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방사능 누출 조사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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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2 관측정의 2만8200베크렐(Bq/L) 검출 원인은 밝혀졌나?
현재 조사단이 WS-2 관측정 지점 주변의 지하수를 분석하면서 다양한 조사를 펼치고 있다. 월성1호기의 폐수지저장탱크(SRT)에서 누설된 고농도 오염수가 WS-2 지점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더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 한수원이 작성한 내부문건에 월성3호기 터빈 건물의 배수로 맨홀에 고여 있는 물에서 리터당(ℓ) 당 최대 71만 3000베크렐(Bq)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 이 원인도 조사하고 있는지?
그 원인을 한수원은 수중전이가 되었다고 발표했었다. 한수원은 ‘고인 물’에서 삼중수소가 나왔다고 주장하는데, 그 물이 어디서 흘러왔는지에 대해 한수원은 밝히지 않고 있다. 자세한 원인은 조사단이 조사 중인 사안이라서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 조사 결과를 최소 2~3개월 단위로 발표해야 하는데 너무 조용하다. 2차 조사결과 발표는 언제 하는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2차 조사결과 발표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 3월쯤에 발표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다. 어려운 점으로는 한수원의 조사 협조가 잘 안 되고 있다. 방사능 누출로 인해 국민 불안을 끼친 사안이고, 기존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서 민간조사단까지 구성하고 현안소통협의회도 구성했다. 그런데 한수원이 자꾸 무언가 감추려고 하는 정황이 여러번 확인되었다. 그래서 원안위도 특사경까지 동원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본다.
방사능 누출조사 관련해 너무 조용하니까 조사단이 해산한 줄 아시는 분도 계시고, 도대체 뭐하냐며 실망을 표출하시는 분도 계신다. 조사단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다.
월성 원전 방사능 누출 조사 어디까지 왔나
!!! 조회수 : 392
작성일 : 2022-03-18 18: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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