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쌀을 가지런히 뿌려놨는데..

..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22-01-20 15:20:56
타워형 아파트 1층에 살고있는데

요즘 자꾸 참새 비둘기가 날라와서 뭘 먹고 있어서

저희집 고양이들이 채터링하면서 신이 났더라구요.

오늘보니

저희집 거실과 방세개 모두 둘러에워싸듯

야외에서 생쌀을 가지런히 뿌려논게 보여요.

새들주려고 뿌렸으면 흩뿌렸을텐데

아파트를 둘러싸게 뿌려놓은게

무슨 의미일까요?

저희집이 대상이 아니더라도
누가 이사오거나 액땜하면 쌀뿌리나요?
IP : 39.119.xxx.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
    '22.1.20 3:23 PM (23.240.xxx.63)

    보통 소금이나 팥을 뿌리는걸로 아는데 쌀도 그러나요? 좀 무섭..

  • 2. ??
    '22.1.20 3:24 PM (223.38.xxx.44)

    그냥 ocd 인 사람인가보죠
    원글이 액땜이니 뭐니 그런 쪽으로 관심 있나요?
    그런가보네요.

  • 3. 부대
    '22.1.20 3:25 PM (1.126.xxx.220)

    쌀 포대로 뿌렸으면 한줄로 가게 하는 거니 한바퀴 돌았나 본데요

  • 4. ..
    '22.1.20 3:26 PM (39.119.xxx.19)

    ocd는 뭔가요?
    비둘기 먹이주는 사람이 보통 넓은공터나
    안보이는데서
    주지 남의집 담벼락에 일정간격두고 뿌리진 않으니까
    무서워서 여쭌건데 ㅠ

  • 5. ...
    '22.1.20 3:27 PM (220.116.xxx.18)

    걱정되시면 쓸어서 치워버리세요
    찜찜하게 두지 마시고

  • 6. 아유
    '22.1.20 3:28 PM (175.118.xxx.62)

    비둘기 극혐이라.. 저라면 신고해버려요 ㅠㅠ
    왜 남의 집앞에 비둘기 꼬이라고... ㅡ.ㅡ 넘 싫어요!! ㅠㅠ

  • 7. 아고
    '22.1.20 3:30 PM (223.38.xxx.212)

    비둘기들 점점 늘어날거예요. 관리사무소에 말 하세요.

  • 8. OCD
    '22.1.20 3:30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강박장애요.

  • 9. ...
    '22.1.20 3:37 PM (220.74.xxx.109)

    쌀 뿌리는 것도 액땜할때 뿌리기도 하는데 쨋든 재수 없네요
    빨리 치우세요

  • 10. 제생각은
    '22.1.20 3:38 PM (58.236.xxx.51)

    아무래도 겨울이고 눈도 덮이고하니 먹기좋으라고 그리 뿌려준거아닐까요?

  • 11. 쓸어
    '22.1.20 3:51 PM (221.147.xxx.176)

    사진찍고 쌀 뿌리지 말라고 방송이나 공지문 써붙여 달라고 말하겠어요
    지금은 겨울철이라 새들 안보이는데
    봄되면 새똥밭됩니다

  • 12. ...
    '22.1.20 3:54 PM (125.177.xxx.82) - 삭제된댓글

    사람들 생각이 다양하군요.
    오늘 10키로 쌀포대 들고 산에 다녀왔어요.
    겨울에 텃새들 먹이가 부족한 것같아
    겨울마다 쌀, 잡곡, 쇠기름 등을 산에 뿌려놓고 와요.
    10키로 쌀포대 들고 산오르려는데
    입구에서 배드민턴 치시는 일행들이
    "무당인가봐. 쌀포대를 지고 가네." 라고 하더군요.
    말 보태기 싫어서 그냥 묵묵히 올라가서
    늘 찾아오는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멧비둘기, 뱁새,
    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한테 주고 왔어요.

    저도 쌀포대 그대로 10키로 가지런히 뿌려놓고 왔는데
    사람들이 OCD로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던지 말던지 제겐 중요하지 않지만요.

  • 13. ...
    '22.1.20 3:55 PM (125.177.xxx.82)

    사람들 생각이 다양하군요.
    오늘 10키로 쌀포대 들고 산에 다녀왔어요.
    겨울에 텃새들 먹이가 부족한 것같아
    겨울마다 쌀, 잡곡, 쇠기름 등을 산에 뿌려놓고 와요.
    10키로 쌀포대 들고 산오르려는데
    입구에서 배드민턴 치시는 일행들이
    "무당인가봐. 쌀포대를 지고 가네." 라고 하더군요.
    말 보태기 싫어서 그냥 묵묵히 올라가서
    늘 찾아오는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멧비둘기, 뱁새,
    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한테 주고 왔어요.

