친과 간거 올리지 말아라
    누가 퍼갈지 모르고 어떻게 돌아다닐지 모른다
    그 말만 해줄거 같아요

  • 8. ..
    '22.3.22 10:41 AM (211.178.xxx.164) - 삭제된댓글

    일본 요즘 험한분위기 없나요?

  • 9. ㅇㅇ
    '22.3.22 10:42 AM (110.12.xxx.167)

    대학생도 아니고 직장인인데 무슨 이유로 반대하시려구요

    여행이 뭐 대단한일이라구 반대씩이나 합니까

  • 10. ..
    '22.3.22 10:42 AM (211.178.xxx.164)

    일본 요즘 혐한분위기 없나요?

  • 11. .,.
    '22.3.22 10:43 AM (211.178.xxx.164)

    한국인이라고 후쿠시마산 줄수도ㅜㅜ

  • 12.
    '22.3.22 10:44 AM (223.39.xxx.125)

    허락?
    부모의 허락이 필요한 미성년도 아니고 경제적 독립이 안 이뤄진것고 아니고

    이건 허락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닌듯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일본말고 차라리 동남아를 가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친만 정신 멀쩡한 사이라면 당연히 가도 됩니다

  • 13. 맘맘
    '22.3.22 10:47 AM (180.224.xxx.56) - 삭제된댓글

    제 딸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다 큰 성인이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말씀대로 다 큰 성인인데 허락하고 말고가 어딨어요?
    마음에 꺼림직하면 따님에게 엄마 생각 말씀하시는 거구요

  • 14.
    '22.3.22 10:49 AM (121.159.xxx.222)

    친구랑 언제 어디간다 언제온다 정도는
    독립된성인이라도 누구한테 행선지는 밝히고다녀야죠
    만에하나 해외에서 사고났는데 알지도못하면
    방법없어요
    해외있어서 딸이야잘있지만 연락잘안되는데
    엄마가 보이스피싱범한테 당할수도있고요
    미성년자나 취준생이 마약난교파티하고다니는것도아니고
    독립된성인이 애인이랑 쉴때 여행다니는거정도는
    이제 철수영희 교과서 챕터에 등장하는 행실입니다

  • 15. 에휴
    '22.3.22 10:52 AM (210.95.xxx.56)

    어쩌겠어요. 딸이 다 말했는데 엄마가 안된다고 고집하기 어려운 세상이죠.
    솔직한건 좋지만 언제 어디서나 솔직한게 다 좋은 평가를 받진 않듯이, 딸도 그냥 일행을 친구로 거짓말하는게 엄마에게 배려일듯 했네요.

  • 16. ㅇㅇ
    '22.3.22 10:52 AM (110.12.xxx.167)

    여행은 잠자리를 하러가는게 아니고
    새로운 경험하고 추억을 쌓으러 가는거죠
    여행만큼 사람 알아보기 좋은 기회가 없죠
    남친이 어떤사람인지 나랑 잘맞는지 알게되겠죠

  • 17.
    '22.3.22 10:53 AM (211.114.xxx.77)

    다 큰 성인인데... 알아 판단하도록 해야죠. 피임을 하든 임신을 해오든 본인 판단하에.

  • 18. 동글이
    '22.3.22 10:54 AM (117.111.xxx.107)

    쿨하게 허락하세요. 그래야 나중에ㅡ친구처럼 이별을 하더라도 같이 슬픔도 나눌 수 있어요

  • 19.
    '22.3.22 10:55 AM (121.159.xxx.222)

    Sns남친사진타령도 이제 20세기말 조언이더라구요
    이제 안가본애들이없어서...
    차라리 아무 sns안하고 남친사진도 하나 없는애가
    몸매좋고 예쁘니까 되려 스폰있냐 사생활비밀있냐
    그런헛소문 험담 돈대요
    고등때 스토킹피해때문에 모쏠집순이인데...
    고정남친여친 두엇정도는
    사생활이지 비밀도아니고
    이젠 혼전순결 개념도 없어요....
    아예 비혼이많으니 신경도안써요.

