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각 후각을 상실했는데

ㅡㅡ 조회수 : 3,885
작성일 : 2022-03-15 23:34:49
그냥 맨밥만 먹으면 잘 안먹히고
그래도 간이된 반찬이랑 먹어야 잘넘어가요
맛도 모르겠는데..
그냥 기억된 맛으로 먹는걸까요
IP : 116.37.xxx.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2.3.15 11:37 PM (125.189.xxx.41)

    미각 후각잃어 낙이없는 와중에
    그래도 먹고싶은걸 먹어야
    그나마도 넘어가네요..
    언제즈음 돌아올까요..
    경험하신 분들 조언을...
    원글님 저는 확진 일주일정도 되었어요..

  • 2. ㅡㅡ
    '22.3.15 11:40 PM (116.37.xxx.94)

    저는 5일되었어요ㅜ
    맛도 모르면서 찌개를 먹는 제가 웃겨서..

  • 3. 저도
    '22.3.15 11:40 PM (211.112.xxx.251)

    보름정도 후각 미각을 잃었었는데 특이하게 기본 오미는 느껴지더라구요? 특유의 향과 맛은 일절 안느껴지고 기본 달다 맵다 쓰다 시다 이것만. 저도 웃긴게
    단맛에 의지해서 열심히 먹어서 살쪘어요!

  • 4.
    '22.3.15 11:47 PM (122.46.xxx.30)

    뇌손상..........

  • 5. 이김에
    '22.3.15 11:51 PM (221.139.xxx.107)

    무지쓴 보양식품들 먹어보심이..

  • 6.
    '22.3.15 11:52 PM (58.226.xxx.56)

    한달 전에는 돌아와야 한다고 해요. 혹시 오래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 꼭 거셔서 처방받으세요.

  • 7. 겨우5일
    '22.3.15 11:59 PM (188.149.xxx.254)

    차츰차츰 어느순간에 돌아와있을거에요.
    맨 밥은 안넘어간다니,,,살아는 있습니다.

    정말로 쓴 맛만 나고 아무맛도 못알아먹겠을때 먹고싶은거 그냥 다 먹었어요.
    기억된 맛이냐 그냥 입에서 나는 맛이냐...둘 다 일거에요. 아주 약하게 반응 하는거라 그래요.
    그럼 신경 살아있는거니 열심히 작극해주세요.

    레몬. 홈플익스프레스에 개당 천 원씩인데 매일 한 개 사서 먹어보세요.
    사이다에 레몬 즙 넣고 마시면 맛나요. 그거 한 개 쪽쪽 빨아먹고, 레몬 껍데기는 흠집내서 계속 코에 대고 있어보세요. 코 밑에 레몬 껍데기에서 나온 기름을 발라도 좋구요.

  • 8. 겨우5일
    '22.3.16 12:00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코에 팔팔 끓인 물을 대고 훈증도 해주고요.
    오렌지 귤 등등 코에 대고 자극해주고 먹어보세요.
    에구...5일차에 그렇다면 한 2주 정도 뒤에는 멀쩡해질거에요.

  • 9. ..
    '22.3.16 12:02 A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코로나 걸리면
    증상이 경미해조
    뇌손상된다던데
    회복이 안되는건가요?
    무섭네요

  • 10. ..
    '22.3.16 12:02 A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코로나 걸리면
    증상이 경미해도
    뇌손상된다던데
    회복이 안되는건가요?
    무섭네요

  • 11. 저도오미크론후
    '22.3.16 12:10 AM (115.164.xxx.148)

    미각은 그럭저럭 살아있었고 후각을 잃었었는데
    냄새가 안나니 식욕이 반으로 뚝 떨어지더라고요.
    그래도 기본 맛은 대충 머리에 입력이 되어있어그런지
    아 이런 맛이겠구나하고 먹었어요.
    2주되니까 후각이 한20%쯤 돌아오네요.
    화장실에서 큰거보는데 갑자기 냄새가 느껴져서 얼마나 반갑던지 ㅜㅜ

  • 12. ㅇㅇ
    '22.3.16 12:13 A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코로나 진짜 감기같은 증상이라하더라도
    최대한 안 걸려야하는거네요
    뇌세포 죽고 뇌가 수축된다네요

  • 13. ㅇㅇ
    '22.3.16 12:51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2020년 1월
    코로나 소리 처음 나올 때
    긴가 민가 하면서 극심한 감기 몸살을 앓은 적이 있어요.

    4~5일 동안은 통증이 어찌나 극심한지
    늘어진 몸뚱이가 된 기분으로 누워 지냈고,
    음식이 입안에 닿으면 맛은 고사하고
    생소한 물체가 닿는 것 같았고,
    목넘김도 부자연스러워서
    살기 위해 억지로 넘기며 지냈었네요.
    약국에서 산 감기 몸살 약 먹고 증상이 완화 되니까
    약 1주일 만에 처음으로 밤낮 끼고 살았던 마스크에서
    화학 약품 냄새가 훅 느껴지더라구요.
    지나고 보니
    그게 코로나였나 싶을 정도로
    증상이 흡사한데
    지금은...특별히 달라진 건 못 느끼겠어요.