    저도 쌀포대 그대로 10키로 가지런히 뿌려놓고 왔는데
    사람들이 OCD로 쌀뿌려 재수없는 짓을 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세상사 돼지눈엔 돼지만 보이고 부처눈엔 부처만 보이는 법이겠죠.
    그러던지 말던지 제겐 중요하지 않지만요

  • 14. ...
    '22.1.20 3:58 PM (223.39.xxx.91)

    그동네에도 무속에 미친자가 또있나보네요 ㅎㅎ

  • 15. 산에
    '22.1.20 4:14 PM (211.245.xxx.178)

    뿌리는건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도시에서 남의 집을 삥 둘러 뿌리면 싫지요.ㅠㅠ

  • 16. 산에다
    '22.1.20 4:18 PM (221.147.xxx.176)

    산에다 뿌리는걸로 뭐라 하나요,
    1층 거주자 아파트 주변에 뿌리니 뭐라 하지요.

  • 17. 그러니깐요
    '22.1.20 4:36 PM (125.177.xxx.82)

    이건 특히 1층 아파트 거주자들의 안전(위생)을 위해 단지내 새모이 주는 걸 금지해 달라고 관리사무실, 경비실, 엘베 안내문, 커뮤니티 단톡 등에 건의를 할 사안인거지 가지런히 뿌렸다고 OCD나 액땜등을 하는 행위의 문제로 볼게 아니라는거죠. 벌레나 곰팡이 난 쌀 아까워서 포대째 들고 나와 쭉 뿌린 것같은데 그게 새들에게나 호의지 아파트 주민들에겐 고통이 될 수 있으니깐요. 새들 모여들면 아파트 벽면, 베란다 똥천지 되는 건 시간문제니깐요.

  • 18. 123123
    '22.1.20 4:40 PM (220.72.xxx.229)

    겨울에 새들 먹을거 없다고
    묵은쌀 있음 산에 가서 뿌려주라하더라구요

    아파트 단지내에서 뿌리면 좀...그렇긴 한에ㅛ

  • 19. 바보인가?
    '23.1.27 1:11 AM (211.200.xxx.116)

    산에 뿌리는것과 아파트 단지내에 뿌리는걸 구분못하는걸 보니..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27 5/3(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9:03 61
1590626 양모이불 다운이불 밝음이네 08:45:58 51
1590625 칼질 잘하시나요? 3 ㄴㅈㄷ 08:40:39 132
1590624 채상병 2003년생이었네요. 아버지는 소방관 ㅠㅠ 8 우리의아들 08:37:03 657
1590623 비 좀 오세요 2 기우제 08:22:47 554
1590622 시어머니 합가 안한게 며느리 책임인가요 8 게시판 08:21:35 1,086
1590621 제 운동 코스 좀 봐주세요 2 운동하자 08:12:51 463
1590620 벌써 거부권 밝혔네요 16 ㅇㅇ 08:11:42 1,761
1590619 황당한 Mz세입자 37 cvc123.. 08:03:59 2,382
1590618 역대급 폭주가 시작됬네요 07:58:23 2,257
1590617 금나나 12 m 07:58:07 1,617
1590616 남편 가고 아파트 팔아서 상속세 내는 건 아니지 않나요 20 인절미 07:55:18 2,263
1590615 점빼고 7일째인데 세수해도될까요? 6 ㅡㅡ 07:52:06 523
1590614 커피숍에 토스트만 사러가면 싫어하나요? 34 ... 07:39:59 2,069
1590613 간 담즙과 연관이 있을까요? 3 ㅁㅁ 07:39:04 392
1590612 증여세 0%인 방법 4 07:38:21 1,097
1590611 금나나 스팩으로 동국대 교수? 10 존스 07:37:15 2,371
1590610 부산 엑스포 2년간 유치 비용 총 5744억원 3 ㅇㅇ 07:32:08 645
1590609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싫을때 4 .. 07:29:28 1,026
1590608 옛날에는 아들 편애가 어느정도로 심했나요? 15 남아선호 07:25:55 1,048
1590607 벌레싫으면 씽크대 오버플로우 막아두세요 3 ... 07:19:13 1,447
1590606 독일에서 교환학생 치아손상 5 유럽 06:33:52 1,849
1590605 한성주, 장은영, 금나나 10 ... 06:10:58 6,975
1590604 아파트재건축 5 ㅠㅠ 06:07:57 1,562
1590603 늙어서 자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받으려면 7 ㄷㄷ 05:16:59 4,209