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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싫어요..

며느리 조회수 : 3,062
작성일 : 2022-01-25 13:59:53
내려가기 싫어요
좁은 방한칸 할머니집에 열댓명씩 모여앉아 만둣국 끓여먹기도 싫고 우르르 20명씩 큰집에 몰려가 절하고 일차이차 밥먹기도 싫고 설거지도 싫고 진짜 왜 글케 다 모여서...
작년 추석엔 산밑 차다니는 농로에 자리깔고 20명이 삼겹살 구워먹었어요.하...
시어머니 시아버지 선물 사가서 하루이틀 밥먹고 오는것까지 괜찮은데 이런건 진짜 아니에요.
IP : 1.237.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5 2:01 PM (220.116.xxx.18)

    코로나 시국이어도 할건 다들 하는군요

  • 2. ...
    '22.1.25 2:02 PM (118.37.xxx.38)

    코로나 시국에 뭔짓들이에요?
    오늘 사상 최대 나왔어요.
    아직은 노인들에게 위험한 병이에요.

  • 3. ㄹ ㄹ
    '22.1.25 2:02 PM (218.232.xxx.249)

    코로나에 많이도 모이네요
    시간차로 다르게 가면 안될까요?

  • 4. ㅇㅇ
    '22.1.25 2:03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와 모이는건 둘째치고 차다니는 농로에 자리 깔고 고기 구워먹었다고요???? 헐 너무 하네요ㅜ

  • 5. 원글
    '22.1.25 2:03 PM (1.237.xxx.191)

    시골에 다들 모여살아요...지지난주에도 일이있어 떼로 모였는데 남편만 갔다왔어요
    코로나 걱정도 안하나봐요

  • 6. 이시국에도
    '22.1.25 2:05 PM (122.254.xxx.97)

    저렇게 하는건가요? 헉!
    그냥 전날쯤 열이 나고 콧물 난다고 못내려간다
    하셔요ㆍ
    코로나 검사 해야 한다고요
    너무 싫을것 같다 ㅜ

  • 7.
    '22.1.25 2:05 PM (121.139.xxx.104)

    좁은 집구석에
    무슨 물건이 그리 많은지

    열몇명씩 들어와 전부치고 지지고 볶고
    내가 가사도우미인지 뭔지 알수없던 명절

    지금은 안가요
    다신 갈일 없어 좋네요

  • 8. 이게다
    '22.1.25 2:06 PM (182.225.xxx.20)

    조상 제사를 잘못 모셔 그래요.
    제사 안모시면 잘못할 일이 없는데

  • 9. ㅁㅂㅁ
    '22.1.25 2:07 PM (125.178.xxx.53)

    노인들 큰일났네요 이번 설에 대규모확진되실듯

  • 10. 진짜싫어
    '22.1.25 2:15 PM (121.137.xxx.231)

    원글님 어떤 건지 저 너~~~어무 잘 알아요.
    지금은 코로나라고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저흰 안가거든요)
    코로나 전에는 같은 마을 고개 넘으면 시조부모님댁 이쪽은 시가.
    차례, 제사 안지내는 집인데도
    명절 전날 시가에서 전이며 뭐며 반나절씩 하고
    명절 당일 새벽부터 일어나서 (6시) 시모가 저만 데리고 시조부모 댁으로 넘어가요
    차례, 제사도 안지내는 집이 새벽부터 또 음식해요
    집도 좁고 정말 너무 지저분하고 식기류도 마찬가지..ㅜ.ㅜ
    음식 하는 것도 그렇지만 먹고 싶지도 않아요.
    근데 그 좁은 곳에 시가 식구들 다 모여요
    작은집들 그 식구들 다 모여서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진짜 뭔짓인가 싶었어요. 못먹고 사는 시대도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떡국에 전 한두개 차려먹고 인사하고 일찍들 흩어지는 것도 아니고..

  • 11. 원글
    '22.1.25 2:20 PM (1.237.xxx.191)

    명절에 여행다니는 집안 서울남자랑 결혼한 사람들 젤부러워요..

  • 12. 나름입니다
    '22.1.25 2:45 PM (211.117.xxx.241)

    본가,시가 다 서울 살지만 30년 다 되도록 한번도 명절에 여행가본 적 없어요
    가까이 사니 건너 뛴적도 없고 코로나도 다 비껴갑니다
    놀러 간다고 시가 못 간다고하면 시모 쓰러질걸요
    네가 감히 어쩌고 하면서...
    자기도 그랬다고 여행은 늙어가라는 분임

  • 13.
    '22.1.25 8:17 PM (211.48.xxx.183)

    아직도 이런 집들이 있다고요?? 놀라고 갑니다ㅠ

    이런 집안은 아들들 결혼시키면 안 될것 같네요

    미리 얘기를 해야 예비신부들이 도망가죠 ㅠ

    그 좁은 집안에서 못 먹고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새벽부터 음식을 하는지 ㅠㅠ 생각만해도 정신병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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