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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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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

경제적 자유 조회수 : 7,057
작성일 : 2022-03-18 01:04:10
부모님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과정을 간접 경험을 하지 못한 이유도 있었지만
집안 어르신 분중에 너무나도 자린고비였던 단면만 보고 돈있는 사람이 더 무섭구나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면서 부자는 주변사람에게 욕을 많이 먹는구나 악착같이 돈 모아서 밥 한끼를 사는 법이 없는 모습에 나는 저렇게 살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지나고 반백이 되서 느낀 점은
그사람이 돈을 아끼고 십원 한장을 안써도 나에게 해를 끼친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죠.
단지 부자는 이렇구나라는 부정적인 편견을 가졌을뿐
이익이 없었을뿐 해를 끼치지는 않았지요.
곁에서 그사람이 돈을 아끼고 투자하는 모습까지 배웠다면 저는 부자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수도물도 아껴가면 먹지도 않고 모으고 부동산 투자한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부자가 어떻게 되는 과정을 생략하고 자린고비는 부자라는 생각으로 돈을 모아 본적이 없습니다.

모으기는 했지만 투자나 부동산을 사본적이 없습니다.
젊을때는 경매지도 구독하고 주식책도 보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를 않았어요.

최근 2,3년 동안 유트브를 보면서
느낀점은 의미있는 돈을 모을때까지는 악착같이 허리티를 졸라매서 자린고비가 되야만 한다는걸 알게 되었고

천만원이든 삼천이든 오천이든 일억이든
모으면서 부동산 투자든 주식투자든 공부를 해야 된다는걸 알게 되었고

실수도 하고 성공도 하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성공노하우를 터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자린고비는 피해갈수 없는 과정이라는것도 알게 되었지요.

이제는 오픈된 정보를 가지고
실행하느냐 그냥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면서 의미있는 돈을 모으지도 못하고
사치도 못하면서 그냥 그렇게 나이먹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돈을 모으는 핵심을 모른체 나이먹는거 같습니다.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나가는 돈을 막고 투자라는걸 하면서
돈을 불려가는 공부와 시간도 필요 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을꺼라 생각 합니다.
백세시대인데 저도 도전해서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확실히 코로나로 사람을 안만나니 돈이 모이기는 합니다.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실전만이 남았습니다.
여러분도 부자가 되는 삼년의 자린고비의 시간을 같이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IP : 110.12.xxx.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2.3.18 1:07 AM (125.188.xxx.9)

    저도 원글님 말씀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책 추천 부탁드려요

    그리고 부자되세요

  • 2. 돈이
    '22.3.18 1:08 AM (14.45.xxx.116)

    잘 읽었는데
    어떤 실전을 할건지 룽금하네요

  • 3. 책보다
    '22.3.18 1:10 AM (110.12.xxx.4)

    유트브를 추천 드립니다.
    절약 강과장
    부동산 렘군 부읽남
    주식은 경제신문을 추천드립니다.

  • 4. ㅎㅎ
    '22.3.18 1:12 AM (125.188.xxx.9)

    감사합니다

    실천이 안되더라도 집중할 일이 필요해서요

  • 5. 그냥
    '22.3.18 1:13 AM (61.99.xxx.54)

    돈을안쓰셔야되요
    진짜최대한 생각해보고 뭔가사고 해야는데

  • 6. ...
    '22.3.18 1:15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10년전부터 이곳에 줄기차게 올렸던 내용과 같네요.
    당시 임대 살았는데 지금 건물2, 아파트2 입니다

  • 7. 윗님
    '22.3.18 1:18 AM (110.12.xxx.4)

    가르쳐줘도 모르는게 인간인거 같습니다.
    고통의 시간이 싫어서 피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저도 깨달아서
    깨달아야만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 8. ...
    '22.3.18 1:20 AM (58.148.xxx.236)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

  • 9. 저도
    '22.3.18 1:21 A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

    한마디할게요 안쓰고 살았더니 후회되어요 사고싶은거 사요 현재는 다시 안오니까

  • 10. 저도님
    '22.3.18 1:22 AM (110.12.xxx.4)

    이제는 모아보고 싶어요^^
    호구로 돈 많이 써봤답니다.

  • 11. 사봐야
    '22.3.18 1:31 AM (61.99.xxx.54)

    기쁨은 잠시임
    부자들은 큰돈은안아끼고 작은돈은 아낀다합니다

  • 12. 시황과
    '22.3.18 2:07 AM (110.12.xxx.4)

    업계동향은 유트브 각도기를 보시면 됩니다.

