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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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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쓰고 참기 힘드네요...

인내심 조회수 : 5,564
작성일 : 2022-03-16 13:29:33
지난주 너무 미친*처럼 질러대서 식재료도 많고 이번주는 진짜 장 안 보기 내 자신과 약속 했는데. 나도 모르게 또 아이 쇼핑 하게 되고 장바구니 담게 되고 사고 싶어 미치겠는데 몇개는 참아내고 이러고는 있는데. 참 힘드네요.
그리고 식재료를 안 사니까 옷 쇼핑을 또 글케 해요.
이래저래 돈 안 쓰는 날이 하루도 없고. 님들도 맬 맬 많게든 적게든 소비하세요?
안 쓰려고 하면 왜 이렇게 쎄일 하는 것들이 눈에 띠고 동네 마트도 쎄일 상품 중에 필요한 것 사야될 것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요.
참아내느라 힘든데 저렴하니까 필요하니까 이것만 사자 이것만 사자 하다가 결국 또 사고.
배송비 무료 맞추려다가 어차피 필요하지 하면서 또 사구요.
소비도 습관 같구요. 좀 나가면 정신질환 같아요.
매일 뭐 하나라도 사야 직성이 풀리는...
IP : 175.113.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비
    '22.3.16 1:31 PM (211.205.xxx.107)

    코로나로 어딜 못 나가니 돈 이 굳어 그럴 수 있구요
    저 또한 코로나로 해외여행 안 가고 하니
    몫돈 쓸 일이 없어 돈이 모이니
    자꾸 지르게 되요

  • 2. ...
    '22.3.16 1:34 PM (222.121.xxx.45)

    저는 뭐 사야하는게 스트레스에요.
    사 놓고 다 써야하는거. 1+1 줘도 안 반가울때 있어요. ㅋ
    싱글이라 소모 다 못하고 쌓여 있는거 못 보는 승질머리라..ㅠ

  • 3. 하루
    '22.3.16 1:36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하루내지는 일주일 지출한도를 정해두시면 어떨까싶네요
    사실 먹는 거 말고는 돈 쓰는데가 없어요
    냉동실 비우려고 구입 안한지도 한참 됐네요

  • 4. ㅇㅇ
    '22.3.16 1:41 PM (14.39.xxx.225)

    옷은 거의 안사고 음식만 딱 먹을거 사고 정말 쓸 거 아니면 소비 안해요.
    돈이 없어서라기 보다 사는 행위 자체가 저에게는 스트레스에요.
    꼭 필요하지 않는 걸 사는 건 제 노후 준비에 최악이고 환경에도 안좋으니까요.

  • 5. 1112
    '22.3.16 1:44 PM (106.101.xxx.87) - 삭제된댓글

    집에 물건 쌓이는거 싫어 안사게 되네요
    이사할때 엄청 버리고나니 정신차리게 되었는데 오래 가지는 않네요

  • 6. 부럽네요
    '22.3.16 1:47 PM (110.70.xxx.89)

    살 돈이 있다는거니까.

    없으면
    사고싶어도 못사요.

  • 7. 하루
    '22.3.16 1:48 PM (218.48.xxx.144)

    진짜 바쁘게 일하면
    돈쓸 시간도 없더라고요.
    당장 먹을거나 사고
    집오면 피곤해서 일찍자고요.

    시간많을때 쇼핑도하고
    옷도 이거저거 보고 그러는거 같아요.
    저는 짐 늘어나는거 싫어서
    뭐 안사는 편이긴 해요.
    그러다 한번씩 크게 하나정도 삽니다.

  • 8. 대청소
    '22.3.16 1:51 PM (116.41.xxx.141)

    하든지해서 당근에 물건 팔다 스트레스 받아보면 구매욕구가 뚝 떨어지던데 ㅎ

  • 9. ㅜㅠ
    '22.3.16 1:53 PM (223.39.xxx.138)

    살찌면 옷사기싫어지더라고요
    돈굳었어요

  • 10. 냉장고
    '22.3.16 1:55 PM (223.38.xxx.218)

    털어비워요.

