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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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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나요 정말.

조회수 : 4,783
작성일 : 2022-03-19 18:41:58
아이다 신기한 과자를 사왔어요
아빠랑 둘이서 냠냠 먹길래
엄마도 줘봐 했더니
주는척 하더니 약만 올리고 안주고 화장실 가요
남편주라니 절대 안주도 봉지를 막 손 안닿게 약올려요
진심개삑쳐 소리질렀어요.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 너무 싫어해요.
예전에도 저렇게 약올려 화낸적 있어요.
진짜 순간 너무 화나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화냈어요
싫어하는거 알면서 왜 그러느냐고요.
장난 많이 하고 잘 놀리기도 하는 가족이예요.
그래도 먹을걸 갖고, 더구나 싫어하는거 알면서 자러는가 진짜 이해 안되요.
너무 화나서 화가 가라앉질 않아요.
사과 안하냐고 소리쳤더니 죄송하고 미안하대요.
아~~너무 화나요. 화가 안가라앉아요
IP : 211.246.xxx.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노
    '22.3.19 6:45 PM (223.39.xxx.43)

    분노조절장애
    저게 이 정도 화 날 일인 가??

  • 2. highki
    '22.3.19 6:45 PM (175.223.xxx.75)

    미친~~~~~

  • 3. 아이그
    '22.3.19 6:45 PM (180.224.xxx.47)

    좀만 진정하세요
    사람마다 싫어하는 게 있죠 ㅠㅠ 그거 알면서 놀리듯이 장난쳤나 보네요
    저도 뭐가 됐건 느물거리면서 장난 치는거 싫어하는데
    가족중에 없지만 있다고 상상해보니 끔찍 ㅎㅎ ;;
    기분 푸세요
    너무 극단적으로 발끈하는거 보여주면 더 그럴지도 몰라요

  • 4. ..
    '22.3.19 6:46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일단 진정하세요..

  • 5. ㅇㅇㅇ
    '22.3.19 6:47 P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먹는거로 짜증나게하는게 젤 싫어요.

  • 6. 11122
    '22.3.19 6:48 PM (106.101.xxx.85)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걸로 놀리고 기분나쁘게 찝적대는거 저도 싫어요
    원글님이 쌓인게 많나봐요

  • 7. 화가
    '22.3.19 6:48 PM (223.39.xxx.76) - 삭제된댓글

    님이 별거아닌거에 화가난걸 알아서 안가라앉는거예요. 잘가르치세요. 그렇게까지 화낼일 아닌데 진정하세요.

  • 8. 울아들
    '22.3.19 6:49 PM (112.214.xxx.10)

    평소 장난도 잘치는 아이가
    먹는거에는 예민. 화도 버럭이라
    아들이지만 정말 싫던대..
    먹는거에 너무 진지하지마요. 주변인들 당황타요

  • 9. ..
    '22.3.19 6:50 PM (211.246.xxx.45)

    제가 싫어하는걸 알며 일부러 놀린다는게 화나는 거죠.
    남편이 유치한 장난을 잘 치는데
    제가 화낼때까지 약을 올려요.
    사실 애보다는 남편한테 화가 난거예요.
    애는 아빠가 하는거 보고 그러는거 같아 남편한테 화가 더 나요.

  • 10. ..
    '22.3.19 6:51 PM (112.150.xxx.19)

    아이와 남편이 잘한일은 아니지만 원글님도 일반적인분은 아닙니다.
    지나친 분노표출은 뇌건강에 안좋아요.