  • 13. ...
    '22.3.18 2:14 AM (108.50.xxx.92)

    안쓰고 투자를 잘해야 하는데 투자를 잘못하면 또 낭패를 보니 공부도 해야 하고 그렇쵸. 그래도 원글님이 쓰신 글에서 여러 내공이 슬슬 보이네요.

  • 14. ㅇㅇ
    '22.3.18 2:21 AM (73.86.xxx.42)

    부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 - 저도 많이 반성

  • 15. ...
    '22.3.18 3:44 AM (24.4.xxx.94)

    내가 돈을 쫒는다고 부자가되지않는다고 돈이 와서 앵겨야 부자가 된다고도해요. 편한마음으로 사세요. 호구될필요는없고 현재의즐거움도 놓치지말고요

  • 16. 맞아요
    '22.3.18 3:51 AM (38.121.xxx.33)

    저도 내맘대로 펑펑 돈쓰기위해 돈버는줄 알았던 젊은 시절 다 흥청망청 지나고…은퇴 앞둔 오십대가 되어서야 …평생 택시 한번 타는걸 “극도로 썪어빠진” 쪽박찰 정신상태라 여기는 팔십대 울엄마의 지독한 경재관념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죠.
    결국, 사람은 돈을 모으기 위해 취직도 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ㅠ 이미 소비의 역사가 곧 내 인생역사가 되어버린 이후에서야…ㅠ
    택시 한번 탈거 버스 타서 아낀 천원 이천원이 몸고생과 마음고생 인내심을 업고 나중에 종잣돈이 되는거고 집이 되는거고 땅이 되는거예요 결국. 엄마 시대와 내 시대가 투자개념이 차이가 있어도…결국 기본은 안쓰고 저축하는것.

  • 17. 공감백배
    '22.3.18 3:56 AM (222.109.xxx.116)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
    원글과 댓글에 크게 공감해요.

  • 18.
    '22.3.18 5:5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50년 넘게 살면서 수많은 책을 읽었는데 하필
    경제 재테크에 관한 분야만 빼고 읽어댔네요

  • 19.
    '22.3.18 7:44 A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

    개별주식말고
    S&p 500과 나스닥 100만 적립식으로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책은 김승호 돈의 속성, 모건하우젤 돈의 싱리학
    존보글 모든주식을소유하라 추천드려요
    유튜브는 메이킹 알파요
    어짜피 인덱스만 투자하는데 공부가 필요한 이유는
    알아야 확신을 가지고 절약하고 투자할수 있기 때문이에요. 많이 읽을수록 좋아요
    인덱스는 개별주식의 위험은 없지만
    그래도 안좋은 시기에 물리면 10년은 회복못하는것은 각오해야되요

  • 20. ...
    '22.3.18 8:15 AM (221.165.xxx.179)

    돈을 모르니 인생사 핵심을 모르는 느낌이 나네요
    글 감사해요

  • 21. ...
    '22.3.18 8:4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님은 또 저축만 하다 끝날듯

  • 22. ...
    '22.3.18 8:4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님은 또 저축만 하다 끝날듯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 23. ....
    '22.3.18 8:45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렘군도 절약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야한다고
    님은 또 절약만 하다 끝날듯
    절약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 24. ...
    '22.3.18 8:47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렘군도 절약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야한다고
    님은 또 절약만 하다 끝날듯
    절약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 25. ....
    '22.3.18 8:4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렘군도 절약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야한다고
    님은 또 절약만 하다 끝날듯
    절약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 26. ....
    '22.3.18 8:4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렘군도 절약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야한다고
    님은 또 절약만 하다 끝날듯
    절약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 27. ...
    '22.3.18 8:5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렘군도 절약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야한다고
    님은 또 절약만 하다 끝날듯
    절약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 28. ...
    '22.3.18 8:5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렘군도 절약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야한다고
    님은 또 절약만 하다 끝날듯
    절약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부자 되는 사람들은 절약도 절약이지만 실행이 빨라요

  • 29. ....
    '22.3.18 8:5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렘군도 절약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야한다고
    님은 또 절약만 하다 끝날듯
    절약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부자 되는 사람들은 절약도 절약이지만 이거다 싶으면 실행이 빨라요
    좀만 알아보고 사보는거죠

  • 30. ...
    '22.3.18 8:54 AM (1.237.xxx.189)

    요즘은 방향이 좀 바꼈어요
    돈을 모아 집을 사는게 아니라 대출을 받아 집을 우선 사고 대출비를 내기위해 악착같이 아끼는거에요
    부읽남조차도 요즘은 그렇게 말하던데 님은 좀 잘못 알고 있네요
    렘군도 절약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야한다고
    님은 또 절약만 하다 끝날듯
    절약 저축이야 쉽죠
    집을 사는걸 실행하는게 어려운거 아닌가요
    부자 되는 사람들은 감도 좋고 절약도 하지만 이거다 싶으면 실행이 빨라요
    운이야 말할것도 없고

  • 31. 대출은
    '22.3.18 8:56 AM (110.12.xxx.4) - 삭제된댓글

    부동산을 취득할때 당연한일이구요
    대출금에 이자를 내는게 집값오르는것보다 싸게 먹힌다는것도 압니다.

