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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에 밥말아 김치랑 먹으니 이게 행복이네요

ㅇㅇ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22-03-17 13:17:25
다이어트 한다고 늘 국물 없는 음식
고기 구워 야채랑 먹거나
카프리제나 삶은달걀이나 스파게티나 그렇게 한그릇 음식 위주러 먹었는데

어제 슬퍼서 술한잔 하고 숙취가 있어서
오늘 순대국 시켜서 밥말아서 김치랑 깍두기 올려서 한그릇 먹으니
진짜 속이...와 풀리면서
뭔가 허전하던 속이 확 채워지네요?


제가 밥을 제대로 먹어본적이 언제인가 싶을정도로 밥을 안먹는데
진짜 밥심이란게 이런거네요

따뜻하고 평범한 밥 한그릇이 넘 그리웠는데
역시 한국인은 밥심...
느끼네요

IP : 112.152.xxx.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22.3.17 1:19 PM (1.241.xxx.216)

    어디 외국 나가서 한식당 없는데 살면
    국밥이 젤로 그리울것 같아요

  • 2. ...
    '22.3.17 1:22 PM (112.156.xxx.94)

    밥을 국과 함께 먹으면 위산이 묽어져서 소화가 덜 된다고 하지만,
    국이나 찌개 같은 국물이 있어야 먹은 것 같아요.

    김치의 위대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구요.
    김치, 김치볶음, 김치찌개, 김치 전 등
    김치만 들어가면 전부 맛있어요. ㅎㅎ

  • 3. ㅇㅇ
    '22.3.17 1:25 PM (112.152.xxx.69)

    글구 어제 술마시면서 소고기 구워서 김치랑 소고기랑 밥이랑 얹어서 쌈장 좀 올려서 먹는데...진짜 꿀맛
    늘 소고기 자주 먹지만 늘 야채랑만 먹다보니..
    그렇게 맛있는건지 비로소 느꼈어요
    밥이랑 그 소 육즙이랑 어울려져서 쌈장과 김치의 알싸함까지
    진짜 너무 맛있더군요..밥이 그 소기름과 육즙에 멜팅되어서 ㅠㅠ

  • 4. 하푸
    '22.3.17 1:30 PM (39.122.xxx.59)

    원글님 긴 다이어트 끝에 밥 소물리에 되심 ㅋㅋㅋㅋ

  • 5.
    '22.3.17 1:32 PM (122.254.xxx.111)

    순대국에 김치ᆢ 이건 뭐 천국이죠
    가끔씩 이런거 먹어줘야 다이어트도 가능해요
    오늘같은날 진짜 땡김

  • 6.
    '22.3.17 1:33 PM (39.117.xxx.43)

    따뜻한국물 아플때 최고

  • 7. ...
    '22.3.17 1:35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다이어트 하느라 얼마나 절제하셨는지 다 그려지는 글이네요 ㅜㅜ

  • 8. ...
    '22.3.17 1:53 PM (125.130.xxx.23)

    읽기만해도 같이 든든한 기분이예요~

  • 9. 시간
    '22.3.17 1:54 PM (106.240.xxx.157)

    아고 얼마나 꿀맛이었을꼬...

  • 10. 왜 밥밥 거리는지
    '22.3.17 1:5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이해하시겠쥬.
    국밥에 깍두기면 행복한데 사람들 욕심이 끝이 없어요.

  • 11. 꿀꺽
    '22.3.17 2:00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긴 다이어트 끝에 밥 소물리에 되심222222
    이제 요요의 길로
    한 걸음 들어오셨슴돠~
    반갑다 친구야~ㅎ

  • 12. ..
    '22.3.17 2:13 PM (211.36.xxx.84)

    워낙 빵순이라
    빵종류별로 주구장창 달고살다가
    오늘 점심 순댓국에 깍두기
    푹푹 퍼먹고
    원글님 글처럼 그밥심 제대로 느꼈네요

  • 13.
    '22.3.17 2:49 PM (211.57.xxx.44)

    동생 한인마트도 없는 타국에서
    심신이 지쳐있을때

    비비고 육개장 10개 보내줬어요
    박스에 와사비맛아몬드와 비빔냉면도 넣어서요

    배송료가 11만원 ㅠㅠㅠㅠ

    근데 그 육개장 먹고 살아났다며
    몇년 지난 지금도 이야기해요

    넘 고맙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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