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면 사람에 대해 냉정해지고
냉담해지나요?
요새 그런데 이게 일종의 갱년기 증상
같아서요 갱년기이신분들 심리적 변화
어떠세요?
되면 사람에 대해 냉정해지고
냉담해지나요?
요새 그런데 이게 일종의 갱년기 증상
같아서요 갱년기이신분들 심리적 변화
어떠세요?
저도 그래요.
굳이 노력하고 마음쓰고 싶지도 않아요.
코로나라 더한 듯.
갱년기라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저도 비슷한 변화는 있네요.
냉정해진다기 보다는 뭐랄까 의미없는 관계에 마음 쓰고 싶지 않아진것 같아요.
억지로 끈을 잡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우울감이 온다고 했어요. 심하게...
그리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우울감 극복 안되서 50대 초반에 퇴직하신 분도 봤어요.
냉정해보이는건 겉으로 드러난 현상이구요.
사실은 예전처럼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니
10년전 아니 5.6년전 같은 열정이 사라지고
그러다보니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느끼고 맛보던
희노애락이 좀 의미없이 느껴져요.
그러다보니 좀 거리두게 되고,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해주던 조언도 마음이 떠나서라기 보다는
내가 뭐라고 이런 얘기를 해주겠나 싶어서 한발 뒤로 물러나 거리를 두게 되는거죠.
이게 남들에겐 냉정이라고 보일수도 있지만
실상은 스스로 에너지나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래요.
사람과의 관계가
자기위주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생겨요.
참을성이 없어지며
말로 순간적으로 표현해 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