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편 안좋은 부모님이 형제 빚을 갚아주신다는데...
그후로는 예전처럼 여유롭게 못 사시고
자식인 저도 신경이 쓰이는데요.
그 가게를 헐값에 처분하면서
그 돈을 모두 동생 빚을 갚아주신다고 합니다.
제가 뭘 바라는 건 아니에요.
전혀 바라지않아요.
그 돈을 그냥 부모님이 쓰셨음 좋겠는데
다 동생네 빚을 갚는다니 기분이 안좋습니다.
사업하느라 진 빚도 아니고
무리해서 부동산 빚 진건데. .
저는 더 좋은 집이 있고
빚도 없고 ...그러니 질투도 욕심도 아니에요.
다만 생활비 보조 격으로 조금씩 드리던 용돈..
이걸 드리는게 왠지 뻘짓 같아서요.
동생네는 늘 어렵다 죽겠다 하면서도
명품에 외제차.
부모님은 당장 현금 없어 절절 매시면서
무슨 생각이실까요..
1. 격하게
'22.1.23 9:35 PM (217.149.xxx.204)반대하세요.
동생한테 그 돈 받으면 부모 노후 책임진다는 각서 받으세요.2. ...
'22.1.23 9:36 PM (39.7.xxx.15)동생네가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죠
3. ....
'22.1.23 9:3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헐 그러고나서 부모님 노후는 동생네서 다 맡는거죠?
이거 어차피 그냥 가만히 있으면 평생 원망스러워요.
차라리 표면화해서 서로 얼굴 붉히고 감정 상하는 게 나아요. 적어도 님도 서운한 거 표현하고 책임감에서 벗어나고 동생네는 책임감을 가져가야죠.
나 달란 얘기 아니다 그거 부모님이 다 쓰시란 얘기다. 동생네 부동산 빚 갚아주는 거 절대 반대고 부모님 뜻대로 그렇게 하신다하면 나는 이제 부모님 노후는 당연히 동생네서 책임지는 걸로 알겠다 너무 서운해서 절대 반대다 그냥 얘기하세요.
부모님도 아셔야죠.4. ...
'22.1.23 9:40 PM (116.37.xxx.136)절대 부모님 책임질 아이가 아니에요. 그건 부모님도 아세요.그런 논쟁 자체가 무의미해요ㅠ
5. 님은
'22.1.23 9:40 PM (110.12.xxx.4)앞으로 부모님 십원도 드리지 마세요.
님믿고 동생한테 몰아주기 하는게 보이는데요.
그리고 돈드리면 앞으로 님은 부모님 호구 되는겁니다.6. 흠냐
'22.1.23 9:41 PM (1.235.xxx.28)우리 큰삼촌 집도 그랬는데
결국 늙고 병들은 부모님 보살펴드리는 건 우리 엄마
아마 부모님 고집 못 꺾으실거고 나중에 모든 건 원글님이 하셔야 해요.
성격 독했던 이모들은 자기들 받은거 없으니 자기들 책임없다하고 정말 부모에 대해 전혀 관심없었고
돈받은 삼촌도 내가 뭘 그렇게 받았냐 적반하장으로 부모 모시기 거부하고
그나마 마음 약한 큰딸이었던 울엄마가 모든걸 다 책임 지시더라고요.
부모님이니 어쩌겠어요. 잔소리해도 듣지 않으실 겁니다.7. 부모님을
'22.1.23 9:41 PM (112.154.xxx.91)위해 돈을 안드려야겠네요. 그 돈 모아서 진짜로 필요할때 쓰세요. 명품에 외제차...에휴
8. ㅡㅡㅡㅡ
'22.1.23 9: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비참한 노후 예약이네요.
팩폭하세요.
그돈 주고 돌아가실때까지 어떻게 사실거냐고.9. 아니
'22.1.23 9:45 PM (217.149.xxx.204)왜 돈 욕심 없는 척하세요?
대놓고 말하세요.
나도 자식인데 왜 난 안도와주냐?
그 돈 반은 나 달라.
돈 욕심있는게 나쁜가요?