    지난주부터 열, 몸살, 목 아프기 시작해서
    어제 확진 판정된 아이 보니까
    입맛은 그대로라고 하네요.

    사람 마다 증상 차이가 큰 것 같긴 하지만
    억지로라도 먹어놔야 회복이 빠르니
    새로운 음식 주문해서
    호기심으로라도 드셔보세요.

  • 14. 돌아와
    '22.3.16 1:03 A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백신도 없던 때 21년 4월 감염된 20대 중반, 완치 2개월 지나니까 완전히 돌아온 것 같다고 했어요.

  • 15. 아무도모르나
    '22.3.16 3:51 AM (51.79.xxx.34)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2031192467

    경증이라도 코로나19 감염되면…새 연구 결과 '우려'

    국제학술지 '네이처' 논문 게재
    후각에 관련된 뇌 부위 조직 손상
    연구팀 "정신적 능력 감소했다"

  • 16. 저도비슷
    '22.3.16 6:56 AM (124.49.xxx.188)

    고르곤졸라가 짠맛만 느껴지고
    꼬리꼬리한 냄새가 하나도ㅠ안낫어요.
    윗에분처럼 단맛짠맛만 알겟음

  • 17.
    '22.3.16 9:36 AM (221.140.xxx.116)

    전 먹는 게 낙이라 축농증으로 상실했을때 살맛이 안나더만
    다들 덤덤하게 말씀하시네요 전 너무 괴로웠는데...
    시간 지나니 돌아오긴 했어요

  • 18. 발췌
    '22.3.16 1:25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연구 참여자는 2012년 시작된 영국 건강 데이터베이스 사업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51~81살 노장년층.
    이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401명은 2020년 3월~2021년 4월 사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들로 입원 치료를 받은 15명 외에는 모두 경증

    표본에서 코로나에 안 걸린 사람과도 비교해서 연구했더라면 좀 더 확연했을 것 같아요.

  • 19. 근데..
    '22.3.16 4:16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후각미각감각기관의 손상이 왔으니 냄새 맛을 모르지요.
    당연한 말을 왜 저렇게 심각하게 해놓았을까?
    일반인 대상으로 했어도 같은 결과 나왔을걸요.
    노인은 앓으면서 늙어간다는 말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51 꺄~~ 대통령 경호원, 심쿵 미남이에요! 우와 02:03:36 165
1785350 중국 위멍롱 배우 죽음 뒷얘기가 너무 무섭네요 1 ... 02:03:05 231
1785349 쿠팡 청문회를 보며 ... 개, 돼지가 되지 않겠다 소비요정 01:56:11 106
1785348 기억나는 모친의 이상한 행동 ㄹㄹ 01:47:56 319
1785347 햇반 1 ㅇㅇ 01:35:02 234
1785346 SBS 예능 대상 이상민이래요 장난해 01:29:39 493
1785345 유정란은 도대체 돈 더주고 왜 사는거에요? 7 ㅡㅡ 01:25:28 872
1785344 전 진짜 유재석이 방송 좀 쉬었음 좋겠어요 12 지겹다고 왜.. 01:12:39 1,276
1785343 저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은 아내였네요 4 그냥 01:07:47 1,436
1785342 중2 늦게자는데 놔둬야하나요 4 ㅡㅡ 01:00:18 349
1785341 자백의 대가 보는 중인데 스포해주세요(스포유) 9 00:49:46 533
1785340 강선우가 살려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강선우도 끝!! 9 00:44:42 2,117
1785339 서양 전래동화 4 진주 00:37:01 415
1785338 듀스 고 김성재 글 잘못눌러 삭제됐어요 1 ㅜㅜ 00:36:36 525
1785337 립밤 추천 해주세요 10 .... 00:22:09 636
1785336 지금 정권을 꿰뚫은 글 43 ㅇㅇ 00:12:48 3,343
1785335 시댁식구들 우리집으로 오는걸 좋아하는 남편 4 00:02:42 1,758
1785334 잘가 2025 1 00:02:09 311
1785333 퍼자켓 가격 차이? 1 겨울 00:01:52 389
1785332 Mbc 연기 대상 서강준 받았어요 11 00:00:57 2,970
1785331 다시금 패션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네요 1 돌고 2025/12/30 699
1785330 손종원 셒 결승 8 2025/12/30 1,901
1785329 사는게 너무 고단..25년 bye~~ 1 사는게 2025/12/30 1,418
1785328 흑백요리사 출연진 중 6 ㅇㅇ 2025/12/30 1,870
1785327 엄마. 우리 엄마 6 친정엄마 2025/12/30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