    근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처음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투자의 기초는 자기힘으로 모은 의미있는 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출금도 갚기 위해서 아끼고 절약하는 과정을 밟아 나가야 되는 같은 맥락입니다.

    뭘하든 자린고비의 시간을 거쳐야된다는 거죠.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요새 추세는 대출이지요.
    저는 투자 조금 해놨는데
    대출은 시장이 망가졌을때
    우량주나 집값 복락할때 사용하는거지
    아무때나 사용하면 불안해서 긴 투자시간을 견딜수 없어서 매물이 쏟아지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언제 오를지 모르는 투자의 시간속에서 견디려면 은행대출 빼고는 고금리는 피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 32. 대출은
    '22.3.18 8:57 AM (110.12.xxx.4)

    부동산을 취득할때 당연한일이구요
    대출금에 이자를 내는게 집값오르는것보다 싸게 먹힌다는것도 압니다.

    근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처음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투자의 기초는 자기힘으로 모은 의미있는 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출금도 갚기 위해서 아끼고 절약하는 과정을 밟아 나가야 되는 같은 맥락입니다.

    뭘하든 자린고비의 시간을 거쳐야된다는 거죠.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요새 추세는 대출이지요.
    저는 투자 조금 해놨는데
    대출은 시장이 망가졌을때
    우량주나 집값 폭락할때 사용하는거지
    아무때나 사용하면 불안해서 긴 투자시간을 견딜수 없어서 매물이 쏟아지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언제 오를지 모르는 투자의 시간속에서 견디려면 은행대출 빼고는 고금리는 피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 33.
    '22.3.18 9:28 AM (223.39.xxx.205)

    부자가 되는 법은 2가지 입니다

    1. 내가 버는 돈에서 최소한으로 쓴다(그럼 최소한의 부자가 됨)

    2. 내가 쓰는 돈보다 훨씬 더 많이 번다(이런 경우는 큰 부자되지만 되기 쉽지 않음)

    그로 1번의 방법으로 많이 부자되지만 요새는 소비의 세상이라 쉽진 않죠

  • 34. 그런대요
    '22.3.18 10:39 AM (112.164.xxx.68) - 삭제된댓글

    그런정보도 내가 돈을 많이 벌거나 많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한달에 50만원씩 저금해서 그런 정보 어떻게 따라가요
    돈이 조금밖에 없는집은 그냥 무조건 덜쓰고 아끼는수 밖에 없어요
    남들 고급먹을때 싼거 찾아다니고
    그렇게 아끼는 수밖에 없어요

  • 35.
    '22.3.18 10:41 AM (182.209.xxx.172)

    갭투자 다들 욕하지만 저는 그 사람들이 쓴 책들을 보고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제가 갭투자를 한 건 아니에요. 저는 회사에 다니고 시간도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제가 책을 읽고 공부하던 시점에는 그렇게 좋은 시장은 아니었어서요.

    다만,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하고 아끼고 돈이 없으면 보험 대출, 세금 분납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집 하나라도 사려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구나를 알았고요.
    물 새는 단칸방에 살면서 그곳을 벗어나려고 재료도 싼 것만 먹고 애 업고 안고 공부며 발품이며 어마어마하게 노력하는구나.
    나는 그렇게까지 할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있겠구나. 이런 걸 배웠어요.
    또 집값을 전액 갖고 집 사는 사람은 없구나! 수단과 방법을 안 가려야 하는구나 알았어요.

    저도 재테크를 가르쳐주는 부모가 없어서요
    책들이 제 수준에 맞는 친구들이었어요.
    특히 여자들이 쓴 재테크책이요.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세세한 노력들을 이야기 안 해주거든요
    진짜 친한 사람에게 이야기해줘도 안 변하기도 하고요.

    여튼 저는 그래서 전세대출 1억 갚고
    시드머니 1억 5천 모으고
    부부가 둘 다 신용대출 풀로 받아서 집을 샀어요.
    평생 돈 모을 줄만 알지 불릴 줄 몰랐던 시부모님은 반대했어요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하면서요.

