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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분들중에 평생 욕하지 않고 사신분들 계세요?

동그라미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22-03-20 00:59:45
둘째 딸 때문에 이 밤에 또 술한잔 마시게 되었네요.
결혼전까지는 고생을 별로 해 본 기억도,돈 때문에 힘들었던적도
없었던 인생이였던거 같아요. 외할머니가 워낙 부자였는데 중간에는
아주 힘들게 살았던 기억은 납니다.

가령 집은 넘 초라하고 다 쓰러져가는데(그게 외할머니 땅과 집)
저는 아무리 땅이 넓고 집이 컸어도 그 초라한집이 넘 싫었거든요.
땅과 집이 할머니 아버지랑 공동명의(40년전에도 그런게 있었는지?) 당시 마당이 엄청 넓고 집한채 때문에 할머니랑 아버지랑 싸웠던 기억이 나요.이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네요..ㅠ

어쨌든 당시에도 공동명의가 있었는지 새삼 궁금합니다.
당시 1982~1984년도 쯤? 인것 같아요
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땅과 집 명의가 달라서 싸웠던것
같아요. 매매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한잔 들어가니 문득 궁금해져서요^^;;
그리고
중학교때 억울하게 누명 쓴것문에 진짜로 죽으려고 했었고
당시 그 아픔이 평생 트라우마로 남기는 했어요
당시 신한테 빌면서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진짜 범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영원히 당신을 믿지 않겠다고 기도했었던거
같아요.결국은 범인은 누구인지 밝혀졌고 제 고통은 그기에서
끝났었네요


어렸을때부터 할머니따라 성당 다니면서 신이란 존재를 깊게 믿으면서 살았고 초등까지는 천둥 번개 치면 넘 무서워서 엄청 울면서 기도하면서(주님 잘못했어요.라고ㅋㅋ 당시 기도 내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남) 저는 청둥 번개가 넘 무서워서 그냥 막 기도만 했었던것 같아요.ㅋ

세월이 흘러 좀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이둘 낳고 그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고
저 또한 갱년기를 맞다보니 진짜 크게 부딪히는 일이 많았는데요
특히 딸이랑 많이 싸웠어요

저는 평생 울엄마 씨 라는 욕조차 들어보지 못하고 살았기에
여자는 욕하면 그 사람이 다시 보일 정도로 넘 싫어 했었거든요.
아니 욕하는 사람은 넘 그냥 넘 넘 싫었어요

그런데 제가요. 주변분들중에 요즘 세상에 이런 마음씨를가진 사람도 있냐는 말까지들었던 제가요. 딸에게 평생 씻을수 없는 욕을 했어요. 그런데 이게 한번은 쉽지 하다보니 더 강하고 더 쎄게 하고 있는
미친 저를 발견했네요

아이에게 더 쎄 보이려고 더 강하게 보이려고 더 무섭게 보이려고
세상 쌍욕은 다 해 봤는데 이게 속윽 뻥 뚫어주는 뚫어뻥 같은
기분도 들게 했었어요
모순인게요ㅠ빼짝바란 길고양이 보고 울기도 하고 넘 정에 약하고 약자에게 더 약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진짜 이게 제 참 모습이거든요.아직도 이 천성은 그대로인데 딸이랑 한참 싸웠을때는 진짜
너죽고 나죽자라는 마음까지 든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네요.정말로 평생 씨 그 이상으로 욕안해본
사람이 더 많은지..아니면 운전할때도 본인 혼잣말로도 씨ㅇ은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냥 딸에게 한때 미친엄마같이 욕한적이 있어서
이게 일반적이지 않는거 맞는거죠?ㅠ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봤네요 ㅜ

(

IP : 211.226.xxx.10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0 1:04 A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

    욕할 수 있져
    저는 어릴 때 부터 난동생과 저 편애하고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삼은 엄마랑 사흘이 멀다 하고 싸웠었어요
    엄마 얼굴 보면 소름끼쳐요
    원글님도 딸이 만만해서 그러는 거에요

  • 2. ..
    '22.3.20 1:06 A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욕할 수 있져
    저는 어릴 때 부터 남동생과 저 편애하고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삼은 엄마랑 사흘이 멀다 하고 싸웠었어요
    엄마 얼굴 보면 소름끼쳐요
    원글님도 딸이 만만해서 그러는 거에요

  • 3. 음....
    '22.3.20 1:12 AM (14.50.xxx.242)

    욕하지 않고 산 사람이 몇명이 되겠어요? 인생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데...