  • 11. ddd
    '22.3.16 2:08 PM (121.190.xxx.58)

    제가 요즘 이러고 있네요. 매일 살게 생각나요. 매일 매일 살게 생각나니 이것도 미치겠어요.

  • 12. ㅇㅇ
    '22.3.16 2:09 PM (180.230.xxx.96)

    저는 싱글인데
    수입이 줄어 소비를 줄여야지 하는데
    돈쓸일이 생기네요
    정말 식비만 줄이면 지출이 많이 줄지 알았더니
    기본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늘 돌아가며 생기네요 ㅎ

  • 13. .....
    '22.3.16 2:19 PM (49.1.xxx.50) - 삭제된댓글

    부지런 하신가봐요^^
    저는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서 쇼핑도 하기 싫어요
    가족들 식재료랑 최소한의 생필품만 사도
    기운이 빠지고 피곤하거든요
    원글님 에너지가 오히려 부러울 정도예요

  • 14. 킬리
    '22.3.16 2:20 PM (220.79.xxx.107)

    원글님 자랑똑같으시네
    근데 요즘수입이 주니까 저절로 못사게되더라구요

  • 15. 40세
    '22.3.16 2:30 PM (1.217.xxx.162)

    즈음 되면 소비가 심드렁해집니다.

  • 16. ㅇㅇ
    '22.3.16 2:39 PM (223.39.xxx.220)

    저요! 저도요.
    왜이렇게 맨날 맨날 사야될게 생각나지?
    막 짜증내면서 사요.
    소소하게 필요한 살림살이나 먹거리 사야될거 있는데
    참고 버티면 머릿속에서 그생각만 나고
    더 스트레스라서 그냥 사요. ㅎㅎ
    따뜻해지니 예쁜 화분도 몇개 사고싶고
    소파 쿠션도 산뜻한 색으로 바꾸고싶고
    성능좋다는 전동칫솔도 사고싶어서 손가락이 매일 꿈틀거려요. ㅎㅎ

  • 17. ..
    '22.3.16 2:49 PM (175.198.xxx.94)

    딱 저네요
    맨날 사도 살게 생기고 그래서 집에 물건이 이거저거 엄청많은데
    그것땜에 스트레스받고... 소망은 미니멀한 삶인데 내 생애안에
    가능할까요 ㅠ

  • 18. ...
    '22.3.16 2:57 PM (218.148.xxx.40)

    아무리 한꺼번에 여러가지 많은 식재료를 사다놔도 꼭 일주일에 두번은
    소소하게 다시 장을 보게 되던데 살림요령이 있으신가 봅니다.

  • 19. ㅈ다더 ㄱ
    '22.3.16 3:24 PM (1.225.xxx.38)

    저도 그래요.
    어제도 러닝머신 타다가 갈비탕 주문한사람.........
    집에 중고딩 먹깨비들이 있어서 ㅠㅠ

  • 20. 돈이 있으니
    '22.3.16 4:20 PM (175.208.xxx.235)

    돈이 있으니 쓰는 거예요.
    윗님 말대로 돈이 없어봐요.
    샴푸가 떨어져도 대충 비누로 감고 살고, 반찬이 없어도 걍~ 밥하고 김치만 먹고 살고.
    옷도 몇년째 똑같은 옷~ 신발도 다 떨어져도 대충 신고 다니고, 머리도 집에서 대충 자르고요.
    돈이 있으면 참기 힘들죠

  • 21.
    '22.3.16 4:28 PM (61.255.xxx.96)

    진짜 인간은 소비의 동물인가봐요
    장보기 뿐만으니라 매일매일 지출이 생기는 게 참 신기해요
    한 달 중 무지출인 날은 하루 이틀 정도? 진짜 참으로 신기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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