반이라도 받아놔야 나중에 부모 돕죠.
머리를 쓰세요.
착한척하다 다 죽어~~10. .....
'22.1.23 9:47 PM (211.221.xxx.167)돈이 남아돌아서 그러나보니
이제 용돈 끊겠다고 하세요.
분명히 동생 빚 갚아주고 팽당할꺼에요.
님한테 의지하려 할텐데
그전에 싹을 자르셔야해요.11. ㅇㅇ
'22.1.23 9:47 PM (39.7.xxx.68) - 삭제된댓글자식 차별 하시냐고
절반은 원글이 달라고 해보세요
노후는 원글이한테 의지하실 심산이신가요12. ....
'22.1.23 9:51 PM (219.255.xxx.153)남동생인가요?
13. ...
'22.1.23 9:52 PM (39.117.xxx.195)용돈 끊으세요
보통 저런경우 돈받아서 다른 형제한테 다 들어가더라구요14. 다
'22.1.23 9:53 PM (106.102.xxx.144)쓰고 살면서 죽는 소리하는 동생은 어렵다 생각하고
돈 드리는 원글은 살만 하다 생각해서 안주는 거예요. 내 꺼 안쓰고 드리는건데 그렇게 생각안해요.
있으니까 주겠지 하세요.
또 원글은 도와줄거라 생각하는거죠.
이제 나도 못드린다. 있는 것갖고 쓰셔라 하세요.
안드려야 살 돈 주기 주저하실 겁니다.15. 그 돈으로
'22.1.23 9:53 PM (125.15.xxx.187)요양원이나 찾아 보시라고 해요.
병원비 못낸다고 하세요.
자식들 힘들게 하시려고 그러시나고요?
연을 끊는다고 독하게 하세요.16. ...
'22.1.23 9:56 PM (112.161.xxx.234)노후 준비도 안 돼 있으신 분들이 아들한테 돈도 몰빵 주고도 싶고 딸한테 의탁도 하고 싶은 모양인데, 어리석으시네요.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용돈은 끊겠다 통보하세요. 님은 그냥 이 일을 계기로 부모한테서 손 떼는 게 최선일 거 같아요.
남동생한테 노후 의탁을 약속받고 뭐고 그런 말도 하실 필요 없어요. 알아서 자기 살 길 찾겠죠 뭐.
님은 거리만 두시면 됩니다.17. ㅇㅇ
'22.1.23 9:56 PM (49.175.xxx.63)누가봐도 불행한결말인데요 나이들어 판단력 흐려지는건 당연한데 그때는 주위사람 말이라도 잘들어봐야할듯요 특히 믿을수있는 자식말요
18. 리기
'22.1.23 9:59 PM (125.183.xxx.186)돈에 욕심없다고 섣불리 말하지 마세요. 우리딸은 진짜 욕심이 없는 천사구나 하고 딸한테만 바랍니다. 지금 돈 안부족하다고 계속 그러리란 보장 없구요. 가끔 위악도 필요할때가 있어요. 나를 호구로 보지는 않도록이요.
19. …
'22.1.23 10:00 PM (122.35.xxx.53)아들돈주고 딸에게돈받고
계산완료20. ㅇㅇ
'22.1.23 10:1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갚아준후 돈끊으면
님욕할겁니다
죽으란말이냐 하면서
집팔기전
팔아서돈주기전
지금부터 돈끊어보세요
몇달그래야 최소 자기살돈은
챙길겁니다21. ....
'22.1.23 10:11 PM (183.100.xxx.193)질투도 욕심도 아닌데 왜 부모님이 동생에게 돈 주는걸 신경쓰세요? 앞으로도 동일하게 님이 부모님 지원하면 되는걸. 동생이 남동생이죠? 왜 동생에게만 주냐 나중에 부양할것도 아니고 부양할 나에게 줘라 라고 왜 말 안하고 착한척 하면서 이런데 글쓰시는지요
22. ..