    근데 욕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입장이 되지 않기 위해서죠.

    님은 님이 욕 해서 시원하다고 하지만 상대방이 욕할 수 없는 입장에서 님만 욕한다면 정말 나쁜 겁니다.

    일방적인 폭력과 같죠. 그 딸에게 그리 상처를 줘서 후련하신건가요?

    님이 자식에게 욕한다는 것은 자식을 설득할 자신이 없기때문이라는 생각은 못해보셨나요?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아들대신에 딸에게만 만만하다고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지 않는지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당해본 사람으로서 나이 50 되어도 그런 점에 대해서 부모가 용서가 안될때가 있어요.

    딸이 섭섭하게 해도 님은 그런 점은 이해하셔야 해요.

  • 4. 원글
    '22.3.20 1:12 AM (211.226.xxx.100) - 삭제된댓글

    딸이 만만해서 욕한건 아니에요 글처럼 쎄 보이려고 했어요
    처음 딸 입에서 씨발 이라는 욕 듣고 제 눈이 확돌아갔었어요. 거울들도 내리치려는 시늉도 했는데 안 먹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ㅁㅊㄴ아 ㄱㄱㅇㄴ아 이런욕을..
    댓글 쓰다보니 ...에긍 저도 미쳤었네요 ㅠ

  • 5. 원글
    '22.3.20 1:17 AM (211.226.xxx.100)

    원글
    '
    딸이 만만해서 욕했던건 아니에요 위에 쓴 글처럼 쎄 보이려고 했어요 싱글맘이다 보니...

    처음 딸 입에서 씨발 이라는 욕을 먼저 듣고 당시 제 눈이 확돌아갔었어요. 거울을 들고 내리치려는 시늉도 했는데 안 먹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ㅁㅊㄴ아 ㄱㄱㅇㄴ아 이런욕을..
    댓글 쓰다보니 ...에긍 저도 미쳤었네요 ㅠ

    하지만 제가 잠시 미쳤었다는 자각을 하고난뒤
    (한번 뱉은 말은 영원히 줏어 담을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뒤.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자각을 할수 없었다는)

    이제는 두번다시 하지는 않습니다. 씨 라는 것도요
    운전중 한번씩은 나오기는 하네요 혼자서..

  • 6.
    '22.3.20 1:17 AM (211.219.xxx.193)

    원글님 어느정도 정신 돌아오신거 같으니까^^
    댓글에 있는 초성 궁금해요
    앞에는 알겠는데 뒤엔 뭘까요?

  • 7. ..
    '22.3.20 1:20 AM (223.38.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편이나 다른 사람 한테 그런 욕을 할 수 있겠어요??
    이미 습관 되어 선을 넘었네요
    그게 만만해서 그런 거져
    어린 애가 반항 좀 했다고 그런 욕하면 아마 아이는 죽고싶을 겁니다 오기로 사는 거져
    이길 곳이 없어서 자식을 이겨먹나요?
    그냥 정서적 폭력이지
    폭군이에요
    저도 입으로 맞았네요
    엄마 보면 너무 가증스러워요
    나이드니 기대하길래 딱 잘라서 아프면 혼자 알아서 하라 그랬고 아픈 곳에 좋은 약 아는데 절대 안 알려주네요
    그냥 수술을 하던지 신경 안 쓰고 아파서 징징대는 것 보면 꼬셔요

  • 8. 웟님
    '22.3.20 1:21 AM (211.226.xxx.100)

    에긍 ㅠ 멍멍이 같은 ㄴ아 이 욕요ㅠ
    이제 제정신 돌아왔구요 1년되었네요
    초등 5학년때부터 중2~3까지 힘들었네요

    원래 저는 평생 욕을 해본적이 없었던 사람이였는데
    저에게 그런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네요ㅠ