  • 11. 조심스레
    '22.3.19 6:51 PM (223.39.xxx.38)

    112.214님 말씀이 맞아요.
    다른것도 아니고 먹는것 가지고 그러는거
    좀 ... 그래요;;

  • 12. ..
    '22.3.19 6:53 PM (211.246.xxx.45)

    자 먹는거에 진지 안해요.
    그냥 약올리는게 싫어요.
    특히 먹는거 가지고 바짝바짝 약올릴때가 많아요.
    예전 운전할때 제가 운전하는데
    피곤하고 당이 땡겨 사탕을 까달라 했는데
    그걸 까서 끝까지 입이 안넣어 주는 거예요.
    먹으려 하면 빼고 먹으려 하면 빼고
    그때 너무 화가나서 그때 이후로 좀 예민해진거 같아요.
    휴게소에서 내려 사탕 다 버렸어요. 그때.

  • 13. 한결나은세상
    '22.3.19 6:53 PM (1.236.xxx.13)

    화 날 일 맞아요.
    이제부터 맛난거, 보는 앞에서 원글님만 드세요.
    장난도 지나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 14. ..
    '22.3.19 6:57 PM (223.62.xxx.182)

    이번 한 건만 보면 안되죠.
    과하게 터질 때는 그 전부터 쌓여있는게 있다는걸 알아야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는 팁이 상대방이 좋아하는걸 해주는게 아니라 싫어하는걸 안하는거라잖아요.
    남녀간에도 마찬가지고.

  • 15. ....
    '22.3.19 6:57 PM (122.46.xxx.203)

    제 남편이 그래서 저도 폭발한 적 있어요. 단지 그게 '먹을 거' 여서가 아니라
    그런 식으로 사람 약 올리는 장난이 싫다는 의사를 반복해서 표현했는데도 무시하고
    자기 재밌다고 바짝 약 올리는 게 어찌나 화가 나던지...

    가끔 TV에서 누구 입에 먹을 거 넣어줄 것처럼 하다가 쏙 빼서 지 입으로 가져가는 장난 볼 때마다
    저게 재밌다고 저러나, 당하는 사람은 기분 잡치는 일인데... 그렇게 느끼곤 합니다.
    원글님 폭발한 거 너무 이해돼요.

  • 16. ㅇㅇ
    '22.3.19 6:5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정색하고 일어설것같아요
    니네끼리 실컷ㆍ쳐ㆍ먹어라

  • 17.
    '22.3.19 7:03 PM (183.99.xxx.254)

    운전할때 저리 사람 약올릴 정도면
    정신나간x 인데요.

  • 18. 진심
    '22.3.19 7:18 PM (59.18.xxx.92)

    진심 화나죠. 눈치가 없는 남편 ㅠㅠ 먹을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는 진심으로 말했는데 농담으로 알아듣고 약올리는 남편 진심 화나요. 윈글님 토닥 토닥.

  • 19.
    '22.3.19 7:27 PM (106.101.xxx.234)

    댓글까지 읽으니 이해가가요
    싫어하는건 안하는거에요

  • 20.
    '22.3.19 7:52 PM (211.246.xxx.253)

    저희 남편 눈치 없지 않아요.eq도 높고 대화도 수준?높이 잘해요.
    근데 남자들은 여자애들 고무줄 끊는 그런 심리가 나이먹어도 있는거 같아요. 정말 너무 유치하게 사람을 약올릴때가 있어오.
    저한테만 하는거죠. 근데 그게 가끔 정말 사람을 폭발시켜요.

  • 21. londo
    '22.3.19 8:22 PM (110.15.xxx.179)

    장난의 정도가 있지요.
    당하는 사람도 같이 즐거운게 장난이지
    놀리는 사람만 즐거우면 그건 폭력이에요.
    애시당초 님을 배려하는게 아니고 갖고 노는거네요.

  • 22. 나쁜시키네요
    '22.3.19 9:51 PM (175.207.xxx.57) - 삭제된댓글

    자기보다 힘 센 사람한테는 장난도 못칠 인간이.
    비열해요.

  • 23. 그렇게
    '22.3.20 6:44 AM (121.162.xxx.174)

    사탕 버렸어도 안 고치면 방법을 좀 바꾸세요
    담엔 냉담하고 경멸하는 눈길로 보고 다른 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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