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고있는데 작년까지 그냥 꾸역꾸역이라도
하던일을 이제는 너무 하기싫고 공지문을 2번은 읽어야
집중이 되네요..놓치는 일이 없나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하고(불안해서) 노화는 자연스런 현상인데 마흔 이렇게 훅가나요?ㅜㅜ
집에 영유아가 있긴한데 그동안 커리어도 포기하고 몇년 물멍 하면서 쉬고싶어요. 육아로 인한 체력소진인건지 번아웃인건지
마흔이면 좀 쉬고싶어지는건지 다른 분들 궁금합니다.
마흔인데요 원래 이런가요
음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22-03-16 14:59:35
IP : 118.235.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3.16 3:02 PM (118.37.xxx.38)육아에 지치신거죠.
힘 내세요.2. …
'22.3.16 3:18 PM (104.28.xxx.45)저도 그래요…
올해 42에 아이8살이예요.
20대까지는 뭐 외우고자하면
토시 하나 안틀리고 통암기 했구요.
이해력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근데 요샌 긴글 같은거 내용이 쏙 안들어오고
잘 까먹고 그래요.
중요한건 프린트해서 손으로 줄치며 봐도
그냥 집중력 자체가 많이 떨어진듯 합니다.
냉장고에는 잊지 말아야 할것들이
메멘토 처럼 붙어 있습니다 덕지덕지 ㅋㅋㅋ
뒤돌아보면…아이 낳고 만7년
쉬어본적이 없어요 ㅠ
기관보내고 어쩌고 해도 6시에 일어나 10시에 자는 애;;
수발 들면 하루 끝나는게 일상이네요.
호텔 한 1주일쯤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라고 남편에게 얘기 자주 합니다.3. ha
'22.3.16 3:34 PM (117.111.xxx.195)그냥 힘든가보죠.
리프레쉬 하면 또 나아지지 않을까요?
나이탓은 사람마다 다르니
찌들어 보이는 서른도 있고
싱그럽운 느낌의 사십도 있고
자기삶의 결과로 나타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