  • 9. ..
    '22.3.20 1:25 AM (223.38.xxx.137)

    애 상처 받은 것 보다 본인이 욕한 걸로 선인이냐 악인이냐를 내면에서 시시비비 가리는 거네요

  • 10. ...
    '22.3.20 1:31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욕은 하는데
    가족들에게는 한번도 해 본적 없고 흔한거는 아닌것 같아요

    지금 갱년기라 화가 조절 안 되시는 것 같으니
    주중에 병원가서 진단받으시고 약을 타드세요
    훨 부드러워집니다

  • 11.
    '22.3.20 1:3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이건.. 딸이랑 극으로 치달아보지 못한 분은 이해못할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솔직히 얘기를 하시니;; 저도 제 얘기를 솔직히 해보자면 저는 극으로 치달은 딸입장입니다 .저희 엄마랑 저랑 진짜 말도 안되게 싸웠어요.

    원글님은 싱글맘이라 하시는데 저희집같은 경우는 있으나마나한 애비자리였으니 저희 엄마도 거의 싱글맘이라고 할 수 있네요.

    저희 엄마랑 저랑 진짜 개처럼 싸우고 나서도요 몇시간 지나면 엄마가 저를 꼭 불렀어요. 너가 이러이러해서 상처받았고 내가 이러이러해서 미안하다. 이과정이 꼭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에 대한 앙금이 없어요.

    저도 딱 원글님 딸 나이때 악마였네요. 서로 미치도록 싸워도 꼭!! 감정이 좀 가라앉고 나서는 대화하세요. 꼭이요.

    지금은 가끔 제가 엄마한테 엄마.. 고생했네..해요. 원글님도 계속 서로 부딪치고 나서도 먼저 손내밀어주세요. 그러면..그러면... 괜찮을 수도 있어요. 모녀라서 가능할 수도 있어요.

  • 12. ...
    '22.3.20 1:32 AM (223.38.xxx.118)

    욕은 하는데
    가족들에게는 한번도 해 본적 없고 흔한거는 아닌것 같아요

    지금 갱년기라 화가 조절 안 되시는 것 같으니
    주중에 병원가서 진단받으시고 갱년기 약을 타서 드세요
    훨 부드러워집니다.

  • 13. 원글
    '22.3.20 1:38 AM (211.226.xxx.100) - 삭제된댓글

    218.159님 꼭 꼭 그렇게 할께요.
    마음을 울려주는, 가슴을 적셔주는 댓글 정말 넘 감사드립니다.

  • 14. ..
    '22.3.20 1:41 A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

    욕 안하고 살았어요.
    집안이 정말 어려웠고 고생하며 살았지만
    욕까지 내뱉고 싶지는 않았어요.

  • 15. ㅡㅡㅡㅡ
    '22.3.20 1:55 AM (71.171.xxx.21)

    님 딸한테 욕하지마세요
    차라리 모르는 남들한테 할지언정
    저는 아마 평생 살며 못들어볼 욕을 엄마한테 들으며 컸는데요
    엄마 지금 칠순노인되며 맨날 징징대는데
    저는 절대 안도와줘요. 나중에 장례식장에나 갈려나?
    그거 평생 맺혀요 님 미련한 거에요 .
    늙으면 결국 자식한테 기대려고 하는게 인간인데
    아무리 길고양이한테 잘하고 남한테 잘하면 멀해요 자식하고 웬수되면
    그저 독거노인 고독사죠. 운좋음 요양원행이고

  • 16. ㅡㅡㅡㅡ
    '22.3.20 2:00 AM (71.171.xxx.21)

    저희엄마도 젊고 쟁쟁할땐 생전 저한테 빌빌거릴줄 몰랐을거에요
    근데 이젠 늙고 힘빠지고 제일 좋아하고 편애하던 아들한테 팽당하고
    딸밖에 없다며 저러는데
    노후 생각해서라도 욕은 하지마세요

  • 17. ㅁㅇ
    '22.3.20 2:03 AM (125.177.xxx.151)

