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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태산맘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22-01-20 16:12:26

3월이면 대학생이 되는 아이입니다.

초6  사춘기부터 말이 사라지고 공부도 대충, 무엇에도 관심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학교 갔다가 그냥 앉아만 있다가

무기력하게 살아온 아들래미입니다. 우울증인것 같기도 하고 ㅜ.

근데 고집은 너무나 세어서 왜 그러냐고? 혹시 힘든게 뭔지 물어도 단 한번도 대답도 안하고 상담 받으러 가 보자고

몇 번 얘기했지만 너무나 거부를 해서 못 가고 있었는데

20살 나이에 하고 싶은 것이 하나 없는거 같고, 하루 종일 게임에, 친구도 없이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우리 아이, 어떻게든 어떻게든 상담을 받게하고 싶은데요, 군대도 가야 할텐데 제대로 못할 거 같아서 맘이 아픕니다.

부산쪽에 추천해 줄 만한 심리?상담센터, 청소년상담센터 같은거 좀 알려주세요


* 혹시 허그맘인가 있던데 괜찮을까요? 

 어릴때 adhd 약 1년 반 먹었어요(경계성, 부작용이 있어 끊었구요) - 보통 약 위주고 상담은 별로 없었어요

 상담과 약을 같이 하는 정신과 쪽도 괜찮은 곳 있음 추천 바래요


IP : 210.103.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0 4:21 PM (211.109.xxx.17)

    어줍잖은 상담센터는 가지 마세요.
    정신과를 가셔야 할거 같아요.

  • 2. 토닥토닥
    '22.1.20 4:35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두문출불하면 그것만큼 마음 아픈일이 없죠..
    원글님
    꽃이 피는 시기도 다 다르듯
    사람도 꽃피는 시기가 다 다르대요.
    일찍 꽃피는 사람도 있고
    늦게 꽃피는 사람도 있고.
    언젠간 누구나 꽃피는 시기가 온다네요.
    엄마가 마음에 여유가 가져야
    내 아이 아픔을 품을 자리가 생기더라구요.
    원글님
    도움은 안되는 글이라 죄송해요.

  • 3. 토닥토닥
    '22.1.20 4:37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두문출불하면 그것만큼 마음 아픈일이 없죠..
    원글님
    꽃이 피는 시기도 다 다르듯
    사람도 꽃피는 시기가 다 다르대요.
    일찍 꽃피는 사람도 있고
    늦게 꽃피는 사람도 있고.
    언젠간 누구나 꽃피는 시기가 온다네요.
    엄마가 마음에 여유를 가져야
    내 아이 아픔을 품을 자리가 생기더라구요.
    원글님
    도움은 안되는 글이라 죄송해요.

  • 4. 도움은
    '22.1.20 4:45 PM (180.71.xxx.43)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요
    체인점 상담센터는 비추이고요,
    상담심리전문가 1급 자격증 확인하고 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 5. 대학병원
    '22.1.20 5:04 PM (211.196.xxx.185)

    가세요 저희애가 그랬는데 지능이 경계고 그로인해 좌절감 등으로 우울증이었어요 또래랑도 못놀고요 못따라가니까...

  • 6. 원글
    '22.1.20 5:30 PM (210.103.xxx.39)

    대학병원 윗님
    대학병원 정신과쪽에서 진료 받았다는 말씀이신가요?
    어떻게 치료를 받았는지 자세하게 좀 알려주심 안 될까요? 부탁드려요~

  • 7. 대학병원
    '22.1.20 5:37 PM (211.196.xxx.185)

    네 소아청소년정신과고요 서울대 어린이병원요 지금도 약먹고 있어요 약은 로컬에서...
    심리치료 인지치료 학습치료 감각통합치료 재활수영치료 등등 아파트 한채값 썼어요 공부는 못합니다 대학도 못갔어요 그냥 알바하면서 용돈버는데 은둔형 외톨이 안된게 어디냐며 감사해합니다

    항상 아이 아이큐 염두에 두고 대화해요

  • 8. 원글
    '22.1.20 5:42 PM (210.103.xxx.39)

    여긴 부산이라서요 부산쪽 대학병원쪽도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9. 뭔가
    '22.1.20 8:45 PM (180.109.xxx.172)

    지치고 번아웃 온걸까요? 기질일까요?
    저도 큰 애가 자꾸 무기력해서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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