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중반인데 스키가 너무 재미있네요..
1. ..
'22.3.15 1:58 PM (218.148.xxx.195)와우 대단하십니다
2주전에 정선하이원다녀왔는데 그때가 마지막 스키 타는날이라고 하더라구요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보니깐 진짜멋지던데요
올해는 아들이랑 같이 배울까봐요 님 보고서요 ㅎㅎ
축하드려요2. ..
'22.3.15 1:58 PM (121.190.xxx.157)혼자서 넘어지면 큰 사고는 안나는데요.
남과 부딪히는거 내 맘대로 안되잖아요.
그게 제일 큰 문제랍니다.
스키장에서의 안전은 내맘, 내생각, 내계획 대로 안된다.3. ..
'22.3.15 1:59 PM (121.190.xxx.157)어쨌던 시작하셨으니 잘 배우시고, 재미있게, 최대한 안전하게 즐기세요.
4. 음란마귀
'22.3.15 1:59 PM (220.75.xxx.191)잘못읽음요 아 땀나
5. 공감동감
'22.3.15 2:01 PM (24.84.xxx.4)저도 쉰… 벌써 25년전 타고 중간에 애들이랑 타고
함든 기억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외국에서 타다보니까
풍경도 너무 멋있고 잘 타게 되더라구요
다른 스포츠에 비해 금방 배우고 즐길 수 있어요.
스키 너무 재맜어요!!!!6. 40후반
'22.3.15 2:02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저는 올해 처음 타보고
역시 젊을 때 배웠어야 했구나 깨달음~ㅋㅋ
넘어져서 손목통증
여기저기 멍, 멍든 발톱은 나중에 빠지기까지..
넘어지는 것 보다 스키부츠 신고벗기가 더 힘들었어요 ㅎ
초보자코스에서 탔어도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니
이것또한 민폐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7. 전 뭐가
'22.3.15 2:05 PM (198.90.xxx.30)전 뭐가 문제인지 맨날 넘어져서 한국가서 한국강사한테 배우고 싶네요
8. ..
'22.3.15 2:06 PM (218.50.xxx.219)그래도 중년스키 조심하세요.
친구는 둘이나 무릎부상으로 수술하고
친척 하나는 발목골절로 두 달째 기브스 중이에요.
이제 곧 기브스 푸네요.9. ditto
'22.3.15 2:06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스키 재미에 빠져서 도박 중독자처럼 된 사람 봤어요(원글님 죄송)
저게 어떤 재미길래 저런 짓 까지 했을까 생각했는데 우연히 스키 게임을 해좠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vr게임이 이 정도인데 실제로 하면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ㅎㅎ 저는 스키 재미가, 같이 스키 좀 타다가 저녁에 리조트에서 고기 구워먹고 술 마시는 재미겠거니 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스키만 딱 타고 오더라구요 시즌 시작하면 지방에서 스키장 가는 고속버스 예약해서 아침 일찍 가서 스키만 타고 저녁에 버스타고 내려옴 ㅎㅎㅎ10. 저희 부모님은
'22.3.15 2:07 PM (220.78.xxx.44)두 분 모두 60대 중반이신데 여전히 겨울 주중에는 스키장에서 사세요^^
오랜 취미세요.
용평에는 70대 스키어들도 아주 많아요.
늦지 않았어요, 앞으로 신나게 즐기세요^^11. 원글
'22.3.15 2:15 PM (24.54.xxx.218)네 ..저도 다친다는 말듣고 시작도 안했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즐거운 스포츠더라고요
타면서 행복해서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다치지 않으려고
언제나 좌우 살피고 조심해서 타고있어요...
나이가 있다보니
다리에 무리가 온다 싶으면 그 날은 그만타요..
살살 즐기면서 오래 탈수있으면 좋겠네요..12. 저는
'22.3.15 2:18 PM (218.236.xxx.89)잘 타지도 못 하지만
50넘어 이것은 더이상 할것은 아니다 장비 다 처분햤는데……ㅎㅎ
조심히 잘 즐기세요.
큰 근육 쓰는 운동이라 살도 잘 빠지고
좋기야 하죠13. .....
'22.3.15 2:25 PM (180.224.xxx.208)저는 20대 때 딱 한 번 스키장 가고 다시는 안 갔어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저도 서툴지만
다른 초보가 막 달려와서 꽝 박는 걸 몇 번 당하고선
이러다 뼈 부러져 고생하겠다 싶어서요.
서툴러서 제때 피하질 못하겠더라고요.
외국처럼 넓고 사람도 없는 곳에서 배우고 싶은데
그거 배우러 외국까지 나갈 돈은 없는지라 ㅎㅎㅎ14. ㅇㅇ
'22.3.15 2:25 PM (59.8.xxx.216)초보 슬로프도 스키장마다 달라요. 처음 배우실때 경사가 완만한 슬로프에서 배우시면 좋을 듯 해요.
15. ㅇㅇ
'22.3.15 2:25 PM (59.8.xxx.216)전 추은데서 무거운 스키 들고 움직이는 거 자체가 너무 귀찮아서 싫더군요.^^
16. ^^
'22.3.15 3:04 PM (203.142.xxx.241)발에 썰매..
넘나 실감나네요.
고요한 밤에 푹신한 눈길을 음악들으며 질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방에 흩뿌려지는 은빛 가루들..
근데 이젠 귀찮.ㅎㅎ17. ㅁㅁ
'22.3.15 3:30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원글님 넘 귀여우셔요~^^
스키 재미 들리면 겨울이 즐겁고 기다려지죠.
쉰중반 스키장비 다 버리고 나니 겨울이 길고 춥기만 하네요ㅜㅜ18. ㅇㅇ
'22.3.15 3:41 PM (106.102.xxx.48)에너지 넘치는 초딩 중딩 두 아들 키우는데요.
주말마다 봄가을은 자전거 여름은 물놀이 겨울은 스키타러 다니니 넷이 사이도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지네요. 이 평화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요~19. ㅇㅇㅇ
'22.3.15 3:52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원글님 건강관리 잘해서
오래 오래 스키 즐기시기 바래요.
대리만족 ㅋ20. 스키
'22.3.15 3:57 PM (182.221.xxx.29)다치면 크게 다치니 무서워요
몸조심히 타시고요~^^21. ㅇㅇ
'22.3.15 4:07 PM (49.175.xxx.63)저도 50넘어서도 계속타요 겁이 많아서 천천히 초중급코스만 타요 중상급자 가면 상급자 아닌애들이 객기처럼 올라와서 타는 위험한경우가 많아서 잘 안가요 이번 겨울에도 용평,평창,정선 순회했는데 전 리프트타고 올라갈때 무념무상일때가 너무 좋아요 근데 나이드니까 스키 들고 다니는게 힘이 벅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