    전 아들한테는 이 새끼 저새끼하고 욕하는데
    쌍욕까지는 안했네요.
    그러면 가뜩이나 막나가는 놈이 더 양심의 가책도 없이
    막나갈까봐요 ㅠㅠ
    딸한테는 어릴때 이 ㄴ아 한번했는데
    딸바보 남편이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안했고 딸은 다행히 착해서 욕할일이 없네요.
    그런데 평소 욕은 못하지는 않는거같아요.
    딱히 부끄러운 느낌도 없네요.
    특히 꿈꾸면서 싸우는 꿈을 자주 꿨는데 잠꼬대로 쌍욕 많이 한다고 남편이랑 애들이 다 듣고 한마디씩 해서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뭐 스트레스가 많나보다 합니다.
    아무튼 욕 안하는게 중요하지만 욕하는 내모습을 부정할 필요도 없으실거같아요.

  • 18. 30대에
    '22.3.20 2:11 AM (115.86.xxx.36)

    결혼할때까지 욕 한번 안하고 살았는데
    입에 걸레물고 사는 인간 맞서다 욕을배웠네요

  • 19. 웟님
    '22.3.20 2:16 AM (211.226.xxx.100)

    그러니깐..어떤모습이 저의 참 모습인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상대적일까요? 초5 여자입에서 욕 듣고난뒤부터 제가 변했던거 같아요ㅠ

  • 20. ㅡㅡㅡ
    '22.3.20 2:35 AM (71.171.xxx.21)

    단순히 욕 나온거 외에 아이가 욕을하게된 상황도 보시고
    애가 욕한다고 엄마도 욕한다는건 일단 어른 체면도 못 지키는거에요
    열두살짜리랑 오십 가까운 어른이 욕 배틀해서 이기면 좋나요
    욕으로 이기지말고 혼내고 타이르셔야지
    그리고 여자들은 뒤끝 오래갑니다 남자애들하고 달라요
    평생가요
    저희엄마로 인해 한국의 모든쌍욕 다 듣고 배웠는데 마흔넘고도 아직도 고대러 기억나요

  • 21. 저는
    '22.3.20 3:01 AM (211.212.xxx.185)

    부모님이 욕은 커녕 자식들한테 항상 이름을 부르셨지 욕은 고사하고 야 너 얘 재 너란 소리조차한번도 들은 적이 없어요.
    저나 남편도 아이들에게 아무라 화가나도 소리지른 적은 있어도 욕한적은 없어요.
    제 수준에 가장 심한 욕이 운전중에 저놈 나쁜놈 못된 놈 정도예요.
    아이 담임선생님께서 제 아이가 교실에서 유일하게 욕을 안하는 아이라며 어떻게 가정교육했냐고 물으신 적이 있어요.
    아이들은 부모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대로 다 보고 자라요.
    그러지마세요.
    욕한다고 결코 강해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반감만 생길뿐이예요.
    여기서도 걸핏하면 좀 맘에 안든다고 남의 남편 부모에게조차 다짜고짜 미쳤다, 기계가 고장났다고도 충분히 의사전달이 될텐데 사망했다고 극단적인 표현글을 보면 왜저러나싶어요.

  • 22. 하나도
    '22.3.20 3:15 AM (123.212.xxx.149)

    제가 어릴 때 사춘기때 엄마한테 욕을 많이 들었거든요. ㅂㅅ같은 년 같은 걸로요. 근데 엄마가 평소에 전혀 그런 분이 아니라 밖에서는 고상한 분. 제가 사춘기라 막 말대꾸하면서 바락바락 대드니까 엄마도 막 욕을 하시면서 절 때리고 그러셨는데요. 솔직히 그 후로는 엄마가 되게 낮게 보이더라구요. 그때 당시에 속으로 비웃었고 엄마가 인간적으로 모자라다는걸 알게되었죠. 그래서 속으로는 무시했던 것 같아요. 욕하지 마세요. 되게 한심해보여요. 그리고 욕은 하죠 혼잣말로요.