  • 20. 휴식
    '22.3.22 10:58 AM (125.176.xxx.8)

    피임아나 철저히 하라고 당부당부 하는수밖에는 ᆢ

  • 21. ...
    '22.3.22 11:03 AM (122.38.xxx.110)

    남친 신분확인해야죠.
    정상적이면 보내줍니다.
    저는 만나볼겁니다.

  • 22. ...
    '22.3.22 11:11 AM (116.32.xxx.73)

    피임이야 여행을 안가도 조심해야 하는거고요

    사실 직장다니는 성인이 남친과 여행여행가는걸
    허락받는건 좀 이상한데요
    저라면
    보내줄것 같아요
    호텔 연락처 남친 전번 정도 받아 놓구요
    그리고 sns에 남친사진 올리는거
    하지 않는걸로
    약속하고요

  • 23. 상황 되면
    '22.3.22 11:28 AM (121.162.xxx.227)

    피임 꼭 해라
    피임을 대하는 남자의 태도에서도 그사람의 인품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해주겠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아기낳으면 너랑 나랑 반반씩 돌보자꾸나

  • 24.
    '22.3.22 11:46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뭘 아기를 낳아요 낳긴 기겁하겠네요...

  • 25.
    '22.3.22 11:49 AM (223.39.xxx.175) - 삭제된댓글

    대 놓고 물어보는거 보니 피임 잘할라고나 하시구요

    애 낳으면 니가 키워라 하세요
    웬 반반?

  • 26.
    '22.3.22 11:50 AM (223.39.xxx.175) - 삭제된댓글

    대 놓고 물어보는거 보니 피임 잘해라 하시구요

    애 낳으면 니가 키워라 하세요
    웬 반반?

  • 27. ..
    '22.3.22 12:08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주작좀 그만 하세요.
    일본 지금 관광비자 불가라서 관광목적으로 입국 못하는거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무슨 소리 하는지...
    가고 싶어도 못간다구요.
    뭘 좀 알고나 주작 하세요.

  • 28. 차라리 몰랐으면
    '22.3.22 12:3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시대가 변해서
    허락을 구하는 딸도 이해가가지만
    그래도 저라면 반대할꺼 같아요.
    남자 엄마들이 여기선 그래도
    둘이 같이 여행갔음에도
    여자친구가 꼬여서 갔다고
    품행 어쩌구 하는거 많~이 들었어요.
    오죽하면 며느리가 됐는데도.

  • 29. 주작이라고요~
    '22.3.22 12:58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일본 지금 3 년째 관광목적 입국 막고 있다고요~
    어디서 댓글 수집하려고 들어온 아재야!!

  • 30. 원글이
    '22.3.22 1:06 PM (211.114.xxx.77)

    주작 아니고요. 3년째 관광목적 입국 막고 있다는거 제가 세상물정을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딸 가진 엄마로써 어떻게 해야 하나 댓글 하나하나 잘 챙겨서 이해 하겠습니다.

  • 31.
    '22.3.22 1:18 PM (39.7.xxx.227)

    반대입니다
    남편과가라겠어요
    내딸손해는싫어요

  • 32. 여행
    '22.3.22 2:00 PM (39.7.xxx.227)

    저땐 그거하러가는거지 뭐 여행에 경험이있나요?

  • 33. 답글로그인
    '22.3.22 2:03 PM (106.101.xxx.174)

    어차피 결혼적령기라면 몸과 마음을 맞춰봐야 합니다. 여기 섹스리스로 몸서리치는 할줌마 많아요. 피임 강조해주세요

  • 34. 어차피
    '22.3.22 2:27 PM (58.127.xxx.198)

    잠자리가 걱정이시라면 미리 할거 다한 사이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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