    근데 분수에 맞게,라는 게 되게 주저앉히는 말이에요.
    저는 공부 많이 하고 분석도 많이 하고 시장 조사도 많이 한 상태라 별로 안 흔들리고 하고 싶은 대로 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대출상환하면서 시장 주시하고 있어요.
    언젠가 다시 또 투자할 기회가 열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 글고 월급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나는 월세 0백만 원짜리 건물이다, 생각해요. 건물이 없으니 노동소득을 버는 거죠.
    글고 소비할 때는 이게 며칠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인지 계산해요

  • 36.
    '22.3.18 10:46 AM (182.209.xxx.172)

    윗님- 남편 연봉 2천에 아들 셋 키우는 엄마가 투자비용을 모으려고 돼지고기 대신 돼지껍데기 사서 조리해 먹고 시댁이 배추 수확할 때 내려가서 우거지 주워와서 냉동해서 두고두고 먹고 그랬대요.
    물론 저는 그렇게까지 절대 못하겠다 했지만 누군가는 그걸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별 생각 없이 쓰던 돈들을 많이 줄였어요
    해외 직구 끊었고, SPA 브랜드 옷가지들 정리하고요
    마트 자주 안 가고 시장 가요(시장은 사고 싶은 게 별로 없고)
    괜히 윈도우쇼핑 안 하고요

  • 37. .....
    '22.3.18 12:22 PM (180.68.xxx.100)

    경제유투브 소개 감사합니다.

  • 38. 감사합니다
    '22.3.18 4:06 PM (121.158.xxx.202)

    경제적 자유

  • 39. ..
    '22.3.18 6:24 PM (223.62.xxx.216)

    좋은글 감사 합니다

  • 40. 오로라
    '22.4.5 10:04 PM (125.129.xxx.86)

    부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
    도움되는 내용 감사히 참고할게요

  • 41. 00
    '22.4.6 5:29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부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
    도움되는 내용 감사히 참고할게요 222

  • 42. 유투브
    '22.4.25 2:08 AM (114.202.xxx.112)

    저장합니다

  • 43. qwe
    '22.5.9 9:19 PM (69.143.xxx.21)

    공감합니다

  • 44. 그러게요
    '22.5.27 6:52 PM (211.230.xxx.3) - 삭제된댓글

    제가 젊은 시절을 그리 살았어요. 이 직장에서 이 정도니까
    이만큼은 경조사를 해야해.. 이런 정도는 체면유지용으로 해야해 하면서
    한 번 받지 못한 경조사를 빚내가며 했고, 자주는 아니어도 밥 살때는
    저 사람보다 직급이 있으니, 혹은 상사이니 하면서 최소한의 체면유지라고
    생각하면서 지출했어요. 깡그리 무시해도 되는데, 지엽적인 것 이것 저것
    끊지를 못했어요. 오십넘어 모으려고 보니 힘들었고, 아시쟎아요.
    그 때 2천만원과 지금의 2천만원의 차이를.

    나중에 들어온 실속있는 후배를 보니 최소한의 복장은 하지만
    아낄것은 철저히 아끼더라고요. 쓸데없는 등산화 복장 몇번 가지도 않으며
    챙기지도 않고, 취미랍시고 이것저것 돈들이지 않고 애완동물 옆에 기웃거리지 않았어요.
    다만 한가지 별로 돈안드는 취미를 찾으면 끝을 보니, 어학이라든가 태권도는 열매가 있더라구요.

    은퇴한 지금에서야 보니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직업도 택하고
    사실 그 직업이 본인에게는 돈벌기 가장 적합해서 하는 것인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알았어요.
    전 돈을 직접 벌어들이는 직업을 아주 싫어했고, 어떤 일을 하는 데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은퇴하고 여전히 근근히 사는 것이 답답하고 또 답답하네요.
    현직 때만큼만 수입이 된다면 별 생각없이 소비생활을 할 것 같은데 말이죠...

  • 45. 애플
    '22.5.27 9:13 PM (218.236.xxx.81)

    부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

  • 46. ..
    '22.5.27 10:16 PM (5.30.xxx.95)

    유트브
    절약 강과장
    부동산 렘군 부읽남
    주식은 경제신문

    감사합니다

  • 47. ...
    '22.5.28 7:26 AM (211.226.xxx.65)

    부자가 되지 못했던 이유

  • 48. ..
    '23.7.30 7:48 AM (39.115.xxx.132)

    부자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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