'22.1.23 10:15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돈으로 말하지 않으면 안 움직이심. 전 끊었음. 사안 해결되고 추후 필요한 만큼만 다시 드림
23. 관계 끊음
'22.1.23 10:24 PM (218.145.xxx.232)저 역시..비슷한 상황인데..악화된 상황..본인에 대한 안쓰러움. 원망을 저에게만 쏟아내..가급적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24. ㅁㅁ
'22.1.23 10:39 PM (61.85.xxx.153)글쓴님도 형편이 어랴워졌다고 죄송하다고 용돈 끊으세요
허무하네요
용돈드려
동생 외제차 타는 살림 보태줄 일 있나요25. 맞아요
'22.1.23 10:41 P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반 달라고 해서
받아서
그돈으로 부모님한테 쓰세요.26. ㅇㅇ
'22.1.23 10:43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원글님 가족들이 아껴서
부모님통해서 동생주는 격
즉 원글님 남편이 원글님동생위해
노동하는 중~27. 부모님 건물을
'22.1.23 10:58 PM (125.15.xxx.187)담보로 주택연금을 받도록 하세요.
그러면 노후는 어느 정도 보장이 될테니까요.
될 수 있는한 빨리요.28. ..
'22.1.23 11:16 PM (14.32.xxx.157)그니까 쓰는놈 따로 버는놈 따로에요.
못쓱고 살 필요 없어요29. 현실적인 말
'22.1.23 11:24 PM (101.127.xxx.99)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어르신들 85세 넘어가면 건강하던 분도 사소한 걸로 입원해서 한달 병원생활 하시면 그때부턴 못 걸어 나오세요. 근육소실로 다리에 힘 없어 기저귀 차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행.
어르신 입원하면 자잘한 병은 한달에 400, 중병은 한달에 500씩 들어요.
간병비가 자잘한 병은 병원비 100+ 간병비 300, 중병은 중환자실 500.
제발 아무도 도와주지 마시고 당신들 병원비 준비 하시라고 하세요.
그 돈 둘째 도와주시면 나중에 부모님 한분당 병원비 500씩 원글님이 책임져야 합니다.30. 주고
'22.1.23 11:43 PM (45.64.xxx.213)주고싶은자식주는거죠.
동생빚없어도 그돈은 동생주겠죠.
부모님 애태우는 자식인셈이죠.31. 그돈
'22.1.24 8:15 AM (116.34.xxx.24)절반은 나 달라 해서 주시면 그돈 부모님께 쓰시고
안주시면 이제부터 용돈은 없다 선긋고
당분간 삼사년 거리두세요
돈은 일찍 끊어야 그돈 안주고 본인들 쓸생각할듯32. 일부러..
'22.1.24 8:21 AM (175.118.xxx.62)로그인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동생이 없는 부모님께 손벌리면 어떻게 나오실지 상상해보셨나요.... 님 차례에요....
부모님이 누나?형?이되어서 그것도 못도와주냐..
우리 죽으면 니가 00이 부모다....
전 그것까지 겪었습니다..33. 돈내놔
'22.1.24 8:57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하고 받으세요.
그래야 그 돈을 부모님이 쓰게되지.
난 욕심없는데 하고 있을거면
어차피 님이 다할거니까요.34. ....
'22.1.24 9:50 AM (142.116.xxx.164)자식 빚 없애주고픈 부모 마음 이해하나, 부모님 생활비, 노후 계획은 되는지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동생네가 분수에 안맞게 소비하며 사는데, 나도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부모님 경제상황 걱정된다고 하세요.
용돈 줄이시고요. 차라리 드리는 용돈을 모으세요. 혹시 나중에 필요하면 그때 드리는게 낫겠어요.35. 돈
'22.1.24 11:44 AM (112.164.xxx.127) - 삭제된댓글동생에게 돈 넘어가지 전에 만나서 분명히 말씀 드리세요
앞으로 한푼도 못 드린다고
어렵다고도 하시지 마시라,
앞으로 나도 모든 지원 다 끊는다
분명히 하세요
그러고도 드린다면 본인 선택이니 감내 하셔야지요
꼭 돈 드리기전에 분명히 밝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