  • 23. ..
    '22.3.20 4:25 AM (125.134.xxx.183)

    귀한 딸에게 욕이라니요.. 전 오십이 다되가는데 진상손님 만나면 혼자 시원하게 욕하지만 딸에게 그럴 생각도 안해봤어요 혹시 아이가 크게 잘못한게 아니라면 사과하시고 서로 욕하지 않기로 약속해요. 요즘 아이들 욕 많이 하고 c b 이런건 일상어지만..그냥 자기들끼리 노는거고 어른이 진짜 쌍욕하면 큰 충격받았을꺼예요 저 사춘기때 반항 심하게할때 그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엄마를 이기려고 온갖 욕은 한거 같은데 저희 엄마 정말 많이 참으셨어요 분노의 빨래 집안일 성당달려가시기 새벽미사..엄마로써는 견디느라 최선을 다하신거죠. 욕은 한번도 안하셨고 싸우긴 정말 많이 싸웠구요. 다행히 저는 제자리로 잘 돌아왔어요
    힘내시고 따님의 자존감 사는데 중요합니다.

  • 24. 윗님
    '22.3.20 6:03 AM (121.162.xxx.174)

    빼먹으신게 ㅎㅎ
    님은 제 자리로 돌아오셨는데 엄마는요?

  • 25. ....
    '22.3.20 6:58 AM (122.61.xxx.156)

    엄마도 갱년기라서 그래요.
    사이좋을때 사과하시고 사과 받으시길.
    이제부터는 하지마세요.

  • 26. ㅁㅇㅇ
    '22.3.20 7:26 AM (125.178.xxx.53)

    ㅎㄷㄷㄷ 엄마한테 욕이요?

  • 27. 에고
    '22.3.20 9:20 AM (211.108.xxx.131)

    싱글맘으로 자녀들 키우는게 보통 어려운 일 아니지요

    내재해 있던 분노들이 사춘기자녀의 갈등과 충돌하면서
    욕했을텐데 자녀에게 당부의 말과 함께 님도 사과하면 좋겠네요

    성당도 다닌 적이 있다니 유투브 신은근 신부님 영성특강
    검색해서 꼭 들으세요 내적성숙에 도움될거에요
    참모습이 이거냐 묻는데 거기에 답도 얻으실거에요
    어른들은 자신들이 믿는 종교가 좋다고 어린이를 툭
    던져놓더니 종교로 이끄는데 좀더 단계적인 공부가
    늘 필요한게 종교라고 생각해요
    쓸데없는 두려움과 공포심에 떠셨네요(천둥 번개 이야기)
    늦은 밤,,,'또 술 한잔'은 좀,,,자신에게도 누구에게도 도움안되는,,
    ~~때문은 실은 나 자신의 선택 아닐까요?
    님의 힘듬에 위로 드리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28. ..
    '22.3.20 11:06 AM (58.121.xxx.89)

    친정엄마가 폭력과 더불어 쌍욕을 입에 달고 사시는 분인데
    오십넘은 저는 지금까지도 그 쌍욕들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질 않아요
    욕도 폭력도 습관이 되는듯

    원글님 자각하면 고칠수있어요
    앞으로는 그러지마셨으면..

  • 29. 원글
    '22.3.20 12:05 PM (211.226.xxx.100) - 삭제된댓글

    댓글 하나하나 읽고 반성 많이 하네요
    한 분 한 분 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두번다시 하지 않기로 약속 했었고 지금은
    그냥 제가 대화거부 입을 닫아 버려요

    은근히 이게 더 먹히는듯...
    욕안하지 일년 되었고 아이 47년동안 안했던 욕을 딸 사춘기때 했엇고 지금은 하지 않네요
    댓글들 읽으니 더욱더 정신 차렸네요

  • 30. 원글
    '22.3.20 12:06 PM (211.226.xxx.100)

    댓글 하나하나 읽고 반성 많이 하네요
    한 분 한 분 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두번다시 하지 않기로 약속 했었고 지금은
    그냥 제가 대화거부 입을 닫아 버려요

    은근히 이게 더 먹히는듯...
    욕안하지 일년 되었고 47년동안 안했던 욕을 딸 사춘기때 했엇고 지금은 하지 않네요

    댓글들 읽으니 더욱더 정신 차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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